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산 팔일봉 일대(서서울CC입구~우암산~박달산~쇠장봉~팔일봉~은봉산~백석 가업리 버스정류장)
[ 2021. 4. 19 ]
1. 서울 - 서서울CC입구 교통편
1) 2021. 4. 19일(월) 3호선 종로3가역 -> 구파발역
2) 2021. 4. 19일(월) 구파발역 -> 서서울CC입구 : 774번버스
2. 산행코스
2021. 4. 19일(월) 총소요: 7시간 48분(산행거리 : 22km)
서서울CC입구~우암산~흑표범부대정문~박달산~367번도로 송추CC입구~쇠장봉~팔일봉~소사고개(39번도로)~은봉산~백석 가업리 버스정류장
3. 백석 가업리 버스정류장 - 서울 교통편
1) 2021. 4. 19일(월) 가업리 버스정류장 -> 가능역 : 의정부 8번버스
2) 2021. 4. 19일(월) 1호선 가능역 -> 석계역
▼ 08:09 서서울CC입구 ~ 08:30 우암산(329m) 정상
구파발역에서 774번 버스로 서서울CC입구 고개에서 하차한 후 간단히 장비 추스리고 08:09 골프장 입구 도로를 따라 산행시작한다.
도로 우측 능선에 붙어야 할 듯 싶으나 일단 계속 도로를 따르는데 능선과 도로 고도 차이가 점점 커지자 08:14 우측 수로난 지점에서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 본다.
08:16 정상등로에 합류하여 좌틀하니 길은 편안해지고 잠시 바윗길과 오름을 극복하면 08:24 삼거리에서 좌틀하는데 우측에서 올라오는 등로는 어디서 부터 시작되는지 궁금하다.
잘나있는 등로를 따르면 08:30 우암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우암산 대신 비호봉(飛虎峰)이라 표시된 정상석은 다른 정상석과는 사뭇 다른 형태이다.
▼ 09:47 흑표범부대 정문
08:35 철탑을 통과하고 08:37 철책 둘러쳐진 지점을 지나는데 서서울CC쪽에서 올라올 수 있겠다.
08:41 두번째 철탑을 지나고 08:46 세번째 철탑을 지나는데 길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08:53 '사격장 유탄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안내판이 선 지점에서 다시 능선길이다.
모터사이클이 할퀸 오르막을 지나면 08:56 수렛길이 좌우로 열렸는데 가운데 봉우리로 올라가면 빨간색 깃발이 사격 훈련이니 조심하라는 시그널로 풀이된다.
등로 좌측(서쪽)으로 파주 광탄면 용미리 일대가 시원스레 조망되고 북쪽 방향으로 가야할 박달산이 앞 산자락에 걸려 머리 부분만 조망된다.
= 파주 광탄면 용미리 일대 =
= 가야할
박달산 =
편안하고 기분좋은 등로를 걷다보면 또다른 우암산 정상은 오를 수 없고 우전방(북동쪽)으로 고령산 앵무봉에서 개명산으로 이어지는 준령이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된다.
= 진짜배기
우암산 정상 =
= 고령산
앵무봉에서 개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
09:16 잡풀 깔린 헬기장을 지나 등로는 서서히 내려가는데 09:31 능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군부대이니 접근 말라는 경고문이 신경쓰이나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무작정 내려가니
바깥으로 원형 철조망 쳐진 군부대 철책을 만나 철책따라 내려가는데 산자락 구비구비마다 험난하게 진행해야 한다.
한참을 그렇게 철책따라 진행하다 09:44 묘지 부분에서 민가가 내려보이고 조금 더 내려가니 09:47 흑표범부대 정문 앞으로 내려가게 된다.
▼ 10:39 박달산(370m) 정상
철책은 계속되나 원형 철조망이 없으니 철책길 따라 진행할 수 있고, 09:49 철책은 좌측으로 휘어가는데 뒤돌아 보니 멀리 앵무봉의 뽀족 숫은 모습이 방향을 알려주는 듯하다.
09:52 철책은 다시 좌측으로 휘는 지점 개천가에서 준비해간 김밥으로 요기한 후 쉬다가 10:04 철책 오르막 길로 출발한다.
철책 안쪽으로는 10여명이 간편한 복장에 구보로 산꾼과 같은 방향으로 힘차게 올라가고 10:14 철책은 그냥 흘러 보내고 우측 산길로 들어가 점점 고도를 높혀 진행한다.
10:25 군부대 블럭 초소를 만나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듯 부서져 내리고 가파르게 오르면 허술한 철망을 통과하고 10:28 '특수훈련장으로 민간인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판이 선 지점에서 좌측으로 잘 발달된 등로가 올라오는데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은 군통제 구역이었던 것이다.
등로 오른쪽으로는 철망이 계속되는데 사격훈련 총소리가 연신 울려 퍼지고 10:32 능선에 올라서면 남쪽으로 지나왔던 우암산에서 군부대로 내려오는 산자락이 조망되고 동쪽으로는 개명산에서 고령산 앵무봉으로 이어지는 연릉 연봉이 시원스레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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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온
우암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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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암산에서
군부대로 내려오는 산줄기 =
= 군부대
내려오는 산줄기 좌측 뒤편으로 개명산에서 앵무봉으로 흐르는 산줄기 =
등로는 우틀하여 북진하는데 10:39 데크 전망대로 꾸며진 박달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석 앞에는 제단이 설치되었는데 묘지 앞 제단을 연상시킨다.
정상부에는 군인들이 사격훈련 중 민간인 사고를 위한 주의사항을 전달해 준다.
이정표 상으로 용미리 방향에서 올라왔고 좌측은 '등산로 입구' 방향, 우측은 '마장3리 1,330m' 방향을 가리키는데 10:43 마장3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 11:28 '복있는사람들' 요양원
10:46 바위를 만나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가고 암반지대에서 좌측으로 우회하고 10:05 좌측 거친 내리막으로 미끄러지면 10:53 삼거리에서 마장3리 840m 방향으로 직진한다.
11:02 또다른 삼거리에서 마장3리 750m 방향으로 우틀하고 호젓한 등로를 무심으로 진행하면 산업단지가 내려보이고 11:08 비포장 도로에 내려서 우틀하여 산업단지 건물을 벗어나 11:11 아스팔트 도로에서 좌틀하고
11:13 유일2교라는 개천 다리를 건넌 후 11:15 포장도로에서 우틀 도로를 따라가야 한다.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367번 도로와 만나 북진하면 쇠장봉에 쉽게 갈 수 있겠으나 굳이 산자락에 붙기위해 좌측을 살피는데 11:20 스카이호텔을 지나고 11:24 '유익'이란 간판 선 지점에서 좌측으로 들어가 본다.
포장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 들어가 11:28 '복있는사람들'이란 요양시설과 기도원 사이를 통과한다.
▼ 13:04 쇠장봉(375m) 정상
기도원 뒷뜰 공간에서 산쪽으로 길은 계속 이어지고 묘지 오르는 길을 따르면 길은 묘연해지고 비탈은 가팔라진다.
군데군데 잘 꾸며진 묘지를 만날 수 있으나 여전히 등로는 험하고 길은 묘연하나 무작정 치고 올라가는데 11:44 어디서 올라오는 건지 정상 등로에 합류하여 우틀하니 편안해 진다.
등로엔 모터사이클에 할퀸 자국이 선명하고 11:55 헬기장인 듯한 공터에서 솟구친 봉우리 하나 보여 쇠장봉인가 했는데 쇠장봉 가는 길목에 반드시 거쳐야하는 봉우리이다.
= 쇠장봉
가는 길목에 버티고 있는 무명봉 =
등로는 방향을 자주 바꾸는데 12:02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고 편안한 등로는 계속되는데 쇠장봉도 가까스로 모습을 들어낸다.
모터사이클이 할퀸 가파른 오르막 등로는 산꾼이 진행하기에 힘겹고 이따금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는 고령산 앵무봉은 그나마 지친 심신을 달래준다.
12:31 내리막에 '경주김씨 효술지파' 방향 표지석을 지나면 완만한 굴곡 등로가 이어지는데 남쪽 '노스팜CC'와 북쪽 '송추CC' 사이로 난 등로인 것이다.
12:39 간이화장실과 차량 타이어 계단이 보이는 지점에서 우틀 수렛길을 따라가야 하고 12:42 수렛길을 버리고 우측 산길로 들어가는데 다시 수렛길로 내려오는 헛수고를 경험하고 계속 수렛길 따라 내려가면
12:46 녹색 철문은 닫혔으나 옆으로 빠져 나갈 수 있고 367번 도로와 만나게 된다.
양주와 파주의 경계인 듯하고 송추CC 입구이기도 하는데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12:48 우측으로 쇠장봉 들머리를 만나 들어간다.
12:49 산악자전거와 모터사이클 진입을 막기 위한 목책은 부서져 재정비가 필요하겠고 모터사이틀이 할퀸 자국이 선명한 경사 오르막은 여전히 힘이 드는데 13:00 숨 고를만한 봉우리에 오르니 능선과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 진행한다.
13:04 야트막한 봉우리에 올라서니 트랭글에서 쇠장봉 배지를 수여하는데 어디에도 쇠장봉이란 표식은 찾을 수 없다.
▼ 13:56 팔일봉(462.5m) 정상
서서히 내려가는 등로는 편안한데 앵무봉은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고 서서히 고도를 높히다 13:20 좌틀하여 북진하는데 우측(동쪽)으로 오늘의 최고봉 팔일봉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13:39 이정표없는 능선 분기점에서 우틀하면 팔일봉은 점점 윤곽이 뚜렷해지고 한바탕 내려가는데 전혀 다른 종류의 두 그루 나무가 뿌리부터 한 몸으로 붙어 줄기와 가지를 애틋하게
서로 부비며 성장한 형태가 특이채롭다.
길은 거칠어지고 가팔라지는데 13:54 삼거리에서 좌측은 소사고개로 내려가는 길이고 우측은 팔일봉 올라가는데 팔일봉을 들렀다 다시 이 지점으로 돌아와 소사고개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한차례 급경사 오름을 극복하면 마침내 13:56 팔일봉에 도착하게 된다.
▼ 15:15 은봉산(378m) 정상
14:03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와 소사고개 2.1km 방향으로 진행하면 길은 편해지고 14:08 헬기장을 통과하고 아기자기 굴곡진 등로를 좌우로 흔들며 진행하는데 모터사이클이 할퀸 자국만 없으면 명상하기 딱 알맞겠다는 생각이다.
14:26 벤치 쉼터에서 좌틀 내려가고 14:29 이번에는 우틀 지점이 소사고개 1.2km 남았다는데 이정표 오류임이 틀림없고 14:34 오르막 봉우리 직전에서 좌틀하는데 소사고개 0.4km 남았다는 이정표는 맞는 표기인 듯하다.
14:37 망루형 산불감시초소 직전 이번에는 우틀 내려가는데 소사고개 0.3km 남았고 잣나무 숲을 보면서 통나무계단을 내려가면 14:40 좌틀하는데 곧바로 14:42 소사고개 39번 도로와 만나게 된다.
도로를 가로 질러 세멘도로 올라가는 지점에서 꽤 넓다란 기산저수지를 바라보며 한참을 쉬었다가 14:51 '입산금지 등산로
폐쇄' 안내 현수막은 토지 사유주의 경고가 꺼림직하나 비포장 도로를 올라가다 14:52 호화 묘지들이 특별히 많은 옛
이정표 흔적만 남은 좌측 지역으로 들어가 본다.
14:54 김해김씨 중시조 납골묘가 모셔진 지점을 지나가고 호화 묘지들이 유난히 많은 지역을 지나면 15:00 소나무 식재 지역이고 비포장 임도를 따르다 15:02 사유지 철문 직전에 우측 산으로 올라간다.
흔적을 쫒아가면 15:09 포크레인 쉬고 있는 임도로 내려가게 되고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올라가보면 철책과 철문이 둘러쳐진 지점에서 우틀
진행하고 15:15 공터를 만나는데 트랭글에서 은봉산 배지를 수여한다.
은봉산 정상은 사유지 안에 들어있어 관리가 허술할 수밖에 없겠다.
▼ 15:57 백석읍 가업리 버스정류장
15:17 개괄지로 나오면 우측 아래로 기산저수지가 보이고 둘러쳐진
철책을 따르는데 15:22 철탑부근에서 철책은 멈춘다. 앞으로 철책은
계속 이어갈 것 같다.
서서히 내려가다 15:25 정상등로에 합류하고 길은 편해지는데 15:30
사거리 고갯길을 만나게 된다.
직진하여 능선을 올라가면 한강봉과 홍복산으로 갈 수 있겠으나,
원래는 가벼운 산행할 요량으로 허술한 등산화를 준비하였는데 갑작스런
산행계획 변경으로 장거리 산행이 되어 발바닥과 발목 통증으로
더는 무리다 싶어 이 지점에서 좌측 '백석읍 가업리'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결정한다.
펀안한 길을 서서히 내려가면 15:36 약수터를 만나는데 양주시에서
'적합' 판정되어 물 한모금 마시고 내려가니 세멘도로를 만나는데 발바닥
통증이 심해져 걷기에 불편하다.
양주의 진산 불곡산의 굴곡진 산줄기와 좌측 도락산의 유순한 산줄기를
바라보며 내려가는데 건축중인 주택은 은봉산 자락을 향해 확장되고
있어 씁쓸하다.
백석읍내를 통과하여 15:57 가업리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금방 도착한 의정부 8번버스를 타고 가능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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