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주산 주금산 일대(원흥리마을회관~개주산~주금산~시루봉~철마산 갈림봉~수동국민관광지) [ 2020. 12. 10 ] 구 간 요 강 1. 서울 - 원흥리마을회관 교통편 1) 2020. 12. 10일(목) 경춘선 회기역 -> 청평역 2) 2020. 12. 10일(목) 청평역 -> 원흥리마을회관 : 청평택시(20,700원) 2. 산행코스 2020. 12. 10일(목) 총소요: 6시간 30분 원흥리마을회관~개주산~주금산~시루봉~철마산 갈림봉~수동국민관광지 철마산캠핑장~비월교 버스정류장 3. 비월교 버스정류장 - 서울 교통편 1) 2020. 12. 10일(목) 비월교 버스정류장 -> 마석역 : 330-1번 버스 2) 2020. 12. 10일(목) 경춘선 마석역 -> 신내역 개  념  도 산 행 일 지 ▼ 08:30 원흥리 마을회관 산행시작 ~ 09:14 지능선 삼거리 청평역에서 대기중인 택시로 가평군 상면 원흥리 마을회관으로 이동 장비 간단히 추스리고 건너편 민가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서 산행 시작한다. 옹기종기 농가를 지나 들어가면 08:34 녹색철문 달린 지점은 마을 상수원 보호 지역인 듯하고 한참을 더 들어가면 외진 곳에 꽤 큰 한옥이 나타나는데 대문앞에 '전주최씨제각'이란 표석이 세워져 있다. 트랭글 등로는 축대로 막혀 08:47 축대위 구조물 방향으로 올라가면 트랭글 등로에서는 벗어난 지점이고 비닐하우스가 있는데 한켠에 미끼용 동물 사체가 넣어진 멧돼지 포획틀이 놓여있고 포획틀 옆으로 난 애매한 길을 따라 올라간다. 길은 묘연하나 트랭글 등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비탈을 올라가면 09:05 잣나무 군락지 가파른 경사를 올라야 하는데 상당히 힘들고 오름을 극복하면 편안해지며 길도 뚜렷해 진다. 좌전방으로 개주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되고 09:14 지능선 삼거리에 도달하여 개주산 1.7km 방향으로 좌틀 진행해야 한다. ▼ 10:00 개주산(675.5m) 정상 새벽에 내렸을 약간의 눈발은 녹지 않고 그대로 낙엽에 뿌려있고 개주산을 바라보면서 첫째 둘째 봉우리는 야트막한 굴곡이고 셋째 넷째 봉우리는 약간의 경사진 굴곡을 무심으로 걷다 경사가 점점 심해져 숨가쁘게 올라가면 09:53 주능선 삼거리로 우측은 37번 국도변 율길리에서 올라오는 길이고(대체로 많은 선답자들은 이 등로로 오른다) 개주산 0.2km 방향으로 좌틀한다.   = 개주산 = 완경사 오르막을 오르면 10:00 개주산 정상에 오르게 되는데 여기서 주금산은 좌틀해야 한다. ▼ 12:18 주금산(813.6m) 정상 진행방향 우전방(남쪽)으로는 주금산 일대가 날씨탓에 흐릿하게 조망되고 좌전방(동쪽)으로는 나뭇가지 사이로 서리산과 축령산이 북쪽으로는 운악산이 보여야 하는데 자욱한 실루엣만 눈에 들어온다. = 주금산 일대 = = 서리산 축령산 = 빛바랜 잡풀 무성한 헬기장 등로엔 눈발이 선명하고 무심코 눈앞 보이는 길을 따르는데 베네시스 골프장 가는 가는 길임을 깨닫고 다시돌아와 우측을 살피니 10:15 이정표가 보이는데 주금산은 4.5km 남았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등로를 따르다 로프달린 내리막을 무심으로 지나 10:30 봉우리에서 길이 묘연하여 지도 확인하니 봉우리 오르기 전 우측 사면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길을 놓친 것이다. 어쨌든 봉우리에서 우틀 내려가서야 확실해 진다. 가야할 주금산은 눈이 게을러선지 까마득히 멀리 보이고 뚜렷하고 편안한 잣나무 숲 길은 좌우로 휘어 유도하는데 10:42 사거리 임도길을 만나면 주금산은 3.3km 남았고 개주산에서는 겨우 1.3km 진행한 지점이다. 여러차례 봉우리를 오르는데 계단식 오르막이고 10:55 능선분기점에서 주금산 2.8km 방향으로 좌틀하고 우전방 우뚝 선 봉우리를 향하다 바위지대에서 준비해간 빵과 우유로 시장기를 달려며 좀 쉬었다 간다.(11:00~11:16) 로프달린 가파른 오르막을 지나 앞서 본 우뚝 솟은 봉우리를 극복하면 주금산이 빤히 조망되는 비교적 편한 길을 잠깐 지나면 암봉 암벽 지대를 지나야 하고 11:58 가파르게 오른 능선에서 좌측은 상동리 가는 길이고 우전방 주금산 0.8km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완만히 오르는 등로를 따라가다 12:15 이정표가 여럿 선 삼거리에서 좌틀하는데 주금산은 0.1km 남았고, 12:18 드디어 길고 긴 주금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정상은 여러팀의 산객들로 북적거린다. 서둘러 12:23 수동고개 2.5km 방향으로 출발한다. ▼ 13:28 시루봉(652m) 정상 암봉을 만나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고 암릉을 넘어서면 세차례 연이어 나타난 이정표가 산꾼을 헷갈리게 하고 세번째 이정표의 남양주 음현리 방향으로 직진해야 한다, 우측은 포천 내촌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진행방향으로 철마산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뿌옇게 조망되고 로프따라 내려가면 12:40 고풍스런 팔각누각이 나타나고 뒤쪽 높은 지점으로 올라 돌아보니 미쳐보지 못한 주금산 명물 독바위가 지척에 있었고, 팔각누각과 조화로운 풍광으로 조망된다. 조금 더 오르면 넓다란 헬기장인데 백패킹하는 텐트 한 동이 보이고 좌측(동쪽)으로는 서리산과 축령산 우전방(남쪽)으로는 내마산과 철마산이 뿌옇게 조망되며 돌아보면 지나온 개주산이 까마득히 멀리 조망된다. = 서리산 축령산 = = 지나온 개주산 = = 앞에서 뒤쪽으로 시루봉 내마산 철마산 =  가까이로는 독바위가 신비스런 모습으로 각인된다. 다른 정상과 달리 아직까지는 급경사 내리막은 나타나지 않고 13:04 삼거리에서 우측은 음현리 가는 길이고 남양주 방향으로 직진하면 예전에 임도였을 길에 어린 잣나무 숲길이 된 듯하여 고맙고 13:11 삼거리에서 철마산 4.0km 방향으로 직진하면 깨끗한 벤치 2개가 놓였는데 오늘 구간에서 제대로 된 쉬어가는 쉼터이다. 13:16 물푸레나무 군락지 사이로 가야할 시루봉이 조망되고 돌아보니 지나온 주금산이 꽤나 멀리 조망된다. 로프달린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고도 계속 오르고 또 오르면 공터인 시루봉에 도착하는데 이정표 기둥에 누군가 삐뚤한 표기로 시루봉인지 알겠다. 남쪽 방향 철마산과 내마산은 중천에 태양이 걸렸는데도 실루엣으로 뿌옇게 조망되니 더욱 신비스럽고 돌아본 주금산은 아까보다는 선명히 보인다. = 시루봉 내마산 철마산의 실루엣 = = 지나온 주금산 = ▼ 14:57 수동국민관광지 철마산캠핑장 철마산 방향을 바라보며 푹푹 삐지는 낙엽길을 내려가다 바위지대에서 물 좀 마시고 잠깐 쉬었다 출발(13:50~13:54)하고 곧이어 13:55 이정표를 만나는데 주금산에서 3.36km 지났고 철마산은 2.54km 남은 지점인데 내마산 철마산을 거쳐 복두봉에서 오남읍으로 내려가는데 시간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나 무리는 삼가자는 마음과 갈등을 빚는 순간이다. 유보된 결정은 수동국민관광지 갈림봉까지 내내 계속된다. 낙엽길은 계속되고 오르내림에 예닐곱 봉우리를 지나는데 14:12 좌측 내방리 1.9km와 직진 철마산 1.7km 갈등에서 내방리 하산을 결심한다. 철마산은 아쉬운 듯 자꾸 따라오고 편안한 길을 유유자적 걷는데 14:23 이정표없는 능선 갈림길에서 좌틀 진행하면 내리막이 점점 가팔진다. 철마산은 여전히 따라오고 14:33 능선이 끝나는 지점에서 하산길 0.97km 방향으로 좌틀 내려가고 약간 거친길을 자나면 화채봉 서리산 축령산이 조망되고 계곡 수동국민관광지 내 몽골문화원의 몽골 유목민 전통가옥이 아스라히 내려보이는데 14:43 이번에는 능선 끝나는 지점에서 하산길 0.6km 방향으로 우틀 내려가야 한다.  잣나무 숲길을 지나 고도를 낮추면 수동국민관광지 철마산 캠핑장으로 내려오게 되고 14:57 387번 도로와 만나는 지점에 철마산 표석과 등산안내판이 섰는데 캠핑장에서는 사유지이니 등산객은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판과 상충된 의미가 대비된다. ▼ 15:00 비월교 버스정류장 산행을 마무리하고 마석택시 콜하니 거부하여 난감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다급히 네이버 검색하니 비월교에 2분 후 도착한다기에 서둘러 겨우 330-1번 버스에 승차하게 된다. 마석역에서 하차하니 역 앞에 대기해있는 택시들이 10여 대 즐비한데 콜을 거부하다니 괘씸하다는 생각이다. 지난 축령산 산행 때도 오독산에서 하산하여 탑거리에서도 그랬었다. 남양주 콜 택시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