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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간13구간[정병산](용강검문소 버스정류장~봉림산~정병산~수리봉~내정병봉~용추고개~청라봉~비음산~사파동 25번국도 굴다리)
[ 2022. 10. 18 ]

구 간 요 강

1. 서울 - 신풍고개 용강검문소 버스정류장 교통편 및 숙박
1) 2022년 10월 17일(월) 서울역12:50 -> 15:24진영역 : KTX(35,600원)
2) 2022년 10월 17일(월) 진영역 -> 진영시외버스주차장 : 김해10번마을버스
3) 2022년 10월 17일(월) 김해 진영읍 쇼모텔 숙박(4박 240,000원)
4) 2022년 10월 18일(화) 진영 중구 버스정류장 -> 신풍고개 용강검문소 버스정류장 : 김해140번버스

2. 산행코스
2022년 10월 18일(화) 총소요: 6시간 43분(산행거리 : 14.75km)
용강검문소 버스정류장~봉림산~정병산~정병산수리봉~내정병봉~용추고개~청라봉~비음산~사파동 25번국도 굴다리

3. 사파동 25번국도 굴다리 - 김해 진영읍 숙소 교통편 및 숙박
1) 2022년 10월 18일(화) 사파동성아파트 -> 창원중앙역 : 창원택시(4,900원)
2) 2022년 10월 18일(화) 창원중앙역16:34 -> 16:42진영역 : ITX새마을(3,400원)
3) 2022년 10월 18일(화) 진영역 -> 진영읍내 : 진영택시(7,800원)
4) 2022년 10월 18일(화) 김해 진영읍 쇼모텔 숙박

특 이 사 항

1) 원래 낙남정간 13구간은 신풍고개에서 냉정고개까지 계획하였으나 암릉 암봉 명산이 즐비한 구간으로 산행거리 27km는 무리라 판단하여 두 개 구간으로 나눠 무리하지 않도록 재조정 한다.

2) 김해시에서 유일하게 KTX열차가 정차하는 진영역이 있는 진영읍에서 4박할 숙소 '쇼모텔'을 베이스 캠프로 삼고 그때 그때 당일 산행에만 필요한 짐만 챙겨 큰배낭은 두고 작은 배낭으로 가볍게 산행하기로 한다.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08:07 창원 신풍고개 용강검문소 버스정류장 산행시작 ~ 08:14 [0.42km] 산마루카페

숙소 가까운 중구버스정류장에서 김해140번 버스로 창원 신풍고개 '용강검문소'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후

08:07 우측 14번국도 교차로 아래를 지나면서 산행 시작하여 우측으로 틀어가면

08:09 좌측 산마루카페로 갈 수 있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야 하고

08:14 [0.42km] 산마루카페 마당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서 본격적 산행을 시작한다.

▼ 09:39 [4.95km] 봉림산(290m) 정상

통나무 계단을 따라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경사가 누그러 들면서 08:25 [0.94km] 벤치 하나 놓인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고

가는 대나무 지역을 지나 08:32 [1.37km] 바위 하나 있는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면

등로 좌측(북쪽)으로 14번 국도가 내려 보이고 구룡산 산자락이 감싸 안은 창원시 의창구 용전리와 남산리가 조망된다.

08:36 [1.68km] 깊은 골 고개를 지나가고

살짝 올라가면 등로 우측으로는 창원CC가 쳐놓은 원형 철망울이 좌측은 탱자나무가 도열해 있고 지루하게 오르락 내리락 한참을 진행하면

09:19 다시 한 번 골 깊은 고개로 내려간 후 치고 오르면

잘나있는 등로를 기분좋게 진행하고 조릿대를 관통하면 09:32 [4.72km] '봉림산 갈림길' 이정표 선 지점을 지나고

마침내 조릿대 터널을 빠져나오면 우측으로 살짝 올라가는데 뾰족 철탑 구조물을 지나면

09:39 [4.95km] 봉림산(290m) 정상에 도착하는데 정상 너머는 벤치 쉼터와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09:41 출발

▼ 10:26 [6.29km] 정병산(566.3m) 정상

정상에서 오던 방향으로 이정표 선 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가야할 정병산이 살짝 조망되고

09:48 [5.31km] 쉼터가 조성된 사거리 소목고개에 내려가면 소목마을은 좌측으로 사격장은 우측으로 정병산은 직진 방향으로 1.2km 가야한다고 알려준다.

가파른 통나무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면

더욱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가야 하고 다시 통나무 계단을 오르다 너무 힘들어 뒤 돌아보면

남서 방향으로 창원시와 무학산 산자락이 조망되고

북서쪽 방향으로는 북창원과 천주산이 조망된다.

다시 힘을 내어 데크 계단을 가파르게 올라가면 거의 정상부에 가까워지고

10:24 사각정자 선 지점에서 정간은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정병산 정상은 좌측에 있어 좌측으로 틀어가면

암봉으로 구성된 정병산 정상부가 가깝게 보이고

10:26 [6.29km] 드디어 정병산(566.3m) 정상에 도착하면 사방팔방 거침없는 전망으로 보답한다.

정병산은 「1934년에 간행된 『영지요선』에 전단산과 함께 정병산(精屛山), 그 후 『창원 군지』(1962)에 정병산(精兵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창원 도호부 권역 지명 연구』(민긍기, 2000)에 따르면, 정병산의 ‘정병(精兵)’ 혹은 ‘정병(精屛)’은 ‘증봉(甑峯)’의 현지음(징봉〉정병)과 유사한 한자음 표기로 이해된다.

증봉의 ‘증(甑)’이 ‘시루’이고 ‘증’으로 표기된 산 이름이 거개가 ‘수리·시리·사리’로 불리기 때문에 ‘증’은 수리봉의 ‘수리’를 나타낸 표기일 것이다. ‘수리’는 동(東)을 뜻하는 말로, 창원도호부 동쪽에 있는 산이기 때문에 방위 인식에 따라 수리봉[甑峯]과 같은 이름이 생겨났을 것이라 하였다. 그리고 수리봉이 변한 것이 정병산이라고 하였다.

『창원 시사』(1988)에 나오는 ‘오합지졸정병어단산(烏合之卒精兵於壇山)’이란 구절에서 따와 정병산(精兵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내용은 정병산을 민간 어원적으로 해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경상도 지리지(慶尙道地理志)』(1425)에 정병산의 또 다른 이름인 전단산(전檀山)이 나오는데, 유래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라고 설명한다.

10:32 오던 방향으로 출발한다.

= 남서 방향 창원시가지 =

= 북동 방향 좌측 창원 의창군 동읍 주남저수지 일대와 우측 김해시 진영읍 =

▼ 11:04 [7.41km] 정병산 수리봉(460m) 정상

사각정자는 정병산의 또다른 이름인 전단산에서 따온 '전단쉼터'라 하고 거대 암봉을 우회하여 돌아보고

편안한 등로를 따르면 암봉에서 데크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남동 방향으로 전체 낙남정간 중 지리산 구간을 빼면 가장 높은 여항산(770.5m) 보다 더 높은 불모산(801.1m) 산자락이 경쾌하게 조망되고

북동 방향으로는 김해시 진영읍과 진례면 일대가 조망된다.

가파른 데크계단을 내려가면 철쭉이 활짝 피어 계절을 잊게하고

암봉에서 좌측 데크계단으로 우회하여 내려가면

데크계단 없다면 거대 암봉을 지나기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데크계단을 다 내려가면 다시 암릉을 올라가야 하고

11:04 [7.41km] 곧바로 정병산 수리봉(460m) 정상에 도착하면 정병산 수리봉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데 독수리 鷲자를 써서 취봉이라고도 적혀 있다.

돌아보니 우회했던 암봉이 오히려 독수리 같아서 독수리 바위라 불린다 하고

11:08 다시 산행 재개한다.

▼ 11:40 [8.75km] 내정병봉(493m) 정상

데크 계단을 가파르게 내리면서 가야할 남동 방향 산줄기를 바라보고

잠시 흙길을 걷다가 11:25 [8.18km] 벤치 놓인 전망능선에 서면 창원 시가지를 조망되고

11:28 익살 장승을 지나고 11:31 [8.43km] 굴곡진 사연을 가진 듯한 소나무 봉우리에 올라서면

김해시 진영읍과 진례면이 조망되고 낙동강도 보이는데

암릉으로 올라가면 여러 형태의 장승이 돌탑에 꽂혀있고 평상을 지나면

11:40 [8.75km] 내정병봉(493m) 정상에 도착하는데 정상석에 씌인 글자는 바래져 식별이 어렵다.

사방팔방 경관을 구경한 후 11:54 출발

= 남남동 방향 남창원 시가지 =

= 북서 방향 북창원 시가지 =

▼ 13:29 [12.5km] 진례산성 동문지(東門址)

잠시 내려가면 11:57 운동시설 지점을 지나가고 로프 내리막을 내려가다 잠깐 오르면 12:15 [9.48km] 평상 하나 놓인 쉼봉에 오르게 되고

잠시 내려가 12:18 [9.69km] 운동시설 설치된 지역을 지나가는데 여기가 용추고개이다. 가야할 비음산과 지났던 정병산은 똑같이 3,4km 거리라 알려준다.

12:23 [10.0km] 이정표에는 여러갈래인데 실제로는 삼거리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꽤나 힘들게 올라가면 12:33 [10.2km] 이정표 선 삼거리 봉에 올라가 우측으로 틀어 진행하는데 어느새 등로는 남진하게 되고

잠시 내렸다 다시 올라가야 하고 12:51 [11.1km] 이정표 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계절 잊은 철쭉이 반갑고 가파르게 올라가면

13:14 [11.9km] 돌탑 선 봉우리에 올라서게 되고

등로 좌측(동쪽)으로 김해시 진례면 신안저수지가 내려 보이고 산성곽 흔적을 지나가는데 진례산성이라 하고

잠시 내려가면 양호한 등로를 만나는데 13:29 [12.5km] 진례산성 동문지(東門址)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 14:01 [13.5km] 비음산(510m) 정상

야자 매트 깔린 등로는 서서히 올라가다

데크계단을 올라가고 난간없는 나무계단을 극복하면

13:36 [12.7km] 비음산 청라봉 갈림 삼거리인데 정간인 좌측 청라봉을 먼저 들렸다가 다시 돌아와 우측 비음산으로 가기로 한다.

13:41 석문을 지나 암릉을 지나면

13:43 [12.9km] 반반한 바위 암반으로 구성된 청라봉(517m) 정상에 도착하면 정상 표시는 찾을 수 없는데 선답자들은 계속 정간 따라 내려가는 계단 난간에 표시가 있다 한다.

= 가야할 다음 구간 대암산 산자락, 불모산은 뒤쪽에 숨었다 =

= 남동 방향 남창원과 불모산 산자락 =

= 북서 방향 우측 가깝게 보이는 비음산과 북창원 시가지 멀리 천주산 일대 =

다시 오던 방향으로 비음산을 향해 진행하면 비음산 정상부가 가깝게 조망되고

13:54 [13.1km] 다시 돌아온 삼거리에서 비음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비음산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하고

14:01 [13.5km] 넓게 조성된 비음산(510m) 정상에 오르면 정면에 정자가 세워져 있고

생각보다 작은 정상석이 우측에 보인다.

비음산(飛音山)은 「경상남도 창원시와 김해시 진례면의 경계면에 있으며 매년 철쭉 축제가 개최된다. 비음산은 "너른 산"을 뜻하는 말이다. 비음산의 능선을 따라서 포곡식 석축산성인 진례산성이 축성되어 지방기념물 제 128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