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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아치산 수원산 일대(봉수교차로~아치산~명덕삼거리~수원산 전망대~수원산~명덕삼거리~신팔1리서파 버스정류장)
[ 2022. 9. 1 ]

구 간 요 강

1. 서울 - 봉수교차로 교통편
1) 2022년 9월 1일(목) 창동역 -> 진접역 : 4호선
2) 2022년 9월 1일(목) 진접역 -> 봉수교차로 : 남양주택시(19,900원)

2. 산행코스
2022년 9월 1일(목) 총소요: 5시간 10분(산행거리 : 12.22km)
봉수교차로~아치산~명덕삼거리~수원산 전망대~수원산~명덕삼거리~신팔1리서파 버스정류장

3. 신팔1리,서파 버스정류장 - 서울 교통편
1) 2022년 9월 1일(목) 신팔1리,서파 버스정류장 -> 광릉내종점 : 포천7번마을버스
2) 2022년 9월 1일(목) 광릉내종점 -> 진접역 : 남양주택시(6,100원)
3) 2022년 9월 1일(목) 진접역 -> 창동역 : 4호선

특 이 사 항

1) 얼마전 죽엽산 구간 산행처럼 2004년 11월 한강정맥 종주 시 사진이 없어 계획한 산행이다.

2) 특별히 몸이 아프거나 술에 취한 것고 아닌데 아침 기상이 힘들어 늦게서야 일어나 산행 장비 챙겨 오후 1시 다되어 봉수교차로에서 산행 시작하였는데, 한걸음 한걸음이 너무 힘들고 자꾸 현깃증에 정신이 아득하여 수원산 까지 2004년 11월에는 2시간밖에 걸리지 않은 반면, 약간 다른 코스와 아치산 수원산 정상을 한북정맥 종주 때의 정상 지점은 정상표시가 없어 정상에 조금 못미치는 지점이라 약간 더 진행하긴 했지만 4시간 10분이나 소요되는 힘든 산행이었다.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12:51 봉수교차로 산행시작

평소보다 많이 늦은 시각에 일어나 새로 연장된 4호선 남양주 진접역으로 이동, 카카오T로 택시를 콜하여 봉수교차로에 도착한 후 봉수교차로 우측편(동쪽) 부대앞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방향을 살피고 47번 국도 입체교차로 보이는 지점으로 좌틀하여

= 봉수교차로 47번 국도 우측편 부대앞 버스정류장 앞에서 본 운악산 산자락 =

47번 국도 교차로 아래를 통과하면서 12:51 산행 시작한다.

▼ 13:45 [1.94km] 아치산(494.1m) 정상

좌측편(서쪽) 또다른 부대 정문 직전 12:53 우측(북쪽)으로 꺾이는 세멘 소로를 만나 따라가면 이내 47번 국도 좌측으로 평행하게 이어가고

= 47번 국도 너머 운악산 자락과 좌측 뒤편 운악산 서봉 =

13:00 [0.5km] 수풀에 가로막혀 세멘 도로는 더 이상 진행을 멈추고 풀밭으로 들어가면

곧바로 풀밭 삼거리 흔적에서 좌측으로 들어가 보니 등로에 합류하게 되고 13:03 능선 따라 좌측으로 휘어가는 지점에서 하루 중 가장 더울 시각 기온(28,5℃)이나 습도(63%)가 크게 높지 않은데 너무 더워 반바지 민소매 복장으로 갈아 입고 13:09 출발한다.

13:11 [0.7km] 약간의 오름 경사 후 숲을 벗어 트인 지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가는데 등로 좌측으로 군부대 철망울을 따라가야 하고

13:17 [0.96km] 철망울이 좌측으로 꺾여가는 지점에서도 직진 방향으로 진행하면 가파른 오르막 등로는 골처럼 파여있고

봉우리 하나는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는데 13:27 [1.29km] 주능선에 합류하여 우측으로 올라간다. 이 곳이 아치산 정상에 올랐다 다시 돌아와 좌측으로 정맥을 이어가는 지점이다.

2004년 11월 한북정맥 종주할 때는 아치산 정상은 정맥에서 벗어난 이유로 오르지 않고 바로 정맥을 따랐던 지점이다. 아치산이란 산명도 그 당시 한북정맥 지도에는 명덕산이라 했는데 산명이 바끤 이유는 모르겠다.

고도를 더욱 높혀가면 13:29 [1.35km] 군벙커 봉에 오르게 되고 13:33 [1.52km] 벙커 두 개가 좌우에 위치한 가운데 파인 등로를 지나가면

거의 평평한 등로 상 봉우리 하나 지나가는데 잠깐이지만 내리막이 가팔라 봉우리임을 알겠고

13:42 바위 절벽은 좌측으로 우회하여 올라가고 바위 지대를 지나 봉우리 하나 오르면

13:45 [1.94km] 아치산(494.1m) 정상에 도착한다.

= 아치산 정상에서 본 동쪽 방향 운악산 =

13:49 출발

▼ 15:37 [6.24km] 명덕삼거리

다시 오던 길로 돌아가던 하산길에 장교 복장 군인 두 명을 만나는데, 군부대 정문 초소병 신고로 다급하게 올라왔다며, 군부대 사진 촬영하지 않았냐며 찍은 사진을 확인하자 하여 사진을 보여주니 몇 장은 삭제하게 하는데 태도가 무척이나 조심스럽고 공손하여 불쾌하지는 않다.

14:07 [2.54km] 우측으로 휘어내려가면 어느새 정맥과 아치산 갈림길은 지나쳤고 14:17 원형 철조망이 가로 막은 지점에서 우측으로 우회하는데

14:25 [3.6km] 다시 군부대 철망울을 만나 따라가다 철망울은 무성한 정글이 가로 막혀 우측으로 비켜가면

14:39 [4.22km] [군사시설 무단침입 절대금지] 프랭카드가 걸렸는데 산꾼의 산행 행위와는 무관한데도 신경이 쓰인다.

이리저리 구불구불 지루하게 봉우리 몇 차례 오르고 내리다 15:10 버려진 블록 건축 시설을 지나고

15:13 봉우리 방향으로 오르면 철망울을 만나는데 길이 막혀 철망울을 따라갈 수 없어 우측 사면으로 우회하여야 하고

한참동안 사면으로만 등로가 이어지는데 15:28 [5.77km] 다시 철망울에 붙어

철망울을 따라가다 철망울을 우측으로 벗어나 15:36 2차선 포장도로로 내려가 좌틀하면 '포천시 내촌면'이라 알려주고

15:37 [6.24km] 명덕삼거리에 도착하여 힘든 군부대 지역을 탈출하게 된다.

진행 반대 방향 북쪽으로는 명덕 가는 도로이고, 우측 북서쪽으로는 포천시내로 가는 56번 국지도이며, 좌측 남동쪽으로는 47번 국도와 만나는 서파사거리로 이어지는 갈림 삼거리이다.

▼ 17:01 [9.55km] 수원산(709.7m) 정상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56번 국지도 따라 조금 오르면 좌측으로 세멘 임도로 들어가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야 수원산 가는 정상 정맥길인데 도로 표지판 공사하던 인부 한 분이 계속 도로 따라 올라가면 고개마루가 나오고 고개마루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수원산이 금방이라 하여 그 말대로 진행해 보기로 한다.

그러나 땡볕에 오르막 도로가 너무 힘들어 가다 쉬다를 반복하면서 서서히 올라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