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범륜사~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까치봉~운계능선~출렁다리)
[ 2020. 11. 4 ]
1. 서울 - 범륜사 교통편
1) 2020. 11. 4(수) 1호선 종로3가역 -> 덕정역
2) 2020. 11. 4(수) 덕정역 -> 범륜사 : 25-1번 버스
2. 산행코스
2020. 11. 4(수) 총소요: 3시간 55분
범륜사 버스정류장~범륜사~악귀봉~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까치봉~운계능선~출렁다리 버스정류장
3. 출렁다리 버스정류장 - 서울 교통편
1) 2020. 11. 4(수) 출렁다리 버스정류장 -> 덕정역 : 25-1번 버스
2) 2020. 11. 4(수) 1호선 덕정역 -> 석계역
▼ 08:50 범륜사 입구 산행 출발 ~ 09:10 범륜사
덕정역에서 내려 1번 출구를 나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25-1번 버스가 도착하여 놓쳤구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승차 손님이 많아 신호바뀌고 뛰어가 겨우 탈 수 있었다.
범륜사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니 감악산의 상징일 수 있는 출렁다리가 출렁거리고 장비 추스린 후 범륜사 방향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고도를 높이며 올라가니
08:56 '거북바위 휴게소'가 자리잡고 도로는 좌측으로 크게 휘어 올라가고 08:59 삼거리에서 좌측은 출렁다리 가는 길이고, 우측은 범륜사와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일단 출렁다리 방향으로 들어가니 마침 반대편에서 수 십 명 젊은이들이 소리지르며 건너니 출렁다리 경험은 포기하고 범륜사 방향으로 되돌아간다.
09:05 우측 데크계단은 '천산계곡길'이라 표시되어 있고, 계속 도로를 따르면 09:10 범륜사에 도착한다.
정문은 '해탈교(解脫橋)'가 대신하고 절내로 들어가지 않고 우측 길을 따르면 '남순동자(南巡童子)'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상이 양편에 모셔져 있다.
▼ 10:08 악귀봉(620m) 정상
이 후 좁아진 길에는 양탄자가 깔렸고 이내 돌 길이 나타난다. 09:18 계곡 홍수물을 통제하기 위한 사방댐이 조성된 지역을 지나고, 굵직한 돌 박힌 길이 끝도없이 이어진다.
09:24 석축 웅덩이 모형인 '숯가마터'를 지나고, 09:30 좌측은 까치봉으로 올라가는데 우측 계곡길을 계속 따르고 09:34 삼거리에서는 좌측 계곡길을 버리고 우측 '임꺽정봉 1.3km' 방향으로 올라 간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능선에 붙으면 좌측 까치봉 능선에 까치봉과 감악산 정상이 조망되고, 몇 번의 바위지대를 통과하면 파주와 연천의 구릉성 산들이 끝없이 펼쳐진 모습이 그림같다.
10:00 암릉지대를 떨어져 내리면 우측은 청산계곡길이라 하고, 직진하여 올라가면 암릉지대이고 이내 데크계단을 가파르게 극복하면 잠시 안부 이정표가 헷갈리나 길이 여러갈래일 뿐 질러가고 거쳐가는 차이이다.
다시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암봉이 기다리는데 10:08 악귀봉에 오르게 된다.
발아래 원당저수지가 하늘 빛깔로 보석처럼 반짝이고, 멀리 도봉산과 북한산 불곡산과 도락산도 경쾌하게 조망된다.
눈길을 돌리면 가야할 장군봉과 감악산 정상이 지척에서 어서 오라 한다.
▼ 10:26 장군봉(656m) 정상
악귀봉 암봉을 내려오면 10:15 안부 삼거리인데 우측은 '부도골 쉼터'라 안내하고, '장군봉 0.1km' 방향으로 직진하여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10:17 통천문이라는데 고인돌 형상이다.
돌아보니 악귀봉 정상팻말이 악귀봉이라 알려주고, 파주 적면면 들판이 펼쳐 보인다.
멋진 경관에 혼을 빼앗기며 여기저기 눈길을 돌러보며 서서히 올라가면 장군봉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가파른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사방팔방 막힘없는 전망을 선사한다.
10:26 장군봉 정상은 정상석은 없고 119소방 안전 표지목에 장군봉이라 표기되어 알 수 있다.
▼ 10:41 임꺽정봉(676.3m) 정상
임꺽정봉을 빤히 바라보며 발길을 옮기면 10:34 안부 삼거리에서 좌측은 임꺽정봉을 거치지않고 바로 감악산 정상으로 가는길이고 임꺽정봉은 직진하여 올라가야 한다.
10:37 임꺽정봉으로 착각할 수 있는 암봉인 전위봉에 서면 바로 가까이에 임꺽정봉이 보이는데 길이 여간 헷갈리지 않는다.
나무계단을 내려와 절묘하게 연결되고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10:41 최고의 전망을 선물한 임꺽정봉에 서게 된다.
▼ 11:10 감악산(675m) 정상
다시 오던 길로 돌아 빙둘러 가면 여러길이 만나고(계곡에서 올라오는 길, 임꺽정봉을 거치지 않고 질러가는 길, 임꺽정봉에서 내려온 길)
잠시 올라가면 11:08 '양주감악정'이란 사각정자가 서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11:10 감악산 정상에 도착하게 되는데 출렁다리에서 만났던 젊은 대부대가 점령하여 시끌벅적하고
기상레이더 공사가 한창이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방향이 세군데인데 연천과 양주 방향 그리고 산꾼이 내려가는 파주 까치봉 방향 하산길이다.
감악산비의 비문은 세월에 지워져 식별이 어렵고 진흥왕 순수비란 학설도 있는 모양이다. 계속 연구가 필요하단다.
▼ 11:30 까치봉(575m) 정상
기상레이더 공사로 임시 통로를 빠져나오면 '감악산 이동중계국'이 나오고 거친 길을 내려가면 11:20 아담한 팔각정이고 연천과 파주 들판이 펼쳐 보인다.
거칠고 가파른 내리막에 세차례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안전하고, 대신 멋진 풍광을 조망할 수 있어 좋고, 11:30 암봉인 까치봉에 도착한다.
정상석은 없고 119 소방 안전 표지목 기둥에 '까치봉'이라 적혀있다.
까치봉에서 돌아보면 감악산과 임꺽정봉 장군봉이 병풍처럼 이어지고 북서방향으로 파주와 연천 지역이 내려 보인다.
▼ 12:45 출렁다리 버스정류장
가파른 데크계단을 내려가면서 펼쳐진 풍광을 실컷 즐기는데 13:39 전망대와 평상 설치된 지점을 지나면 데크계단은 연속으로 이어지고, 편안 길로 내려서면
11:51 우측은 선고개 가는 길이고 좌측 범륜사 방향을 따라간다.
11:56 나이든 부부가 벤치에 앉아 쉬고있는 삼거리에서 좌측 묵은밭 방향은 아침에 올랐던 까치봉 장군봉 계곡길 갈림길로 내려가고 직진 손마중길 방향으로 진행한다.
12:02 운계능선길 이정표의 '충혼탑 1,250m' 처럼 이정표는 일관성이 없어 헷가리나 트랭글 지도와 GPS에 의존하며 내려가다 보면 20:09 우측은 선고개 방향이고 좌측 범륜사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12:14 범륜사 길은 좌측으로 보내고 이번에는 우측 (충혼탑)운계능선 길 방향으로 진행한다.
좌측 아래로 고가차로가 내려보이고 묘지4기 지점을 지나가면 12:23 119 소방안전 표지목 선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푹푹 빠지는 낙엽을 쓸면서 내려가면 12:33 임도로 내려가고, 좌틀하여 고가차로 아래를 통과한다.
12:38 냇물을 건너고 2차선 371번 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하면 두차례 주차장이 나오고 12:44 다시 고가차로 아래를 통과하게 된다.
곧바로 다리를 건너면 우측은 '라키스트 감악산 힐링파크'이고 직진 부근엔 커다란 '출렁다리 입구' 세로 표지판이 섰으며 12:45 출렁다리 버스정류장도 보인다.
10여분 기다린 후 도착한 25-1번 버스로 덕정역으로 이동하며 멋지고 무사 산행에 감사하며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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