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천운산 구간(돗재-천운산-서밧재-구봉산-천왕산-주라치-묘치재)
[ 2022. 2. 23 ]

1. 서울 - 돗재 교통편
1) 2022. 2. 22일(화) 13:32용산역 -> 15:18송정역15:41 -> 16:25 능주역 : KTX+무궁화(34,300원)
2) 2022. 2. 22일(화) 능주에서 1박(30,000원)
3) 2022. 2. 23일(수) 능주숙소 -> 돗재 : 능주택시(14,880원)

2. 산행코스
2022. 2. 23일(수) 총소요: 7시간 41분(산행거리 : 17.3km)
돗재-514.3m봉-천운산-천운산제2봉-광주학생교육원-서밧재-구봉산-천왕산-주라치-390.1m봉-묘치재

3. 묘치재 - 동복면 숙소 교통편 및 숙박
1) 2022. 2. 23일(수) 묘치재 -> 동복면 블리스펜션 : 펜션 승용차(무료)
2) 2022. 2. 23일(수) 동복면 블리스펜션 1박(100,000원)

▼ 07:39 돗재 산행시작

전날 예약한 택시로 아침 07:20 경 능주 숙소를 출발하여 돗재 고개마루에 도착

'남도오백리 역사숲길' 안내판이 생소한데 <구례(지리산)-곡성-화순-영암-강진-해남(땅끝)> 338.8km의 다양한 역사와 빼어난 자연환경을 체험하는 오백리 길이라고 소개하고, 남쪽 호남정맥 계당산 구간 날머리를 확인한 후

장비 추스리고 07:39 산행 시작한다.(천운산 정상 1.8km)

▼ 08:41 천운산(604.6m) 정상

초장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힘겹고

07:51 팔각정을 지나는데 천운산 정상은 1.4km 남은 지점이다.

잠시 완만한 등로를 지나자 너덜 오르막을 극복해야 하고 이제 천운산 정상이 모습을 보여 준다.

기암괴석이 즐비한 바위지대를 지나

08:10 바위에 올라서면 데크가 등로를 연결시켜주고 천운산 정상이 전방에 보이는데

등로 우측(동쪽)으로 모후산이 뾰족하게 솟았고 조계산도 희미하게 조망 된다.

계속해 바위지대를 지나면 08:17 준희님의 '514.3m' 표지판 달린 봉우리에 올라서고

천운산 정상이 가깝게 조망되면서 한차례 내려가야 하는데

08:23 ㅓ자형 삼거리에서 '정상 0.5km' 방향으로 직진하면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기다리고

08:28 힘들면 쉬어가라는 벤치 놓인 지점을 지나면

바위 오르막 지대를 지나야 하고

08:37 능선과 등로가 좌측으로 휘어가는 봉우리를 넘어서면

08:40 사거리 갈림길인데 전방에 컨테이너 초소와 통신장비 선 정상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광주학생 교육원 3.5km'를 안내한다.

08:41 천운산 정상에 도착하니 정상석에 '해발 601m'라 적혔는데 지형도에는 604.6m라 한다.

▼ 10:25 서밧재

산행 시작부터 차가운 바람이 강하니 귀와 손은 시리나 몸이 더워져 옷차림을 조금 가볍게 하고

08:51 벤치 두 개 놓인 봉우리(595m)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나뭇가지 사이로 전방 멀리 뾰족한 모후산이 조망되는데 가깝게 보이는 두 봉우리는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 우측 봉우리에 올랐다 좌측 봉우리(천운산 제2봉)를 올라가야 한다 =

08:58 우측 봉우리(572m)에 오르면

좌측 봉우리가 가깝게 조망되고

09:18 드디어 좌측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천운산 제2봉(570.8m)'이라는 표지판이 놓여있다.

09:25 ㅓ자형 삼거리에서 '광주학생교육원 2.4km' 방향으로 직진하면

09:29 벤치 놓인 봉우리(550m)를 만나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모후산은 여전히 그 자태를 뽐내 듯 조망된다.

완만한 내리막을 기분좋게 진행하면

09:50 등로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데

10:01 내리막 길에 삼각점이 의아하고 10:02 ㅓ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잘나있는 등로를 편안한 마음으로 기분좋게 진행한다.

10:08 '광주광역시 학생교육원'에 진입하여

교육원 자장자리 길을 지나 10:10 숲으로 난 길을 따르다 10:12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면

10:20 정체불명의 건물을 만나 울타리 따라 우측으로 비켜 내려가야 하고

구봉산 일대를 조망하면서 포장길을 내려가는데

10:25 15번 국도와 일반도로가 교차되는 서밧재에 내려서자 도로를 무단해야 하니 난감해진다.

▼ 11:35 구봉산(407.7m) 정상

10:27 선답자 표지기를 쫓아 계단을 오르면

10:28 중앙분리대 설치된 4차선 15번 국도를 만나는데 다행히 차량이 많지 않아 횡단할 수 있고

10:29 좌측 산쪽으로 들어가 본다.

잘 조성된 묘지대를 돌아 올라가면

10:37 진주강씨 가족묘지대를 지나게 되고

유난히 쓰러진 나무들이 즐비한 지점을 지나

10:45 암반지대를 만나면 키작은 소나무 군락 너머 구봉산이 흘낏 조망되고

10:51 사거리에서 직진해야 하는데

우측 방향에서 올라오는 세멘임도를 돌아보고

= 우측에서 올라온 세멘 임도 =

10:55 묘지군 우측길로 올라가 사면길로 진행하면 10:59 우측 비탈에 매달린 로프는 무슨 의도인지 의아하고

11:00 Y자형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11:13 구봉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구봉산 가는 길이고

= 정맥길에서 벗어난 구봉산 가는 길 =

좌측으로 내려가면 정맥 길인데 40여분 소요되는 구봉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 구봉산과 정맥 갈림길 - 결국 구봉산을 오른다 =

봉우리 하나 힘겹게 오르면

구봉산 전위봉이 압도하 듯 버티고 있는 가파른 오르막에 자꾸 미끄러지는데

11:26 구봉산 정상으로 여기며 힙겹게 구봉산 전위봉(393m)에 올라서니

진짜 구봉산 정상은 저만치 멀어져 보이고

길이 애매하여 잡목을 헤치고 헤매다 11:35 구봉산 정상에 도착한다.

▼ 13:04 천왕산(427.3m) 정상

11:47 다시 돌아온 구봉산 전위봉에서 오를 때는 힘들어 미처 보지 못했던 가야할 천왕산이 조망되고

= 다시 돌아온 구봉산 전위봉에서 본 가야할 천왕산 =

11:57 구봉산과 정맥길 갈리는 삼거리로 돌아와 우측 정맥길로 내려가면

'전기 울타리 감전주의' 경고판이 거슬리고 12:00 Y자형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가야할 능선 상에 KT 통신중계탑 두 기가 눈에 띄고 우측으로는 모후산이 여전히 따라 온다.

통신중계탑 관리를 위한 세멘길을 따라 진행하다

12:12 세멘길이 우측으로 휘어 내려가는 지점에서 좌측 가드레일을 넘어 능선을 따라가야 하는데

사면으로 난 등로를 따르다 12:25 쌍묘 앞을 지나 석주 선 지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진행하면

서서히 고도를 높혀 가야 하고

12:43 봉우리(320m) 하나 오르자 천왕산이 압도하 듯 버티고 섰는데 잠깐 내려가야 한다.

천왕산 정상 오름길이 본격화 되면서 너덜 바위지대를 가파르게 지나가야 하는데 오늘 산행중 가장 힘든 구간이다.

암벽을 극복하면 조금 경사가 완만해 지면서

13:04 드디어 천왕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각각 다른 나무에 색바랜 표지판과 준희님의 '427.3m' 표지판이 걸려있고 삼각점도 박혀 있다.

▼ 15:20 묘치재(경치리 삼거리)

나뭇가지 사이로 풍력발전 풍차가 세워진 별산이 조망되고 13:29 서어나무 지대를 지나면

이따금 산죽지대를 지나기도 하고 고도를 높혀

13:43 천왕산 이후 세 번째 봉우리(342m)에 올라서면

무등산과 별산이 명확히 조망되고

서서히 내려가는데 전방 반드시 올라야 할 봉우리가 버티고 있는 모습에 질릴 지경이다.

우측 좌측으로 틀어가는 내리막을 지나면

14:02 잘록이 안부인 주라치에 도착하는데 다시 고도를 높혀 올라가야 한다.

오름길 묘지대에서 산행내내 따라오는 모후산을 바라보며 잠시 숨을 고르고

지나온 천왕산 천운산도 돌아보게 된다.

14:23 주라치 이후 첫 번째 봉우리(380m)에 올라 우틀하고

14:34 주라치 이후 두 번째 봉우리인 390.1m봉 도착한다.

서서히 내려가면 좌측 아래 나뭇가지 사이로 묘치마을이 조망되고

별산과 안양산도 조망되는데 좌측으로 내랴가는 길이 보이나 14:58 우측 봉분없는 묘지군 지대를 지나가야 한다.

15:06 주라치 이후 세 번째 봉우리를 지나면

잡목이 성가신 내리막 길이고 15:15 쌍묘 너머 보이는 봉우리는 다음날 묘치재에서 별산으로 오를 때 만나야 하는 봉우리이다.

21번 국도가 내려보이고 15:19 도로에 내려 좌틀한 후

곧바로 21번 국도를 횡단보도로 건너가면 우측 또다른 도로는 '적벽가는길' 이고 15:20 경치리 삼거리인 묘치재에 도착하여 차가운 바람으로 꽤나 힘들었던 산행을 마무리 한다.

= 다음날 올라야 하는 별산 들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