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추읍산 일대(원덕역~별내체험마을~추읍산~342번도로~꼬부랑산~용문역)
[ 2023. 4. 22 ]
1. 서울 - 원덕역 교통편
1) 2023년 4월 22일(토) 회기역 -> 원덕역 : 경의중앙선
2. 산행코스
2023년 4월 22일(토) 총소요: 5시간 29분(산행거리 : 14.6km)
원덕역~별내체험마을~추읍산~342번도로~꼬부랑산~용문역
3. 용문역 - 서울 교통편
1) 2023년 4월 22일(토) 용문역 -> 회기역 : 경의중앙선
▼ 09:21 원덕역 산행 시작 ~ 09:48 [1.97km] 별내체험마을
입구
경의중앙선 원덕역에서 내려 간단히 장비 추스리고 09:21 좌측(남동동쪽)
방향으로 산행 시작하면 가야할 추읍산이 정면으로 바라 보이고
09:24 굴다리를 지나
09:25 곧바로 추읍산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약간 우틀하면 남진하게
되고
09:28 [523m] 사거리에서는 '용문역' 방향으로 좌틀하여야 하는데
남쪽 방향으로는 추읍산이
북쪽 방향으로는 멀리 용문산 자락과 좌측 백운봉이 군계일학으로
조망된다.
09:40 삼거리에서 약간 좌측으로 휘어가고 09:44 경의중앙선 철로
만나 우측으로 휘면서 아래를 통과하면
경의중앙선 철로는 추읍산 동쪽 자락에 뚫린 터널로 들어가고
09:48 [1.97km] 마을 입구 당산나무를 지나면 '별내체험마을'로
들어가는데
행정상으론 양평군 용문면 삼성2리이다.
▼ 11:15 [5.06km] 추읍산(582.6m) 정상
09:52 마을 연립주택 직전 우측으로 진행하면 난간없는 다리로 흑천이라는
개천을 건너면
추읍산은 바로 코앞에 섰으나 경사가 가팔라 무척 힘든 산행이 될
거라 예상하고
09:51 [2.39km] 다리를 다 건너면 우틀하여야 한다.
09:56 보호수로 지정된 당산나무 마을을 지나면 아직 터널로 들어가기
직전 경의중앙선 고가철로를 다시 만나게 되고
09:59 좌틀하여 고가철로 교각 따라 조금 진행하다
10:02 [2.84km] '추읍산 등산안내도' 선 지점에서 우틀하면
10:06 본격적으로 추읍산 오르막이 시작된다.
가파르게 올라가면 10:13 [3.25km] 지능선을 만나 좌틀하는데 추읍산
정상은 1.53km 남았다 하고
한바탕 땀깨나 쏟으며 힘들게 올라가 10:20 다른 지능선 만나서는
우틀하는데 쉬어가라는 벤치에서 반팔로 갈아 입고
10:22 [3.53km] 또다른 지능선에 올라 좌틀하는데 역시 쉬어갈 벤치가
마련되어 있으나 그냥 지나가면
이제 사면 따라 우측 방향으로 비스듬이 올라가고
10:36 [3.94km] 마침내 평평한 '질마재 옹달샘' 팻말 선 지점에 도착하여
가쁜 숨을 고르는데 추읍산 정상은 1.0km 남았다 알려 준다.
가파른 사면과 능선길을 따라 힙겹게 힘겹게 올라가면
10:56 이제서야 남북으로 뻗은 주능선에 올라서는데 질마재 옹달샘에서
이 지점까지는 트랭글 등로와 달리 봉우리 하나는 우회하여 지나온 변형된
등로임를 깨닫게 되고
경사가 완만해지니 편안함을 느낀다.
11:11 ㅏ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는데 우측 방향으로도 원덕역(임도경유코스)
5.4km가 안내되었고 추읍산 정상은 0.15km 남았다 알려주고 11:13 헬기장을
지나면
평탄한 등로에 쉼터가 마련되었고 이정표 지나 정상부가 보이고
11:15 [5.06km] 드디어 추읍산(582.6m) 정상에 도착한다.
추읍산[ 趨揖山 , Chueupsan ]은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583m).
개군면 주읍리 · 내리와 용문면 삼성리 경계에 있다. 일제강점기
이후 주읍산(注邑山)으로 불리웠으나 1995년 고유지명인 추읍산으로
변경되었다. "맑은 날 산 정상에서 일곱 고을이 내려다 보인다."고
하여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한다. 유명한 지관이 마을 뒷산에 올라보니
이 산이 '용문산을 뒤쫓는 형상'이므로
추읍산이라 명명했다고도 전한다. 『해동지도』 지평현 도엽에 추읍산(趨邑山)으로,
『광여도』에는 추읍산(趨揖山)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서
추읍산(趨揖山)이 신은천 동남쪽, 개군산 북쪽에서 확인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추읍산 [趨揖山, Chueup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용문산 정상에서 보면 남쪽 방향에 유난히 솟구쳐 보이는 산이 추읍산이라
하여 꼭 한 번은 올라야겠다는 숙제를 오늘에야 이룬 것 같아 마음이
개운해 진다.
북동 방향에 납작하게 엎드린 가야할 꼬부랑산을 바라보며 위치확인한
후 11:25 출발
▼ 12:25 [7.47km] 342번 지방도
긴가민가 하면서 남동 방향으로 내려가다 11:34 오래된 이정표에
'등골횟집' 광고판 븥은 지점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서야
목표한 화전리로 내려가는 등로를 확인하니 마음이 놓이나 로프달린
무지막지한 내리막을 미끄러 내리고
11:44 [5.45km] ㅏ자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직진하여
임도수준 길을 따르는데
11:50 [5.69km] 애매하게 좌측으로 크게 휘어가는 능선길에서 부터
가지치기 나무들은 막바지까지 등로를 막고 길은 중간중간 묘연해지면서
가시덤불을 뚫고 내려가면 비닐하우스 쪽으로 내려갈 수 있은데 꼬부랑산과
추읍산 사이 가로막은 봉우리는 우측으로 비켜갈 참이다.
12:10 [6.37km] 잘나있는 임도를 만나 따라가면
비켜가는 봉우리 자락에 자리잡은 '등골횟집'이 내려 보이고 더 내려가면
12:20 '생생우리누리 요양병원' 입구를 지나가게 되고
12:25 [7.47km] 342번 지방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틀어 따라 간다.
▼ 13:41 [11.1km] 꼬부랑산(사금내산 279.2m) 정상
용문산 백운봉이 바라 보이는 2차선 342번 지방도로 따라 한동안
진행하다
12:38 [8.39km] 삼성1리 마을 입구에서 우측으로 틀어 들어가면
좌측이나 우측으로 몇 번에 걸쳐 틀어 가게 되고
꼬부랑산 잘록이 방향으로 접근하기 위해 마을로 들어가니 외부인
출입 금지 표시가 보여 다시 빠져 우측으로 진행하면
12:50 군부대 위장 시설로 보이는 구조물을 지나가고
우측 산비탈로 난 황토길을 따라 올라가면
가파른 골짜기로 올라가게 되고
좌측 방향으로 눈길을 돌리면 꼬부랑산이 추읍산과 연결되는 듯 같이
보이고
너무 우측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에 좌측 사면 비탈로 질러가는데 길은
없어지고 힘겹게 버티고 올라가면
13:14 [9.82km] 마침내 주능선 정상등로에 합류하여 좌틀하니
능선 등로는 걷기 너무 편안해지고
13:24 [10.4km] 사거리 안부로 내려가면 '섬실고개' 표시된 시각석주가
세워져 있는데 좌측 방향으로 '외부인 출입금지 마을' 쪽에서 올라 올
것으로 추정되는 등로가 보여 후회되고, 우측 방향으로는 약수터가 안내되었다.
섬실(蟾室)고개 안내판에는 섬실은 삼성1리에
포함된 마을로 마을이 두꺼비 형상이라 하여 두꺼비 섬(蟾)자를 써 섬실이라
하였고, 금광을캐던 동굴이 있어 석(石)실이라고도 한다고 설명한다.
꼬부랑산으로 가는 이 길을 '용문꼬부랑길'이라 하고 꼬부랑산은
'사금내산'이라고도 부른다 한다.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다 보면 녹음사이로 추읍산이 흘낏 보이고 13:29
[10.5km] 운동 시설 설치된 공터 봉우리를 지나는데
꼬부랑산 정상 헬기장은 0.56km 남았다 알려준다.
좌전방에 꼬부랑산 정상이 바라 보이는 등로를 여유롭게 올라가면
13:41 [11.1km] 꼬부랑산(사금내산 279.2m) 정상에 도착한다.
꼬부랑산 정상 북쪽 녹음 사이로 용마산 동쪽 문례봉(천사봉) 중원산
일대와 용문시내가 조망되는데 긴가민가 하지만 올라왔던 섬실고개가
아닌 반대쪽으로 13:46 출발한다.
▼ 14:50 [14.6km] 용문역 산행 종료
비교적 뚜렷한 능선을 로프에 의지한채 미끄러지다 평탄한 지역에서
추읍산이 고스란히 조망되는데
등로 흔적 따라 진행하면 만만찮아 보이는 봉우리를 또 올라야 하고
어디까지 연결될지 몰라 용문역으로 가기위해선 우측(북쪽) 방향으로
질러가야 할 것같아 골쪽으로 난 흔적을 쫓아 내려가니
능선으로 이어지고 좌측 아래로는 농가 관련 건물들과 임도가 내려
보이나 내려가기가 마땅찮고
14:00 [11.7km] 좁고 거친 임도로 내려가 좌측으로 내려가면 능선에서
보았던 지점이 가깝게 보이나 내려가는데 가시덤불을 뚫어야 나갈 수
있겠다.
14:13 [12.0km] 우여곡절 끝에 임도로 내려가 우틀하니
남한강 지류인 흑천이 좌우(동서)로 흐르고
14:21 지금은 폐쇄된 '양평스파월드'라는 건물이 을씨년스럽고
굳게 닫힌 출입문은 좌측 화단 축대를 타고 건너가 14:25 결국 출입문
밖으로 빠져나오니 '뮤지엄교'가 흑천을 건너가라 하고
14:28 [13.0km] 넉넉한 2차선 '용문로'를 만나 우틀하여 한참을 따라가면
14:41 흑천 지류인 연수천을 다문교라는 다리로 건너가야 하고 14:42
삼지창 형 갈림길에서 맨 우측 길을 따라가면 봉긋한 산봉우리는 갈지산(344.8m)일
것이고
14:50 [14.6km] 용문역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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