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간6구간[천왕산](추계재~무량산(대곡산)~갈천임도~화리치~천왕산~큰재~백운산~장전고개)
[ 2022. 10. 5 ]

1. 서울 - 추계재 교통편 및 숙박
1) 2022년 10월 4일(화) 서울역13:40 -> 17:04진주역 : KTX(40,000원)
2) 2022년 10월 4일(화) 진주역 -> 영오면 자자호텔 : 진주택시(20,000원)
3) 2022년 10월 4일(화) 고성 영오면 자자호텔 3박
4) 2022년 10월 5일(수) 영오면 숙소 -> 추계재 : 진주택시(30,000원)

2. 산행코스
2022년 10월 5일(수) 총소요: 7시간 3분(산행거리 : 18.13km)
추계재~무량산(대곡산)~갈천임도~화리치~천왕산~큰재~백운산~장전고개

3. 장전고개 - 영오면 숙소 교통편 및 숙박
1) 2022년 10월 5일(수) 장전고개 -> 영오면 자자호텔 : 카카오T 고성택시(23,400원)
2) 2022년 10월 5일(수) 고성 영오면 자자호텔 숙박

1) 무량산을 내려와 여러갈래 임도를 적절히 이용하려 했던 계획은 그 임도들이 사슴 방목지 사유지라 철망 구획과 철문으로 막혀 다시 마루금에 붙기는 엄두가 나지 않아 갈천임도를 따라 화리치까지 진행하는데 그마저 신설임도는 엉뚱한 산 방향으로 이어지다 끝내 임도가 끝나 우여곡절 끝에 구 임도를 찾아 겨우 화리치에 도착할 수 있었다.

2) 간 밤 내린 비로 푹 젖은 숲은 온 몸을 적셔 체온이 떨어져 컨디션 엉망인 관계로 원래 배치고개까지 진행하려던 계획은 장전고개에서 마무리하게 된다.

3) 숙소인 고성군 영오면 자자호텔은 진주시 금곡면과 개천 하나를 두고 경계선에 있기에 당연히 고성보다는 진주 택시 콜하기가 편할거란 생각에 3박지로 정했는데 카카오T에 응하는 진주택시는 없고 겨우 전화번호를 확보해 콜하니 가격이 예상보다 엄청 비싸고 오히려 숙소로 돌아올 때는 카카오T에 고성읍 택시가 응해준다.

▼ 07:15 추계재 산행시작

전날 KTX로 진주역에서 내려 대기중인 택시로 숙소를 말하니 미터기 작동 안하고 2만원 달란다.

진주 금곡 택시 예약하려고 여러차례 전화해도 받지를 않아 아침에 멀리 떨어진 문산읍 택시를 콜하여 추계재로 가자하니 3만원 달란다. 추계재로 이동하여 장비 추스리고

북쪽 아래로 추계리 마을이 내려보이는 지점에서

07:15 산간 포장도로 따라 산행 시작한다. 추계재는 고성군 영현면 추계리와 상리면 망림리를 남북으로 연결해주는 고개이다.

▼ 08:59 [3.61km] 무량산(544.9m) 정상

07:19 산간도로가 좌측으로 휘어가는 지점에서 숲으로 들어가면 간 밤 내린 비를 머금은 등로 침범한 이파리가 옷을 적셔주고

안개구름 자욱한 등로를 올라가는데 바위지대가 나타나고

07:48 [1.01km]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 모아상 닮은 바위를 지나가니

경사가 조금 누그러지고 산아래는 안개구름이 자욱하다.

08:22 [2.01km]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고

바위지대를 지나니

흠뻑 젖은 몸은 한기가 느껴지고 08:32 [2.47km] 세 번째 봉우리를 지나서

조금 내려가자 08:37 산짐승 침범을 막기위한 묘지 구획울을 지나는데 묘지 관리는 안된 듯 잡초가 무성하고 08:38 곧바로 등로 좌측으로 목장 울타리가 보이고

잠시 등로는 양호해지자

08:59 [3.61km] 낙남정간 최남단에 위치한 무량산(544.9m) 정상에 도착하면 고도는 출처마다 각각 다 달라 네이버 지도상 고도를 기록하기로 한다.

무량산(無量山·583m)은 「고성읍 북서쪽에 위치하면서 대가면의 중심을 이루는 산으로 양화마을을 병풍처럼 둘러싸는 형세로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낙남정맥의 산 중 고성지역 최고봉이다.

고성의 진산이며 어머니의 젖가슴 같은 형상으로서 멀리서 보면 이름 그대로 헤아릴 수 없는 은은한 산세를 지녔고 남릉에 봉화대가 있다.」

정상에서 우측 방향으로 '와룡지맥 분기점' 팻말이 걸려있고 준희님의 정상 팻말도 보인다.

지적삼각점 통영 401호 표지판에는 현위치 '경남 고성군 대가면 연지라 산170-1'이라 표기되었다. 09:03 출발

▼ 11:18 [10.7km] 화리치

정상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09:06 우측 방향으로 '통영지맥 분기점' 팻말이 걸렸는데 지맥쪽에 선답자 표지기가 훨씬 많이 달려 헷갈릴 수 있겠고, 09:23 [4.33km] 목장 울타리를 다시 만나 잡목과 잡풀로 진행이 힘들어진다.

정상 등로로는 진행이 어려워 비탈을 무작정 내려가니 09:27 [4.46km] 임도를 만나 좌틀 진행하면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가는 지점 울타리 끝 지점에서 숲으로 들어가야 정상 등로인데 그냥 임도를 따라가니

09:34 일대가 '천왕산농장'이라는 표지판이 세워진 지점을 지나가고

여러갈래 임도길에서 마루금에 붙기위해 우측으로 들어가니 목장 철문에 막혀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임도를 그대로 따라가면 09:49 임도 삼거리에서 지도상으로 우측으로 진행하면 마루금에 합류할 수있는 화리치로 이어질 것이라는데 실제로는 농장 목장을 거쳐가야 할 것으로 보여 좌측 신설 임도를 따라가는데

신설임도는 화리치 방향이 아니고 산쪽으로 올라가다 결국엔 길이 끊겨 다시 돌아가다 좌측으로 내려가보니 잡풀 무성한 옛 길을 거쳐 10:13 [7km] 민가 한 채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틀어가보니

10:16 [7.19km] 이제서야 지도상 구 임도를 만나 좌틀 진행한다.

임도따라 화리치로 이어지는 길은 한참을 돌아가야 하기에 10:19 우측으로 보이는 산쪽으로 임도를 따르면 질러갈 수 있겠다 싶어 한동안 들어가 보니 10:23 가족묘 둘러쳐진 울타리에서 길은 끊겼고 더 이상은 진행이 불가하다는 판단에 다시 돌아가

다시 구 임도를 만나 따를 수밖에 없다. 10:34 민가 몇 채 보이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10:35 [8.42km] 팔각정 직전 우측으로 틀어 가야 하고

화리치를 향해 임도는 이어가고 고도를 높혀가면 10:45 폐가를 지나가고

10:48 대나무 숲 사이로 임도는 이어가는데 시야가 틔면서 천왕산이 바라 보이고

11:18 [10.7km] 마침내 넓직한 화리치에 도착하니

'갈천임도 지전거길'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쉴 수 있는 평상도 보인다. 이 지점에서 천왕산으로 가는 길은 두갈래인데 숲으로 가는 길과 좌측 임도 따라가는 길인데 임도를 따라가기로 한다.

▼ 11:57 [12.6km] 천왕산(582.5m) 정상

11:27 [11.1km] 다시 능선으로 붙을 수 있는 길을 만나지만 여전히 임도를 따라 한참을 진행하면

천왕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 임도를 흘러보내고 11:46 우측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 배낭을 내려놓고

한바탕 가파르게 올라가면

11:57 [12.6km] 천왕산(582.5m) 정상에 도착하는데 정상석 글귀는 지리산 천왕봉 글귀를 닮았다. 한국인(韓國人) 대신 고성인(固城人)으로 바꿔치기만 한 것이다.

전망데크에 서면 통영바다와 벽방산(651.4m)이 조망되는데 날씨가 흐려 온전하지 않아 아쉽고

12:03 출발한다.

▼ 13:41 [17.0km] 백운산(483.9m) 정상

12:12 다시 임도로 내려가 우측으로 진행하면 좌측으로 갈천저수지가 조망되고

진행방향으로 가야할 백운산 보이는데 12:41 [14.9km] 능선쪽에서 내려오는 정간길을 보니 덤불이 무성하여 저리로 진행했으면 엄청 고생했겠다 싶다.

임도는 포장도로를 만나 좌틀하여 올라가면

12:55 [15.7km] '큰재' 팻말이 걸렸는데 고성군 대가면 갈천리와 척정리를 연결하는 고개란다.

고개마루는 절개지가 높아 낮은 곳으로 이동하여 백운산을 향해 올라가면 엄청난 오르막이 숨을 할딱거리게 하고

13:24 [16.4km] 첫 번째 봉우리를 오르는데 백운산 정상보다 13m 더 높은 무명봉이고

임도수준 길(임수길)을 만나 따르다 13:30 [16.6km] 임수길을 버리고 우측 비탈길로 올라가면

13:33 [16.7km] 두 번째 바위모인 봉우리를 지나가게 되고

바위지대는 연속으로 나타나고

13:41 [17.0km] 드디어 백운산(483.9m) 정상에 도착한다.

13:46 출발

▼ 14:18 [18.13km] 장전고개 산행종료

하산길에도 바위지대는 계속 나타나고

14:05 사유지 금줄 만나 우측으로 내려가면 잡풀 칡넝쿨 우거진 지대를 극복하여야 하고

14:14 [17.9km] 세멘 소로 만나 우틀하여 따라가면 다음구간 성지산이 조망되고

14:18 [18.13km] 1009번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면 이 지점이 장전고개인데 고성군 대가면 송계리와 척정리를 연결해준다 하고

고개마루에는 '피엔엘'이라는 공장이 들어서 있고

고성버스 정류장에는 장정 대신 '장밭고개'라 표시되었다. 카카오T 콜하니 고성택시가 달려오고 온 몸을 축축히 적시고 오르내림이 심하여 힘든 산행을 마무리하고 숙소를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