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용봉산 수암산(홍성숙소~용봉초교~투석봉~용봉산~노적봉~악귀봉~수암산(장군바위)~덕숭산~홍예공원~용봉사 입구)
[ 2023. 5. 23 ]

구 간 요 강

1. 홍성 숙소 산행 시작
1) 2023년 5월 23일(화) 홍성 테마모텔 산행 시작

2. 산행코스
2023년 5월 23일(화) 총소요: 7시간 18분(산행거리 : 18 93km)
홍성테마모텔~용봉초교~투석봉~용봉산~노적봉~악귀봉~수암산(장군바위)~덕숭산(수암산)~신리마울회관~홍예공원~용봉사 입구

3. 용봉사 입구 - 홍성숙소 교통편 및 숙박
1) 2023년 5월 23일(화) 용봉사 입구 -> 홍성숙소 : 카카오T 홍성택시(9,200원)
2) 2023년 5월 23일(화) 홍성 테마모텔 숙박(50,000원)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06:28 홍성 숙소 테마모텔 ~ 07:38 [5.16km] 용봉초등학교 용봉산 들머리

06:28 홍성 숙소 테마모텔을 나와 서쪽으로 출발하면서 산행 시작하고 06:33 백야 김좌진 장군 동상이 있는 교차로에서

우틀하여 북진하고

06:39 [699m] 대교사거리에서 좌틀 진행하면 저절로 '의사교'로 삽교천을 건너가게 되고 06:41 홍주의사총(洪州義士塚) 앞을 지나가는데

홍성 홍주의사총[ Tomb of Patriotic Martyrs, Hongseong , 洪城 洪州義士塚 ]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의사로에 있는 분묘(墳墓)로 1973년 12월 24일 충청남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01년 8월 17일 사적으로 재지정되었다. 을사늑약이 체결된 후 홍주성에서 일본군에 대항하여 싸우다 순국한 의병 수백 명의 유해가 묻혔다. 1949년 4월 5일 홍성 군수 박주철과 경찰서장 박헌교가 부하직원들과 함께 나무를 심다가 의외로 많은 유골을 발견했는데, 홍주성에서 싸우다 전사한 의병들의 유골이 임시 매장된 것으로 판명되어 도비(道費) 300만 환으로 분묘를 조성하였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이에 반대한 의병장 민종식은 1906년 3월 이세영 등과 함께 의병을 규합하여 남포와 보령 등지를 습격, 병기를 확보하고 충청 서부지역의 거점인 홍주성을 점령하는 데 성공한다. 5월 25일 일본군이 성을 공격하면서 본격전이 시작되고 의병들은 일본군의 연속적인 공격을 막아내었으나, 현격한 전력의 약세로 성은 함락되고 수백 명의 의병들이 순절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홍성 홍주의사총 [Tomb of Patriotic Martyrs, Hongseong, 洪城 洪州義士塚]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06:50 [1.56km] 덕산통사거리에서 횡단보도 건넌 후 우틀하고

06:52 곧바로 좌측 포장 소로를 따라가면 우전방으로 금북정맥 종주시 지났던 일월산이 조망되고

한참동안 도로를 무심으로 진행하다가 07:16 [3.51km] Y자형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약간 경사진 오르막 도로를 따라가고

도로 고개마루에서 다시 고도를 낮추면 용봉산이 조망되자 가슴은 뛰기 시작하고

대형 용봉산 등산 안내도 선 주차장 공터를 지나 07:37 [5.06km] 용봉교로 개천을 건너면 도로 건너편 약간 좌측에 '용봉초등학교'가 보이고

07:38 [5.16km] 용봉초등학교 정문을 지난 후 우틀하면 용봉산 들머리이고

'용봉산 자연휴양림 매표소'는 경로우대로 무료 통과한다.


▼ 08:46 [7.03km] 용봉산(381m) 정상

조금 더 진행하여 07:44 [5.44km] 아직 미개점인 '빛고을'이란 식당에서 반바지 민소매 차림으로 옷 살아 입고 07:49 산행 재개하여 포장길을 서서히 고도 높히며 진행하면

07:56 [5.82km] 우측 방향 석불사 갈림길에서 검정 강아지 한 마리가 기습적으로 짖으며 맹렬히 달려들자 보이지 않은 누군가가 제지하자 금새 양전해지는 훈련 받은 듯한 강아지가 황당하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07:58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좌측으로 자연석 불상이 보여 가까이 접근하니 '홍성 상하리 미륵불'이라 하고

불상 앞쪽으로는 세상만물의 형상이 다 들어있다는 '만불바위'라 불리우는 반반한 바위를 구경한 후 08:00 산행 재개한다.

돌계단을 오르면 08:01 이정표 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는데 우측은 '산림휴양관' 간다 하고 다시 돌계단을 올라가면 08:05 [6.09km] 공터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돌계단을 따라야 하고

암반 암릉과 돌계단을 반복해 가파른 오르막 경사는 계속되는데

08:11 힘들면 쉬어가라는 사각정자를 지나가면 경사는 더욱 가팔라지고

거칠고 가파른 암릉을 힘들게 올라가면 08:23 잠시 전망바위에서 금북정맥 일월산이 조망되고

일월산 우측으로는 같은 금북정맥 홍동산 자락이 낮게 흐르는 모습이 보이는데 북쪽으로는 이 위치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덕숭산이 이어지리라.

암반 암릉과 계단을 거쳐 올라가면 08:28 돌무덤 형태의 돌탑을 지나면서

경사는 누그러 지는데 먼저 '투석봉' 이정표가 맞이하고

08:31 [6.73km] 용봉산 첫 번째 봉인 투석봉(358m) 정상에 도착한다.

08:39 출발


= 투석봉 정상에서 본 가야할 용봉산 주봉과 가지 않은 우측(동쪽) 자락 =

투석봉 정상에서 잠시 내려가는 듯 하다가 다시 서서히 올라가면

기암괴석 전시장이고

용봉산 정상부 아래에는 네다섯 마리 고양이가 한가로이 머무는데

08:46 [7.03km] 바위 무더기인 용봉산(381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용봉산[ 龍鳳山 ]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덕산면·삽교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81m이다. 홍성군의 진산으로, 1973년 가야산(678m)·덕숭산(495m) 등과 함께 산 일대가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동남쪽으로 금마천이 흘러 가야산 쪽에서 흘러온 효교천과 함께 삽교천을 이룬 뒤 삽교호로 흘러든다. 산 전체가 바위산이며 산의 좌우 중턱에 백제시대의 고찰 용봉사와 고려시대 불상인 홍성신경리마애석불(보물 355), 미륵석불 등의 문화재가 있고, 예산군 덕산면 쪽에 덕산온천이 있다.

산행은 산 입구 용방치기 주자장에서 시작한다. 등산코스는 최영 장군 활터가 있는 능선을 오르거나 용봉사나 병풍바위를 거쳐 오르는 길, 산 남쪽 용봉초등학교에서 미륵불을 지나 오르는 길 등 여러 가지이다. 인근의 장군바위봉(345m)·악귀봉(369m)·수암산(260m)을 거쳐 오르는 등산객도 많으며 산행 시간은 4시간 10분 정도이다.

미륵불이 있는 미륵암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오형제바위·공룡바위·칼바위 등 기암이 즐비하고 그 바위군을 지나 20분 가량 내려가면 마애석불이 있는 용봉사가 나온다. 주변에 있는 윤봉길의사 생가, 수덕사, 김좌진 생가, 한용운 생가, 성삼문 생가 등을 차례로 돌아보는 문화답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용봉산 [龍鳳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08:55 출발


= 용봉산 정상에서 본 홍동산 덕숭산 =


▼ 09:29 [7.76km] 용봉산 악귀봉(358m) 정상

08:57 동릉과 북릉으로 갈리는 삼거리에서 좌측 북릉 길을 선택하고 살짝 내려가면 09:00 [7.19km] 바위 전망대 발판이

'사자바위'라는데 그럴 듯하고

용봉산 안전 계단의 특징인 철주 휜스에 데크 바닥인 내리막 계단 앞에서 가야할 노적봉과 악귀봉이 차례를 기다리는데, 계단을 다 내려가면 09:43 ㅏ자형 삼거리 안부에서 우측으로 산림휴양관이 안내되었으나 노적봉 0.1km 방향으로 직진하고

기암괴석과 암반 암릉을 올라가면

09:08 [7.38km] '노적봉' 이정표와

정상석이 있는 용봉산 노적봉(351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09:14 출발

악귀봉 가는 우회로가 안내되었으나 노적봉에서 악귀봉을 지나기 까지가 용봉산 암릉 암봉 백미인지라 우회로를 마다하고 암릉길을 택하는데 국립공원 수준의 안전시설이 잘 되어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노적봉 암주 옆으로 철주 데크가 이어지고 위쪽 바위군(토어)은 위험해 보여 그냥 지나가는데

'용봉산의 보물 옆으로 크는 나무'라 불리우는 바위 틈 사이로 앙증 맞지만 태생이 연약한 소나무 한 그루가 애처롭고

아기자기한 암봉 악귀봉이 코 앞에 보이고 좌측 뒤로는 덕숭산과 가야산이 실루엣으로 조망된다.

거의 직암벽 내림에 오금이 저려오는데 하늘로 솟구치고 싶은 인간 본능을 흉내낸양 솟은 '솟대바위'와

행운 기원을 담고 던져진 잔돌을 머리에 이고 있는 '행운바위'를 구경하며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09:19 노적봉과 악귀봉 사이 안부를 지나가고

너덜 바위지대를 지나면 철주 데크 계단은 설치되었으나 '낙석붕괴 위험이 있어 통제하니 우회하라'는 경고문이 있어

살짝 올라가 보니 그리 위험해 보이지 않지만 통제를 따르기로 하고 내려가 우회한 후 통제 구역을 뒤돌아 보니 전혀 위험해 보이지 않아 보이고

사면으로 난 등로를 따르다 암릉 오른 후 철주 데크 통로를 지나면 계단을 올라가야 하고

계단은 계속 올라가는데 '악귀봉' 이정표 선 전망 바위에서 잠시 경관을 감상하기로 한다.

 

= 전망바위에서 본 금북정맥 좌 일월산과 우 홍동산 =


= 지나온 용봉산 주봉과 노적봉 =

철주 데크 계단을 더 올라가면 '물개바위'가 먼저 맞이하고

09:29 [7.76km] 용봉산 악귀봉(358m) 정상석이 설치된 암봉에 올라 선다.

가야할 방향(북동쪽)으로 기암 괴석 전시장이 보이고 뒤돌아 보니(남쪽) 용봉산 주봉과 노적봉이 배웅하듯 아쉬어 한다.


▼ 10:13 [8.57km] 용바위봉(323m) 정상

09:33 철주 데크 계단을 내려가면서 악귀봉을 떠나면 암봉 사이 데크형태 다리를 지나가야 하고

기암괴석 전시장에 눈호강 하고


= 십살개 바위 =

거의 직벽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09:38 [7.85km] 사각정자 쉼터를 지나가고

완만한 오르막을 지나면 09:43 [8.01km] 모처럼 기와 얹은 육각정자를 지나간다.

진행 방향 전방으로 보이는 용바위봉을 바라보며 진행하면 쉬어가고 식사할 수 있는 평상 여러 개 놓인 지점을 지나

09:48 [8.23km] +자형 사거리 안부에서 용봉사는 우측으로 안내되고 용바위는 직진 방향으로 0.3km 남았다 알려주는데 평상에 앉아 준비해간 빵과 우유로 요기하고 한동안 쉬었다 10:02 출발한다.

너덜 암릉과 기암괴석을 지나면 편안한 등로를 잠시 지나고

우뚝 솟은 기암을 바라보며 암릉을 올라가면 기암괴석 천지이고

10:13 [8.57km] 용바위봉(323m) 정상에 도착하면


= 용바위 뒤쪽 모습 =

지나온 용봉산 노적봉 악귀봉이 온전히 조망된다.


▼ 11:05 [10.6km] 수암산(장군바위 289m) 정상

용바위를 조금 지나치면 10:15 데크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동쪽 방향으로 내포신도시와 홍예공원이 내려 보이고 이제부터 진행하는 북쪽은 예산군 삽교읍으로 들어서게 된다.

내포신도시(內浦新都市 MapWikimedia)는 『대한민국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목리와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신도시이다. 대전광역시에 있었던 충청남도청과 충청남도의회와 충남지방경찰청과 충청남도교육청이 이곳으로 이전했다.

충청남도청 본청과 충청남도교육청은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에, 충청남도의회와 충청남도청 문예회관/별관, 충청남도경찰청은 예산군 삽교읍 목리에 소재하고 있다.

지리 : 예당평야 지역으로 대부분 지역이 평탄하다. 신도시 서쪽에는 용봉산과 수암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도시 남동쪽으로 흐른 신경천이 도시 외곽의 삽교천으로 합류한다.

교통 : 고속도로

서산영덕고속도로의 예산수덕사 나들목과 고덕 나들목, 서해안고속도로 홍성 나들목과 해미 나들목이 내포신도시와 반경 15km 이내로 인접해 있다. 특히, 예산수덕사 나들목에서 내포신도시 중심부까지 이어지는 도로(충남대로)가 개통되어 10분 이내로 오갈 수 있다.

국도, 지방도, 주요 도로

내포신도시 주변으로는 국도 제21호선, 국도 제29호선, 국도 제40호선, 국도 제45호선이 지나가며, 이 중 국도 제45호선이 내포신도시와 가장 가깝게 지나간다. 지방도는 용봉산과 수암산을 배경으로 남북방향으로 지방도 제609호선이 지나간다. 신도시 건설 전에는 왕복 2차로였지만, 2011년 7월 왕복 4차선 확장 공사(총연장 8.83km, 홍성구간 4.43km, 예산구간 4.4km)가 착공되어[10][11] 2013년에 완료했으며, 동서방향으로 내포신도시와 예산수덕사 나들목까지 연결하는 주진입도로(충남대로)도 2015년 7월에 완전 개통되었다. 현재는 내포신도시 - 삽교역간 제2진입도로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 중이다.

대중교통

장항선 예산역과 삽교역을 이용하면 서울, 천안방면으로 갈 수 있고, 홍성역을 이용하면 익산, 보령방면으로 갈 수 있다. 충청남도청 인근에 시외버스 정류장도 들어서 있다.』

전망대를 내려와 완만한 경사 내리막을 거치면 거대 암봉은 좌측으로 우회하도록 유도하는데

나무계단을 잠시 내리고 한동안 계단으로 오르면 10:29 [9.23km] 뚜렷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이제 등로는 편안해지고 나무계단으로 내려가 평평한 등로를 거치면

10:36 [9.49km] 벤치 여러개 놓인 쉼터를 지나고 한차례 나무계단을 내려간 후 철주 데크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북쪽 진행방향으로 수암산이 살짝 머리를 내밀고

10:43 [9.87km] 뚜렷한 안부 사거리에 내려서면 '뫼넘이고개'라 알려준다.

계단을 오르면 '수암여장군(秀岩女將軍)' '수암남장군(秀岩男將軍)' 장승이 좌우로 배치되었는데 장승도 남녀평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신선하다는 느낌이고, 데크 계단도 수암산으로 접어들면서 용봉산과 달리 철주 대신 목재를 사용한게 달라진 모습이다.

데크계단 중간 쯤에 고래 형상의 기암을 지나고도 데크계단은 가파르게 올라가고

데크계단을 다 올라가면 10:54 '삼형제 바위'가 정겹고 10:56 '연인 바위'는 멀리 떨어져

줌으로 당겨보니 서로 안고 있는 남녀 형상이 뚜렷하여 신기하고 배경으로는 덕숭산이 조망된다.

11:58 [10.3km] 밋밋한 봉우리 하나 올라서고

잘 나있는 등로를 따라가면 11:01 육각정이 맞이하고

암봉을 타고 넘어 좌측 사면으로 난 흙 길을 따르면

10:04 나무계단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수암산 정상인 장군 바위에 이르고 다시 내려와 좌측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11:05 [10.6km] 수암산(장군바위 289m) 정상에 도착하면 정상부는 온통 통바위로 구성되었다.

'장군 바위' 안내판에는 『외길에서 적군과 맞닥뜨린 장군과 부하는 열심히 싸웠지만 군사력 부족으로 폐퇴할 지경이 이르자 장군은 자신의 발등을 검으로 박아 길을 막아 원군이 올 때까지 지켜내 적군을 무찌를 수 있었다는 전설로 장군이 자신을 희생한 자리에 큰 바위가 자리잡았다.』라고 설명한다.

소방대원 아니면 특수부대원으로 추정되는 정체모를 십수 명의 대원들이 속속들이 모여들자 북적북적하여 11:13 장군 바위를 떠난다.


= 수암산 정상에서 본 금북정맥 덕숭산과 가야산 =


= 수암산 정상에서 본 내포신도시 =


▼ 11:53 [12.3km] 수암산(280m) 정상

수암산 장군 바위를 지나 계단을 내리고 오르면 11:15 네모바위를 만나는데 '의자바위'라 하고 안내판에는 '산신령과 의자바위' 전설을 설명해준다.

산신령이 착한아이 소원은 들어주고 고약한 아이는 응징한다는 권선징악 얘기이다.

편안한 흙길을 기분좋게 진행하면 11:19 '합장바위' 안내판이 섰는데 멀리 보이는 바위를 줌으로 당겨보니 합장하고 기도하는 사람의 옆모습이고

편안한 등로를 무심으로 진행하면 11:21 밋밋한 능선을 지나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이 지점이 수암산(260.1m)이라는데 오류가 틀림없고, 11:24 [11.2km] ㅓ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여야 하는데 좌측으로는 충의사 덕산온천이 안내되었고 11:28 해골바위를 스쳐 지나간다.

11:29 [11.5km] 곧바로 육각정을 지나가면

기암괴석들이 즐비하게 나타나고 11:33 추락방지 로프 매달린 등로를 빠져나가면

능선 위로 커다란 바위는 좌측으로 우회하는데 우회한 바위는 '오형제바위'라 안내판은 설명하고

11:35 사연있을 법한 희한하게 생긴 바위를 지나는데

좌전방으로 덕숭산과 가야산이 멋진 모습으로 조망되고

11:36 곧바로 '할매바위'를 지나는데 뒤쪽에서 보니 거북이 등에 올라 탄 할매 모습인 것도 같은데 안내판은 '집 나간 손주와 손주라 여긴 거북을 찾다가 돌이 되었다'라고 설명해 준다.

11:38 평평한 암반을 지나는데 예산군에서는 '급경사 미끄럼주의' 안내판은 지나친 기우인 듯하고 암반 지대를 지나고 멋진 소나무를 지나면

데크 전망대와 풍차 모습이 보여 가까이 접근하니

11:42 [12.1km] 네이버 지도에는 느닷없이 덕숭산(271m) 정상이라는데

동쪽 방향으로는 내포신도시가 조망되고

서쪽 방향으로는 덕숭산과 가야산 원효봉이 조망되는데

가야산 원효봉 우측으로도 가야봉 석문봉 옥양봉이 조망된다.

픙차 데크 전망대를 11:49 출발하여 약간 너덜 오르막 경사를 올라가면 11:53 [12.3km] 또다른 수암산(280m) 정상에 도착하는데 기와 얹은 육각정이 수암산 정상이라 알게하고

한켠에는 '거북이 바위'가 보이고 '삽교읍 행정 협의회' 명의의 정상석도 설치되어 있다.

12:00 출발


▼ 13:46 [18.93km] 용봉사(용봉산 자연휴양림) 입구

서서히 내려가다 12:03 [12.4km] 운동 시설과 돌탑 쉼터를 지나면 데크 계단을 따라 내려가고

숲으로 난 등로를 따르다 12:06 [12.6km] 이정표 선 쉼터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 '세심천 0.77km'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하고

한참동안 계단으로 내려가야 하고

12:12 [12.8km] 평상과 벤치 놓인 ㅏ자형 쉼터 삼거리에서 우측 '세심천 0.6km' 방향으로

데크계단 따라 여유롭게 내려가면

좌측 방향으로 '삽교 석조 보살 입상'이 안내되어 줌으로 당겨 확인하고

12:21 숲길 삼거리에서 우측 '신리 0.3km' 방향으로 진행하면 분위기가 음산하고 어수선 해지는데 12:23 사각정자에서 좌측으로 휘어가면 흰색 반구의 정체가 궁금하고

조금 더 진행하면 12:26 [13.4km] 현대식 건물이 나타나는데 '예루살렘성'이란 표석이 보이고 12:27 출입구를 빠져 나와 뒤돌아 보니 '수암산 전원교회' '수암산 수련원'이라 한다.

12:29 [13.6km] 차량 통행 도로를 만나 우틀하는데 도로 건너편에는 '신리마을회관'이 보이고

음식점 등 위락단지 지역을 지나고 12:36 [14.1km] '신리교차로'에서 직진하면

도로 우측(서쪽) 방향으로 수암산 긴 산자락이 고스란히 조망되고

13:01 [16.3km] 뜬금없이 서산 용현리의 '마애여래삼존상' 모조품이 전시된 지점을 지나가면 13:07 '홍예공원'으로 들어가는데 '홍예'는 '홍성과 예산'의 줄인 말일거고 따라서 이 지점은 '내포신도시' 내에 조성된 신개념 공원인 것이다.

홍예공원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에 있다. 홍예공원은 2016년에 만들어졌다. 공원 이름은 내포신도시 행정구역인 홍성군의 홍 과 예산군의 예 자를 따서 지어졌다. 면적은 27만 4650㎡다. 공원에는 2개의 호수가 있고 3개의 산책로가 있다. 산책로의 총길이는 2840m에 달한다. 더불어 자전거 도로와 다목적 운동장도 조성됐다. 화장실, 주차장, 자전거 보관대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홍예공원은 야경도 아름답기로 소문났다. 밤이 되면 공원 곳곳에 설치된 바닥조명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조명은 자미원의 둘레길을 도는 산책로에도 설치됐다. 자미원 둘레기엔 초승달 모양의 조형물도 있다. 밤이 되면 노란 조명이 들어오며 호수에 달이 뜬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아파트의 불빛에 비치는 풍경도 볼거리 중 하나로 자미원에서 불 켜진 아파트를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네이버 지식백과] 홍예공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홍예공원에서 본 우측(서쪽) 방향 남북으로 뻗은 수암산 산자락 =

13:25 [17.5km] 다시 내포신도시 대로로 나와 우틀하면

우측(서쪽) 방향으로 용봉산 일대가 조망되고

한참동안 남진히다 13:44 우측 '용봉산 자연휴양림'과 '용봉사' 방향으로 들어가서

13:46 [18.93km] 손두부 전문식당 앞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손두부와 지역 특산 막걸리인 내포막걸리를 두 병이나 마시고 카카오T로 홍성택시를 콜하여 기분좋게 숙소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