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월산 원수산 일대(전월산캠핑장입구~전월산~형제봉~오산~원수산~큰목골산~당산~연기리세븐일레븐)
[ 2023. 6. 20 ]

구 간 요 강

1. 서울 -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입구 교통편
1) 2023년 6월 20일(화) 서울역06:36 -> 08:11조치원역 : 무궁화(5,900원)
2) 2023년 6월 20일(화) 조치원역 ->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입구 : 조치원택시(13,000원)

2. 산행코스
2023년 6월 20일(화) 총소요: 8시간 10분(산행거리 : 17.7km)
전월산캠핑장입구~전월산~형제봉~오산~원수산~형제봉~큰목골산~당산~연기리세븐일레븐

3. 연기리 세븐일레븐 - 서울 교통편
1) 2023년 6월 20일(화) 연기리세븐일레븐 -> 조치원역 : 카카오T 세종택시(8.500원)
2) 2023년 6월 20일(화) 조치원역15:54 -> 17:29용산역 : 무궁화(5,700원)

특 이 사 항

※ 전월산 정상을 내려가다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거의 없다싶을 정도로 찾아가는데 애를 먹었고, 원수산 북쪽 또다른 형제봉에서 큰목골산 찾아가는데 길이 없어 잡풀을 헤쳐가면서 수많은 착오를 겪으며 겨우 도달할 수 있었고, 등고봉은 세종시 행정복합도시 건설로 접근조차 할 수 없고, 당산 남쪽 등산로는 사유지가 막아 키만큼 자란 잡풀을 헤치고 비탈을 가파르게 올라야 했고 정상 이후 등로는 양호하여 하산은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08:53 세종동 '전월산 국민여가 캠핑장' 입구 ~ 09:03 [609m] 전월산 들머리

조치원역에서 대기중인 택시로 세종동 '전월산 국민여가 캠핑장' 입구로 이동한 후 동쪽 방향 도로를 따르면서 08:53 산행 시작하여

한참동안 도로따라 진행하면

공사가 한창인 현장에서 09:00 우측 도로로 진행하여야 하고

도로따라 힘든 경사를 올라가면 09:03 [609m] 고개마루 직전 우측으로 전월산 들머리가 보이고 도로는 고개마루 넘어 '전월산 국민여가 캠핑장'으로 이어간다.


▼ 09:42 [1.76km] 전월산(259.8m) 정상

잡풀 무성한 등로를 헤치고 나면 통나무 계단을 올라야 하고 09:08 바위 봉우리에서 살짝 내려간다는 느낌이고

다시 오르막 경사는 이어지는데

09:15 [983m] 구급약품 함 설치된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면

바위틈 사이로 내려가야 하고 평탄한 등로를 거쳐 통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09:21 계단 중간 쯤 ㅏ자형 삼거리에서 계단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전월산은 0.61km 남았다 하고

 

09:24 또다른 구급약품 함 설치된 쉼터를 지나면 통나무 계단을 가파르게 올라야 하고 09:26 삼거리에서도 좌측 계단 방향으로 올라가야 한다.

제법 경사가 가팔라지면서 로프달린 통나무 계단을 힘겹고 오르면 09:30 데크계단이 잠깐 이어가고

평탄 등로를 거친 후 다시 데크계단이 이어지고 경사가 누그러 들면서 완만히 오르고 내려가면

09:34 [1.53km] 바위봉인 세 번째 봉우리 옆으로 지나가는데 '안전사고 출입금지' 표지판이 설치되었고

내려가는 중에 우전방(남서쪽)으로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청사 일대가 멋진 풍광으로 조망된다.

운치있는 숲길을 지나는데 09:40 '전월산 행복의 숲'이란 표지판이 설치된 지점을 지나고 데크 계단을 오르면

평탄한 숲길이 이어가고 데크 계단을 오르면 우측으로 태양광 통신설비탑이 보이고

09:42 [1.76km] 원형 데크 전망대 형태로 조성된 전월산(259.8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전월산[ 轉月山 ]

「전월산(轉月山)[259.8m]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금강과 미호천의 합류 지점에 있다.

강물이 삼태극의 형상으로 돌기 때문에 달밤에 전월산에서 동쪽에 있는 금강을 굽어보면 강에 비친 달이 도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전월산이 청류부곡(淸流部曲)이 있던 구을촌(仇乙村) 앞이 됨으로 ‘구름다리’라고 하던 것에서 유래되어 전월산이 되었다고도 한다.

<자연환경>

전월산의 지질은 중생대 쥐라기 흑운모화강암이 기반암으로, 일반적으로 등립질(等粒質)[구성하고 있는 알갱이 크기가 모두 거의 같은 광물]이다.

주요 구성 광물은 석영, 사장석, 정장석, 흑운모, 백운모, 각섬석 등이다. 부성분 광물로는 저콘, 인회석, 석류석, 자철석 등이 함유되어 있다.

전월산의 기반암은 수직절리와 수평절리가 잘 발달하여 물의 침투를 많이 받은 부분과 적게 받은 부분이 차별 풍화를 받아 풍화층과 암석층으로 나누어진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풍화층은 침식되고 암석들만 남게 된다.

암석이 일부는 산 아래로 굴러떨어지거나 산 중턱에 걸리기도 하지만 정상에 남아 있는 것도 있다. 암석[토르]들이 서로 중첩되기도 하여 기기묘묘한 형상을 하고 있지만 암석들이 균형을 잘 이룬다고 하여 균형석이라 한다.

지형은 전월산·노적봉·원수봉 등 100m 이상의 구릉성 산지가 많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잔구성 산지에 해당한다.

토양은 기반암인 흑운모화가암의 풍화토가 암설과 함께 분포하며, 주변의 저지에는 양토와 자갈이 있는 사양토 등이 분포한다.

<현황>

전월산 중턱에 있는 전망대 위쪽에는 바위 위에 더 큰 바위가 올라앉아서 도투마리와 비슷하여 며느리가 명주를 짜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며느리바위 또는 일명 명지도토리바위가 있으며, 바위에 관련하여 아버지와 며느리에 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고려 충신 임난수 장군과 관련이 있는 상려암 또는 상여바위 전설과 함께 고려왕의 안녕을 기원하던 용천(龍泉)과 제단이 있던 부왕봉(俯王峰) 등도 있다.

전월산 정상에 있는 우물에 돌을 매단 명주실을 넣으면 명주실이 금강으로 나온다는 전설이 있는 용천(龍泉) 또는 영천(靈泉)이라 부르는 용샘이 있으며, 용샘 가에 버드나무가 있어 용샘에서 가물 때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이 있다고 전한다. 한편 양화리와 반곡 사람들의 용천 버드나무에 얼킨 상반된 전설도 전하여 내려온다.

전월산은 잔구로 전망이 좋아 멀리 계룡산을 비롯하여 미호천과 금강, 세종시 호수공원 등 세종시의 동서남북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임난수 장군을 기리기 위한 연기면 세종리 숭모각과 임난수 장군이 심었다고 전해지는 은행나무가 있는 곳에서 전월산에 오르는 길,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부안임씨들의 집성촌인 가학동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전월산 [轉月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전월산 전망대에서 본 호수공원, 정부세종청사, 밀마루전망대 일대 =


▼ 10:29 [3.16km] 형제봉(105.8m) 정상

좌측 등로로 진행하면 식탁 등이 설치되었고

능수버들 한 그루 박힌 오목한 지점엔 인공 우물이 있는데 용천(龍泉)이라 하고 물은 말라 바닥이 보이는데

「전월산 정상에 있는 우물에 돌을 매단 명주실을 넣으면 명주실이 금강으로 나온다는 전설이 있는 용천(龍泉) 또는 영천(靈泉)이라 부르는 용샘이 있으며, 용샘 가에 버드나무가 있어 용샘에서 가물 때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이 있다고 전한다. 한편 양화리와 반곡 사람들의 용천 버드나무에 얼킨 상반된 전설도 전하여 내려온다.

전월산은 잔구로 전망이 좋아 멀리 계룡산을 비롯하여 미호천과 금강, 세종시 호수공원 등 세종시의 동서남북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임난수 장군을 기리기 위한 연기면 세종리 숭모각과 임난수 장군이 심었다고 전해지는 은행나무가 있는 곳에서 전월산에 오르는 길,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부안임씨들의 집성촌인 가학동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라고 하고

내려가는 중에 09:54 포개진 바위가 눈길을 사로잡고

09:56 [2.12km] 삼거리에서 남쪽으로 난 등로를 버리고 형제봉으로 이어지리라는 희망을 담고 우측 희미한 흔적을 쫓아 내려가면

골짜기로 내려가고

10:04 무속인 소행으로 보이는 치성단 지점을 지나서는 잠시 사면으로 길이 있는 듯 하다 이내 사라지고

두차례 골을 지나

바위지대를 오르고 내리면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고

10:29 [3.16km] 정상 표시가 전혀 없는 형제봉(105.8m) 정상에 도착한다.


▼ 11:41 [6.33km] 오산(184.5m) 정상

형제봉 하산길도 길은 없지만 잡풀 잡목의 방해가 없어 비교적 수월하게 내려갈 수 있고 거의 평지로 내려오면 잡풀이 발목까지 올라온 지역을 벗어나야하고 둔덕을 치고 올라가면

10:38 포장 도로가 시원스레 펼쳐지는데

2차선 차도와 자전거 도로, 보도가 따로 구분되어 있다.

진행 방향 우측으로는 가야할 오산과 원수산이 시원스레 조망되고

10:45 [3.93km] 사거리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로 우틀(서쪽)하고

도로변 제실산(46.8m)은 공사 가림막 안에 외로이 갇혀있다. 10:52 다음 사거리에서는 직진하고

조금만 진행하면 10:55 우측 소로로 들어가야 하고 이제는 좌전방으로 오산과 원수산이 보이는데 트랭글 등산로 표시된 지점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하여

지도에도 나타나지 않은 국가 시설인 듯한 곳에서 10:58 [4.85km] 좌측 울타리 따라 올라가기로 한다.

11:02 울타리가 우측 직각으로 꺾이는 지점에서 좌전방 숲으로 들어가면

길은 없어지고 대충 감잡고 잡목 비탈을 올라가보니 잘닦인 오솔길이 반가운데 누군가에 의해 빗질한 자국이 선명하고

오솔길은 트랭글 등산로에서 멀어진다 싶어 11:09 좌측 비탈 흔적을 쫓아 올라가보나 경사가 상당하여 11:16 다시 오솔길로 내려가 합류하고

오솔길은 고도를 높혀 올라가는데 우측 공터 쉼터에는 아낙 셋이서 매끄럽고 부드럽게 보이는 흙을 맨발로 디딤하고, 조금 더 올라보니 11:23 쉴 만한 장소가 있어 준비해간 빵과 우유로 허기를 달래고 11:30 산행 재개한다.

약간의 경사 오르막을 극복하면 11:32 [6.00km] 고개마루 사거리인데 좌측 오산을 들렀다 돌아와 우측 원수산으로 가기로 한다.

완만한 오르막 평탄길을 거쳐 통나무 계단을 힘들게 올라가면 한차례 더 평탄길과

통나무 계단을 지나 11:37 능선 마루에서 좌틀하는데

운동시설과 식탁 등이 준비된 쉼터를 만나고

숲으로 들어가면 잡목 잡풀이 방해하는데 잠시 헤치고 진행하면 11:41 [6.33km] 오산(184.5m) 정상에 도착한다.

11:44 오던 길로 되돌아 출발


▼ 12:07 [7.10km] 원수산(251.2m) 정상

11:46 다시 쉼공터를 지나 통나무 계단을 내려가면

11:51 고개마루 사거리 도착하여 직진하고 11:53 두 갈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11:54 각목 계단을 만나 올라가는데 제법 가팔라 힘들고

11:56 원수산 유래비 선 지점에 올라 우틀하는데

「고려 때인 1293년 몽골 합단적이 침입해 왔을 때 연서면 쌍전리에서 1차 전투를 하여 대패한 합단적이 금강을 건너 도망갔다. 그러나 산으로 다시 쳐들어올 것이라는 예견으로 고려 군사가 지키고 있다가 전투에서 좌익군 만호 한희유 장군의 역전으로 몽골 합단적을 섬멸하였을 당시 장수 한희유가 지휘했다 하여 해당 산을 원수산이라 불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 군사가 산에서 진을 치고 있는데 왜군들이 마침 쳐들어와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그러나 우리 군사들이 적에게 산을 빼앗기게 되고, 그때 시신에서 흐르는 피가 피바다를 이루며 산에 골짜기가 생겼으나 왜군에게 그 원한을 갚지 못하였다 하여 원수산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도 있다.」이라는 내용이고

[네이버 지식백과] 원수산 [元帥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등로 정비가 아쉬운 거칠고 가파른 경사를 힘겹게 오르면

12:07 [7.10km] 데크 전망대 형태의 원수산(251.2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원수산[ 元帥山 ]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전월산과 함께 시민들에게 휴식과 행복도시의 전망을 제공하는 구릉성 산지이다. 원수산은 차령산맥의 정기를 이어받은 명산으로, 일명 부모산 또는 형제산이라 불린다.

<명칭 유래>

고려 때인 1293년 몽골 합단적이 침입해 왔을 때 연서면 쌍전리에서 1차 전투를 하여 대패한 합단적이 금강을 건너 도망갔다. 그러나 산으로 다시 쳐들어올 것이라는 예견으로 고려 군사가 지키고 있다가 전투에서 좌익군 만호 한희유 장군의 역전으로 몽골 합단적을 섬멸하였을 당시 장수 한희유가 지휘했다 하여 해당 산을 원수산이라 불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 군사가 산에서 진을 치고 있는데 왜군들이 마침 쳐들어와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그러나 우리 군사들이 적에게 산을 빼앗기게 되고, 그때 시신에서 흐르는 피가 피바다를 이루며 산에 골짜기가 생겼으나 왜군에게 그 원한을 갚지 못하였다 하여 원수산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도 있다.

<자연환경>

원수산의 지질은 중생대 쥐라기 흑운모화강암이 기반암으로 등립질(等粒質)[구성하고 있는 알갱이 크기가 모두 거의 같은 광물]이다. 주요 구성 광물은 석영, 사장석, 정장석, 흑운모, 백운모, 각섬석 등이다. 부성분 광물로는 저콘, 인회석, 석류석, 자철석 등이 함유되어 있다.

원수산의 기반암이 수직절리와 수평절리를 따라 물이 침투하는 가운데 이때 물의 침투를 많이 받은 부분과 적게 받은 부분이 차별 풍화를 받아 풍화층과 암석으로 나누어진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풍화층은 침식되고 암석들만 남게 된다. 암석의 일부는 산 아래로 굴러떨어지거나 산 중턱에 걸리기도 하지만 정상에 남아 있는 것도 있다. 암석[토르]들이 서로 중첩되기도 하여 기기묘묘한 형상을 하고 있지만 암석들이 균형을 잘 이룬다고 하여 균형석이라 한다.

침식작용을 원수산 및 주변의 미호평야에 적용하여 설명하면 금강과 미호천이 원수산 및 주변의 미호평야 일대를 동일하게 깎아 밑의 암석이 드러나도록 삭박(削剝)[풍화 작용이나 침식 작용에 의하여 지표가 깎여 낮아지는 일]하였으나 침식과 삭박작용이 여러 가지 이유로 적게 작용하여 남아 있는 잔구가 원수산을 비롯한 구릉성 산지이다.

지형은 전월산, 노적봉, 원수산 등 100m 이상의 구릉성 산지가 많이 분포하는 지역이다. 차령산맥의 지맥들이 남북으로 뻗어 내린 후에 금강의 침식력에 그 줄기가 제어당하여 멈추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전월산, 노적봉, 원수산 등 산지들은 잔구성 산지에 해당한다. 토양은 기반암인 흑운모 화강암의 풍화토가 암설(巖屑)[돌 부스러기]과 함께 분포하며, 주변의 저지에는 양토와 자갈이 있는 사양토 등이 분포한다.

원수산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주산으로, 형제봉과 나란히 두 봉우리가 솟아 있다. 남쪽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전월산이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원수봉이라고도 하며, 붓의 모양과 같다고 하여 문필봉이라고도 한다. 원수산 정상 남쪽에 원수산성이 있다.

<현황>

주변에는 세종산악자전거공원, 원수산 습지생태원,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이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은 곳이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원수산의 높이는 아주 낮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조망이 무척 좋을 뿐만 아니라 등산코스도 잘 정비되어 있다.

원수산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원수산의 유래를 알 수 있는 원수산 유래비가 있다. 둘레길은 숭덕사 입구의 덕성광장에서부터 시작하는 길을 많이 이용한다. 처음에는 걷기 쉬운 편이나 원수산 정상으로 갈수록 거리가 짧기는 하지만 경사가 가파르고 암석이 많은 돌산으로, 힘이 든다.

원수산 정상에서는 금강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용이 승천하는 모양을 형상화하여 설계한 정부청사가 더욱 한눈에 들어오고, 시야를 한층 더 넓히면 자연 친화적인 세종특별자치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주산인 원수산 중턱에는 국무총리 공관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원수산 [元帥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원수산 정상에서 사방팔방 경관을 즐기고 12:11 출발


= 동동남쪽 방향 지나온 전월산 =


= 남쪽 방향 호수공원과 정부청사와 신도시 =


= 서쪽 방향 세종 생활권 지역 =


▼ 13:20 [9.68km] 큰목골산(171m) 정상

정상을 떠나면 곧바로 지붕있는 식탁 2곳을 지나고 통나무 계단을 가파르게 내려가면

12:16 ㅏ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는데 우측으로는 질러갈 수 있는 전월산이 안내되었고 잠시 거칠게 올라가면

12:18 [7.29km] 추락 위험 표지판 세워진 형제봉(224m) 정상에 도착한다.

12:21 출발

원수산 북쪽 등산로는 트랭글 상 등산로 표시가 없지만 사면으로 미끄러 내리면 12:31 [7.57km] 의외의 임도를 만나 우틀하고

12:37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12:38 뜬금없이 철봉 설치된 지점을 지나가고

12:42 이 임도가 MTB코스임을 알게하는 표지판을 지나면 12:46 [8.59km] 임도를 버리고 큰목골산을 찾아 좌측 산등선으로 올라가 본다.

잠시 후 길은 묘연해지고 무성한 잡풀을 헤치고 진행하면 의외로 옛임도인 듯한 임수길을 만나 따라가나 큰목골산에서 멀어진다 여겨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비탈을 올라가니 잡풀 가시덩쿨이 가로막고 이제는 큰목골산에서 좌측으로 너무 벗어나 우측으로 진행하여 잡풀 둔덕을 올라서니

13:18 좌측으로 세멘 임도가 보이자 허탈한 기분에 주저앉고 싶은 심정이다. 이 임도를 적절히 활용했더라면 생고생은 면했으리라...

이제 임도는 아무 쓸모없어 버리고 잡풀을 헤치고 올라가면

13:20 [9.68km] 큰목골산(171m) 정상에 도착하는데 선답자 표지기 몇 개 외 정상을 알 수 있는 표식은 찾을 수 없다.


▼ 14:40 [13.4km] 당산(156.5m) 정상

흔적을 쫓아 내려가면 임수길을 만나는데 일단은 우측으로 한참동안 진행하다 아니다 싶어 다시 돌아와 좌측으로 진행하면

13:41 [10.7km] 꽤 넓은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 좌틀하고

등고봉(113.3m)를 오르기 위해 횡단보도로 우측으로 건너가니 행정복합도시 건설 가림막으로 접근할 수 없어 포기하고 도로를 계속 따라가면

13:56 어수선한 사거리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로 직진하면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이 한창인 현장 임시도로를 따라 북쪽 당산을 향해 진행하는데 현장 책임자인 듯한 사람이 길이 없다 돌아가라 하나 육안으로 분명 길이 보여 강행하니

예상대로 길은 이어지고 당산은 코 앞에 서있다.

연기2리마을을 관통하여 14:12 연기2리마을회관 지나 곧바로 우틀하면

당산을 향한 골목길을 따르다 연기향교 보이는 지점에서 좌틀하고 14:14 곧바로 우틀하면

트랭글에 표시된 등산로에 붙게되고 옥수수밭을 지나면 우측으로 연기향교가 보이는데

사유지에 막혀 트랭글 표시 등산로는 유명무실이고 생고생하며 겨우겨우 올라서니 14:38 [13.3km] 반듯한 임수길을 만나 우틀하면

암반지대 위쪽으로 팔각정과 운동시설이 갖춰진 공터로 조성된

14:40 [13.4km] 당산(156.5m) 정상에 도착하는데 한켠에는 당산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당산[ 唐山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연기리와 보통리 일대에 걸쳐 있는 연기향교 뒷산으로 향교 쪽에서 보면 경사가 비교적 가파르다.

앞에 있는 당산(唐山)[156.5m]과 뒤에 있는 당산(堂山)[149.1m]의 두 봉우리이다.

<명칭 유래>

당산(唐山)에는 테뫼식 산성으로 토성과 석성이 있다. 나당 연합군이 쳐들어왔을 때 백제군이 쌓았다. 고려 때 몽골 합단족(哈丹族)이 쳐들어왔다가 섬멸당한 연기대첩도 당산에서 있었다고 한다.

당산(堂山)은 월산리(月山里) 형제봉(兄弟峰) 장수와 보통리(洑通里) 당산(唐山) 장수가 싸운 곳이다. 산정에는 석불이 있고, 비가 오지 않을 때 기우제를 지내던 기우제단도 있다. 당산에 묘를 쓰면 부자가 된다고 하여 사람들이 몰래 묘를 썼다. 비가 오지 않아 마을 사람들이 묘를 찾아내 아래로 옮기면 바로 비가 왔다고도 전한다.

<자연환경>

지질은 중생대 쥐라기 등립질등립질(等粒質)[이루고 있는 광물들의 크기가 모두 비슷한 암석]의 흑운모화강암지대이다. 주요 구성 광물은 석영, 사장석, 정장석, 흑운모, 백운모, 각섬석 등이다. 부성분광물로 저콘, 인회석, 석류석, 자철석 등이 있다.

지형은 북동부에서 북서부로 뻗어 있는 차령산맥의 지맥들이 고도를 낮추면서 조치원 중심으로 구릉성 산지들이 흩어져 있다. 구릉성 산지 중에서 중심지인 연기현의 주산 역할을 하던 곳이 당산이다.

주변에는 봉황천, 눌왕천, 미호천 등이 흐르면서 넓은 충적지를 만들어 놓아 살기에 좋은 곳이다.

<현황>

두 봉우리가 앞뒤로 솟아 있으며, 앞의 봉우리는 당산(唐山)이고 뒤의 봉우리는 당산(堂山)이다. 당산(唐山)과 당산(堂山) 동쪽에는 미호천이 흐르고 있다. 현재 당산(唐山)과 당산(堂山)이 혼용되고 있다.

당산(堂山) 위는 평평한 평지로 되어 있는 가운데 당산제단과 당산정이 있으며, 석연사·무량사·래문사 등 절이 있다. 등산길은 연기리, 보통리, 봉암리 쪽에 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당산 [唐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14:44 출발


▼ 15:00 [14.19km] 연기면 연기리 세븐일레븐 산행 종료

정상 직전 만났던 임수길을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면

14:50 안부 사거리에서 좌측 계단 따라 내려가야 하고

14:54 [13.9km] 잠시 후 마을 딋골목으로 내려서는데

골목길 따라 기분좋게 내려가다 14:58 큰도로 만나 좌틀하면

15:00 [14.19km] 연기면 연기리 세븐일레븐에 도착하여 일단 산행을 마무리하고 카카오T로 조치원 택시를 콜하여 조치원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