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 정광산 일대(도척저수지 은곡사 입구~미역산~태화산~마구산~마락산~휴양봉~정광산~노고봉~용인외국어대학 입구)
[ 2020. 10. 19 ]
1. 서울 - 은곡사입구 교통편
1) 2020. 10. 19(월) 경강선 판교역 -> 곤지암역
2) 2020. 10. 19(월) 곤지암역 -> 은곡사입구 : 곤지암택시(17,900원)
2. 산행코스
2020. 10. 19(월) 총소요: 6시간 25분
도척저수지 은곡사 입구~미역산~태화산~연지봉~마구산~마락산~휴양봉~벌덕산~정광산~노고봉~백마산 갈림길~용인외국어대학 입구
3. 용인외국어대학 입구 - 서울 교통편
1) 2020. 10. 19(월) 용인외국어대학 입구 -> 판교역 : 1500-2번 광역버스
2) 2020. 10. 19(월) 신분당선 판교역 -> 양재역
▼ 08:50 도척저수지 은곡사 입구 ~ 09:16 KT 태화산 중계소
미역산 들머리
곤지암역에 도착하여 대기중인 택시로 산업공단 꽉 막힌 도로를 뚫고
태화산 입구까지 이동하니 태화산 등산로 안내석과 안내판이 맞이하고
장비 추스린 후 태화산 방향이 아닌 덕플라이 카페 우측 세멘 임도길을
따라 올라 간다.
좌측으로 태화산이 어서 오라하고, 09:00 삼거리에서 좌측은 은곡사를
거쳐 급하게 오르는 길이라 우측 세멘 임도를 따라 꾸불꾸불 올라간다.
09:14 또다시 삼거리에서 좌측은 질러가는 길인데 여전히 세멘 임도를
따라 올라가니 09:16 KT 태화산 중계소 건물이 가로막고 좌측 산으로
급히 올라가는 길이 보이는데 미역산 들머리이다.
▼ 09:57 미역산(613m) 정상
09:19 망루초소에서 좌틀하고 경사를 서서히 높히는데 '정상 2.2km'
말뚝은 미역산이 아니라 태화산 정상을 지칭하는 듯하고, 09:34 은곡사
삼거리에서 가파르게 올라 간다. 미역산 0.56km 남았다.
가파른 오름에 코박고 땀깨나 흘리면 09:42 전망바위에 올라서는데
안개로 조망은 없다.
09:44 또다른 전망바위에 올라서면 태화산이 가깝게 조망되고, 09:46
허물어가는 돌탑에서 좌틀 진행한다. 미역산 0.36km
어디를 봐도 산은 이젠 완연한 단풍에 물들었고 봉우리 하나 올라서니
태화산이 장엄하고, 한차례 떨어지고 09:57 잡풀 덮힌 헬기장에 도착하니
미역산 정상이다.
▼ 11:32 태화산(644m) 정상
완만하고 편안한 등로를 따르면 태화산은 계속 어서 오라하고 10:12
다른 방향의 은곡사 삼거리에서 '태화산 0.64km' 방향으로 직진하면
10:13 '서울대학교 태화산 학술림' 안내판이 선 지점에 도달한다.
조금더 올라가면 10:19 '철쭉군락지'란 안내판이 선 봉우리인데 약초꾼
서너명이 쉬고 있다 낯선 산꾼 등장에 무척 당황한 듯하다.
나무계단을 오르고 10:25 삼거리에서 좌틀하면 태화산 0.16km 남은
지점이고, 경사진 나무계단을 힘겹게 올라서면 우측으로 마구산이 흘낏
조망된다.
한적한 단풍길을 지나 낮은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10:32 커다란 정상석이
선 태화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여기저기 사진 찍고 막 쉴려는데 뒤따라 올라온 약초꾼 중 한 명이
웬 심술인지 내 주위에서 애꿎은 낙엽을 쓸며 먼지를 일으키며 해코지하자
서둘러 하산한다.
▼ 11:32 마구산(545m) 정상
엄청난 경사의 내리막 나무계단을 내려가는 중간에 조망된 마두산은
한 눈에 알아보겠고, 10:42 추곡저수지 갈림 삼거리에서 마구산 1.20km
방향으로 직진하면 원형 식탁이 신기하고, 10:46 헬기장인 태화산 연지봉에
도착한다.
여전히 내리막은 가파르고 10:57 원형 탁자에서 준비해간 김밥으로
시장기를 달래고 쉬었다 11:17 출발한다.
우측으로 지나온 미역산이 흘낏 보이고 11:28 추곡리 갈림 삼거리
봉우리에서 우측 마구산 0.11km 방향으로 틀어 간다.
돌아
본 좌 미역산 우 태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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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본 태화산과 연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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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산 나무계단에서 바라 본 풍광이 멋지며
11:32 마구산 정상에 오르면 일망무제 멋진 전망에 감탄한다.
▼ 12:06 마락산(499m) 정상
마구산 내림길도 가파른 데크계단인데 한참을 내려가야 하고, 내려가는
도중에 가야 할 멀리 정광산과 가까이 미락산이 자주 조망되니 힘들기
보다는 기대감이 부풀어 오른다.
11:55 드디어 사거리 안부에 내려서면 이정표가 어지럽고 마락산은
0.3km 남았다.
오름이 힘겨워 쉴 요량으로 돌아보면 마구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흘낏
보이고 다시 서서히 올라가다 보면 12:06 무인감시카메라 선 지점이
마락산 정상이다.
▼ 12:26 패러글라이딩 활공장(493m)
마락산 초소에서 용인자연휴양림 방향으로 길이 잘 나있지만 휴양봉
1.4km 방향으로 진행하면 등로는 넓어지고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가깝게
보이니 걸음이 바빠진다.
12:19 세멘 임도 만나 활공장 방향으로 올라가면 12:26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 도착하게 되고 활공장에 오르면 외국인 포함 이륙을 준비하는
다수가 분주하고, 화보 촬영하는 연예인 팀도 눈에 띈다.
사방팔방 막힘없는 활공장의 풍광은 말이 필요없다.
휴양봉
활공장에서
돌아 본 지나온 5봉
▼ 12:40 휴양봉(520m) 정상
12:30 태양광으로 작동되는 '자동음성방송기기'가 신기하고, 오름은
온통 암릉 암봉 지대인데 힘들어 우측으로 돌아보면 첫 번째 오른 미역봉이
멀어져 가고, 마구산처럼 정상이 데크 마루로 조성되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휴양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휴양봉이란 산명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조성하면서
붙인 이름이라 한다.
▼ 13:02 벌덕산(475m) 정상
바위지대를 지나 잠깐 내린 후 오르면 벌덕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119에서 세운 산불 산악사고 긴급연락 안내 말뚝에 적힌 '벌덕산'으로
알 수 있겠다.
▼ 13:28 정광산(563m) 정상
모든 등산로와 시설이 너무나 잘 꾸며진 광주시와 용인시에 찬사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고 정광산을 바라보며 펀안하고 넓직한 등로를 내렸다가
올라갔다 내려가면 13:15 좌측은 자연휴양림 방향이고 정광산 0.4km
방향으로 직진하는데, 원래 산행 계획은 백마산까지 2구간으로 나눠
오늘은 여기서 휴양림으로 내려 산행을 마칠려 했는데 시간과 체력이
넉넉하여 정광산과 노고봉까지 진행 후 용인 외국어 대학교로 하산하기로
계획 변경한다.
잘 꾸며진 이 길은 특별히 휴양림에서 '정광산 둘레길' 산책로로
조성한 듯 싶고, 13:28 마락산처럼 무인감시카메라 설치된 정광산 정상에
오르면 정상석은 석판으로 바닥에 깔려있어 명성과 다른 느낌이 아쉽다.
쉬었다 13:47 출발한다.
▼ 13:58 노고봉(578.2m) 정상
좌측으로 휴양림 내려가는 깨끗한 데크계단이나 노고봉 0.5km 방향으로
진행한다.
곱게 물든 단풍이 도열해 반겨주며 13:58 전망대처럼 데크로 조성된
노고봉 정상에 올라 서면 멋진 정상석과 돌탑이 맞이하나 조망은 막혀
아쉽다.
▼ 15:15 용인 외국어 대학교 정문
우측은 얼음골과 곤지암 방향이라는 별도의 안내판이 보이는데 좌측
'외대정문앞 2.8km' 방향으로 내려가면 길은 편안하고, 우측 아래로는
곤지암 스키장인데 나뭇가지에 가려 볼 수 없고, 돌탑이 연이어 나타나는데
14:11 두번째 돌탑 지점엔 삼각점이 박혔다.
14:12 전망데크가 보이나 포기하고 좌측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는데
우전방으로 백마산 방향이 조망되고 14:15 우측으로 백마산 5.20km 가는
길이 안내되었는데 나중을 기약하고 직진한다.
가파른 계단을 연속으로 내려가면 길은 편해지고 14:30 쉼터와 운동시설이
설치된 지점을 통과하고, 기분좋게 걸어가면 우측 아래로 외국어대학교가
내려 보인다.
내려가는 길목에서 경안천 너머로 문향산과 낮은 두리봉이 조망되고
백마산 일대도 조망되니 마지막까지 눈호강시켜 오늘 산행에 감사한
마음이다.
우측으로 외대를 내려보며 기분좋게 내려가면 14:52 우측은 학교로
내려가고, 외대정문앞 1.2km 방향으로 직진한다.
14:53 좌측 멋진 데크계단을 마다하고 직진 운치있는 길로 내려가보는데
14:58 데크계단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15:01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마을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보이는 지점에서 우틀하여 내려가면 2차선 도로에 내려서는데 15:10
등산 종합안내도와 '흙먼지털이기'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조금 더 진행하면 15:15 용인 외국어 대학교 정문앞을 지나면서
멋지고 기분좋은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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