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보개산 일대(은하면 행정복지센터~은하봉~지기산~괴염산~지석치~보개산~마온리 마을회관) [ 2023. 5. 24 ] 구 간 요 강 1. 홍성숙소 - 은하면 행정복지센터 교통편 1) 2023년 5월 24일(수) 홍성숙소 -> 은하면 행정복지센터 : 카카오T 홍성택시(18,700원) 2. 산행코스 2023년 5월 24일(수) 총소요: 5시간 49분(산행거리 : 14.13km) 은하면 행정복지센터~은하봉~지기산~괴염산~지석치~보개산~마온리 마을회관 3. 마온리 마을회관 - 서울 교통편 1) 2023년 5월 24일(수) 마온리 마을회관 -> 홍성숙소 : 카카오T 홍성택시(9,800원) 2) 2023년 5월 24일(수) 홍성역14:30 -> 16:46용산역 : 무궁화(6,700원)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06:33 은하면 행정복지센터 ~ 07:19 [1.51km] 은하봉(224m) 정상 숙소에서 카카오T로 홍성택시를 콜하여 은하면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하여 06:33 남쪽 방향으로 산행 시작하고 06:35 농협에서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 한동안 동진하다가 06:39 합천마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틀어 농로를 따르다 06:42 농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산능선에 막혀 좌측으로 조금 휘어 북진하다 06:44 [567m] 우측으로 잡풀에 묻힌 이정표가 보이니 이곳을 은하봉 들머리로 여기고 잡풀을 헤치며 올라가면 등로는 조금씩 뚜렷해지고 주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휘어가면 가족묘 옆으로 진행하고 06:51 숲으로 들어가면 06:54 또다른 묘지를 지나가면 06:56 개사육장이 나타나고 개망초가 등로를 덮어 흔적을 쫓으면 06:56 [1.0km] 송전철탑 아래를 통과하고 등로가 제대로 나지 않아 잡풀을 헤치며 어렵게 진행하면 07:01 사거리 갈림길인데 지금은 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은지 등로는 희미하고 가파른 비탈이 기다리는데 등로 우측(남남동쪽) 방향으로는 오서산과 주변 산들이 막 잠에서 깨어난 듯 몽환적 풍경을 연출하고 거의 등로는 없다고 여기면서 잡목을 붙잡고 잡풀을 헤치며 어렵게 어렵게 올라가면 바위 무더기를 지나자 잡풀 사이로 정자가 보이고 07:19 [1.51km] 육각정자가 세워진 은하봉(224m) 정상에 도착한다. 07:23 출발 ▼ 08:31 [3.13km] 지기산(324,4m) 정상 이제 등로는 임수길 수준으로 넓어지고 뚜렷해지니 기분이 좋아지는데 07:27 [1.72km] 좌측으로 은하사란 사찰이 안내된 ㅓ자형 삼거리 이정표 선 지점에서 직진하는데 길은 없어지고 찔레꽃 가시에 찔리고 엉겅퀴 잡풀을 헤치며 무작정 올라가면 07:41 [2.15km] 잡풀에 덮혀있는 평상 두세 개 놓인 지점에 도착하는데 길은 묘연해지고 방향조차 가늠이 안되니 헤맬 수밖에 없겠다고 직감한다. 위성지도상 현위치에서 남동 방향에 지기산이 있으니 당연 남동쪽으로 진행하나 도저히 진행이 불가능하고 능선으로도 이어질 기미가 없으니 다시 평상 지점으로 돌아와 지기산 정상과 반대 방향 북쪽으로 진행하다 비탈 흔적을 쫓아 진행해 보니 옛 임수길인 듯 한데 개망초와 가시 덤불이 점령하여 어렵게 어렵게 한발짝 한발짝 올라가니 08:00 [2.52km] 이번에는 군부대에서 설치한 '지뢰 위험지대' 경고판에 진퇴양난 진행이 꺼려지는데 돌아가기도 어려워 조심 조심 한 발 한 발 옮겨가면 연속적으로 지뢰 경고판이 나타나도 희망을 가지고 진행하는데 점입가경 08:05 이제는 철조망이 쳐저 원천적으로 접근을 막았으니 난감한데 탈출도 어려운 지경에 빠지게 된다. 트랭글은 이 지점에서 지기산 배지를 수여하는데 반경 50m 내에 정상이 있다는 뜻이다. 지형도 정상부는 철망을 넘어 좌측 방향으로 가야하나 지뢰지대 철망과 철책이 막았으니 우측 방향으로 갈 수 있는데 까지 철책 따라 가 보기로 하고 어렵게 어렵게 철책에 매달리며 진행하니 08:27 지뢰지대로 들어갈 수 있는 열려있는 통문 안을 살펴보고 반대편 철책 통문으로 빠져 나갈 수 있겠다 싶어 밖에서 잠근 통문 가로막을 억지로 제쳐 08:28 [2.97km] 드디어 빠져 나오는데 성공한다. 초지 공터는 길쭉하고 평평한데 모형 미사일 지점을 지나면 간이 화장실이 보이고 08:31 [3.13km] 또다른 모형 미사일 지점을 지기산(324,4m) 정상으로 여기고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08:36 출발한다. 산행을 마친 후 네이버를 검색하여 홍주일보 2022년 9월 1일자 뉴스를 전재해 본다. 「은하면과 광천읍 사이에 있는 지기산 정상에 오래전 미군이 매설한 지뢰가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2월 국민권익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기산 정상에는 미군이 주둔했던 지난 1964년부터 1980년까지 후방 방공기지 방호를 위해 지뢰가 매설됐다. 정부는 지난 1998년부터 지뢰 제거에 착수했지만, 지기산에는 아직도 35발의 지뢰가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군이 매설한 지뢰 대부분은 플라스틱 재질의 대인지뢰(M14)로 탐지가 쉽지 않다. 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이 지나  위치 특정이 어렵고 집중호우 등으로 유실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공군은 지난달 23일 인근 지역 이장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뢰제거작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당초 지난달 30일까지 예정됐던 지뢰제거작전이 오는 30일까지로 기간이 1개월 연장됐다. 이런 가운데 지뢰제거작전을 알리는 현수막과 안내문이 지기산 정상 인근에만 설치돼있어 지역민 대부분은 해당 사실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광천읍 벽계리에 거주 중인 한 주민은 “미군 부대가 있던 자리라 1년 전쯤 지뢰를 제거했다는 얘기는 들었다”며 “지금은 다 제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지기산에 지뢰가 있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며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집중호우와 범람 등으로 인해 지뢰가 떠내려 갔을 수도 있는 농지에도 경고문이나 안내 현수막이 전무해 사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안전사고는 만의 하나라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주민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인수 은하면장은 “군부대와의 공조를 통해 정상 부근 외에도 지뢰 안내푯말을 설치하는 등 군민 안전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된 문제인 만큼 민·관·군의 원활한 소통과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 10:11 [8.08km] 괴염산(192.5m) 정상 북쪽으로 진행하면 임도가 이어지고 철문은 쇠사슬에 묶여 막혔는데 좌측 방향 뚫린 틈으로 나가니 처음 마주한 지뢰지대 경고판 철조망 부근이라 미리 겁먹고 이쪽으로 진입하지 않은 처사가 후회되나 어쩔 수 없고 08:39 마침내 철문 밖으로 빠져 나오면 임도 한켠에 실제 지기산 정상을 대체한 '지기산 정상' 표지판이 걸려 있다. 무인산불감시철탑을 바로보면서 임도를 따라 서서히 내려가는데 그간의 고생을 보상이나 해주는 듯해 너무 편안하여 황송스럽고 08:54 [4.29km] 삼거리에서 임도는 우측으로 흘러 보내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08:55 널따란 사각 헬기장을 만나고 옆으로 지나가면 벌목 지대 아래로 마을이 내려 보이는데 바로 아래는 저수지라 피해 내려가면 09:10 개울을 건너고 논두렁을 지나 09:14 [5.02km] 동네 어른 두 명이 담소하다 갑자기 나타난 산꾼에 깜짝 놀라 머쓱해 인사 건내고 마을을 빠져 나간다. 마을 길을 따라 진행하다 08:24 [5.75km]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 좌틀하는데 건너편으로는 '벽정지'라는 소저수지가 보이고 09:29 [6.08km] 대정리 마을 입구에서 2차선 도로는 좌측으로 흘러보내고 우측 소로를 따라 들어가면 09:35 다시 갈리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농로를 따라 산쪽을 향해 진행하면 09:38 철망에 갇혀 짖지도 않은 순둥이 백구가 애처로운 마지막 민가를 지나는데 대나무가 벽을 치고 모처럼 만난 죽순이 반갑기 그지없고 09:46 [6.96km] 주능선을 만나 우틀하면 등로는 의외로 양호하니 지기산 지뢰지대 생고생을 보상 받는 느낌이고 09:57 [7.46km] 송전철탑을 지나가면 숲길을 지나게 되는데 통행하는 사람이 드물어 보이고 괴염산 정상은 잡목에 막혀 바로 오르지 못하고 우측에서 좌측으로 돌아 접근해야 하는데 10:11 [8.08km] 선답자 표지기 달린 잡풀 무성한 괴염산(192.5m) 정상에 도착한다. 10:15 오던길로 되돌아 출발 ▼ 11:04 [10.5km] 보개산(274,7m) 정상 등로는 운치있고 편안하여 감사하고 10:21 송전철탑이보이는 시야 트인 지점을 지나는데 가야할 보개산이 살짝 조망되고 잘 닦인 등로를 기분좋게 진행하는데 10:24 굵은 파이프는 공기 배기관인 듯 한데 그렇다면 지하에 무슨 시설이 있다는 증거인데 궁금증만 더하고, 진행 방향으로 보개산이 멀리 조망된다. 10:28 임도는 양 방향으로 갈리는데 이 지점이 옛 고개 '지석치'이고 좌측으로 진행해보니 10:30 2차선 도로를 만나 좌틀해 내려가면 10:32 [9.14km] 도로 우측으로 틀어 올라가면 곧바로 좌우 양갈래로 갈리는 삼거리 중앙에 '건조두부'라는 표석이 보이고 우측으로 올라가면 10:36 '건조두부 사업장' 건물이 보이고 우측으로 난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임도 등로는 너무나 편안하고 가야할 보개산을 바라보며 진행하는데 등로 우측(남쪽)으로 시야가 활짝 열리면서 오서산을 군계일학으로 주변 산들이 조망되고 10:52 [10.1km] 이제는 임도를 우측으로 흘러 보내고 좌측 숲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펑퍼짐 비탈에 등로는 이어가고 10:57 초대형 송전철탑 아래를 통과하면 10:58 단석(斷石)에 상상과 궁금증은 더해가고 완만한 오름 비탈을 따라가면 숲 가운데라 무용지물인 데크 전망대를 지나면 11:04 [10.5km] 보개산(274,7m) 정상에 도착하는데 정상석외에 벤치와 곰보바위가 정상을 지키고 있다. 준비해간 떡으로 허기를 달래고 11:17 맞고개 방향으로 출발 ▼ 12:22 [14.13km] 마온리 마을회관 약간 어수선 듯한 등로를 잠시 지나면 임수길을 지나면서 등로는 양호해지고 11:25 [10.9km] 봉우리 하나 지나가는데 11:26 삼거리에서 좌측 '남산 3.40km' 방향으로 진행하고 잘 닦인 임수길을 기분좋게 진행하다 11:32 [11.2km] 임도를 만나 좌측으로 따라가야 하고 11:33 우측 온요마을 갈림길에서 그냥 임도 따라 가면 11:34 우측으로 '선 바위'가 안내되는데 낙동정맥 경주의 단석산을 상기시키는 모습이고 11:44 [11.7km] 이제 임도는 좌측으로 흘러 보내고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임수길 수준이고 11:47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여러기의 묘지가 나타나고 마을을 내려보고 내려가다 임도를 만나 좌틀하고 왼쪽에서 내려 온 임도와 만나 함께 가는데 11:57 Y자형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12:05 또다른 사거리에서도 우측으로 진행하면 12:21 [13.2km] 포장길을 만나 좌틀하는데 '마온소류지'라는 저수지 좌측 도로를 따라가다 12:18 저수지 댐 부근을 지나가면 12:22 [14.13km] 마온리 마을회관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하고 카카오T로 홍성택시 콜하여 홍성 숙소로 가서 맡긴 짐을 찾아 식사하고 홍성역을 도보 이동하여 서울행 열차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