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뫼벗모임

백두대간(完了)	한북정맥(完了)	한남금북정맥(完了)	한남정맥(完了)	금북정맥(完了)	금남호남정맥(完了)
금남정맥(完了)	호남정맥(完了)	낙동정맥(完了)	낙남정간(完了)	한강기맥(進行)	땅끝기맥(完了)

호남정맥 보성 녹차밭 구간 (오도치-그럭재-봉화산-봇재-웅치 삼수마을)
[ 2006. 7. 6 ]

구 간 요 강

1. 외서 - 보성 - 오도치 교통편

1) 2006. 7. 6(목) 오전6:00 오토바이로 보성버스터미널 이동
2) 2006. 7. 6(목) 오전7:10 보성에서 군내버스로 2번 국도상 군머리 이동
3) 2006. 7. 6(목) 오전7:30 군머리에서 오도치까지 도보 이동

2. 산행코스

2006. 7. 6(목) 총소요: 8시간 40분, 실산행소요: 7시간 35분, 산행거리 23.3km
07:30 군머리 - 08:00 오도치 - 09:00 346봉 - 09:25 대룡산갈림봉 - 09:45 338.7봉 - 10:10 그럭재 10:20 - 10:40 반섬산 - 11:05 배각산 - 11:45 봉화산 12:15 - 12:40 411.4봉 12:45 - 13:15 313봉 - 13:50 봇재 14:10 - 14:55 활성산(녹차밭) - 16:10 삼수마을입구

3. 삼수마을 - 보성 - 외서 교통편

1) 2006. 7. 6(목) 오후4:20 삼수마을 입구에서 웅치면사무소까지 지나는 차량 히치
2) 2006. 7. 6(목) 오후5:10 군내버스로 보성버스터미널 이동
3) 2006. 7. 6(목) 오후5:50 보성버스터미널에서 오토바이로 외서 이동

특 이 사 항

※ 잠시 장마가 소강인 상태 막간을 이용하여 호남정맥 제7구간을 계획하고 약간의 비는 오히려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기에 소나기 예보가 있음에도 산행을 감행한다. 집을 나설 때 약간의 가랑비가 뿌렸으나 정작 산행 시작 때는 비가 그쳤으나 산행 도중 안개와 가랑비를 맞기도 한다.

※ 마지막 웅치 삼수마을에서 산행을 마칠 때는 완전히 비도 그쳤고 안개도 걷혔으나 보성에서 오토바이로 겸백을 지날 무렵부터 빗줄기가 거세져 온 몸으로 비를 맞으며 율어를 거쳐 주릿재에서는 10m 앞도 볼 수 없다가 석거리재를 지나면서는 짙은 안개와 굵어진 빗줄기로 지척도 분간키 힘들어 오토바이로 도로 주행에 상당한 위험을 느끼게 하였다.

개 념 도

산 행 일 지

집에서 나오는데 약간의 가랑비가 뿌리나 오토바이로 06:00 출발 벌교를 거쳐 2번국도를 타고 보성읍내 보성터미널에 도착하니 06:50이고 등산 장비 추스르고

▼ 07:10 벌교방면 군내버스로 군머리에 하차하니 07:25이다.

겸백 율어 방면 군내버스는 5분전 이미 출발하였기에 오도치까지 2.2km는 걸어가기로 작정하고 845번 도로를 따라 간다.

▼ 10여분 걸으면 좌측에 보성강 수력발전소가 보이고 서서히 올라 보성 겸백면과 득량면 경계인 오도치(겸백고개)에 도착하여 곧바로 산행 시작한다.(08:00) 하늘은 잔뜩 흐렸으나 비는 오지 않는다.

오도치에서 잠깐 오르면 묘지군이 나타나는데 곧바로 올라야하는 능선은 잡목이 빽빽하고 길이 없어 우사면을 조금 돌면 넓은길과 만나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등산로는 양호하여 걷기에 편하지만 풀섶에 머금은 물기는 바지 가랑이와 신발을 적시기에 충분하다.

08:15 비석없는 묘2기가 있는 봉우리에서는 지난 6구간 지나온 능선이 보이고 08:22 능선분기봉에서는 우측으로 방향을 크게 틀어 진행한다.

▼ 간간히 좌측(남쪽)으로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는 득량만과 득량벌이 아름답게 조망되고, 08:30 사거리 안부를 넘고 08:55 안동김씨 묘지를 지나 무념으로 진행하다 '413 74.9 재설' 삼각점이 박힌 346봉을 확인(09:00)하고 잠깐 내리면 뚜렷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다 조금 가파르게 내려간다.

안부에서 코가 땅에 거의 닿을 정도의 급경사를 땀깨난 흘리고 숨을 깔딱거리며 잡풀이 무성한 묘지를 지나서야 완만해지고

▼ 09:25 대룡산 갈림길에서 우측이 대룡산가는 길이고 좌측(남쪽) 정맥길 1분 여 봉우리에서 대룡산(북쪽) 방향은 안개로 전혀 조망되지 않는다.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지고 안개가 올라오면서 가랑비가 뿌리기 시작한다.

09:38 사거리 안부의 묘1기를 지나고

▼ 09:45 삼각점에 깃대가 꽂힌 338.7봉을 넘어 완만히 내려가다 임도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녹차밭이 조성되어 있고 더 멀리 아래로 2번 국도와 18번 국도 교차로도 보인다.

09:55 임도 삼거리에서 곧장 진행하고 2분 후 임도를 우측으로 흘려보내고 좌측 능선으로 올라간다.

▼ 봉우리에 올라 엄청나게 가파른 하산로를 미끄러 내리다 T자 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다 좌측 발 아래로 축사가 보이는 곳에서 밭을 넘어 애매한 길을 내리면 10:10 2번 국도가 지나는 그럭재로 내려가게 된다.

▼ 아침에 오토바이로 이 길을 지나면서 확인한 좌측 가까이의 기러기재 휴게소와 표석으로 보아 지형도상의 그럭재는 기러기재에서 변형된 듯하다.

▼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다 안치마을 입구에서 2번 국도 아래 굴다리를 통과하여 도로 반대편에서 고개 마루로 다시 올라 잠시 휴식 후 10:20 출발

▼ 그럭재에서 잠시 오르면 편백 사이로 멋진 등산로가 걷기에 편하다.

▼ 10:38 좌측에서 올라온 임도와 만나고 곧바로 우측에서 올라온 임도와 만나고 좌측 가까이 반섬산(306.8m)에는 통신중계탑이 있고, 우측 임도를 따라 잠시 내리면 T자형 임도를 만나고 좌측으로 20m지점에 선돌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직진하는 임도를 무시하고 능선으로 오른다.

11:02 무심코 걷다간 자칫 놓칠 수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남쪽)으로 방향을 틀고 어느새 주위는 안개가 짙어지고 가랑비가 내리니 더위를 느끼지 않아 좋다.

▼ 11:05 배각산(417m)에 올라 '복내11 1990재설' 삼각점을 확인하고 정상 Y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숲이 없어 고스란히 가랑비를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10분 남짓 잡풀과 잡목으로 등산로가 뒤덮힌 등산로에서 온 몸을 적시고 11:25 또다른 417봉 좌사면을 돌아 내려간다.

417봉 가까이에는 인위적으로 깎아 세워진 정교한 남근석이 있다는데 확인하지 못하고

11:32 벤치와 이정표(우:보성사1km, 직진:봉화산0.7km)가 있는 쉼터를 지나고

▼ 11:40 봉화산 직전 임도를 만나 좌전방으로 오르면 드넓은 공터(헬기장)이고 검정 자갈길을 잠시 진행하면 멋진 조경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1:45 봉화산(475m) 정상에는 봉화대 복원 기념비와 봉화대가 세워져 있다.

▼ 10m도 보기 힘든 짙은 안개로 조망은 전혀없고 가랑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점심 후 12:15 출발, 12:25 벤치2개와 이정표가 있는 쉼터를 지나고 더욱 거세진 비를 맞으며

▼ 12:40 411.4봉에 이르면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과 산불감시 무인 카메라와 통신 중게탑이 보이고 초소에 들어가 잠시 비를 피하다 12:45 여전히 우의를 입지 않은채 계속 진행한다.

정상에서와 또다른 SK통신중계탑을 지나 세멘길을 따르는데 좌측 비탈은 온통 녹차밭이나 짙은 안개로 규모를 확인할 수는 없다.

▼ 12:55 '보성선씨(宣氏)추모공원'이라 씌인 커다란 비석이 세워진 지점에서 좌측으로 드넓은 녹차밭과 묘지군이 보이고 등로는 우측 편백림 사이로 이어지고

T자길에서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13:00 사거리 안부에 다다르는데 좌우는 흔적이 거의 없어 현재는 사람 통행하기 힘들겠으나 옛날에는 쌀을 팔기 위해 꼭 넘어야했던 고개로 재양골재(조양곡 朝陽谷)이다.

13:05 Y갈림길에서 우측(서쪽)으로 가야하는데 주의할 지점이다.

13:15 313봉에 오르면 벤치2개가 있으며 안개만 없다면 멋진 조망을 선사할 것 같은데 아쉽다. 비는 그쳤지만 안개는 여전하다.

▼ 13:22 임도를 만나는데 우측 내리막은 녹차밭으로 출입금지 구역이고 좌 오르막 임도를 따르면 13:25 우측 임도도 녹차밭으로 출입금지이고

▼ 곧장 310봉을 향해 올라가야 하고 310봉은 T자 임도인데 우측(서)으로 진행하다 1분 후 다시 우측(북)으로 방향을 내려가면 세멘도로가 좌측에서 올라오는데 세멘길을 따라 한참을 진행하면 봇재 18번 국도가 내려보이며 '봉화산 등산로'란 표지판이 걸린 입구를 빠져나오면 봇재 휴게소와 주요소가 보인다.(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