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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고봉산 견달산 일대(야당역~황룡산~고봉산~견달산~건자산~매조산~선유동입구 버스정류장)
[ 2021. 10. 28 ]

구 간 요 강

1. 서울 - 야당역 교통편
1) 2021. 10. 28일(목) 3호선 종로3가역 -> 대곡역
2) 2021. 10. 28일(목) 경의중앙선 대곡역 -> 야당역

2. 산행코스
2021. 10. 28일(목) 총소요: 6시간 14분(산행거리 : 20.4km)
야당역~황룡산~고봉산~견달산~건자산~매조산~선유동입구 버스정류장

3. 선유동입구 버스정류장 - 서울 교통편
1) 2021. 10. 28일(목) 선유동입구 버스정류장 -> 삼송역 : 고양 033마을버스
2) 2021. 10. 28일(목) 3호선 삼송역 -> 연신내역
3) 2021. 10. 28일(목) 6호선 연신내역 -> 월곡역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08:05 야당역 3번출구 산행시작 ~ 08:41 황룡산(129.7m) 정상

야당역 3번출구로 나와 장비추스리고 08:05 바로 산행 시작한다. 현재 시각 기온은 영상 3℃로 약간 쌀쌀할 수 있으나 움직이자 추위는 못 느끼겠다.

08:09 좌측으로 틀어 진행하고

08:13 조금 번화가 사거리에서 우틀

주택가를 지나 08:21 신개념 공동주택이라는 '테라하우스' 신축 현장을 지나가고

고급 주택가 골목을 따라 서서히 올라가면 08:27 막다른 길은 축대로 막혔고 깎인 산자락은 곧 무너질 듯 위태한 모습이다.

다른 골목을 통해 08:30 아까의 축대 우측 지점으로 가보니 플라스틱 바리케이트가 축대를 대신한 듯 막혔으나 틈으로 비집고 들어가 구조를 살피니 올라갈 수 있겠다는 판단이다.

08:32 절개지 우측편으로 비탈을 타고 오르면 08:36 군부대 벙커와 교통로가 구축되어 있고 08:37 이내 정상 등산로에 합류한다.

평일인데도 산책나온 사람들이 여럿 보이고 잘 나있는 등로를 따라가면 08:40 운동시설 지점을 통과하고

08:41 평상있는 지점에 고양시 일산서구인 '탄현동(炭峴洞)과 숯 고개 이야기'란 제목의 마을 유래 안내판에 세워졌는데 북쪽의 정상은 군부대가 점령하여 이 지점이 황룡산 정상을 대신한다. 우측으로 돌아 접근을 시도하지만 막혀 들어갈 수가 없다.

▼ 09:48 고봉산(206.3m) 정상

남쪽방향 잘 나있는 정상 등로를 따르는데 여러갈래의 등산로가 거미줄처럼 얼키고 설켜 자칫 길 잃을 수 있겠고 08:50 '완행수목원' 갈림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군부대 철망울을 만나 따라가면 08:58 묘지1기와 군부대 벙커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가게 되고 계속 군부대 철망울을 따르다 09:02 ㅏ자형 삼거리에서도 철망울 따라 직진한다.

이제 군부대 철망울을 벗어나 09:04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진행하고 09:07 또다른 삼거리에서도 좌측길을 따르면 09:09 천막과 몇가지 시설들이 보이는데 진행방향 반대편에 서게되니 '평화의 세상에서 편히 잠드소서'

한국전쟁 초기 1950년 10월 금정굴에서 고양경찰서와 우익단체에 의해 북한군에 부역했거나 부역가족이란 이유로 고양 파주 지역 150여 명을 총살 후 암매장한 소위 「금정굴 사건」의 현장보전과 유해안치를 촉구하는 '금정굴 인권평화재단'에서 세운 시설들이다.

나무계단으로 내려가면 고봉산 삼거리 98번 도로변이고 이 곳에 '금정굴 안내판'이 세워진 걸로 근처에 금정굴이 있는 모양이다.

SK셀프 주유소 우측 '고봉산 장어집' 간판 보이는 외길 포장 도로를 따라가면 09:16 곧바로 우측 산길로 들어가야 한다.

로프달린 듬성듬성 돌계단을 올라가면 09:19 벤치 여러개와 운동시설 지점을 지나가고 돌계단을 한차례 더 올라가면 09:20 '고봉정(高峰亭)'이란 현판달린 팔각정을 만나게 된다.

팔각정 좌측으로 난 길을 따르면 09:22 가파른 데크계단을 올라가야 하고 09:25 지금은 사용하지 않은 초소인 듯한 구조물이 세워진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틀어 남진하면 고봉산 본격 산행이 시작된다.

09:31 없어진 철문을 통과하고 09:32 헬기장에 도착하면 '고봉산 설명판'이 세워져 있고 고봉산 정상에 철탑이 보이는데 뭔가 궁금하고 기분좋게 나있는 길을 따르면 09:36 영천사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09:37 다시 없어진 철문을 통과하고 09:38 전방에 세갈래로 갈라지는 길에서 맨 우측 가파른 통나무계단으로 가야하고 09:44 군부대가 점령한 고봉산 정상은 가파른 절개지 위에 철책으로 접근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좌측으로 돌아 다른 지점으로 접근해도 마찬가지이다.

▼ 11:07 견달산(132m) 정상

고봉산 정상을 포기하고 내려가는 도중에 09:50 희한한 바위가 '장사바위' 일 것이고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목에 09:58 연두색 울타리 안 여러종류의 비석은 뭘 그토록 염원하는지 궁금하다.

그 시설물과 연관있는 듯한 세멘계단을 내려가면 10:00 널찍한 임도에 내려서게 되고 운동시설에서 운동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현재는 식음 불가한 '수연약수터' 간판도 보인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좌측 아래로 홍수방지 관제시설이 보이고 산업단지를 빠져나가 10:09 큰도로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고 곧바로 10:10 좌측 차량정비업소 골목길로 들어간다.

농가와 농로를 따라가면 10:16 '고봉10통 마을회관' 앞을 지나가고 10:17 2차선 신설 포장도로를 따라가는데 10:21 신설도로를 좌측으로 보내고 우측 기존 포장도로를 따라간다.

도로따라 진행하다 10:30 'KIM's CUSTOM' 이란 짚차 튜닝회사를 지나 T자형 도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가면 2차선 도로인데 덤프 트레일러 레미콘 등 공사관련 차량이 줄을 이어 오고 간다.

10:48 '서울문산고속도로' 터널이 뚫린 견달산이 조망되는 길목은 입체 교차로이고 터널 우측으로 오를 만한 곳을 찾으나 철망으로 들어갈 수가 없고 10:52 터널 좌측으로 이동하면 요양원 방향으로 도로가 이어지는데 요양원 입구 바위를 타고 올라갈 수 있겠다.

10:54 바위를 타고 오르자 고속도로 쪽으론 철망이 쳐졌는데 편도3차선 왕복6차선 도로임을 확인할 수 있고, 수로따라 난 흔적을 쫓아 올라가니 로프가 매달린 것으로 이 방향으로 견달산 오르는 산객이 꽤 있다는 뜻일게다. 뚜렷한 길은 없지만 진행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다.

11:01 어디서 올라온 길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합류하여 좌측으로 올라가면 가파른 경사에 지그재그로 길은 이어지고 11:06 이정표 선 삼거리에서 견달산 정상은 좌측으로 올라가고 다시 이 삼거리로 돌아와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11:07 견달산 정상에 도착하면 두 종류의 삼각점이 있고 정상말뚝과 견달산 이야기가 설명되어 있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오늘 오른 5개 산 중 견달산만이 유일하게 정상임을 알려준다.

▼ 12:48 건자산(143m) 정상

11:15 운동시설 지점을 지나고 내리막에 작은 돌탑 서너기를 만나게 되고 11:19 납골묘지를 지나면 11:22 산업단지 바깥 길을 따라가고 별도의 산업단지 출입문이 없는 입구로 내려가 빠져나가면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가까운데 11:29 사리현 방향 도로를 따라가면 서울문산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게 된다.

11:33 사리현IC 입구 삼거리 교차로를 지나면 왕복2차선 도로 차량들이 정체상태이고 11:42 사리현 사거리에서 우틀하여 따라가면 남동방향으로 아스라히 북한산 정상부가 조망된다.

= 동남방향 북한산 자락 =

11:53 공릉천 도달전에 지도에 없는 고가차로를 만나 아래를 통과하는데 아직은 정식 개통이 안된는지 차량은 다니지 않고 건자산 방향 산자락을 향해 도로따라 동진하면 11:58 제2벽제교를 지나 공릉천을 건너간다.

= 건자산은 보이는 산자락 뒤편에 숨었다. =

건자산 자락이 막아 좌우(남북)로 통일로를 형성한 삼거리에서 12:01 좌측 통일로 길을 따라가고 도로변 잡풀지역에 방치된 인공적인 것 같으면서도 자연스러운 형태의 바위는 재질과 형상이 너무나 독특하여 신비스럽고 12:04 관산삼거리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통일로 답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 적힌 통일염원석이 세워졌다.

통일로 길을 계속 따르다 12:11 우측으로 난 호젓한 길을 따라 올라가면 고개마루 직전 우측으로 등산로가 보이나 무시하고 더 올라가 민가 몇 채 지점에서 우측은 그물망에 막혀 진행할 수 없겠다 싶어 좀 전 지나쳤던 등산로로 들어간다.

뚜렷한 등로는 고도를 높히더니만 이내 완만해지고 12:25 등로와 능선이 좌측으로 크게 휘어가는 지점에서 다시 경사길이 기다리는데 여기서 아침에 준비해간 김밥으로 요기하고 쉬었다 출발 한다.(12:27~12:42)

12:44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고 평탄한 길을 따라가면 12:48 밋밋한 등로에 건자산 정상을 지나게 된다.

▼ 13:48 매조산(149m) 정상

6.25전사자 유해발굴 지역을 지나 12:51 사거리에서 직진하고 12:53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가고 12:56 운동시설 지점에서 우측 아래로 자그마한 사찰이 보이는데 좌측으로 올라가야 하고 여러갈래 길을 방향잡고 진행하면 아파트 단지가 내려 보이는 훼손된 묘지를 지나면 길은 울타리로 막혔고 어찌어찌하여 13:11 '청주한씨 사과공파 조중묘역'에 이르러 길이 막혀 축대를 타고 내려가 13:12 도로 좌측을 따라간다.

공릉천이 동서로 흐르는 지점에 통일로도 동서로 이어가는 지점에 도달하여 13:17 통일로 좌측(동쪽) 길을 따르가면 북한산 자락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13:22 제2대자교를 건너게 된다.

13:22 통일로 도로 반대편엔 필리핀 참전기념탑이 보이고 횡단보도로 그쪽으로 건너가 13:24 '필리핀 참전비' 버스정류장을 지나가면 '서울올림픽기념석'과 팔각정이 있는 통일로 휴게소를 지나가게 되고 13:25 매조산 들머리를 만난다.

약간 가파르고 거칠게 올라가면 이내 평탄해지고 서서히 고도를 높혀 13:34 우측으로 휘어 가는 봉우리(105m)에 올라 완만하게 진행하면 13:43 삼거리에서 우측길을 따라가고 13:46 또다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13:48 역시나 밋밋한 등로에 무심으로 매조산 정상을 통과하게 된다.

▼ 14:19 선유동입구 버스정류장

13:49 송전철탑을 지나고 13:50 Y자형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진행하면 13:54 철망울을 만나는데 트랭글 등산로는 철망울을 따라 표시되었는데 잡목과 가시넝쿨과 거미줄로 진행하는데 엄청 힘이들고 14:02 철망울이 우측으로 틀어가고 수로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는 지점에서 탈출했다는 안도감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