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完了)

한북정맥(完了)

한남금북정맥(完了)

한남정맥(完了)

금북정맥(完了)

금남호남정맥(完了)

금남정맥(完了)

호남정맥(完了)

낙동정맥(完了)

낙남정간(完了)

한강기맥(進行)

땅끝기맥(完了)

백두대간6구간 15소구간(화령재~봉황산~비재~못제~형제봉~피앗재~만수동)
[ 2003. 6. 14 ]

구 간 요 강

1. 서울 - 화령 - 화령재 교통편

1) 2003. 6. 14(토) 06:30 남부터미널발 화령행 직행(버스기사 뇌물 공여(?)로 화령재 하차)

2. 산행코스

15소구간) 2003. 6. 14(토) 총소요: 8시간 10분, 실소요: 7시간10분, 산행거리 13.9km
10:30 화령재 - 11:30 산불감시초소 - 12:10 봉황산 (중식) 12:40 - 13:55 비재 - 15:15 못제 (휴식) 15:25 - 16:10 갈령삼거리 (휴식) 16:30 - 16:55 형제봉 - 17:35 피앗재 - 18:10 만수동
[만수리 정이품 농장(043-542-5377)에서 민박]

3. 피앗재 - 만수동 교통편 및 숙박

1) 2003. 6. 14(토) 피앗대 --> 만수동 : 도보이동
2) 2003. 6. 14(토) 만수리 정이품 농장 1박

특 이 사 항

※ 애초 출발 전 일기예보와 정반대 날씨였다. 14일과 17일, 18일에 비가 올거라 했는데 쾌청했고, 갤거라는 15일은 산행이 거의 마무리될 무렵 비가 내렸고, 16일 오전은 가랑비 속 산행이었다.

※ 14일(토) 15소구간을 피앗재에서 마치고 보은쪽 만수리로 하산하니 민박집은 여럿 있지만 대부분 잠만 잘 수 있고 식사 제공은 안된다고 단호히 거절하여 계속 내려가다가 정이품농장이란 팻말이 있는 한 민박집에서 겨우 식사로 닭백숙이 가능하여 주문하고 국형철과 전화 연락하여 택시타고 들어온 국형철과 합류하여 식사하고 하루밤을 같이 보냈다.
15일(일) 속리산 문장대에서 법주사쪽으로 하산한 산행 코스를 국형철 혼자거나 다른 친구와 함께하였다면 굳이 만수리에서 민박할 이유가 없고 따라서 시간이나 비용에서 상당히 절감할 수 있음에도 순전히 나를 위해 애써 합류해준 국형철의 따뜻한 배려가 너무나 고맙다.

개  념  도

산 행 일 지

15소구간) 2003. 6. 14(토): 화령재 ~ 봉황산 ~ 비재 ~ 못제 ~ 갈령삼거리 ~ 형제봉 ~ 피앗재

10 : 30 남서울터미널을 출발하여 청주 보은을 거쳐 화령에서 하차해야하는 직행버스 기사에게 사정하여 화령재에서 하차
화령재 출발

10 : 35 화령 방향으로 25번 국도를 따르다가 수청골 야트막한 야산으로 올라 잡풀지대를 잠깐 지나니 양호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11 : 30 약간 가파른 오름 뒤 잡목이 짙은 봉우리에 망루형 산불감시초소

12 : 10 암봉 하나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땀깨나 흘리며 봉황산(740.8m)에 도착하여 점심 식사 후 12:40 출발
사방이 트였으나 안개로 조망이 없어 아쉽다.

13 : 15 무명봉 능선 갈림길(우측이 대간길)

13 : 40 봉분이 낮아지고 뙈가 벗겨진 묘1기가 있는 무명봉

13 : 55 깨끗한 아스팔트가 깔린 나는 새의 형상이여서 비조재란 이름이 현재는 비재로 불리는 고개에 입산금지 프랑카드가 걸려있다.
녹색 철계단을 지나고 연이어 봉우리 2곳을 급하게 오르고 내리고 올라 14:30 거대한 바위가 버티고 선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하고 14:33 전망봉에 오르니 우측 멀리 마을이 조망된다. 14:38 너덜바위 암봉을 기어오르니 우측 발아래 억시기마을이 흘낏 보이고 잠시 내렸다가 계속 오르막이다.

15 : 15 암릉이 시작되면서 10여분 정도 갖가지 형상의 기암들을 구경하면서 봉 하나를 넘어서자 약간 넓게 함몰된 지역이 나타나고 잡풀이 뒤덮인 이곳이 그 옛날 견훤왕이 목욕하여 힘을 얻었다는 못제에 다다른다.

지렁이가 견훤의 조상이였다는 전설 처럼 진짜 꿈틀거리는 지렁이를 목격하고는 견훤왕과 천년의 세월을 넘어 잠시 대화를 나누고 15:25 출발

16 : 10 못제를 뒤로하고 15:30 헬기장에 오른 후 잠시 내렸다가 오름에 3차례 암벽이 기다린다. 특히 세 번째 암벽은 밧줄이 없어 북한산 비봉능선에서 문수봉 암벽을 오를 때의 느낌이다.
암릉 구간이 끝나는 봉우리에서 잠시 내려가니 갈령 삼거리로 우측 갈령에서 오르는 길과 만난다. 암벽오름으로 녹초가 된 몸을 충분히 쉰 후 16:30 출발

16 : 55 지난 5구간 국수봉에서 왼쪽으로 보낸 충북 경북 도계를 다시 만나는 형제봉(832m)은 쌍암봉이며 대간 마루금은 속리산 문장대까지 도계와 함께 간다.

17 : 35 형제봉을 내려선 후 계속된 오르막에 암봉 2곳을 지나고 17:10 암봉인 할배바위에 올랐다가 한참을 내린 다음 17:25 소암봉을 넘어서고 거대한 바위가 선 암봉을 통과하여 15소구간이 끝나는 피앗재이 도착한다.

왼쪽으로 보은군 내속리면 만수리로 음침한 계곡길을 내려서니 마을 가까이에 이르러 세멘길이 나타나고 양봉통이 도열해 섰다.
민가 몇군데에 민박을 타진하였으나 거절 당하고 10여분 더 내려와 정이품농장이란 팻말이 붙은 곳에서 민박하게 된다.(국형철과 전화 통화하여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