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22구간[정족산](삼덕로입구~솥발산공원묘원입구~솥발산묘원~정족산~대성암갈림길~주남고개~영산대학교)
[ 2022. 6. 30 ]

1. 서울 - 삼덕로 입구 교통편
1) 2022년 6월 30일(목) 서울역07:00 -> 09:15울산역 KTX(37,400원)
2) 2022년 6월 30일(목) 울산역 -> 삼덕로입구 : 울산택시(16,800원)

2. 산행코스
2022년 6월 30일(목) 총소요: 3시간 30분(산행거리 : 11.5km)
삼덕로입구~솥발산공원묘원입구~솥발산묘원~정족산~대성암갈림길~안적암갈림길~주남고개~영산대학교

3. 영산대학교 - 양산 덕계동 숙소 교통편 및 숙박
1) 2022년 6월 30일(목) 영산대학교 -> 양산 덕계동 황토방모텔 : 도보이동
2) 2022년 6월 30일(목) 양산 덕계동 황토방모텔 1박(3,5000원)

▼ 09:41 양산 답곡리 삼덕로 입구 산행시작 ~ 10:18 솥발산 공원묘원 끝자락[1.91km]

울산역에 내려 대기중인 택시로 통도사 가까운 하북면 답곡리 삼덕로 입구까지 이동한 후 장비 추스리고 '솥발산공원묘원'을 향해 09:41 산행 시작한다.

원래 정맥길은 현 지점 보다 북쪽에 있는 울주군 삼동면과 양산시 하북면의 경계인 지경고개에서 남쪽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하나 곧바로 '통도CC'에 막혀 눈치보며 넓은 필드를 지나거나 멀리 돌아가야 한다기에 다른 코스로 대체하게 된 것이다.

지난 영축산 구간에서 통도사로 내려온 이유도 이번 구간을 이어가기 위한 선택으로 '솥발산공원묘원' 임도를 따르기로 한다.

세멘 임도 따라 100m 정도 올라갔을 무렵 '솥발산공원묘원' 셔틀차량이 정차하여 성묘가냐며 무조건 올라타라 하여 엉겁결에 얻어타고 09:52 [0.62km] '솥밭공원묘원' 입구에서 내려달라 한 후 잠시 방향 잡고 우측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들어가 본다.

솥발산은 정족산(鼎足山)을 우리말로 풀이 한 이름으로 정족산은 이번 구간 오를 이름 붙힌 유일한 산이기도 한다.

09:58 공원 관리사무소 부근에서 길은 여러갈래이나 맨 좌측 간선도로로 보이는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면

10:03 도로 보수공사 지점을 지나면 세멘 포장길이고 그냥 따르면 돌아갈 것 같아 10:11 우측 묘지를 가로질러 다른 세멘길을 따라 올라간다.

꽤나 가파른 세멘길을 따라 좌측으로 휘어가는 지점에서 10:18 [1.91km] 공원묘원 도로를 좌측으로 흘러보내고 우측으로 난 숲 길로 들어간다.

▼ 11:14 정족산(748m) 정상[4.32km]

초장 숲 길은 잡목 잡초가 진행을 성가시게 할 뿐만 아니라 이틀 전부터 이날 새벽까지 내린 비를 머금어 온 몸을 적시기에 충분하고 안개가 더욱 짙어지며 비를 곧 쏟을 것 같은데

한참동안 축축한 사면길을 따라가면 안개는 서서히 걷혀가고 가끔씩 햇살도 들어온다.

10:33 좌우로 흐르는 능선을 만나 좌틀하는데 우측 방향은 전망바위인 듯 하나 그냥 지나가고

10:36 사거리에서 좌전방으로 직진하면

다시 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가야 하고

10:53 [3.36km] 마침내 임도 수준길을 만나 우측으로 틀어 간다.

임도수준이긴 하지만 자갈이 깔려 편안한 등로는 아니고 11:08 우측 숲길로 들어가야 정족산 정상을 다녀올 수 있는 갈림길인데 0.1km 남은 지점이다.

숲길 잡목잡초를 밀치며 진행하면 바위 지대가 나타나고

너덜바위를 조심스럽게 올라가면

11:14 [4.32km] 온통 바위 투성이인 정족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높이는 정상석에는 709.1m라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748m라 한다. 트랭글 고도 측정기엔 749m이니 748m가 맞는 것 같다.

올랐던 방향에 숲에 가려 미처 보지 못한 전위암봉에는 돌판으로 제작된 태극기가 암벽에 붙어있는데 붙이는 작업이 만만찮았겠다. 11:26 출발

▼ 12:04 대성암 갈림길[6.38km]

바위를 조심스럽게 내려 숲을 밀치고 진행하니 11:31 [4.42km] 처음 정족산 갈림길 보다 조금 위쪽(동쪽) 임도길을 만나 우틀하고

자갈이 성가진 내리막길에 발다딤을 조심해야겠고 11:42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11:45 임도 수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곧바로 준희님의 '남암지맥 분기점' 팻말 걸린 봉우리에 도착하고 빗물에 파인 내리막 임도를 따르면

11:55 내리막 삼거리에서 우측 조금 넓은 길을 따라가는데 이제부터 지도상 임도 표시 등로는 오솔길이고 실선 표시된 등로가 임도 수준이거나 임도길이다. 지도 표기 오류인 것이다.

12:04 [6.38km] 대성암 갈림 삼거리에서 대성암은 우측 임도를 따라가야 하고 정맥은 좌측 임도를 따라가야 한다.

= 대성암 가는 길 =

▼ 12:30 주남고개[8.33km]

이제부터 임도는 차량 통행 가능할 정도로 넓어지고 걷기도 펀안한데 실제 대성암으로 들어가는 몇 대 차량도 목격된다,

비포장과 세멘포장이 반복되고 12:19 [7.63km] 정상 정맥길에서 내려 온 길과 합류하여 주남고개 까지 같이 간다.

= 정상 정맥에서 내려온 길 =

12:28 안적암 갈림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일반 도로에서 볼 수 있는 교통 표지판(주남고개길)이 세워져 있고

= 가지 않은 안적암 가는 길 =

12:30 [8.33km] 드디어 주남고개에 도착하면 정맥은 우측으로 계속 직진하여야 하고 산꾼은 구간을 마무리하기 위해 좌측 영산대 방향으로 하산한다.

주남고개 삼거리에는 '천성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 13:11 영산대학교 입구 산행종료[11.5km]

구불구불 임도 따라 한참을 내려가면 영산대가 보이기 시작하고

대체로 남진하는 등로는 영산대 뒷편으로 나있고

12:59 '법학전문도서관' 방향 우측으로 틀어가면

13:00 [10.81km] 우측으로 올라가는 천성산 등산로가 보이는데

등산안내판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천성산2봉 3.1km'라 알려주는데 경주 들어서면서 모든 이정표는 도상거리를 표시하였기에 실제거리와는 많은 차이가 난다.

13:04 '보우도(자연우주의 원리) 원효 비기(秘氣) 전승관'이라는 건물을 지나가고

13:10 골목을 빠져 나오면 좌측편에 영산대 정문이 보이고 13:11 우측으로 틀면 영산대학교 버스정류장이고

길 반대편엔 주남저수지가 보이는 지점에서 서울서 울산 까지 이동한 후 실행한 산행으로 비교적 짧은 낙동정맥 22구간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