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안양산휴양림~안양산~낙타봉~장불재~북산갈림길~고막재~원효사)
[ 2014년 4월 11일(금) ]

10일(목) 화순읍에 도착하여 숙박하고 11일(금) 일찍 택시로 안양산 휴양림에 내리니 07:30 쯤이다.

휴양림 정문으로 들어가 도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등산로 입구가 나타나고 장비 추스른 후 08:00 산행 시작한다.

원래 안양산 오름 비탈이 상당하다는데(옛길은 출입통제) 지금은 지그재그로 돌을 깔아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오르기 수월하다.

인공적 등산로가 끝나고 철쭉 군락지가 펼쳐지는데 꽃 필려면 많이 멀었고 이제 겨우 잎망울을 머금을 뿐이고 여기저기 연보라 제비꽃이 눈에 띄며 극수의 진달래는 만개한 꽃 색을 자랑한다.

08:22 안양산이 0.6km 남은 지점에 이정표 선 쉼터

08:30 소나무 쉼터

08:37 소나무 쉼터

08:42 드디어 안양산 정상에 오르니 이정표와 정상석이 있고 무등산을 조망할 수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08:50 안양산을 내려 백마능선을 타고 약간의 암릉지대에 09:27 낙타봉 이정표를 지나고 09:42 능선암(해발 920m)이란 이정표(장불재 0.9km)가 선 지점을 통과하면 통신시설이 들어 선 건물에 울타리가 쳐있고 10:00 장불재에 도착한다.

장불재에서 입석대와 서석대가 보이고 정상은 통제라 규봉암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10:10 출발

규봉암가는 길은 너덜지대가 많아 그 돌로 등산로를 정비하느라 인부들이 부산하고 10:32 석불암 오르는 갈림길은 축석 붕괴 우려로 통제하여 말고 10:48 규봉암에 다다른다.

규봉암 일대의 절경 병풍바위가 곧 무너질 듯 위태하고 절은 위험 대비 스님들이 철수한 듯 인기척을 느낄 수 없고 단지 공원 직원들이 위험 지대를 진단하는 중이다.

10:55 규봉암을 출발하여 11:20 시무지기 갈림길(해발 760m)이란 이정표(꼬막재 2.1km) 를 지나고 11:35 신선대 억새평전(해발 745m) 이정표(장불재 4.2km, 꼬막재 1.2km, 신선대 0.8km)가 선 지점에 다다른다.

서쪽으로 무등산이 올려 보이고 억새풀 군락지가 펼쳐져 있고 신선대가 있는 북산이 가까이에 조망된다. 가져간 참외 하나 깎아 먹고 12:00 출발

돌길 내림에 발디딤을 조심해야겠고 12:20 꼬막재를 넘고 12:50 숲문화학교란 곳을 빠져나오고 원효사가 인근에 보이는 원효분소에서 산행을 마감한다.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