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만뢰산 일대(엽돈재~월봉산~바랑산~맷돌봉~만뢰산~보탑사~김유신탄생지~태령산곤드레밥집)
[ 2023. 3. 26 ]
1. 서울 - 엽돈재 교통편
1) 2023년 3월 26일(일) 종로3가역 -> 성환역 : 1호선급행
2) 2023년 3월 26일(일) 성환역 -> 엽돈재 : 성환택시(21,200원)
2. 산행코스
2023년 3월 26일(일) 총소요: 6시간 4분(산행거리 : 17.31km)
엽돈재~금북정맥/만뢰지맥분기점~355.3m봉~월봉산~바랑산~맷돌봉~돌목이고개~만뢰산~보탑사~김유신탄생지~태령산곤드레밥집
3. 태령산곤드레밥집 - 서울 교통편
1) 2023년 3월 26일(일) 태령산곤드레밥집 -> 진천종합터미널 : 택시(12,100원)
2) 2023년 3월 26일(일) 진천종합터미널17:30 -> 19:10동서울터미널 : 시외버스(10,700원)
▼ 09:56 엽돈재 산행시작 ~ 10:05 [294m] 금북정맥/만뢰지맥
분기점
천안행 1호선 급행 열차로 성환역에 도착하여 1번출구(동쪽방향)로
나와 대기중인 택시로 34번 도로에 위치한 엽돈재로 이동하니 비교적
날씨는 맑으나 바람이 상당히 불어 조금은 한기를 느끼게 한다.
서쪽으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과 동쪽 충북 진천군 백곡면이
경계를 이루고 또한 북쪽으로도 아래가 뾰족한 삼각꼴 형태로 겨우 붙어
경계를 형성한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3개도가 만나는 삼도(三道)고개인
엽돈재에 도착하니 2018년 6월 금북정맥 종주시 2구간 날머리이고 3구간
들머리로 두차례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난다. 5년 전과 달라진게
아무 것도 없는 듯하다.
'生居鎭川'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09:56 남쪽 '성거산성지' 방향으로
들어가면 이제 충남과 충북 경계를 걷게되고
좌측으로 발달된 임수길이 보이나 우측 비탈로 올라가야 한다. 약간
가파른 경사를 극복하면 10:05 [294m]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는
금북 정맥 길이 능선 따라 이어가고
좌측 봉우리 쯤으로 오르면 '만뢰지맥분기점' 표식이 보이고
이정표가 어지러운데 만뢰산은 9.96km 보탑사는 10.93km 남았다 알려준다.
▼ 11:04 [3.02km] 월봉산(435.3m) 정상
남동쪽으로 방향을 틀면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은 동남구 북면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노란색 '만뢰지맥' 팻말에 길 안내 받으며 상당한 경사를
미끄러지는데 산악모토바이가 할퀸 자국이 깊어 화가 치밀지만 어쩔
수 없고
진달래 반겨주는 편안한 등로를 거쳐 이내 완만한 경사를 서서히
내려가면
10:15 [721m] 반바지님의 '만뢰지맥 대천고개' 팻말 지점을 지나게
되고
다시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10:23 [1.15km]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게
되는데
맨발님의 '만뢰지맥 355.3m' 팻말이 걸려있고
가야할 방향으로 잡가지 사이로 월봉산을 바라보며 산행을 이어가면
10:33 [1.65km] 두 번째 봉우리(365m)를 지나가고 한차례 더 오르막에
힘을 쏟아
10:39 [1.93km] 능선 분기하는 삼거리 세 번째 봉우리(378m)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조금 덥다고 느껴 반팔티로 갈아입고 10:42
다시 산행 재개하는데 시샘 많은 바람은 더욱 강하게 불어온다.
전방 보이는 산봉우리에서 우측으로 꺾어 진행할 것으로 짐작되고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다 10:50 [2.30km] 역시나 능선 분기봉인 네
번째 봉우리(412m)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완만히 내려가다
차츰 고도를 높혀 올라가야 하고
정상 등로가 우측으로 휘어가는 삼거리에서 약간 좌측으로 올라가면
11:04 [3.02km] 드디어 월봉산 정상(435.3m)에 도착한다.
준희님 반바지님 맨발님 세 종의 팻말이 걸려있는 월봉산 정상에서
이제 대체로 남진하여야 하는데 여전히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과 충북
진천군 백곡면 도계를 따라 11:06 출발한다.
▼ 11:22 [4.16km] 바랑산(싸리산 392.7m) 정상
한참을 완만히 내려가다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면
11:22 [4.16km] 어느새 별로 힘들이지 않고 바랑산 정상(392.7m)에
도착하는데 트랭글 상 '바랑산'이란 명칭 대신 '싸리산'이란 표식 두
종과 '392.7m' 고도만 표시된 팻말 한 종이 매달려 있다.
11:26 출발
▼ 11:59 [5.70km] 맷돌봉(479.1m) 정상
완만히 내려가다 둔덕 하나 오르면
진행방향 우측 맷돌봉에서 좌측(동쪽) 만뢰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장쾌하게 달리는 풍광이 조망되니 가슴 설레이고
약간 거친 오르막을 헐떡이며 올라가면
11:44 [5.01km] 첫 번째 바위봉(408m)에 올라서게 되고
전방 맷돌봉을 바라보며 살짝 내려가다
다시 고도를 높히면 11:50 [5.27km] 두 번째 능선 분기하는 삼거리봉(426m)에서
좌측으로 틀어 진행하면 맷돌봉이 지척에 보이고
등로 좌전방으로 멀리 만뢰산도 조망되는데 잠시 오르막을 극복하면
11:59 [5.70km] ㅏ자형 삼거리 봉우리인 맷돌봉 정상(479.1m)에 도착하게
된다.
여기서 우측(남쪽) 개죽산 방향으로 '작성단맥'이 안내되었는데 '만뢰산
4.99km, 보탑사 5.33km' 방향으로 직진하여야 한다.
준비해간 빵과 우유로 요기하고 12:11 출발
▼ 13:44 [9.48km] 만뢰산(611.7m) 정상
이제 남쪽으로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이 북면에게서 자리를 인계받아
북쪽 충북 진천 백곡면과 경계하여 살짝 내렸다 오르면 진달래가 반기는
등로를 지나고
12:20 [6.31km]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파르게 미끄러지는데 넘어지지
않으려 나무에 의지하며 겨우 겨우 내려가면 경사는 완만해지다
한차례 살짝 오르면 우뚝 솟은 봉우리가 압도하는데 만뢰산을 오르기
위한 가장 힘든 구간이 될 듯 싶다.
한차례 더 미끄러 내리면 12:34 [6.94km] 벤치 놓인 사거리 안부에
도착하는데 트랭글에서 '돌목이고개'라면서 배지를 수여하여
중요한 고개인가 싶다.
『충청남도 천안시의 동남구 북면 양곡리 베장골과
병천면 봉항리 돌목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돌목이는 돌이 많은 곳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돌아가는 목을 나타내는 곳임에도
'돌 회(回)'자가 아닌 '돌 석(石)'자를 붙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곳도
그런 곳 중의 하나이다. 이 고개의 양곡리 입구에 얹힌 바위가 있는데,
일명 호랑이바위라고 전한다. 이 바위는 큰 바위 위에 또 큰 바위가
얹혀있으며, 그 밑에 굴이 있어서 옛날 이 굴에 호랑이가 새끼를 쳤던
곳이므로 호랑이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돌목이고개 [Dolmogigogae]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2010. 2.)
이제 우뚝 솟은 봉우리를 향해 꾸역꾸역 올라가는데 가다쉬다를 반복하면서
숨을 깔딱이며 어렵게 오르고 또 올라
12:48 [7.35km] 드디어 우뚝봉(439m)에 올라서면서 경사가 누그러지고
만뢰산 정상부가 잡목 사이로 살짝 모습을 보여주고
계속된 오르막에 기진맥진 지칠무렵 만뢰산 정상부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니 힘을 내어 보고
12:58 [7.73km] 두 번째 봉우리(466m)에 올라서면
웅장한 만뢰산 정상부가 오롯이 조망된다. 다시 내리막에 올라갈
걱정을 아니할 수 없고
안부쯤에서 다시 오르막 경사는 생각보다 그리 가파르지 않아 다행이고
계속해서 올라가면
보탑사 길림 삼거리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13:27 [8.92km] 만뢰산과 보탑사 갈림길에 도착하면 산객 두사람을
만나는데 어디로 진행할까 숙의중인 듯 하고, 산꾼은 좌측 만뢰산 정상을
올랐다 다시 돌아와 우측 보탑사로 내려갈 작정이다.
이 곳은 북쪽으로는 여전히 진천군 백곡면이고, 남서쪽은 그간 같이
한 천안 동남구 병천면이고, 남동쪽은 진천읍과의 경계 지점이다.
원래 계획은 만뢰산 정상에서 계속 동진하여 갈미봉 태령산을 거쳐
'한국순교복자수녀회 무아의집'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만뢰산 이후 산불방지기간
통제구간에 묶여 차라리 보탑사와 '김유신 탄생지'를 찾아가는 방법도
나쁘지 않겠다는 판단에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경사는 가파르지 않게 올라가고 13:37 사선으로 박힌 편암 지점을
지나는데 신기해 보이고
마지막 경사를 극복하면
드넓은 공터가 나타나고
13:44 [9.48km] 약간 둔덕진 지점에 정상을 마련해 둔 만뢰산 정상(611.7m)에
도착하니 기분이 날아갈 듯하다.
만뢰산[ 萬賴山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과 백곡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611.7m이다. 만리산·만노산·아흘산이라고도
불린다.
주능선은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를 가르는 경계선이다.
정상에는 화가 최양호가 제작한 장승이 세워져 있다. 이 장승은 한자
뫼 산(山)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데, 진천에서 가장 높은 산을 상징한다.
산행 제1코스는 백곡면 대문리 하수문에서 시작한다.
하수문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절골이 나오며 계곡 능선길을 따라 40분
정도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고, 1984년에 세운 삼각점이
박혀 있다. 시야에 연곡저수지와 몽각산(403m)이 전망된다. 하산은 정상에서
동쪽으로 난 주능선을 따라 540봉을 거쳐 연곡리 쪽으로 내려가거나
남쪽 연곡지를 통하여 내려온다.
연곡리 보련마을 쪽 하산은 남쪽으로 정상의
헬기장을 가로지른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보련마을에 도착하며
이곳에는 보물 제404호 진천 연곡리 석비와 보탑사 삼층목탑이 볼거리이다.
계속 내려가면 연곡지가 나온다. 연곡지는 겨울철 얼음낚시로 유명한
곳으로, 작은 길을 40분 정도 내려가면 김유신의 탄생지에 닿게 된다.
산행거리는 6.8㎞이고, 약 3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제2코스는 연곡리 보련마을이 산행기점이 된다.
마을 왼쪽으로 올라가면 천수탑과 기도터를 지나며 주능선에서 오른쪽으로
따라가면 정상이다. 하산은 동북쪽으로 난 능선길을 따라 540봉을 거쳐
남동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산행거린는 7.5㎞ 거리이며,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
대중교통편은 청주에서 진천으로 가서 백곡행
버스로 갈아타고, 하수문 마을에서 하차한다. 승용차로는 진천읍에서
충남쪽 34번 국도를 따라 백곡면 방향으로 가다가 대문리 하수문 마을에
하차한다. 만뢰산 인근에는 숙박시설이 없으므로 진천읍으로 나가야
한다. 백곡면 대문리와 성대리는 마을 전체가 안개꽃 단지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만뢰산 [萬賴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네이버나 트랭글 지도에는 612.1m라는데 현지 정상표시는 611.7m라
하여 현지 고도를 인용하기로 한다.
13:49 오던 방향으로 다시 출발한다.
▼ 14:49 [12.4km] 보탑사 천왕문 바깥
13:59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좌틀하여 내려가면 보탑사 까지는 2.02km
남았다 알려주고
14:01 벤치 놓인 쉼봉을 지나 14:07 [10.5km] 벤치 놓인 ㅓ자형 삼거리에서
'보탑사 1.52km' 방향으로 직진하여야 하는데 좌측으로는 '보련마을
1.85km'가 안내되었고
만뢰산 119신고 안내판에 '제3지점'이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돌아보니 만뢰산이 내려다 보고 14:17 [11.0km] 벤치와 이정표 선
봉우리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진행하면
편안한 지능선 등로가 이어가고 14:22 [11.2] 벤치 놓인 ㅏ자형 삼거리에서는
우측 '보탑사 0.76km'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벌목지대 등로를 내려가면 보탑사 들어선 계곡이 내려 보이고 14:27
야자멍석 깔린 등로를 만나 우측으로 내려가면
멍석 등로는 보탑사로 이어가고 14:34 보탑사 후면 샛길로 들어가면
하얀 목련이 먼저 맞이하고 14:35 보물 제404호로 지정된 '진천 연곡리
석비'가 보호각에 갇혔는데
『연곡리 사지(절터)는 진천읍 연곡리 비립마을
바로 뒤에 있으며, 건립 당시의 절 이름이나 연대, 훼손년대 등을 알
수 없다. 현재는 삼층석탑이 남아 있고, 그 인근의 연곡리 석비(백비)
등을 통하여 고려 때 절터로 추측된다. 현재
이곳에는 삼선포교원의 보탑사가 있다.
진천읍 연곡리 비립동에 있는 "연곡리 석비"는
비석에 비문이 없어 일명 "백비"라고도 하며 비문이 있었으나,
오랜 세월에 걸쳐 마멸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그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조형형식으로 보아 고려 초기 또는 중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좌대는 거북 모양이고 이수는 아홉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려고 하는 모습인데, 그 조각솜씨가 뛰어나다.
높이는 212.5cm, 폭 111.8cm, 두께는 22.2cm이며, 1964년 9월 3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석비 옆에는 석불좌상과 사리탑으로 추측되는 삼층석탑이
남아 있다. 현재 이 앞에는 전통적인 공법으로 목탑을 재현하는 등 현대의
불교 유적이라고 할 수 있는 보탑사가 건립되어 많은 참배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발췌
14:36 바로 옆 삼층석탑은 모전(벽돌쌓은)형태, 뒤쪽 삼층 건물(삼층목탑)은
1층 대웅보전, 2층 법보전, 3층 미륵전
14:39 요사채로 쓰는 해행당(解行堂)
황룡사 9층목탑을 모델로 만든 3층목탑이라는데 3층 건축물로 보인다.
1층은 대웅전(199㎡), 2층은 법보전(166㎡), 3층은 미륵전(136㎡)으로
이루어져 있다.
14:42 부처가 500명의 비구들에게 설법하던 모습을 재현해 만든 영산전(靈山殿)
14:43 장수왕릉(장수총)을 재현해 만든 지장전(地藏殿)
14:43 너와지붕을 얹은 귀틀집 형식의 산신각, 14:45 와불 열반적정상을
모신 적조전(寂照殿)
3층목탑 정면 모습
법고각(法鼓閣)과 범종각(梵鐘閣)
보탑사(寶塔寺)는 『충청북도 진천군
보련산(寶蓮山) 자락에 있는 사찰로, 1996년 고려시대 절터로 전해지는
곳에 비구니스님인 지광·묘순·능현스님이 창건하였다.
1992년 대목수 신영훈을 비롯한 여러 부문의 장인들이 참여한 불사를
시작하여 1996년 8월 3층목탑을 완공하였고, 그 후 지장전·영산전·산신각
등을 건립하고 2003년 불사를 마쳤다.
황룡사 9층목탑을 모델로 만든 3층목탑의 높이는
42.71m로, 상륜부(9.99m)까지 더하면 총 높이가 무려 52.7m에 이르는데
이는 14층 아파트와 맞먹는 높이이다. 목탑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은
모두 29개이다. 강원도산 소나무를 자재로 하여 단 한 개의 못도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을 고수하여 지어졌다 한다.
1층은 대웅전(199㎡), 2층은 법보전(166㎡),
3층은 미륵전(136㎡)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웅전에는 사방불(동방 약사우리광불,
서방 아미타여래불, 남방 석가모니불, 북방 비로자나불)이 배치되어
있으며, 법보전에는 윤장대(輪藏臺; 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회전하도록
만든 책장)를 두고 팔만대장경 번역본을 안치했고, 한글법화경을 총
9t의 돌판에 새겨 놓았다. 미륵전에는 화려한 금동 보개 아래에 미륵삼존불을
모셨다. 2층과 3층 외부에는 탑돌이를 할 수 있도록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보탑사에는 그밖에 장수왕릉(장수총)을 재현해
만든 지장전, 너와지붕을 얹은 귀틀집 형식의 산신각, 부처가 500명의
비구들에게 설법하던 모습을 재현해 만든 영산전, 와불 열반적정상을
모신 적조전, 법종각·법고전·불유각·삼소실 등의
건축물이 조성되어 있다. 경내에는 보물 제404호로 지정된 고려시대의
석비인‘진천 연곡리 석비’도 있다.』
라고 설명한다.
14:48 천왕문(天王門) 안쪽에서 바같으로 나가면 '보련산 보탑사(寶蓮山
寶塔寺)'란 현판이 걸렸다.
보탑사 바깥의 400년 수령 느티나무
▼ 16:00 [17.31km] 태령산곤드레밥집 산행종료
일요일 보탑사를 찾는 많은 신도들
신도를 실어날으는 승용차와 대형버스들...
14:53 보탑사 주차장을 완전히 빠져 2차선 도로(김유신길)로 진행하면
15:08 개천가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15:10 [13.9km] 보탑사 버스정류장 종점을 지나가고
15:12 삼거리에서 좌측으로는 '생거진천 화랑촌 보련골' 안내 입표석이
보이나 우측으로 진행하면 15:15 '연곡저수지'를 만나고
저수지를 끼고 휘돌아 진행하는데 산방기간 출입통제로 가지 못했던
갈미봉과 태령산A가 나즈막하게 조망되고
15:31 [15.4km]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입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크게 꺾어 저수지변을 따라 진행한다.
15:47 도로 좌측 돌담으로 올라 들어가면 한가롭게 널따란 지역을
만나는데 '김유신 장군 태실'이라는데 표시가 없어 답답하고
넓은 뜰에는 한가로이 쑥캐는 아낙들이 보이고 15:50 '담안밭'이라
표지 안내판이 세워진 지점은 『김유신의 아버지
김서현 장군이 만노군(현재의 진천군) 태수로 재임하던 때 김유신이
태어났으며 큰 담 안에 있는 밭이라 하여 불려졌다고 설명한다.』
15:51 『흥무대왕(興武大王) 김유신(金庾信)공의
옛터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碑』라 설명하는 '興武大王 金庾信
유허비(遺墟碑)' 비과 비각
부근 김유신 사당인 길상사를 위시하여 태실 등 유적은 상당히 떨어져
둘러볼 수 없음을 아쉬워 하고 15:53 [16.8km] 김유신 탄생지를 빠져
나온다.
도로 좌측 태령산B를 올려보며
15:59 활쏘는 '화랑정' 표석이 선 지점 건너편 다리를 건너
16:00 '태령산 곤드레밥집'에 들어가니 영업 종료되었다 하여 카카오T로
진천택시 불러 진천터미널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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