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불정산 일대(큰넉고개~367.5m봉~지붕산 갈림길~수원산 갈림길~불정산~국사봉~큰넉고개) [ 2022. 9. 11 ]
1. 서울 - 큰넉고개 교통편
1) 2022년 9월 11일(일) 석계역 -> 의정부역 : 1호선
2) 2022년 9월 11일(일) 의정부역 한화생명 버스정류장 -> 포천 큰넉고개 버스정류장 : 33번버스
2. 산행코스 2022년 9월 11일(일) 총소요: 4시간 44분(산행거리 : 10.36km)
큰넉고개~367.5m봉~지붕산 갈림길~수원산 갈림길~불정산~국사봉~큰넉고개
3. 큰넉고개 - 서울 교통편
1) 2022년 9월 11일(일) 큰넉고개 -> 의정부역 : 33번버스
2) 2022년 9월 11일(일) 의정부역 -> 석계역 : 1호선
▼ 13:38 큰넉고개 버스정류장 산행시작
전날 명절이랍시고 동생네들 모여 한 잔 하고 늦게 일어나 부랴부랴
장비 챙겨 의정부역 부근 한화생명 버스정류장에서 포천33번 버스로
큰넉고개로 이동한 후

버스정류장 반대편 길 건너 13:38 동쪽으로 난 골목으로 들어가면서
산행 시작한다.
한북정맥 자료에는 '큰넉' '작은넉'
고개라는데 현지에 와보니 '큰넋고개'라
하고 죽엽산 들머리는 '작은넙고개'라
하니 통일된 명칭이 필요해 보인다.

▼ 14:32 [1.84km] 367.5m봉
골목 소로에는 농장과 산단이 들어서 있고 13:42 [0.34km] 불정산
국사봉 자락이 보이는 사거리에서 우틀하는데 개천 다리는 '금호교(琴湖橋)'라하고
다리를 건너 가야하는데 초장부터 잘못 진행하게 되나 산행에 큰 지장은
없다.

13:45 다음 번 다리를 건넌 후 곧바로 우틀하니 전원주택 막다른
길이라 역방향으로 진행하다

13:47 [0.67km] 우측 방향 산자락 밑 전원주택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간
다음 무작정 숲으로 들어간다.

길없는 비탈을 오르면 13:56 [0.87km] 임도를 만나게 되고 비탈을
올라야 하나 마땅치 않아 우측으로 진행하다 돌아와 좌측으로 진행해
보니

마찬가지로 오를만 한 지점을 찾지 못해 조금 더 진행하다

14:08 [1.14km] 묘지 보이는 비탈을 올라 숲으로 들어가 본다.

길없는 가파른 비탈을 지그재그로 올라가니 사람 다닌 흔적을 발견할
수 있고 경사가 조금 누그러지자

14:17 [1.36km]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고

선답자 표지리번 하나 걸린 지점에서 비로소 등로는 나타나는데

봉우리 하나는 우측 사면길을 따라 우회하다 여의치 않아 가파르게
기진맥진 올라가면

14:32 [1.84km] 삼각점 박힌 367.5m봉에 도착하게 된다.

▼ 15:51 [4.38km] 수원산 갈림길
삼거리인 367.5m봉에서 우측으로 잠시 내려가면 이제 경사는 평탄해지고
14:38 갑자기 임도가 나타나면서 야생동물 포획틀이 설치된 지점을 지나고

임도길은 경사를 높혀가는데 여러차례 보이는 경사진 목판은 무슨
목적인지 궁금하지만 알 길이 없다.

14:43 [2.3km] 임도 길 세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면

좌전방으로 지붕산이 조망되고

우측으로는 불정산에서 국사봉으로 이어가는 산자락이 경쾌하다.

오르막 내리락 임도은 계속되다 14:48 [2.51km] ㅓ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임도 좌측 비탈로 길같은 흔적이 보이고

임도 따라 조금 더 진행하면 14:50 [2.64km] 엉뚱하게 철봉 등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이정표 상 임도를 계속 따르면 '북쟁이'로 간다는데
계곡 방향으로 이어져 진행을 멈추고 14:51 좀 전 비탈로 오르기로 한다.

14:53 [2.7km] 정상 등로에 합류하여 우틀하고 경사진 오르막 길이
너무 힘들어 현기증이 날 지경이여

15:05 [3.15km] 가파르게 치켜 세운 오르막에서 쉬어 가기로 하고
좌측 사면 흔적을 쫓으면 지붕산에 질러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스쳐
산세를 살피니 깊은 계곡 사면은 어떤 위기를 만들지 알 수 없어 그냥
가파른 오르막으로 진행하기로 작정하고 우유와 빵으로 요기한 후 15:15
산행 재개한다.

15:30 바위 하나 올려진 지점을 지나 한바탕 가파르게 오르면

15:34 [3.69km] 네 번째 봉우리에 도착하고

15:36 바위 지대를 거쳐 15:41 [4.05km] 안부를 지나면 다시 오르막이고

15:51 [4.38km] T자형 삼거리에서 우틀해야 하는데 한북정맥을 만나는
지점이고 좌측은 수원산으로 이어진다.
원래 산행은 지붕산을 들렀다 한북정맥으로 붙을 계획이었는데 지붕산
갈림길을 어디서 놓쳤는지 알 수 없지만, 진행 등로와 지붕산 사이에는
깊은 계곡이 가로 막혀 만약 지붕산 다녀 왔다면 엄청나게 힘들었겠다는
생각이다.

▼ 16:32 [5.84km] 불정산(640.6m) 정상
15:52 벙커 하나 지나자 잣나무 군락지를 지나게 되고

엄청나게 가파른 오르막에 벙커 하나 지나면

16:10 [5.17km] 곧 이어 대형 벙커 봉우리에 올라서게 되는데

가파른 오르막은 계속되는데 벙커는 연이어 나타나고

16:24 [5.67km] 암봉 하나 지나가는데 국사봉은 1.8km 남았다 하고,
불정산 암봉 아래에서 우측으로 비켜 지나가다 좌측으로 올라가면

바위를 극복해야 하고 16:32 [5.84km] 바위를 올라가면 아찔한 불정산(640.6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2004년 11월 한북정맥 종주 때는 산이름이 없어 그냥 '640.6m 암봉'이라
불렀었다. 16:37출발

 =
불정산 정상에서 본 남쪽 방향 국사봉은 우측 뒤편 봉우리이다. =
▼ 17:18 [7.77km] 국사봉(545.9m) 정상
가파르고 거칠게 내려가면 높이 자란 잡풀을 헤쳐가야 하고

경사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등로는 힘들지 않아 편안한데 지루할
무렵 17:17 헬기장 공터가 나타나고

17:18 [7.77km] 곧바로 국사봉(545.9m) 정상에 도착한다.

국사봉 정상석에는 574m 고도를 표시하였는데 정상석 옆 삼각점 안내판이나
지도에는 545.9m라 한다.

17:24 출발

▼ 18:22 큰넉고개 버스정류장 산행종료
정상을 지나자 파다 만 듯한 웅덩이가 여럿 보이는데 '6.25 전사자
유해 매장 추정된 지역'이란다. 거칠고 가파른 내리막에 밧줄이 설치되어
있고

17:41 엉뚱하게 역도 시설을 지나면 길은 편안하게 이어지고

2004년 11월 한북정맥 때는 올랐던 봉우리 하나는 프랭카드로 막혀
우측으로 난 임도를 따라가면 17:50 좌측으로 크게 틀어 진행하여야
하고

임도는 더욱 넓어지고 편안한데 17:56 [9.29km] 개울을 만나 냄새나는
땀을 씻어내고 옷 갈아 입은 후 18:04 출발한다.

임도 좌측편으로 한북정맥 자락이 보이는데 예보에 없는 빗님이 가볍게
대지를 적셔주고

18:11 [9.72km] 포장도로 만나 좌틀 진행하면

18:13 산행 시작 무렵 지났던 다리를 만나고 18:16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18:21 노선 버스 다니는 도로를 만나 우틀하여야 하고

18:22 곧바로 보이는 큰넉고개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10여 분 기다리다 33번 버스를 타고 의정부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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