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용두산/가지산 구간(시목치~용두산~병무산~피재~가자산~장고목재)
[ 2018. 11. 15~16 ]

1. 서울 - 장흥 - 시목치 교통편 및 숙박
1) 2018. 11. 15(목) 08:00 센트럴시티 -> 12:40 장흥 : 고속(23,200원)
2) 2018. 11. 15(목) 장흥 -> 피재 : 장흥택시(20,900원)

2. 산행코스
9-2구간) 2018. 11. 15(목) 총소요: 3시간 20분, 실산행소요: 3시간 10분
피재~427봉~가지산 암봉~가지산 북봉~475봉(송전철탑)~장고목재
[ 장고목재 -> 장평 국일장 : 장평택시(13,000원)
[ 장평 국일장(061-862-3121)에서 1박(30,000원) ]

9-1구간) 2018. 11. 16(금) 총소요: 7시간, 실산행소요: 6시간 40분
[ 장평 숙소 -> 시목치 : 장평택시(7,000원)
시목치(갑낭재)~349봉~369봉~371봉~345봉~용두산~금장재~병무산~피재

3. 피재 - 장평면 교통편 및 숙박
1) 2018. 11. 16(금) 피재 -> 장평 : 장평택시(8,000원)
2) 2018. 11. 16(금) 장평 국일장에서 1박(30,000원)

05:30분 현재 7.8°C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장흥에 도착하니 오후 1시 경이고 시간이 어중간하여 이번 9구간은 후반 구간인 피재에서 장고목재까지 비교적 짧은 구간을 먼저 시행하고, 다음날 16일은 전반 구간인 시목치에서 피재 구간으로 나눠 시행한다.

2018. 11. 16(금) : 시목치(갑낭재)~349봉~369봉~371봉~345봉~용두산~금장재~병무산~피재

▼ 새벽에 깨어나 일기를 확인하니 제법 비가 내려 전날 6시30분에 예약한 택시 기사에 전화하여 출발을 미루고, 날이 밝아오자 비는 여전하지만 산행 강행키로 결정하고 택시를 불러 시목치로 향한다.

08:12 시목치 도착

▼ 08:15 산행시작

▼ 08:19 묘지1기 첫 봉

▼ 안개비 속 등로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작은산과 제암산 조망

▼ 08:34 349봉 우틀

▼ 시목치를 지나는 옛 2번 국도와 작은산, 제암산은 계속 따라온다.

▼ 08:36 산불지역

▼ 08:38 남해고속도로 내려 보이고

▼ 08:42 빽빽한 편백나무 숲
남해고속 터널 위를 지난다.

▼ 안개비 속 눈 앞에 봉우리 하나 버티고 있으나 369봉은 아니고 빗길에 미끄러지며 숨가쁘게 오른다.

▼ 08:58 무명봉에 오른 후 369봉이 보이고

369봉을 향해 된오름

▼ 09:17 369봉 좌틀

▼ 09:19 369봉 옆무명봉

▼ 안개는 짙어지고 비는 더욱 거세진다.

▼ 한바탕 된오름 후

▼ 09:42 371봉 우틀

이후 몇차례 좌우로 방향을 바꾸며 등로 진행한다.

▼ 자욱한 안개속에 가야할 345봉이 흐릿하게 보이고

▼ 09:54 전망바위에 섰으나 등로 좌측만 틔였고 안개속 만년리 마을이 내려 보이고

▼ 진행 방향으로 345봉이 조망된다.
실제 시야로는 뿌옇게 식별이 안되었는데 핸폰카메라 기능 업그레드 된 후 찍힌 사진은 상당히 선명하다.

▼ 09:58 암봉을 조심스럽게 내려

345봉은 가까워지고

▼ 10:01 옛 TV안테나가 새롭고

가파르게 오르면

▼ 10:14 345봉에 오른다.

▼ 안개를 둘러친 용두산과 일대 산군들이 나뭇가지 사이로 펼쳐 보인다.

▼ 10:30 세멘포장된 만년임도(용두산 2.3km, 병무산 5.2km)

장동면 만년리와 장평면 북교리 연결 고갯길이다.

▼ 횡목 계단을 오르면

▼ 10:37 T갈림길에서 우틀 진행

▼ 모처럼 편안한 길을 잠시 걷는다.

▼ 10:41 여러갈래 수렛길 나타나 세어보니 6거리이다.

▼ 정맥따라 내린 길과 정맥따라 오른 길 빼고는 다른 길은 모두 내려가는 길이다.

▼ 10:45 ㅏ갈림길에서 우틀 올라가고

▼ 곧바로 쌍묘 위 숲으로 들어간다.

▼ 10:50 벌목지에서 봉우리 하나는 우사면으로 우회하고

▼ 용두산 일대는 짙은 안개로 가려 보이지 않고, 등로 우측 아래로는 상방이 마을이 내려 보인다.

▼ 10:59 성벽인지 축대인지 흔적만 남았고

11:05 숨차게 한 봉 넘고

▼ 11:08 능선 분기봉에서 우틀 진행

▼ 된오름에 젖은 로프가 의지되고

오름길 외톨이 편백나무 아래서 11:21~11:32 간식들며 휴식

▼ 11:38 이정표가 선 능선 분기봉에서 우틀 진행

▼ 11:43 산불지역

▼ 11:46 신설 임도

▼ 자갈이 깔린 2차선 도로 급 임도

풍력발전소 건설로 주민 찬반이 나눠 유보중이라 한다.

▼ 11:56 잡목과 잡풀 무성한 폐헬기장

▼ 12:02 용두산(551m) 정상, 12:07 출발

▼ 감시 카메라 탑과 초라한 정상석, 이정표

▼ 12:13 산죽길 지나

▼ 한바탕 미끄러 내려 수레임도 만나 우틀 잠깐 내리면

▼ 12:26 금장재(병무산 2.1km)
역시 장흥인지라 국토지리원 판명에도 불구하고 일림산을 여전히 삼비산으로 표현한다.

▼ 12:36 한바탕 숨가쁘게 올라선 봉우리에서 우틀 진행

▼ 12:51 굽이굽이 고갯길 임도가 내려보이고

▼ 12:53 고개에 내리면 차량 통제 차단기 설치

▼ 부산면 금자리와 장평면 등촌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이제 비는 그친 듯하고

▼ 13:00 된오름에 힘들어 숨돌리며 지나온 용두산을 돌아보고

▼ 13:10 올라선 봉우리에서 숨고르고

또다시 엄청 된오름이 힘겹고

▼ 13:22 산성벽인지 축대인지 무너진 돌무더기 올라서면

▼ 날짜 새겨진 세멘블럭 판이 있는데 이같은 블럭은 곧 오를 병무산외에도 몇군데 더 볼 수있다.

▼ 13:34 '힘내라는 격려판'이 달린 병무산 정상 얼마 안남은 봉우리

▼ 13:41 병무산(513.7m) 정상(피재 3.1km), 13:45 출발

시목재에서 병무산까지 산과 산 사이는 결코 쉽게 허락하지 않는 선답자 표현대로 빨래판 구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병무산 내림길에 안개는 여전히 자욱하고

▼ 빨래판은 어느정도 해소된 듯하다.

▼ 14:02 좌우 흔적이 희미한 사거리 안부

▼ 편백나무 숲을 지나고

▼ 연속으로 서너봉 이어 넘고

▼ 14:38 한바탕 힘겹게 봉우리 하나 넘으니 안개는 많이 걷혔다.

▼ 피재 너머 427봉도 제법 선명하게 조망되고

▼ 14:50 등로 우측 빽빽한 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트 느낀 듯하고

▼ 15:00 수렛길 만나 우틀 내려가다 곧바로 우틀 소로로 진행한다.

▼ 15:03 피재 절개지 만나 우측으로 수로따라 진행
피재 건너 태양광 집광판이 보인다.

▼ 잡풀 뚫고 연두색 철망 만나서야 내려오는 길이 양갈래임을 확인하고 좌틀 내려가면

▼ 동물 이동 생태 통로이고 대양광 집전인지 변전인지 시설물이 보인다.

▼ 15:15 철게단을 오르고 펜스를 넘으면 피재 윗길이고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 장평 택시 불러 장평 숙소(국일장)로 향한다.

2018. 11. 15(목) : 피재~427봉~가지산 암봉~가지산 북봉~475봉(송전철탑)~장고목재

서울서 고속버스로 장흥터미널에서 내려 곧바로 택시로 피재 이동

▼ 13:45 피재 윗길 태양광 집광판 방향으로 산행 시작

▼ 연두색 울타리 철문에서 좌측 산으로 올라 남평 문씨 묘지를 지나고

▼ 13:50 편백나무 숲

▼ 표고버섯 재배지 통나무 진열

▼ 13:55 Y갈림길에서 우틀 내린 후 곧바로 좌틀 진행하다 또 우틀 내려간다.

▼ 13:59 석상까지 있는 호화 묘지에서 좌측으로 올라 곧바로 우측으로 올라간다.

▼ 가야할 427봉이 올려 보이고

▼ 편백나무 지나 로프있는 오름에서 뒤돌아 보면 나뭇가지 사이로 멀리 제암산에서 가까이 병무산까지 조망된다.

▼ 14:16 나뭇가지 사이로 가야할 427봉이 보이는 좌틀봉

한바탕 힘겹게 오르면

▼ 14:28 427봉에 올라 좌틀 진행

▼ 나뭇가지 사이로 가지산이 보이고, 등로 우측 아래로는 장평 우산리 마을이 내려 보인다.

14:38 좌측 아래 나뭇가지 사이로 탐진강 장흥댐이 조망

▼ 14:40 등로 좌측만 틔인 전망 바위

▼ 탐진강 장흥댐이 선명하다.

(지형도 상 탐진댐은 이제 장흥댐이라 부른다고 장흥에서 피재 오던 중 택시 기사가 알려준다.)

▼ 14:47 우틀봉

▼ 진행 방향 나뭇가지 사이로 가지산 암봉이 조망

14:51 현재 기온 16.9°C, 좀 덥다고 느껴져 반팔차림으로 갈아입고 진행

가지산 암봉이 가깝게 조망되자 조금은 흥분되고

▼ 14:56 우측 장평 우산 석수동 마을 삼거리(가지산 1.6km)
보림사로 가는 길을 잃고 헤매는 등산객 두 명을 만났는데 여기서 유치면 보림사는 전혀 딴 방향이라 먼저 장평으로 탈출하길 권고해 준다.

▼ 15:03 돌아본 427봉이 선명하게 조망된다.

여기서도 대여섯명의 길잃은 등산객을 만나는데 조금전 두 명과 일행으로 같은 권고를 해준다.

▼ 로프 달린 오름이 힘겹고

▼ 15:10 가지산 암봉이 가깝고 선명하게 조망된 봉우리

▼ 15:21 탐진강 장흥댐도 보석처럼 빛난다.

▼ 한바탕 된오름이 힘겹고

▼ 15:30 안부 삼거리(좌 암봉, 우 정맥 북봉)

▼ 15:34 배낭 내려놓고 가지산 암봉으로 향한다.

암봉은 남쪽으로 4개봉이나 있고 마지막 제4암봉에 정상석이 있다.

▼ 15:38 제1암봉

▼ 사방팔방 막힘없으나 미세먼지로 멀리 월출산은 선명하지 않음이 아쉽다.

▼ 15:46 제2암봉

▼ 선답자 기록대로 가지산 조망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다.

▼ 15:49 제3암봉

▼ 뒤돌아 보니 1암봉과 2암봉 그리고 가야할 가지산 북봉과 475봉에 있는 송전탑이 보인다.

▼ 15:52 제4암봉
정상석이 있는데 바닥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그냥 세워만 놓았다.

보림사는 이 암봉을 거쳐 1.3km만 내려가면 되는데 알았다면 아까의 길잃은 등산객들을 안내했을텐데 미안하고 아쉽다.

▼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돌아가며 다시 만나는 암봉들은 또다른 감흥이다.

▼ 16:03 큰 감동을 안고 삼거리로 다시 돌아와 배낭 챙기고 16:07 출발

▼ 잘 정비된 등로를 따르면 가지산 북봉이 보이고

▼ 16:17 가지산 북봉(509.9m)

▼ 급내림을 미끄러 내리다 475봉과 송전탑이 보이고

▼ 16:29 송전철탑 아래를 통과

▼ 16:32 475봉이고

▼ 16:44 무명봉 좌틀 진행

▼ 역시나 호남정맥 어디서든 마찬가지로 장고목재도 쉽게 허락치 않고 한바탕 된오름이 힙겹고

▼ 16:52 무명봉

▼ 등로 우측 아래로 장평 월곡마을이 내려 보인다.

▼ 16:56 좌틀봉

▼ 다음구간 삼계봉이 선명하게 조망

▼ 가파르게 미끄러져 내려가면

▼ 17:05 장고목재

▼ 비포장 임도인데 차량 통행 가능 하겠다.

▼ 삼계봉 오름 초입에 산악 기상 관측 장비

일단 산행은 마감하고 장평 택시 부르고 우측으로 임도따라 월곡마을 방향으로 서서히 하산하다 중간에 장평택시 만나 장평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