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추령봉 구간(개운치-망대봉-두들재~여시목-추령봉-추령)
[ 2022. 5. 16 ]

1. 서울 - 개운치 교통편
1) 2022. 5. 16일(월) 용산역07:49 -> 09:18정읍역 : KTX산천(27,600원)
2) 2022. 5. 16일(월) 정읍역 -> 개운치 : 정읍택시(18,100원)

2. 산행코스
2022. 5. 16일(월) 총소요: 6시간 03분(산행거리 : 10.5km)
개운치-망대봉-두들재~여시목-추령봉-추령

3. 추령 - 추령숙소 교통편 및 숙박
1) 2022. 5. 16일(월) 추령 -> 추령숙소 : 도보이동
2) 2022. 5. 16일(월) 추령 로얄파크모텔 1박(40,000원)

▼ 10:05 개운치 산행시작

KTX산천으로 정읍역에 내려 대기중인 택시를 타고 정읍과 순창 쌍치면을 연결하는 개운치에 도착한 후 장비 추스리고

10:05 '월정22km' 도로 표지판 선 지점 대나무 숲 작은 틈으로 들어가면서 산행 시작한다.

▼ 11:03 망대봉(556m) 군부대 입구

초장부터 산 길은 애매하나

10:33 헬기장까지는 그래도 오를만 한데

등로는 보이지 않고 대충 방향잡고 진행해야 하는데 진행이 여간 쉽지 않다.

가파른 비탈을 어렵게 오르니 군부대 점령한 철조망이 둘러쳐 막아서고

좌측 사면으로 난 정글을 밀치고 진행하면 군부대 임도를 만나게 된다.

11:03 등로는 좌측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야 하고

군부대 정문은 우측으로 올라가야 한다.

▼ 12:42 여시목

= 군사도로 내려가다 올려 본 망대봉 =

11:23 두들재에서 군사도로는 우측으로 휘어 내려가고 네이버 지도에는 좌측 임도수준 길로는 여시목으로 질러갈 수 있는 등로가 있다하나 전방 숲으로 올라가야 정상 정맥길이다.

망대봉 오름에 지쳐 별 의미없는 구간은 여시목으로 질러갈 요량으로 임도수준 길을 따라가니 사유지 농작재배지에는 고압전기 울타리기가 처져있어 포기하고 다시 돌아와 11:29 정식 정맥길로 올라간다.

몇 차례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다 11:51 봉우리(472m) 하나 오르면

어수선한 등로를 어지럽게 진행하고

12:13 삼거리에서 좌측 내리막에 표지리번이 많이 보이나 내리막이라 믿기지 않아 우측으로 올라보니

출입금지 표지판이 세워져 있으나 임도수준 길이 보여 따라 올라가 본다.

흔적만이 오락가락할 뿐 길은 없어지자 지도 방향을 잡고 능선을 고집하여 진행하면

정글에 빠져 오도가도 못하게 되어 난감하여 여기저기 뚫고 내려가다 12:40 폐타이어 둔덕 아래로 내려가 좌측으로 올라가니

12:42 여시목 고개에 도착한다.

목 축이며 잠시 쉰 후 12:48 출발

▼ 15:02 추령봉(572.7m) 정상

= 여시목 등로 좌측으로 지나온 망대봉과 고당산이 조망 =

12:49 추령봉을 향해 올라가면

13:02 첫 번째 봉우리(512m)에 올라서고

곧바로 큰 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면 13:23 잠시 공터를 지나가나 다시 숲으로 들어가야 하고

숲으로 들어가자 어수선한 펑퍼짐 안부를 지나가는데

= 녹음 사이로 보이는 좌측 봉우리에 오른 후 우측 추령봉으로 연결되는 산자락 =

14:03 비로소 추령봉이 제 모습을 드러낸다.

엄청나게 힘든 오르막을 극복하여 14:16 봉우리(538m)에 올랐다 우측으로 틀어가면

무너진 바위에 쓰러진 나무가 아직도 질긴 생명을 유지하는 모습에 숙연해지고

추령봉을 향한 오르막은 고행의 길이다.

14:36 밋밋한 바위봉(496m)에 올라

좌측 사면으로 한참을 이어가는데 제대로 진행하는지 확신할 수가 없고 14:53 삼거리에서 우측 방향으로 '출입금지' 표지판 선 방향으로 올라가야 할 것 같다.

잠시 오르면 14:56 전망바위에 다다르고 내장산 일대가 시원스레 조망되고

산죽과 잡목을 밀치고 진행하면 15:02 드디어 추령봉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15:08 오던 길을 향해 출발

▼ 16:08 추령 주차장 산행종료

15:14 출입금지 표지판 선 삼거리로 돌아가 하산을 서두르는데

내리막 암릉에 몇 차례 보이는 삼각점이 의아하는데 내장산 내부가 시원스레 조망되니 그간 힘들었던 순간들이 씻기는 듯하다.

15:35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면

아직은 멀었다고 암릉은 치켜세우는데

15:49 삼각점 박힌 암봉에 올라서면

지나온 추령봉이 조망되고

= 지나온 추령봉(송곳바위봉) =

15:54 곧장 능선으로 묘지 만나는 지점에서 좌틀하여 기분좋게 내려가면

15:59 막아선 금줄을 넘어가야 정맥길인데 산꾼은 넘어가지 않고 좌틀하여 내려간다.

민가를 지나고 16:02 마을 길을 만나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좌측 방향은 장승 제작소인 듯하고

숙박업소와 위락단지가 즐비한 상가지대를 지나면 16:08 추령 주차장에 도착하여 힘든 산행을 일단 마무리 한다.

= 추령 장승촌 =

앞선 위락단지는 영업하는 음식점이 없어 알려준 음식점을 찾아 남쪽 방향 주유소 인근을 찾아보는데 마찬가지로 영업하는 집은 없어 편의점에 들러 간단한 요깃거리를 구입하여 지난 3월 묵었던 로얄파크모텔을 찾아 하루 밤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