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11구간 35소구간(구룡령~갈전곡봉~연가리골 갈림길~1061m봉~조침령)
[ 2003. 12. 28 ]

1. 홍천 내면 민박집 - 구룡령 교통편

1) 2003. 12. 28(일) 홍천 내면 민박집 -> 구룡령 : 민박집 차량

2. 산행코스

35소구간) 2003. 12. 28(일) 총소요: 8시간 40분, 실소요: 7시간 55분, 산행거리 20.4km
06:50구룡령 - 07:30 1121m봉 - 08:30갈전곡봉 - 09:55왕승골 갈림길(휴식15분)10:10 - 10:40 968.1m봉 - 11:30(좌)연가리골 갈림길(휴식5분)11:35 - 11:55 956m봉 - 12:35 1061m봉(휴식10분)12:45 - 14:25 (좌)1차 쇠나드리 갈림길 - 14:50 796m봉(휴식15분)15:05 - 15:30조침령
[쇠나드리 조명호씨댁(033-463-7790, 011-9793-7790) 차량, 민박]

3. 조침령 - 쇠나드리 민박집 교통편 및 숙박

1) 2003. 12. 28(일) 조침령 -> 쇠나드리 민박집 : 민박집 차량
2) 2003. 12. 28(일) 쇠나드리 민박집 1박

※ 종한이는 직장 관계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진고개~조침령 구간만 동행하고 돌아갔으며, 마지막 월요일 조침령 오색 구간은 가벼운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오랜만의 홀로 산행이었다.

※ 설악산과 오대산의 기세가 부딛히는 구간이어서 그런지 대간길이 동서남북으로 좌우 방향이 다양하게 흔들리고 상하 굴곡이 깊고 자주 나타나 지루하면서도 체력 소모가 엄청난 구간이다.

35소구간) 2003. 12. 28(일) 구룡령 ~ 갈전곡봉~연가리골 갈림길~1061m봉~조침령

06 : 50 05:30에 황태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06:10 아직은 어두운 구룡령까지 민박집 차량으로 이동하여 6시면 문을 연다던 불이 꺼진 구룡령 휴게소 문을 두드려 깨우고 커피와 간식 준비한 후 랜턴 켜고 구룡령을 출발한다.

휴게소에서 만난 우리와 반대 방향으로 대간을 타는 젊은 일행에게 이날 구간 상태를 물으니 하도 굴곡이 많아 엄청나게 힘들거라고 하였는데 전날 겪은 오대산 구간에 비해 비교적 수월한 편이긴 하나 얘기대로 결코 만만치 않은 구간이었다.

07 : 30 1121m봉을 지난 능선 상에서 떠 오르는 멋진 해돋이를 보며 즐거운 산행이 되길 기원해 본다.

07 : 45 남서진하던 능선이 북서쪽으로 방향을 크게 트는 봉우리

08 : 15 자료에 없는 치밭골령이라는 표지가 있는 지점

08 : 30 이날 구간에는 이름이 붙여진 곳이 없는 관계로 유일한 이름을 가진 갈전곡봉(1204m)에 기대를 하였으나 그저 평평한 봉우리에 불과하니 실망이다.
엄청나게 가파른 내림길을 미끄러지 듯 내려간다.

09 : 00 능선이 정북으로 방향을 트는 무명봉

09 : 55 우측에 왕승골 가는길이 뚜렷한 안부 사거리 좌측 5분 거리에 샘터가 있다하나 물이 충분하여 확인하지 않고 휴식후 10:10 출발

10 : 40 가파르게 오르다 완만해진 오름 후 968.1m봉

11 : 10 북북서에서 북북동으로 방향을 서서히 트는 봉

11 : 30 막영하기 적당한 안부, 좌측으로 연가리골 갈림길 휴식후 11:35 출발

11 : 55 956m봉

12 : 00 엄청난 내리막 후 안부

12 : 35 잡목숲을 올라서면 1061m봉, 휴식 후 12:45 출발

13 : 05 955m봉
오르막은 완만하고 내리막은 가파른 길이 계속된다

13 : 15 막영지 안부

13 : 35 우측 황이리 갈림길인 듯한 안부이나 길은 보이지 않는다.

14 : 25 안부에서 첫번째 좌측으로 쇠나드리 갈림길

14 : 30 산죽밭이 있는 안부에서 두번째 좌측으로 쇠나드리 갈림길이 뚜렷

14 : 50 796m봉에서 꼬불꼬불 조침령 도로를 내려보며 마지막 휴식후 15:05 출발

15 : 30 조침령 비포장 도로를 15:25 내려와 쇠나드리 반대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5분 오르자 표지석이 있는 조침령 당마루

조침령 도로 내려서기 직전 전화로 쇠나드리 민박집에 연락지원 차량으로 안내된 쇠나드리 민박집은 통나무로 지은 예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앞쪽은 살림채이고 뒤쪽은 시랑채로 손님 받는 곳으로 산에서 만나 결혼하고 산이 좋아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는 비교적 젊은 부부가 친절하다. 033-463-7790, 011-9793-7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