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6구간(지지대고개-광교산-경부고속도로-할미산성-작고개-석성산-용인정신병원)
[ 2005. 3. 20 ]

1. 서울 - 지지대고개(골사그네정류장) 교통편

1) 2005. 3. 20(일) 사당역에서 777번 버스로 골사그네(지지대고개 북쪽 500m 지점) 이동

2. 산행코스

6구간) 2005. 3. 20(일) 총소요: 12시간 10분, 실산행소요: 11시간
07:20 골사그네 - 08:20 광교 헬기장 - 08:45 통신대 헬기장 - 09:30 광교산 시루봉 - 09:54 광교산 비로봉 - 10:20 광교산 형제봉 - 11:35 망가리 43번국도 - 13:10 경부선 고속도로 광장 (점심) 13:40 - 14:40 어정가구단지 - 15:25 영동고속도로 굴다리 - 16:45 할미산성 - 17:05 작고개(영동고속도로, 터키군 참전기념비) - 17:50 석성산 - 18:55 멱조고개 - 19:30 42번 국도(용인 정신병원 정류장)

3. 용인정신병원 - 서울 교통편

1) 2005. 3. 20(일) 용인정신병원 정류장에서 버스로 수원역 이동, 수원역에서 전철 이용

07 : 20 지지대고개, 산행 기점

사당역 정류장에서 777번 수원역행 버스로 지지대고개 못미쳐 골사그네 정류장에 하차(07:20) 육교를 건너 지지대고개를 향한다. 영동고속도로에서 1번 국도로 빠져나오는 도로를 거슬러 올라가면 북수원 톨게이트가 전방에 보이고 좌측 절개지 철계단을 올라가 한남정맥 마루금을 잇고 6구간을 시작한다.(07:40)
선답자들은 철계단 하단부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해 오르면서 굴다리에 고인 물 때문에 고생했다는데 그러지 않아 다행이다.

08 : 20 광교 헬기장

철계단을 오르면 철탑이 보이고 넓은 등산로를 따라간다. 07:55 10평 남짓한 폐슬라브 건축물을 지나고 나무에 걸려진 원형 나무 표지판에 범봉이라 안내된 지점을 08:00에 통과하고 내려가면 4거리 안부에 이정표기 있으며 다시 오르막이다.

광교헬기장 입구에 다다르면 흰색 산불감시 초소가 보이며 쉼터와 간단한 운동 시설이 있고 조금 더 가면 광교헬기장이다. 대여섯명의 사람들이 올라와 있고 우측은 삼림욕장 가는 길이고 정맥은 좌측 통신대 헬기장 방향으로 내려 진행한다.

09 : 30 광교산 시루봉

제법 가파르게 내려갔다 오르면 Y자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진행하고 서서히 오르는 평탄한 길을 따라 08:45 통신대 헬기장에 다다른다. 바로 앞에는 미군 통신부대가 자리하고 우측에서 아스팔트 도로가 올라온다.

통신대 정문에서 우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오르면 통신대 후문에 이르고 이어 세멘길과 세멘계단을 지겹게 올라가면 통신탑이 있는 통신대 철조망을 만나고(09:02) 좌측으로는 백운산 가는 길인데 오늘 산행은 12시간이 넘는 장거리 산행이고 백운산은 예전에 갔던 곳이며 정맥 마루금에서 벗어났기에 가지 않고 우측 광교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조금 더 오르면 좌측 능선 따라 통신부대 철조망은 이어지는데 그쪽으로도 백운산에 오를 수 있고 광교산을 향하여 우측길로 진행한다. 09:12 억새밭 이정표를 지나고 09:15 거대한 통신탑과 09:18 경기방송 통신탑을 우측 사면으로 통과하면 09:24 노루목이며 흰색 산불감시초소와 이정표와 벤치가 있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듯한 노루목 대피소도 있다.

수원북중학생 장세영군의 시가 적힌 표지판을 지나 조금 오르면 좌측은 정맥에서 조금 벗어난 광교산 시루봉 가는 길이고 우측은 광교산 비로봉과 형제봉 가는 길이다. 1분 거리의 광교산 시루봉에 오르면 전망이 끝내주고 희한한 조형의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09:35 출발

10 : 20 광교산 형제봉

능선 분기점으로 다시 돌아와 비로봉과 형제봉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수많은 등산객들이 오고 가며 대부분은 비무장에 운동화 차림이며 뛰어다니는 사람도 여럿 보인다. 09:48 토끼재 이정표를 지나고 비로봉 오르기 직전 좌측으로 비로봉 우회길이 보인다. 가파르게 올라 선 비로봉 정상(09:54)에는 멋진 팔각정 망루가 세워져 있으며 전망 또한 끝내준다.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가 10:06 양지재 이정표(형제봉 0.6km)를 통과하고 질퍽거리고 미끄러운 길을 지나 나무계단으로 50여명의 대부대가 내려오는데 계단 폭이 좁아 어깨가 부딛치고 밀리면서 겨우 올라서면 바위로 된 광교산 형제봉 정상이다. 좌측 20 m 정도 거리의 조금 낮은 봉우리가 아우(弟)봉인 듯 하다.

11 : 35 망가리 43번 국도

형제봉에서 우측으로 바위지대에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으나 옆으로 돌뿌리 잡고 그냥 내려가 10:25 박재삼의 「산에서」라는 시가 적힌 표지판 지점을 지나고 우측 백년수 약수터 길이 안내된 이정표를 지나면 10:32 백년수 정상이란 나무에 걸린 원형 안내판을 볼 수 있는데 백년수가 봉우리명인지 의심스럽다.

10:36 갈림길에서 우측은 경기대 방향이고 좌직진하여 계속 진행하면 10:42 사거리 안부 좌측 아래로 넓게 자리한 천연 약수터가 보이고 35번 철탑을 지나면서 사람들의 통행이 뜸한 호젓한 등로가 이어진다. 10:55 철탑을 지나고 11:03 버들치고개라 적힌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세멘 도로인 버들치 고개이다(11:05).

직진하다가 좌측 사면으로 길이 나있는데 조금 더 오르다 나무계단이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체육 시설이 갖춰진 매봉샘터(11:14)이고 쫄쫄 나오는 약수를 한모금 마시니 기분이 상쾌하다.

우측 철봉대쪽에서 오르면 군철조망을 만나고 좌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올랐다 내려가면 군부대 정문으로 통하는 군용 비포장 도로이고 계속 철조망을 따라 올라가면 능선 분기점(11:24)에서 군철조망은 우측으로 흘러가고 좌측능선길로 꺾여가면 오른편에 사유지 철조망이 따라 온다.

1분 후 쉼터 갈림길에서 우측 상현동 방향으로 사유지 철조망과 함께 내려가다 보면 망가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43번 국도로 내려서게 된다.
(원래 6구간은 친구들과 광교산을 거쳐 이 곳 까지 4시간 산행할 계획하였으나 친구들의 속리산 산행과 날짜가 겹쳐 홀로 산행이 되었기에 용인정신병원까지 8시간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13 : 00 경부고속도로

11:40 횡단보도를 건너고 골프연습장과 벽산아파트 108동 사이 도로로 들어서면 좌측에 삼성 쉬르빌 이피트가 보이고 우측 풍산 아파트 정문으로 들어가 102동과 104동 사이를 통과하여 철구획 사이로 빠져 나와 좌측 풍산 아파트 옹벽을 따라 포장길로 내려서 좌측 삼성 쉬르빌 아파트 쪽으로 진행하여 도로를 따라 가면 교차도로 위이고 아래로는 좌우로 4차선 도로가 지나간다. 11:50 도로 좌측 철판담 안으로는 숲이 보이며 계속 도로따라 가다보면 2차선 삼거리길이고 우측으로 진행하여 11:56 42번 도로밑을 통과하면 동보 아파트 만현마을이고 아파트 단지를 관통하여 우측으로 수자원공사로 가는 도로를 따라 지겹도록 걷는다.

시내 한복판 도로를 따라 버스 정류장을 세 번 정도 지날 무렵 수자원공사가 보이고 12:18 정문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간다. 우측 수자원 공사는 좁고 길게 이어진 얕은 능선을 따라 자리잡고 도로 좌우측에 절개지가 보이면서 소현초등학교 정문에 닿는다(12:30). 정문 건너편 절개지가 이름 그대로 소실된 소실봉인 듯하다.

바로 옆 소현중학교의 빼꼼히 열린 교문으로 들어가 운동장을 가로질러 철재 울타리를 넘어 절개지 위로 올라 마루금을 잇고(12:37) 봉우리를 넘어 진행하면 좌측 아래에서 올라오는 일반 등산로가 뚜렷하고 12:44 ㅓ자 노린재나무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잘 조성된 묘지대를 지나 내려가면 12:52 신갈 수지간 확포장 공사 현장이고 건너에는 경부고속도로가 보인다.

공사 지대를 어렵게 통과하고 경부고속도로에 붙으면 삼막곡 연수원간 도로 공사 현장이고 굉음이 귀를 찢는다. 우측 아스팔트광장이 나타나고 좌측 끝 부근에 경부고속도로를 밑으로 지나는 굴다리(13:02)인데 물이 차 있고 전선이 어지럽게 벽면에 붙어 있다. 굴다리를 통과하면 반대쪽에도 아스팔트 포장된 광장이 보이며 뒤로는 군부대이고 좌측 세멘길 좌우로는 대형 비닐하우스 몇 동이 자리잡고 있다.
광장 한 켠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13:40 출발

15 : 25 영동고속도로 굴다리

비닐하우스 사이 길로 우측 군부대에서 연결된 능선으로 붙어 마루금을 잇고(13:50) 폐초소 지나 좌측에 녹색 사유지 철망을 두고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진행하다 내려서면 13:56 작은 빌라 앞마당이고 23번 국도 구성 삼거리로 빠져 나온다(13:58).

우측으로 버스 정류장을 지나 LG주유소 앞 횡단보도를 건너려는데 신호등이 고장났는지 파란불은 들어오지 않고 차들은 무섭게 질주하니 건너기가 난감하다. 선답자들도 이 곳에서 고생했다는데 역시 나도 같은 지경에 봉착한 것이다. 안되겠다싶어 모자를 흔들며 차량을 진정 시킨 후 겨우 건널목을 건넌 다음 우측 영동고속도로 밑을 통과(14:02)한 후 도로를 따라가다 좌측으로 들어가면 녹원 아파트 단지에 이른다.

녹원 아파트 407동을 지나 우측으로 진입하면 비닐 하우스가 있고 좌측에 묘지가 있는 배드민턴장에서 우측으로 진입한다. 녹원아파트 501동 옆으로 진행하면 체육시설이 있는 봉우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511동 사잇길을 통과하여 나무 울타리를 지나면 배드민턴장이 있고 팔각정 약수터를 만난다. 초원아파트를 지나 철조망 문을 나가 수원골프장 철망을 만나고 철망 사이를 잠시 지나 피래침이 있는 200봉에 오르니 전망이 뚜렷하고 좌측으로 체육시설이 있는 쉼터를 지나고 좌측으로 임도에 내려 봉우리에 올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철조망을 만나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어정가구단지 이정표가 있다.

14:40 어정가구단지를 가로지르는 2차선도로를 가로질러 우측의 숲으로 들어가 14:45 녹슨 철조망을 만나 철조망 안으로 들어가 진행하다 잠시 다시 철조망을 나온다. 좌측 아래에 고급빌라들이 있고 주택 사이의 녹색철조망이 조금 남아있는 곳으로 진행하여 넘어가면 좌측으로 청덕마을 아파트가 나오고 14:58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영동고속도로 아래 도로에 이르고 좌측으로 도로를 따르면 영동고속도로 아래로 상행선과 하행선에 2개의 굴다리가 있는데 좁은 길에 덤프트럭이 오고 가느라 위험하여 전후좌우를 잘 살핀 후 통과해야 한다. 15:25 굴다리를 무사히 빠져 나오면 우측으로 영동고속도로 옆으로 고속도로와 같은 방향으로 88CC 가는 도로이고 88CC에 공사가 있는지 덤프트럭들이 쉴새없이 들락거린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사고가 났는지 경찰차와 앰브란스가 싸이렌 소리를 내며 갓길로 달리고 차들은 정체 상태인데 향린공원을 빙 한 바퀴 돌고 할미산성을 지나 작고개인 영동고속도로 1시간 40분 정도 지난 후 다시 도착할 때까지도 차량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정체 상태이다.)

= 88CC도로와 영동고속도로와 석성산 =

16 : 45 할미산성

도로는 영동고속도로를 떠나 좌측(북동)으로 휘어져 게속되고 지겹게 도로를 따르다가 15:38 중간쯤에 우측으로 세멘길이 있어 따라 올라가다 비포장 임도따라 우측으로 올라가면 15:45 거대한 철탑 아래를 통과하고 임도길을 따르는데 좌측으로 전망이 트이면서 고급빌라 향린촌이 멀리 보이니 그 곳이 향린동산이라 판단되어 잘못 진행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다시 철탑 직전까지 돌아와 절개지를 올라 능선에 붙으니 반대편은 더 높은 절개지이고 아래로는 영동고속도로에서 줄곧 따라 가던 88CC와 향린촌으로 이어지는 도로이다.

15:54 절개지를 조심스레 내려 도로를 따라가면 15:58 우측으로 동백리 향린촌 입구이고 경비초소가 있으며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고 계속 88CC 도로를 따르면 우측으로 낮은 철재 바리케이트가 도로를 막는 곳에서 88CC 도로는 계속 직진한다. 16:06 바리케이트를 넘어 세멘길을 따라가면 16:14 우측 아래로도 세멘길이 내려가며 산 비탈에 고급 빌라들이 하나 둘 모습을 보이고 세멘도로와 같은 방향으로 이어진 좌측 위 능선으로 오르면 소나무 낙엽이 쌓여 걷는 기분이 좋고 사거리 안부를 넘고 숨차게 오르면 무너진 산성이 나타나고 돌무더기를 넘어 오르면 할미산이다. 망루형 초소가 있고 유적 발굴을 했는지 파헤친 후 다시 흙을 덮은 흔적이 있다.

17 : 50 석성산

할미산을 내려가는 반대쪽으로는 아직도 산성 기초가 그대로 남아 있고 우측으로는 일반 등산로이고 좌측으로 낙엽이 쌓인 희미한 길을 따라가면 17:00 좌측 발 아래 숲 사이로 에버랜드 입구가 보이고 에버랜드를 빠져나오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길은 우측으로 휘면서 우측 수로를 따라 영동고속도로로 떨어지니 작고개(17:04)이고 고속도로 상행선은 차량들이 꿈쩍도 못하고 길게 늘어서 있다.

서있는 차량들 사이로 고속도로를 넘으면 반대편에 터키군 참전 기념탑이 세워져 있고 좌측으로 이동하여 17:10「마가실서낭(魔姑仙人)」이라고 씌여진 돌비석이 박힌 능선으로 마루금을 이어간다. 할미산과 무슨 연관이 있는 듯 하다.

가파른 오름을 숨가쁘게 오르면 마성할미성 방향과 동백리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를 만나고 10시간이 넘는 산행으로 지쳤는지 다리가 무거워 바위 암봉에 올라(17:30) 목을 축이고 조금 쉰 후 다시 석성산을 향해 올라 간다.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석성산 정상이고 식탁으로 쓸 만한 테이블 2개와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정상석이 있으며 멋진 전망을 선사한다.

19 : 30 42번 국도, 용인 정신병원

암릉 암반 지대를 지나 17:52 헬기장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군부대 험한 지대를 우회하면서 통화사쪽으로 내려가는 등산로이고 정맥길은 직진하여 암봉에 오르면(17:56) 군부대가 바로 눈앞에 있고 이중 철조망 좌측을 따르는데 가파른 사면인데다 곳곳은 흙이 무너져 철조망을 잡고 진행하여야 하며, 진행을 계속하다가 좌측 가파른 사면으로 넝쿨과 잡풀이 무성한 곳으로 희미한 길 흔적이 무슨 영문인지 몰랐는데 철조망 잡고 조금 진행하면 바위 직벽이 가로막고 산사태로 철조망 밑부분이 드러나 허공에 떠있는 지점에서 아연 질색하게 된다. 그제서야 좀 전의 길 흔적을 이해할 수 있었다. 스파이더 흉내를 내어 허공에 뜬 철조망을 타고 적당히 좌측 바위에 발을 디디며 겨우 겨우 올라서니 팔다리가 후들거리고 기진맥진 상태가 된다.(18:05)

곧바로 우측으로는 군부대 정문이고 정문으로 통하는 세멘 군용도로가 보이며 초병 두 명이 보는 가운데 털썩 주저 앉아 물 한 모금 마시고 잠깐 쉰 뒤 18:10 세멘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좌측으로 통화사 입구(18:16)에 이르고 세멘 도로를 우측 아래로 흘려 보내고 좌전방 넓고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간다.

(석양 촬영 후 디카 배터리가 방전되어 더 이상 사진 촬영이 불가하다)

기분 좋은 등산로를 무념으로 따르다 18:32 철탑을 지나서 좋은 길을 좌측으로 보내고 봉우리를 올라서(18:35) 표지기 따라 내려가 18:40 철탑을 지나고 18:44 잘 조성된 묘지를 지나면 우측 아래로 거대한 굴뚝이 보이고 18:48 철탑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사거리 안부이고 낮은 봉우리 하나 올랐다 내려가면 2차선 도로인 멱조고개이다(18:55). 완성된 듯한데 아직 개통 전인 4차선 확장 도로가 깨끗하고 2차선 구도로는 차량들이 많아 건너는데 애를 먹는다.

날은 저물어 어두워지니 야간 산행 준비를 하고 19:00 도로를 가로질러 절개지를 올라서 용인배수지 철조망을 좌측에 끼고 진행하여 19:15 산중 TV안테나 설치된 지점을 지나 조수보호구역에서 좌측 뚜렷한 길이 있으나 직진하고 절개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19:25 42번 국도 4차선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면 용인 정신병원 정류장에 이르고 수원역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