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동) 일대(하남 샘재고개~쥐봉~객산~벌봉~남한산(동)~한봉~약수산~약사산~노적산~남한산성면행정복지센터)
[ 2020. 11. 12 ]
1. 서울 - 하남 샘재고개 교통편
1) 2020. 11. 12(목) 5호선 종로3가역 -> 하남풍산역
2) 2020. 11. 12(목) 하남풍산역 -> 샘재고개 : 하남택시(5,700원)
2. 산행코스
2020. 11. 12(목) 총소요: 5시간 40분
하남 샘재고개~쥐봉~객산~벌봉~남한산(동)~한봉~약수산~약사산~노적산~남한산성면행정복지센터
3. 남한산성면행정복지센터 - 서울 교통편
1) 2020. 11. 12(목) 남한산성면행정복지센터 -> 하남풍산역 : 하남택시(14,500원)
2) 2020. 11. 12(목) 5호선 하남풍산역 -> 청구역
▼ 08:03 샘재고개 산행시작
하남풍산역 3번 출구로 나와 대기중인 택시로 한정식 '마방집' 인근 중부고속도로 교차점 샘재고개로 이동한 후 장비 추스리고 곧바로 산행 시작한다.
초입에 '하남위례길'이란 대형 등산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데크계단이 가파르게 올라간다.
▼ 08:50 객산(292m) 정상
가파른 계단을 계속 올라가면 좌측으로 중부고속도로가 내려 보이고 멀리 예봉산과 예빈산도 멋지게 조망된다.
계단을 벗어나 우측 산자락으로 들어가면 08:08 우틀하는 지점 이정표에 남한산성 6.6km 남았다 알려준다.
08:12 '봉학골' 설명판과 이정표가 섰는데 좌측은 매봉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틀어 진행하면 곧바로 석곽묘 2기를 지나고, 아주 편하고 잘 나있는 길을 여유있게 진행하면 08:17 송전철탑을 통과하고
바로 우측 '바깥샘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직진한다. 남한산성 6.0km 남았다.
횡목계단을 잠시 오르면 벤치 놓인 쉼터이고 하남시내가 언뜻 조망되며, 한번 더 횡목계단을 오르면 망루형 산불감시 초소가 세워져 있고 좌측(동쪽)으로 검단산 일대가 태양을 치켜 올리고 있다.
08:25 '교산동' 설명판과 우측 먹거리촌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지점으로 남한산성 방향으로 직진하면 08:29 '거북바위'와 만나게 되고, 08:30 사거리갈림길에서 직진해야 하고 횡목계단을 한바탕 극복하면
멋진 소나무 길을 통과한다.
08:40 삼거리에서 우측은 선법사 방향이고 남한산성과 객산은 직진한다. 객산 0.3km 남은 지점이다.
횡목계단을 오르다 좌사면 길을 따라가고 08:44 능선 만나서는 우틀 진행하고, 서서히 고도를 높이니 쉬어가라는 벤치 놓인 쉼터에서 등로는 좌측으로 흘러가고
완만히 오르면 08:50 객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은 넓은 공터인데 하남시내와 예봉산의 전망이 시원스럽고 서쪽 금암산에서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나뭇가지에 가려 조망이 별로 없다.
=팔당대교와
예봉산=
=하남
시내=
▼ 10:42 벌봉(510m) 정상
기분좋게 잘나있는 길을 따라 유유자적 걷다보면 08:59 남한산성 4.2km 남았다 알려주는 이정표를 지나고, 우측(서쪽)으로 시야가 트이면서 금암산에서 이어가는 남한산성 자락이 경쾌하고
진행해 가야할 이쪽 남한산성 자락도 뚜렷하게 조망된다.
=뒷
라인은 금암산에서 남한산성으로, 앞쪽은 진행하는 연릉=
고도를 갑자기 떨어뜨리자 09:07 사거리 안부가 '사미고개'이고 벌봉은 3.2km 남은 지점이다.
굴곡진 등로를 몇차례 지나면서 송전철탑을 두 번 통과하고, 09:20 벤치 놓인 쉼터를 지나 횡목계단을 내려가고 조금 경사진 길을 내려가면
09:26 '막은데미 고개'이고 고개명에 대한 설명판도 설치되어 있다.
이제부터 제법 경사가 가팔라지면서 09:31 벤치 놓인 쉼봉에서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가고 한 번 더 좌틀하면
남한산성 2.1km 남았다 알려주는 이정표를 확인하고 09:38 이정표 없는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좌사면 등로를 따라가면 09:44 '개구리바위' 길과 '새바위'길로 갈라지는데
좌측 새바위 있는 길을 따라간다.
좌측 사면길을 따라가다 09:47 이정표 선 지점에서 우측으로 휘어 올라가고 09:49 새바위를 감상하는데 병아리 모양이다.
09:52 다시 개구리바위 길과 새바위 길은 합쳐지고 09:56 토성(土城)에 대한 설명판이 붙은 걸로 등로는 토성임을 알겠다.
동쪽의 검단산이 시원스럽게 조망되고 10:00 안부고개에서 '남한산성 1.0km'방향으로 좌틀 올라가면 이번에는 토루(土壘)에 대한 설명판을 읽고 이해한 후 주위를 둘러보니 절묘한 그야말로 군사 요충지라 할 수 있겠다.
10:02 삼거리에서 좌측은 전망바위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휘어 진행하면 10:04 벤치 놓인 쉼터에서 준비해 간 김밥으로 허기를 달래고 쉬었다 10:22 출발한다.
10:26 좁은 능선길 처럼 보이는 토성을 지나고 10:28 절묘한 토루를 지나면 10:31 남한산성 0.4km 방향 우측으로 휘어가고 10:34 법화골 삼거리를 지나간다.
10:36 가지울 삼거리를 지나고 우측으로 무너진 산성이 보이고 10:39 산성 암문을 통과하면 바로 좌측으로 가파른 암봉을 올라야 하는데 10:42 드디어 벌봉(봉암蜂巖)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정상에 선 바위가 벌집 모양 같아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반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벌봉 바위가 훨씬 크고 웅장한데 바위틈사이가 이천의 도드람산 돼지굴 같다.
▼ 11:00 남한산(522.1m) 정상
무너져내린 성곽을 따라 내려가다 10:55 외동장대터(外東將臺址) 안내판은 낡아 글자를 알아보기 힘들정도이고, 바로 곁에 군포지(軍鋪址
;성을 지키기 위한 초소)에는 뿌리채 뽑혀 넘어진 나무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안타깝다.
=외동장대터(外東將臺址)=
트랭글 상의 남한산(동)은 무너진 성곽이 을씨년스럽고 동쪽 검단산에서 용마산으로 흐르는 연릉 연봉이 무심히 용틀임 한다.
=왼쪽부터
예빈산 검단산 고추봉 용마산 희망봉=
▼ 11:25 한봉(418.1m) 정상
11:02 은고개 엄미리로 갈림길에서 한봉 1.1km 방향 우측으로 틀어 진행하는데 11:04 '남한산성 15암문 보수정비공사' 안내판이 걸린 함석 담장이 둘러쳐진 지점을 통과하는 급경사 내림을 조심해야 한다.
진행 방향(남쪽)으로 얼마전 다녀왔던 망덕산과 성남 검단산 준령이 장쾌하고, 11:15 삼거리 갈림길에거 남한산성 동문인 좌익문은 우측으로 안내되었는데 한봉은 좌측으로 틀어 진행한다.(0.6km)
=뒷
라인 망덕산과 성남 검단산=
11:18 거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정도로 훼손된 성곽을 지나 11:21 노적산 갈림길에서 한봉은 우측으로 틀어가야 하는데 한봉을 만나고, 다시 이 지점으로 돌아와 노적산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11:24 산성 바깥쪽이 보이는 등로를 따라가면 11:25 한봉에 도착하는데 일반 돌멩이에 예쁜 인쇄체 '한봉 418.1m'이라 표기한 정성이 대단하다.
▼ 12:13 약수산(397m) 정상
남한산성 15암문 보수정비공사장이 있는 봉우리가 남한산성을 대표한 듯 보이고 11:37 다시 노적산 갈림길로 돌아와 약수산 약사산 노적산을 향한다.
11:39 비교적 온전한 성곽 산성은 우측으로 흘러가고 잘나있는 길을 내려가면 약수산이 조망되고 몇 번의 오르내림을 거쳐 11:58 사거리 안부에 내려서면 좌우로는 검복리와 엄미리로 내려가고 약수산은 0.75km 남았다.
몇 번의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잠시 오르면 12:13 약수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약수산 397M'란 목판이 걸려 있다.
▼ 12:39 약사산(415.9m) 정상
완만한 경사를 내려가면서 약사산이 산객을 내려보고 12:24 불당리 사거리 갈림길에서 좌우로 엄미리와 오전리로 내려가고 노적산은 1.3km 남았다.
고도를 높히며 올라가다보면 유난히 서어나무가 많이 보이고 힘들어 돌아보니 지나온 약수산과 남한산이 조망된다.
오르막에 송전철탑을 두차례 지나면 다시 서어나무 군락지이고 벤치 지나 12:39 말뚝형 119소방 긴급연락 안내 기둥에 '현위치 약사산 정상' 표기로 약사산에 올랐음을 알겠다. 노적산은 0.7km 남았다.
▼ 12:57 노적산(388.4m) 정상
참나무 군락지를 지나 12:46 좌측은 은고개로 내려가는 길이고 '노적산 0.44km' 우직진 방향으로 진행하면 노적산이 빤히 바라보이고 한 봉우리 숨차게 올라서면 노적산은 그대로 있는 듯하다.
한차례 내린 다음 오름막은 바위 투성이이고 올라서면 12:57 묘지 비석 모형의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그러고보니 오늘 산행 중 첫번째 오른 객산과 마지막인 노적산만 정상석이 있고 두 산이 가장 낮은 산이기도 하다.
▼ 13:43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로 내려가는 길은 엄청나게 가파른 내리막이다.
한참을 미끄러져 내려가면 잣나무 군락지에서 경사가 완만해지고 13:26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도로가 보이나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좌측편에 있는 걸로 확인되어
무심코 좌측길로 들어가니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가 바로 아래에 있으나 낭떨어지라 갈 수 없어 돌아와 이번에는 가운데 길로 들어가니 길은 막혀 결국 우측으로 내려간다.
4차선 도로이고 바로 우측에
13:37 해공 신익희 선생 추모비가 보이고 좌측으로 도로 따라 진행하면 13:43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하여 옷 갈아 입고 하남택시 콜하여 하남풍산으로 이동하면서 무사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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