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드름산 일대(남춘천역~향로산~까투리봉~의암봉~드름산~칠금봉~김유정역) [ 2023. 3. 8 ] 구 간 요 강 1. 서울 - 남춘천역 교통편 1) 2023년 3월 8일(수) 청량리역08:11 -> 09:05남춘천역 : 경춘선itx(5,800원) 2. 산행코스 2023년 3월 8일(수) 총소요: 5시간 53분(산행거리 : 14.59km) 남춘천역~향로산~삼성SDS첨단산업단지~까투리봉~대원사~의암봉~드름산~칠금봉~김유정역 3. 김유정역 - 서울 교통편 1) 2023년 3월 8일(수) 김유정역 -> 신내역 : 경춘선 특 이 사 항 올해 들어 몇 번의 워밍업 산행 후 제대로된 첫 번째 산행이라 염려되었으나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되어 다행이다.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09:13 남춘천역 육교 출발 ~ 09:43 마내길 옛경춘로 굴다리 ITX청춘 열차로 남춘천역에서 내려 출구로 나오니 육교가 보이고 09:13 육교를 따라 산행 시작하여 도로로 내려가니 잠시 방향이 헷갈리고 지도와 궤적이 일치하지 않아 보이나 지상윗층이라 혼동이 있는 듯하여 땅을 밟고서야 지도 방향 따라 진행한다. 남서방향 도로를 따라 약간 경사진 오르막 길을 따르면 09:23 도로 사거리에서 우틀하여 서진하고 09:29 더 큰 도로 사거리에서 좌틀하여 다시 남서진하는데 진행방향으로 가야할 향로산이 바라 보이나 6차산 도로를 건널 횡단보도가 보이지 않고 중앙 분리대가 높아 무단횡단도 불가하여 난감한데, 조금 더 진행하니 09:33 중앙분리대가 없어진 지점에서 차량이 한산한 틈을 이용해 도로를 가로 질러간다. 09:37 [1.62km] 이제 큰 도로를 버리고 우측 마을 소로(마내길)를 따르면 이따금 상가 음식점이 보이는 마을을 관통하여 09:43 옛경춘로 아래 굴다리를 지나가야 한다. ▼ 10:17 [3.03km] 향로산(314.8m) 정상 굴다리 지나 약간 좌측으로 휘어가는 길을 따르면 09:45 [2.16km] 우측 '녹지산장' 프랭카드 걸린 길을 별 생각없이 진행하다 잘못 진행함을 알아차리고 적당한 비탈을 무작정 오르니 09:50 능선 따라 올라가는 정상등로를 만나게 되는데 '녹지산장' 표시 전 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을 이제야 발견하여 아쉽지만 할 수 없고 09:54 평평한 등로에 올라 덥다고 느껴 잠시 가벼운 복장으로 갈아입고 재출발 한다. 등로 우측 아래로는 택지 조성 지역이 내려 보이고 09:59 잣나무 군락지를 만나 서서히 한참을 올라가면 10:06 이제 참나무 군락지 가파른 오르막에 힘드는데 등로 따라 지그재그로 올라가면 향로산 정상에 가까이 접근하게 된다. 10:17 [3.03km] 정상석과 벤치 놓인 향로산 정상(314.8m)에 도착하면 우측 방향 '스포츠타운'으로 가는 길이 잘나있으나 좌측 '삼성SDS 춘천첨단산업단지' 방향 등로로 질러가는 방법을 선택하고 10:20 출발한다. 향로산(香露山)은 「강원도 춘천시 칠송동과 송암동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314m). 『춘천읍지』에 따르면 "향로산은 춘천부 남쪽 10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지지』에는 "향로산은 남쪽으로 10리에 있다. 서쪽으로 봉황대가 강 가까이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관동지』에는 "춘천부의 남쪽 10리에 있는데, 읍기(邑基) 의 안산을 이룬다. 전방산에서 뻗어 나와 봉황대의 주맥을 이룬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들 기록을 통해서 지명의 유래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읍기의 안산이라는 내용을 통해서 이 지명이 불리기 시작한 것은 읍치가 형성되는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조선지도』, 『청구도』, 『동여도』에도 표기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향로산 [香爐山, Hyangro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한자표기가 현지에는 香露山이라는데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香爐山이라 한다. ▼ 11:15 [5.43km] 까투리봉(204.4m) 정상 향로산에서 남서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전방으로 삼악산 용화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흘낏 조망되고 서진하던 등로는 우측 비탈로 유도되더니 유도되는 등로 좌측 아래로 '삼성SDS 춘천첨단산업단지'가 내려보이는데 10:38 '삼성SDS 춘천첨단산업단지'에 가까이 접근하여 트랭글 지도상 표시된 등로는 능선으로 빙 돌아가야 하기에 울타리 바깥으로 난 세멘구조물을 따르기로 한다. '삼성SDS 춘천첨단산업단지' 울타리 바깥을 돌아 10:47 [4.08km] 4차선 '옛경춘로'를 만나 우틀하면 10:49 보타사 입구를 지나가고 '옛경춘로' 도로 좌측 건너편(남쪽)에는 동서로 가야할 드름산 의암봉 산줄기가 가깝게 꿈들거리나 우선 서쪽 까투리봉을 만나기 위해 계속 서진하면 전방에 삼악산 용화봉의 웅자가 조망되고 계속 진행하면 까투리봉은 우전방에서 의암봉은 좌전방 삼악산 앞쪽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어서오라 한다. 10:58 [4.83km] 까투리봉을 가운데 두고 양 방향으로 도로가 갈리는 지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우틀하여 까투리봉 좌측 능선으로 붙을 요량으로 접근하면 11:01 좌측 들머리를 발견하여 능선으로 올라가야하고 생각보다 가파른 오르막을 한바탕 치고 오르면 11:15 [5.43km] 까투리봉 정상(204.4m)에 도착하는데 내려가는 방향은 좌측으로 임의 결정한다. 정상석은 없고 선답자 표지기 몇 개와 코팅지로 붙여진 빛바랜 정상표지만이 정상임을 알려준다. 선답자는 조금 더 진행하면 또다른 까투리봉이 있다는데 의암봉으로 가기 위해선 좌측 방향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 12:21 [7.24km] 의암봉(344m) 정상 까투리봉 정상에서 처음에 보이는 등로는 없어지고 흔적만이 이따금 보이는데 어쩔 수 없이 가파른 비탈과 잡목을 헤치며 임의 진행할 수밖에 없고 우여곡절 끝에 안전지대로 내려서면 11:43 [5.89km] 삼거리에서 2차선으로 줄어든 '옛경춘로'를 다시 만나 우틀하면 삼악산과 의암봉이 조망되고 도로 우측 방향으로는 방금 내려온 까투리봉이 살포시 내려보는 듯하고 11:48 [6.26km] 도로 좌측 반대편에 '대원사' 가는 길인 의암봉 들머리를 만나게 된다. 대원사 경내에 들어서면 가건물 형태의 초라한 사찰임을 알 수 있겠으나 규모는 꽤 넓은 면적을 차지한 듯하고 사찰 좌측편으로 난 길을 따르면 11:56 제법 가파른 나무계단 오르막에 이정표가 섰는데 드름산은 2.4km, 의암봉은 0.7km 남았다 알려 준다. 등로는 바윗길 계곡을 거칠게 오르다가 우측 능선으로 붙어 좌측으로 휘어가는데 얼마간 코박고 힘겹에 올라가면 12:15 [7.04km] T자형 주능선 삼거리를 만나는데 우측 의암봉(0.2km)을 올랐다 다시 돌아와 좌측 드름산(1.9km)으로 진행해야 하는 지점이다. 이제 가파른 오르막 없이 편안하게 진행하는데 예보와 다르게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12:21 [7.24km] 돌탑과 전망데크 세워진 의암봉 정상(344m)에 도착하면 의암호 건너편 삼악산 용화봉이 장군의 기세를 뽐내고 의암호에는 붕어섬이 둥실 떠 있는데 안개비와 미세먼지로 제대로 된 조망이 없어 아쉽다. 바람과 함께 내리는 가는 빗줄기가 차가워 방풍 잠바를 꺼내 입고 12:24 출발 ▼ 13:27 [9.91km] 드름산(357.4m) 정상 12:28 다시 대원사 갈림 삼거리로 돌아와 직진하면 거친 오르막이 기다리고 오르막이 힘들어 뒤돌아 보니 의암봉과 삼악산은 벌써 꽤 멀어져 보이고 한바탕 더 거친 오르막을 극복하면 12:36 [7.69km] 우측 '의암리' 갈림길에서 좌측 주능선을 따라가야 하는데 뒤돌아 본 붕어섬 둥실 떠 있는 의암호에서 왠지 쓸쓸함이 느껴지는 건 내리는 빗줄기 때문일까?? 그저 언제나 처럼 나 홀로 찾아가는 산행 때문일 수도 있겠지!! 계속된 오르막 등로를 따르면 12:39 의암봉 이후 첫 번째 봉우리(330m)에 오르고, 두 번째 봉우리가 우뚝 솟아 보이는데 통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12:45 [7.99km] 두 번째 봉우리(329m)에 올라서게 되고 서서히 내려가다 세 번째 봉우리는 우측 사면으로 우회하도록 유도한다. 다시 줄기차게 오르막을 따르면 12:58 [8.76km] 네 번째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벤치 두 개가 쉬어가라 하고 다섯 번째 봉우리도 우측 사면으로 우회하는데 정상 등로에서 약간씩 벗어난 느낌이나 그냥 따라가면 절벽 사이로 난 등로를 거쳐 13:12 능선에 붙으니 정상 등로에서 꽤나 떨어진 위치임을 확인하고 좌측 능선 따라 올라가기로 한다. 제법 가파른 능선을 따라 가다가 우측 질러갈 수 있는 완만한 경사 비탈을 지나 13:20 정상등로 주능선에 합류하니 마음이 놓이고 이후 한참동안 편안한 등로를 따르다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13:27 [9.91km] 운동시설과 전망데크 세워진 드름산 정상(357.4m)에 도착하게 된다. 드름산은 고드름의 드름에서 따온 이름이라는데 춘천의 추운날씨를 상징하는 뜻이라 하고 「칠전동의 드름산(357m) 정상에 서면 춘천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드름산 골짜기 갓박골에 조성된 고려시대 문신 광성군(光城君) 김정(金鼎)의 묘역에는 강원도문화재자료 제125호로 지정된‘춘천 김정묘역문인석’이 있다. 강원지방조달청과 신남초등학교가 있으며, 마냇고개·자라우고개·창내·시창내·회골·풀뭇골 등의 옛 지명이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칠전동 [Chiljeon-dong, 漆田洞]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선답자들은 향로산과 같은 형태의 정상석이 아래쪽 어디에 있다는데 찾을 수 없고 13:30 출발한다. ▼ 13:59 [11.0km] 칠금봉(351m) 정상 가야할 칠금봉이 우전방에 우뚝 솟아 보이고 13:35 ㅓ자형 안부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올라가야 하는데 좌측으로는 '대우아파트 0.7km'가 안내되어 있고 하산 예정 지점 '모리정미소'는 2.3km 남은 지점이다. 고도를 높히면 13:42 [10.4km] 칠금봉 중간봉(314m)에 올라서게 되고 가야할 칠금봉이 여전이 우뚝 솟아보이고 로프 달린 거칠고 가파른 암릉 길을 올라가면 완만한 흙길 능선에 올라서게 되고 등로 좌전방으로 금병산이 당당한 모습으로 조망되고 13:59 [11.0km] 드디어 칠금봉 정상(351m)에 올라서게 된다. 그 흔한 표지리번 하나 없는 정상엔 큰 훌라후프가 걸려있을 뿐이다. 14:02 벤치 놓인 좌측 방향으로 출발 ▼ 15:06 [14.59km] 김유정역 산행종료 14:03 한 번 더 나타나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가파른 내리막에 로프가 매달려 있고 14:16 [11.5km] 바위 여럿 박힌 봉우리를 지나가고 14:21 전방 모란봉을 바라보고 잣나무 군락지 시작되는 지점에서 좌측 희미한 등로를 쫓아가면 음침한 사면을 거쳐 14:28 [12.0km] 민가 한 채 선 지점 도로로 내려가는데 백구 두 마리가 짖어대나 겁에 질렸는지 슬금슬금 꽁무니 빼기에 바쁘고 마을을 관통하여 내려가면 머지 않아 갈 금병산은 여전히 시야를 벗어나지 않는다. 14:37 복잡한 경춘 순환 교차로에서 동쪽 방향 도로를 따르면 4차선 대로에 별도의 인도는 없지만 약간 좁은 갓길이 인도를 대신하여 안전에 지장은 없고 14:54 입체 교차로에서 좌측으로 크게 휘어 진행하여야 하고 14:58 입체 고가차로 아래를 통과해야 하는데 조금전 고가차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진행한 후 입체 교차로에서 좌측으로 P턴하여 여기까지 진행한 것이다. 도로 우측으로는 경춘선 철로위로 열차가 막 지나가고 계속 도로를 따라 남서진하면 15:02 옛 김유정역이 보존되어 있고 15:03 우측 이면도로로 들어가면 15:06 [14.59km] 산행 종착지 '김유정역'에 도착하여 올해들어 제대로 된 첫 산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