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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가을 햇살이 가득한 11월 하고도 11일,,
주왕산으로 떠나시는 분들,,
즐거운 산행 안전한 산행길이 되시기를,,,
약간의 허전함이 있더라도
서울은 제가 지킬테니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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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금 |
매 산행이 그렇듯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D-1 밤입니다.
하지만 오로지 홀로 준비하고 업보처럼 굴레처럼 떠났던 대간과 정맥 줄기 찾을 때의 외로움은 이제 없습니다.
같이 떠나는 뫼벗이 있고, 남아 응원하는 뫼벗이 있으니 넉넉한 풍요와 느긋한 마음으로 다녀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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