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보령 아차산 일대(광천역~관음사입구~꿀꿀이봉~아차산~새말봉~능동마을~청소역)
[ 2023. 5. 10 ]
1. 서울 - 광천역 교통편
1) 2023년 5월 10일(수) 용산역08:44 -> 10:47광천역 : 장항선 서해금빛(12,300원)
2. 산행코스
2023년 5월 10일(수) 총소요: 3시간 39분(산행거리 : 11.24km)
광천역~관음사입구~꿀꿀이봉~아차산~새말봉~능동마을~청소역
3. 청소역 - 서울 교통편
1) 2023년 5월 10일(수) 청소역 -> 광천역 : 청소면택시(11,300원)
2) 2023년 5월 10일(수) 광천역15:19 -> 17:33용산역 : 장항선 새마을(10,800원)
▼ 10:53 광천역 산행 시작 ~ 11:12 [1.20km] 관음사 입구
10:53 광천역을 빠져 나오면 맞은편 북동동쪽으로 난 도로를 따르면서
산행 시작
10:57 오거리 교차로에서 우틀하여 계속 도로를 따라가면 2018년
8월 금북정맥 종주시 정맥에서는 떨어져 있지만 다녀왔던 금강 이북
충남에서 가장 높은 오서산(791m)이 보이고
11:00 도로 삼거리에서 우측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도로를 따른 다음
곧바로
11:01 광천교 다리를 건너가 약간 좌측 반대편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11:04 [782m] 원촌회관 앞을 지나게 되고
11:07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우측에 있는 학교건물은 폐교된
듯 보이고 11:09 ㅓ자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11:12 [1.20km] 관음사 안으로 들어가 곧바로 '등산로' 표시된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 11:45 [2.59km] 꿀꿀이봉(196.4m) 정상
돌계단으로 올라가 감시초소 옆으로 지나가고 오르막 등로는 야자멍석이
깔려 편안한데
등로 좌측 아래로는 아담한 관음사가 내려 보이고 상당한 경사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11:18 [1.44km] 주능선에 올라 우틀하는데 너무 더워 벤치에서 민소매와
반바지로 갈아 입고 11:23 출발한다.
아차산을 찾은 선답자들은 지금 산꾼이 가는 능선 길이 아니라 오서산
줄기와 아차산 줄기 사이 임도로 진행하였다기에 혹시나 능선길은 군부대로
통제되거나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잡목 잡풀로 생고생하는 건 아닌지
우려도 됐지만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고 너무나 잘 난 등로에 고마움마저
느껴진다.
진행방향으로 보이는 산봉우리는 '꿀꿀이봉'이라는데 이정표에도
'꿀꿀이봉'이라 표기되어 있는걸로 산명이 일반화된 듯하고
11:27 '이북5도민 망향의 동산'이란 안내판 세워진 지점을 지나면
11:31 벤치놓인 이정표 선 지점을 지나는데 '꿀꿀이봉'은 0.6km 남았다
알려주고 경사는 서서히 가팔라진다.
로프 경사를 오르고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편안한 평길이 기다리고
11:45 [2.59km] 삼각점과 삼각점 표지판이 있고 다양한 운동 시설도
설치되어 있는 꿀꿀이봉(196.4m) 정상에 도착한다.
▼ 12:49 [5.39km] 아차산(423.8m) 정상
녹음에 막혀 조망은 없지만 시원하게 쉬어가기에는 딱 좋은 '꿀꿀이봉'을
11:48 운동 시설 방향으로 출발하여 사각정자 지나 우측으로 진행하면
사유지 철조망과 같이 가고
11:58 [2.97km] 능선 이어가는 굴곡진 안부를 지나는데 좌측 방향
'상담주차장'은 대부분 오서산 아차산 연계 산행하려는 등산객들이 산행
들머리로 삼는다 하고 경사가 제법 가팔라지자 힘에 부쳐 지그재그로
올라가면
12:11 [3.59km] 첫 번째 봉우리(221m)를 지나가고
12:18 거대 바위를 지나면 경사가 가팔라지고
진행 방향 녹음 뒤에 숨은 아차산 정상부를 의식하며 12:34 [4.59km]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면
12:38 등로 좌측 바위 지점에서 우측이 트이면서 보령 청소면 죽림리
마동마을이 내려 보이고
이제 급경사 없이 완만히 진행하면 12:49 [5.39km] 아차산(423.8m)
정상에 도착하는데
잘 조성된 등산로와 달리 정상을 표시하는 어떤 것도 없이 선답자
표지기만 서너개 달려있고 조망도 전혀없다.
12:53 출발
▼ 13:27 [7.08km] 새말봉(273.5m) 정상
아차산 정상을 떠나 살짝 좌측으로 휘어가다 12:53 삼거리에서 뚜렷한
좌측 등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새말산으로 가는 길인데 트랭글
지도에는 등로가 좌측으로만 표시되었고
13:02 [5.80km] 가파른 내림 중에도 봉우리(319m) 하나 올라서면
좌측으로 휘어가고 벌목 지대를 지나가는데
남쪽 방향으로 우전방의 가야할 새말산과 뒤쪽으로 진당산 배재산
줄기가 시원스럽게 조망되나
동쪽 오서산 방향은 꽉 막혀 시원한 조망을 허락치 않고
13:12 [6.24km] 아차산 좌측(동쪽) 아래 던목고개에서 이어져온 임도를
만나 우틀하여 임도를 따라가다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오서산 자락이 가깝게 조망되고
어느새 세멘 길로 바뀐 임도를 따르면 보령 청소면 일대가 내려 보인다.
13:16 [6.51km] 임도는 좌측으로 크게 휘어가는데 직진 숲으로 들어가야
새말봉으로 가는 길이고, 다시 트랭글 지도에 표시된 등로와는 영영
헤어지게 된다.
새말봉 가는 등로는 아차산 등로 보다 더욱 잘 나있어 편안히 진행할
수 있고
13:25 트랭글 배지 수여하는 봉우리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13:27
[7.08km] 새말봉(273.5m) 정상에 도착하는데 역시 선답자 표지기 2개
외에 아무런 표시도 찾을 수 없어 아쉽다.
새말봉 오르기 전 좌측 계곡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였으나 그
길로 돌아가지 않고 13:30 그냥 진행 방향 그대로 출발한다.
▼ 14:32 [11.24km] 청소역 산행 종료
우려했던 대로 흔적은 보이나 잡목에 걸리고 넝쿨에 넘어지며 한참을
진행하면
13:43 임수길을 만나 반갑고
임도수준 길은 계속 이어지다 포장 도로가 보이자 이제 다 내려왔다는
안도감에 힘이 솟는다.
13:53 [8.06km] 2차선 포장 도로를 만나 좌틀하고
13:56 도로 사거리에서는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마을로 이어지는 포장
외길이고
모내기 준비를 마친 물 댄 논은 한가로워 보이고
14:04 [8.91km] 장항선 철로 직전 좌우로 흐르는 포장 도로를 만나
좌틀하여 한참동안 진행하면
포장길은 오르막 경사로 올라가고
뒤 돌아보니 오서산 아차산 새말봉이 고스란히 조망되니 뿌듯한 만족감이
느껴진다.
철로 옆으로 난 포장 길을 계속 따라가면
14:26 [10.7km] 우측으로 틀어 철로를 건너 계속 진행하다
14:28 T자형 삼거리에서 좌틀하면 2차선 청소면 중앙길이고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14:32 [11.24km] 청소역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하고 마침 들어 온 택시를 타고 광천역으로 향한다.
원래 오후 2시 이전에 산행이 끝나면 청소역에서 정차하는 무궁화
열차를 탈 수 있으나 시간을 넘기면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기에 새마을이나
서해금빛 열차가 정차하는 광천역으로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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