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간16구간[분성산](동신아파트 버스정류장~나밭고개~옥선봉~수로봉~천문대 분성산~해은사 분성산~만장대~김해시청)
[ 2022. 10. 21 ]

1. 김해 진영읍 숙소 - 동신아파트 버스정류장 교통편
1) 2022년 10월 21일(금) 진영읍 중구버스정류장 -> 김해 가야대역 동신아파트 정류장 : 김해140번버스

2. 산행코스
2022년 10월 21일(금) 총소요: 4시간 35분(산행거리 : 12.66km)
동신아파트 버스정류장~나밭고개~옥선봉~수로봉~천문대 분성산~해은사 분성산~만장대~김해시청

3. 김해시청 - 서울 교통편
1) 2022년 10월 21일(금) 김해시청 -> 금강병원 : 도보이동
2) 2022년 10월 21일(금) 금강병원 -> 진영읍내 : 김해140번 버스
3) 2022년 10월 21일(금) 진영읍 숙소에서 맡긴짐 회수
4) 2022년 10월 21일(금) 진영읍내 -> 진영역 : 김해140번버스
5) 2022년 10월 21일(금) 진영역15:31 -> 15:52밀양역 : 무궁화(1,800원)
6) 2022년 10월 21일(금) 밀양역16:27 -> 18:57서울역 : KTX산천(33,900원)

▼ 07:01 김해 가야대역 동신아파트 버스정류장 산행시작 ~ 07:35 [2.49km] 나밭고개

진영읍에서 김해140번 버스로 김해 동신아파트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횡단보도를 건너 반대쪽 정류장에서 곧바로 07:01 북쪽 방향으로 58번국도 인도를 따라 산행 시작한다.

07:05 [0.35km] 58번 국도 '김해대로'는 좌측(서쪽)으로 보내고 대신 같은 58번 국도는 '생림대로'가 이어 받아 계속 북쪽으로 이어가는 교차로를 지나가고

07:11 [0.74km] 부산-김해 간 경전철 기지 앞을 지나가다

우측(동쪽)을 바라보니 가야할 낙남정간 마지막 구간 산줄기가 북에서 남으로 부드럽게 흘러가는 모습이 조망되니 가슴이 설레고

07:24 [1.66km] 김해 삼계정수장을 지나는데 '가야왕도김해 신뢰받는 수돗물 참새미'라는 간판이 보이기도 한다.

이제 인도는 없어지고 상림대로 약간의 여지를 조심스럽게 지나가야 하는데 07:27 [1.94km] LPG충전소를 지나가면

07:35 [2.49km] 나밭고개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정간 마루금을 잇고 58번 국도 우측 소로를 따라 천리교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58번 국도 반대편(서쪽)으로 가지 않았던 정간이 내려오는 방향을 바라보니 6차선 도로에 사람이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는 어디에도 없고 차량 교통 신호만 네 방향에 설치되어 망천고개 보다는 상황이 낫지만 차량 신호에 따라 눈치껏 건너야 할 것으로 여긴다.

여기서 장비 추스리고 07:39 출발

▼ 08:27 [4.29km] 옥선봉(330.7m) 정상

일단 북쪽으로 흐르는 포장 소로를 따라 서서히 올라가면

07:43 [2.76km] 포장소로 우측 방향에 산으로 오를 수 있는 들머리가 보이고

07:44 묘지3기 지점에서 끝까지 오른 다음 우측으로 틀어가야 하고 초장부터 암릉을 타고 가파르게 올라가야 하는데

기암괴석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흙길을 만나서도 가파르게 올라가야 하고 08:13 [3.45km] 능선마루에 오르면 뚜렷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등로 좌측 편백나무 숲을 지나면서 등로가 너무나 편안해지니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황송하고 약간의 오르막을 지나면 작은 돌탑 세워진

08:27 [4.29km] 옥선봉(330.7m) 정상에 도착하는데 준희님의 '낙남정맥 330.7m' 팻말과 '부울경트레일런' 이란 단체에서 내 건 '옥선봉 320m'라는 팻말도 걸려있다.

두 팻말 다 인증샷하고

08:32 출발한다.

▼ 08:54 [5.37km] 수로봉(418m) 정상

운치있는 소나무 사이 오솔길을 따르다 08:33 넓직한 사거리 안부에서 직진하면서 서서히 올라가고

한바탕 치고 올라가면 08:43 [4.79km] 삼각점 박힌

403.4m봉에 도착하고(삼각점 표지판에는 403m)

바위 널려진 지역을 두차례 지나고

09:49 [5.17km] 안부 사거리로 내려가면 좌측 방향에 '입산금지'라는 표석은 엉뚱하다는 생각이고 잠시 오르다 다시 내리면

바위 널려진 오르막이 꽤나 가파르다는 느낌이고 한바탕 치고 오르면

08:54 [5.37km] 수로봉(418m) 정상에 도착하는데 구간 최고봉이다.

09:01 출발

▼ 09:49 [8.65km] 김해천문대 분성산(382m) 정상

내리고 오르면 09:05 [5.57km] 바위 널린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하고

굴곡없는 등로를 따르다 09:07 [5.67km] 중요한 삼거리에서 좌측(남동쪽)으로 진행하고

좌우사면으로 난 등로를 차례로 따르다 임도를 만나 따라가면 09:12 [6.03km] 임도는 우측으로 휘어가고 직진방향과 좌측으로는 일반 등산로인데 구 개념의 낙남정맥은 직진하여 가야CC방향으로 진행하여 신어산을 거쳐 낙동강을 만나 그 맥을 다 하는데, 새롭게 정립된 낙남정간 개념으로는 우측 직진 올라가 능선따라 우측으로 틀어가야 한다.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대부분 종주자들이 '굳이 산줄기 마저 등급을 매길 필요가 있느냐? 산경표 표기대로 '낙남정맥'이라 하자' 라는데,

산꾼이 굳이 '낙남정간'이라 하는 까닭은 산경표에는 대간과 정간(백두산에서 분기한 장백정간) 다음으로 정맥이 기록되었는데 순서가 북에서 남으로 서에서 동으로 차례로 기록되었는데 낙남정맥은 그 순서를 어기고 세 번째로 기록되었다는데서 의문을 갖게 되었고 발견된 산경표는 신경준 선생이 직접 기록한 것이 아니라 한참 후에 후세인에 의해 필사된 산경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따라서 필사(筆寫)의 오류가 있었다고 판단된다.

산꾼은 대부분 종주자들이 정간이나 정맥이나 별반 의미가 다르지 않는데 굳이 등급으로 나눌 수 있느냐는 의문에는 등급이 아니라 역할이 다르다고 깨닫게 된 이유는 구개념과 신개념이 갈리는 이 지점에서 '바다나 강이 아닌 왜 김해시청에서 끝나느냐'는데서 찾을 수 있다.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큰 줄기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이고 정간은 그 백두산과 지리산에서 분기하여 바다나 강이 아닌 인문지리적인 측면과 생활문화를 크게 갈리게 하는 역할을 한다는 판단에서 정간과 정맥은 분명 다르게 평가되어야 한다.

실제 장백정간도 두만강 아래쪽으로 흐르면서 소위 동북면 지역과 남쪽 지역이 「고려 및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동북쪽의 오지로서 행정·군사적인 측면에서도 하나의 큰 맥으로 간주되어왔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백정간 [長白正幹]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능선길이나 임도나 별 고도 차이없이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고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니 그냥 임도를 따르기로 하고

이제 천문대까지 계속 임도만을 따르는 산행이 이어진다. 메테세콰이어 임도를 기분좋게 따르면 09:20 [6.61km]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가는 지점에서 우측으로도 샛길이 보이나 임도를 따라가고

09:29 다시 능선길과 임도길이 갈리는 지점에서도 우측으로 휘어가는 임도를 계속 따르고

09:37 골이 깊어 다리로 연결해 주는 지점을 통과하면 09:39 다시 능선길과 임도길이 갈리는 지점을 지나가고

09:45 [8.48km] 여러갈래 길이 갈리는 천문대 입구에 다다르면 직진 방향 천문대를 향해 가야 하고

09:46 '김해천문대' 표지석 선 지점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면

김해천문대 건물이 보이고 좌틀해 진행하면 09:48 세종대왕 때 제작한 천문을 측정할 수 있다는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를 지나가고

조금 더 진행하면 09:49 [8.65km] 김해천문대 분성산(382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분성산(盆城山)은 「경상남도 김해시의 북부동·삼안동·활천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 : 327m). 김해시가지 북쪽의 산으로 동쪽으로 신어천, 서쪽으로 해반천이 지나간다. 원래 분산(盆山)이라고 불렀으며 과거 김해부의 진산이었다. 중턱에 분산성(사적 제66호)과 가락국 시대에 지어진 해은사 등이 남아 있으며 정상에는 김해천문대가 있다.

『세종실록지리지』(김해)에 "분산(盆山)은 부(府) 북쪽에 있다. 부(府)의 사람들이 진산으로 삼고 있다."라는 기록이 있어 일찍부터 중요하게 생각한 산으로 보인다. 이후 『신증동국여지승람』(김해)에 분산과 함께 분산봉수(盆山烽燧)가 수록되어 있는 등 조선시대 대부분의 지리지에 분산이 기재되어 있다. 『청구도』(22층 8면)에 김해부 북쪽의 산으로 봉화가 묘사된 것을 비롯해 『대동여지도』(18첩 2면), 『해동지도』(경상도) 등에 분산이 표기되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분성산 [盆城山, Bunseongsan]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09:53 출발

▼ 10:20 [9.89km] 해은사 분성산(326.8m) 정상

09:55 분성산 정상 아래 운동시설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09:58 [8.96km] 헤어졌던 임도를 다시 만나는데 계속 따르지 않고

곧바로 우측 이정표 선 지점으로 들어가는데 이정표에는 '분산성가는길'이라고 표기되었고

10:03 [9.19km] 다시 임도를 만나 직진하는데 이정표에 '분산성 가는길'과 함께 '왕후의 노을 가는길'이라고 유도한다. 조금 더 들어가면 10:06 좌측 방향으로 '공사중 출입금지'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10:09 [9.50km] 이정표 선 지점에서 한 번 더 돌계단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이번에는 '해은사'가 추가되었다.

계단을 오르면 분산성을 만나게 되고

더 오르면 새로 복원축성된 분산성(盆山城)을 만나게 되는데 「분산 정상에 위치한 약 900m 길이를 돌로 쌓은 산성으로, 부분적으로는 천연의 암벽을 이용하였다. 산 위의 평탄한 지형을 둘러서 그 주위에 남북으로 긴 타원형을 이루는 산 정상을 둘러쌓은 테뫼형 산성으로 되어 있다. 성내의 통로는 산성 서쪽에 있는 계곡을 거쳐 북쪽 후면에서 들어가는 길을 이용한 듯하다. 조선 초기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박위가 수축한 후, 임진왜란 때(1592) 무너진 것을 고종 8년(1871)에 개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성터 선정법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가야시대 산성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분산성

조금 더 진행하면 해은사 입구에 다다르고 좌측으로 오르면

10:18 해은사 정문에 닿게 되는데

경내로 들어서면 '대왕전(大王殿)'과 '영산전(靈山殿)'이 보이고 우측으로 올라가면 산신각(山神閣)을 만나게 되고

산신각 뒤편으로 오르면 넓직한 단이 조성되었는데

단 아래에 '파사석탑 적멸보궁(寂滅寶宮)의 연혁'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파사석탑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경상남도 김해시 구산동에 있는 가야시대의 석탑이다.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이 인도에서 올 때 배에 실어 왔다는 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석질로 이루어져 있다.

어느 날 부모님 꿈에 하늘의 상제가 나타나 배를 타고 동쪽 끝까지 올라가 닿는 나라에 딸의 배필이 있다고 알려준다. 그 말을 들은 딸은 부모의 말에 따라 배를 타고 고국을 떠났다. 하지만 거친 파도가 문제였다. 몇 번이나 항해에 실패하자 소녀의 아버지는 파도를 잠재우는 신령스러운 탑 ‘파사석탑’을 배에 실었다. 진풍(鎭風)탑인 파사석탑의 보호 아래, 소녀는 무사히 가락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 이야기는 <삼국유사 - 가락국기>에 나오는 설화이다. 소녀의 이름은 허황옥. 가야 김수로왕의 황후로 알려진 인물이다. 지금의 인도에 해당하는 아유타국을 떠난 허황옥은 김수로왕을 만나 2000년전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결혼을 하게 됐다. 이렇게 하늘이 맺어준 두 사람은 가야를 오랫동안 태평성대로 통치하며 많은 백성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허황옥이 세상을 뜨자 온 나라 사람들이 땅이 꺼진 듯 슬퍼했다고 한다.」라 하고 <출처 KBS 천상의 컬렉션>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시설을 적멸보궁(寂滅寶宮)이라 하는데 「인도에서 중국으로 불교가 전래되면서 진신사리도 함께 전해졌는데 그때의 일부가 수세기 동안 중국과 국내의 여러 사연을 거쳐 해남 대흥사에 모셔졌는데 지금의 김해 연화사(허왕후 중궁전터) 칠층석탑과 해은사의 재현한 파사석탑에 3과씩 봉안하였다」라고 설명한다.

단 위로 오르면 허왕후가 인도에서 가져왔다는 파사석탑을 재현한 구조물이 세워져 있는데 실제 진신사리가 봉안되었다 하고

10:20 [9.89km] 한편 여기가 원래의 분성산(326.8m) 정상이기도 하다.

10:24 출발

▼ 10:41 [10.2km] 봉수대 만장대(323m) 정상

해은사를 떠나 평탄한 등로를 따라가면 10:27 비석 4기가 묘셔져 있는 '충의각(忠義閣)'이 보이는데

'충의각 이야기'라는 안내판에는 「왼쪽 2기는 흥선대원군 '만세불망비'인데 비석에는 고려말 정몽주가 쓴 분산성 관련 글도 새겨져 있고, 세 번째 비석은 고려말 분산성을 보수하여 쌓은 박위 장군의 업적을 기록한 축성사적비이고, 마지막 비석은 조선 고종11년 분산성을 보수하여 쌓은 정현석 부사의 공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한 '영세불망비'이다.」라고 설명한다.

조금 더 진행하면 무슨 유적지 터인 듯 한데 설명이 없고

10:28 '낙남정맥 종착점 분성산'이라는 표지판 선 지점에 도착하게 된다.

조금 더 진행하여 통나무 계단으로 올라가면

낯설어 보이는 바위들이 기묘하게 배치된 이 곳은 만장대 아래 부분이고

10:33 '대원군 친필암각 만장대 서기 1870년 경'이라고 새겨진 정사각형 표석이 바닥에 박혀 있는데

'흥선대원군과 만장대 이야기'란 안내판에는 글귀가 뚜렷한 사진과 함께 「분산성을 둘러 싼 곳이 만장대인데 조선말 대원군이 왜적을 물리친 전진기지로 만 길이나 높은 대(臺)라는 칭호를 내리고 직접 휘호까지 써서 김해로 내려 보냈다.」라고 설명한다.

복원 축조된 성곽 너머로는 김해시가 한 눈에 들어오고

만장대 오르기 전 바위에는 만장대 기념 식수한 내력이 암각되었는데 '임진년 맹춘(孟春 첫 봄)에 정00'라고 씌여 있고

10:41 [10.2km] 봉수대 만장대(323m) 정상에 도착하면 '만장대(萬丈臺) 323m'라고 적힌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정상석 위쪽으로는 단을 쌓아 세운 봉수대가 자리잡고 있다.

봉수대 단 위에서 북동 방향으로는 구개념 낙남정간인 신어산(630.7m) 산자락이 경쾌하게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10:47 출발

▼ 11:36 [12.66km] 김해시청 산행종료

만장대를 떠나 데크 계단으로 내려가면 이내 등로는 편안한 평탄 길이고

두 차례 약간의 오르내림을 거쳐 서서히 내려가면 다시 데크 계단으로 내려가야 하고

11:01 [10.8km] 중요한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 '동상동'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하고

11:06 공동묘지 구역을 지나는데 등로 바로 옆으로도 묘지가 횡렬로 줄 서 있다.

기암을 지나면 11:08 [11.2km] 다시 데크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한 차례 더 데크 계단으로 내려가면 11:11 '분산성(盆山城) 사적 제66호' 표지판 선 지점을 지나가고

조금 더 내려가면 멋진 팔각정과 운동 시설 즐비한 넓은 공터를 만나는데

11:13 우측으로 틀어 나무 계단을 내려가야 하고 다 내려가면 이번에는 좌측으로 틀어 가드레일 설치된 돌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막바지 어수선한 불법 경작지를 지나면

11:16 [11.4km] 주택가 도로에 내려서서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하고

11:18 [11.6km] 큰 도로 만나 우틀하고 11:25 [11.9km] 차량 한산한 횡단보도 지나 좌틀하면

11:33 김해시청 후문을 만나 우틀한 다음 좌틀하면

11:36 [12.66km] 김해시청 측문인데 안으로 조금 들어가 김해시청임을 확인하고 마침내 낙남정간 전구간 종주 산행을 종료함으로서 과연 내 생애 이룰 수 있을까 꿈만 같던 1대간 1정간 8정맥 대종주를 완성하니 감개 무량하다.

김해시청에서 버스정류장이 있는 금강병원 까지는 도보로 이동하고 김해140번 버스로 진영읍내로 가서 식사한 후 진영역에서 서울로 올라가는데 진영역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는 시간이 맞지 않아 시간이 적당한 부산발 KTX를 타기 위해 밀양역에서 환승하는데 30분 정도 여유가 있어

밀양역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가을과 음악이 만나는 밀양역 버스킹'이란 주제의 공연이 펼쳐지는데 하모니카 연주대 공연과 요들송 공연을 차례로 구경하고 서울행 열차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