백두대간(完了)

한북정맥(完了)

한남금북정맥(完了)

한남정맥(完了)

금북정맥(完了)

금남호남정맥(完了)

금남정맥(完了)

호남정맥(完了)

낙동정맥(完了)

낙남정간(完了)

한강기맥(進行)

땅끝기맥(完了)

백두대간3구간 8소구간(삿갓대피소-무룡산-동엽령-중봉-덕유산 향적봉-삼공매표소)
[ 2003. 6. 1 ]

구 간 요 강

1. 삿갓재대피소 산행시작

1) 2003. 6. 1(일) 삿갓재대피소 출발

2. 산행코스

8소구간) 2003. 6. 1(일) 산행시간 8시간, 산행거리 8.4km
08:00삿갓재대피소 출발- 09:05 무룡산 (휴식) 09:30 - 10:10 돌탑봉우리 (휴식) 10:20 - 11:05 동엽령 (친구들 합류) 12:10 - 13:05 백암봉 - 14:00 중봉 - 덕유산 향적봉 - 백련사 - 덕유산휴게소 - 삼공매표소
[친구들 차량으로 안성에서 식사 후 택시로 통안마을 이동하여 민박]

3. 삼공매표소 - 통안마을 숙소 교통편 및 숙박

1) 2003. 6. 1(일) 삼공매표소 -> 안성식당 : 친구들 대절 차량
2) 2003. 6. 1(일) 안성식당 -> 통안마을 민박
2) 2003. 6. 1(일) 통안마을 민박집 1박

특 이 사 항

※ 이번 백두대간 제3구간 산행은 특히 많은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았고 운도 따라 무리한 산행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행운이었다. 대간 종주 때마다 느끼는 외로움이 큰 애로였는데 친구들과 짧은 구간이나마 함께하여 즐겁고 힘이되었으며, 통안마을 민박집에서 뜻하지 않게도 도시락을 무료 제공하여 주었다.

개 념 도

산 행 일 지

8소구간) 2003. 6. 1(일): 삿갓재대피소 ~ 무룡산 ~ 동엽령 ~ 백암봉 ~ 덕유산향적봉 ~ 백련사 ~ 덕유산휴게소 ~ 삼공매표소

08 : 00 안산 매표소를 출발한 친구들와 11시 30분 경에 동엽령에서 만나기로 하였기에 평소 산행보다 늦은 시각에 삿갓재 대피소를 출발한다.

09 : 05 헬기장을 지나고 야트막한 봉우리 2개를 넘어 안부에서 한 번 더 오르니 나무가 없는 초원 지대가 나타나고 무룡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오름과 능선이 그림같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무룡산 정상(1491.9m)에는 남덕유산 6.4km, 향적봉 8.4km라고 표기된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우리와 반대 방향으로 이동 중인 한무리의 백두대간 종주 산악회원들이 속속 모여든다. 휴식 후 09:30 출발

10 : 10 돌탑봉우리라 하여 멋진 돌탑을 기대했는데 사각진 바위위에 돌 몇 개 올려진 봉우리 공터에서 10분간 휴식 후 10:20출발

11 : 05 이정표가 세워진 봉우리 하나와 전망이 괜찮은 봉우리를 지나자 급한 내리막에 키작은 산죽과 잡풀이 무성한 지대를 지날때 우리와 반대 방향으로 대대 규모로 보이는 훈련 중인 특전사 군인들을 만나 비켜서서 격려를 보내니 반갑게 화답한다.
동엽령에 이르니 좌측 안성메표소를 출발하여 칠연계곡을 거쳐 올라오는 상당수의 등산객들이 눈에 띈다.

11 : 25 동엽령에서 20 분 지나 원래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동엽령 삼거리에 이르자 칠연계곡에서 올라오는 길이 막혀있고 이정표만이 있어 지나는 사람에게 물으니 전에는 동엽령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폐쇄하고 삼거리로 오르는 길이 있었으나 지금은 삼거리로 오르는 등산로를 폐쇄하고 동엽령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개방하였다하여 조카를 쉬게하고 배낭을 놓고 동엽령으로 다시 되돌아가 10 여분 기다려 12시가 넘어서자 반가운 친구들의 모습이 하나 둘 보인다. 휴식후 12: 20 출발

13 : 05 급하지 않은 오름으로 백암봉에 도착하니 송계사 삼거리란 표지판과 백암봉 표지석이 있다.
북쪽으로 중봉과 덕유산 등산로가 잘 나있고 동쪽 잡목 사이로 대간길이 초라하다.

중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좁은 등산로에 엄청난 등산객들로 북적거리고, 안부 향적봉 대피소에 도착하여 친구들이 가져온 간식과 막걸리를 들이키니 그간의 힘들었던 산행 피로가 일시에 사라진 듯 하다.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 올라 마시는 정상주에 온 몸의 기가 빠져 나간 듯 하다.

백련사 약수로 목을 축이고 한참을 내려가니 휴게소가 나타나고 간단한 송어회와 매운탕으로 덕유산 산행을 아쉬워 하며 삼공매표소를 빠져나와 차량으로 안성에 도착하여 늦은 점심(본인은 저녁 식사)

일행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안성에서 통안마을 민박촌으로 택시를 불러 이동운이 좋았는지 칠연폭포민박(063-323-1108)집에서 다음날 도시락까지 꽁짜로 준비해 주면서 그냥 맨밥에 김치만 싸서 미안하다고 한다.
땀에 찌들은 몸을 대충 씩고 저녁 9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일찍이 잠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