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천안 서림산 일대(두릉리사거리~약사산~서림산~두릉리사거리~솔림산들머리~두릉리사거리) [ 2023. 7. 8 ] 구 간 요 강 1. 서울 - 두릉리사거리 교통편 1) 2023년 7월 8일(토) 동서울터미널06:20 -> 08:00청주북부오창터미널 : 서울고속(11,200원) 2) 2023년 7월 8일(토) 청주북부(오창)터미널 -> 두릉리사거리 : 오창택시(11,130원) 2. 산행코스 2023년 7월 8일(토) 총소요: 5시간 7분(산행거리 : 13.91km) 두릉리사거리~약사산~서림산~두릉리사거리~솔림산들머리~두릉리사거리 3. 두릉리사거리 -> 서울 교통편 1) 2023년 7월 8일(토) 두릉리사거리 -> 청주북부(오창)터미널 : 오창택시(11,130원) 2) 2023년 7월 8일(토) 청주북부(오창)터미널15:50 -> 17:30동서울터미널 : 서울고속(11,200원) 특 이 사 항 ※ 산행 전반부 약사산을 거쳐 서림산 찍고 하산 갈림길까지는 너무나 순조롭고 기대 이상의 성취감을 느끼기에 충분하였으나 유난히 많아 보이는 송전철탑 능선에서 길 찾아 내리는데 애를 먹었으나 그런대로 극복할 수 있었는데, 산기슭 아래까지 내려와 포장도로를 뻔히 바라보며 '한국전력 충북본부' 가시 철조망을 만나면서 꼬이기 시작하더니 다음은 영양천씨(潁陽 千氏) 세장묘(世葬墓) 철망울이 이어지고 철망울 너머로는 2m 깊이의 수로가 끝도없이 어디론가 흘러가고 수로를 올라 넘어가야 포장도로에 닿을 수 있다. 철망울 따라 산기슭을 돌아 진행하기엔 잡목이 너무 빽빽해 불가할 즈음 선택은 하나 뿐, 2m 정도 높이의 철망울을 일단 넘고 역시 2m 정도 높이의 수로로 내려간 후 다시 수로를 올라가 보는 것이다. 어찌하여 수로 바닥을 밟으니 찰랑찰랑 물길은 제법 세찬데 내려선 지점에서는 도저히 반대편으로 올라갈 수 없어 수로 따라 진행하기로 하는데 이제 수로는 경사지고 바닥은 물이끼 등으로 미끄러워 몇 번 엉덩방아를 찢으며 어느정도 지나니 영양천씨(潁陽 千氏) 세장묘(世葬墓)로 들고 날 수 있는 통문 지점 수로를 건널 수 있는 다리에 도달하여 어떻게든 여기서 올라가야 한다는 판단에 몇 번 점핑하여 겨우겨우 올라가니 체력은 거의 탈진 상태가 되고 다리를 건너 포장도로를 만나게 된다. 이후 체력은 바닥나고 수로 내려갈 때 이미 부상당한 오른쪽 발목에 충격이 있었는지 걷는데 불편함과 통증을 느끼니 아직 남은 거머산 솔림산 산행이 걱정된다.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08:26 청주시 오창읍 '두릉리 사거리' 산행시작 모처럼 열차가 아닌 고속버스로 청부북부터미널(오창)에서 카카오T로 오창 택시 콜하여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두릉리 사거리' 에 도착하여 08:26 충북 청주시 청원군 오창읍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을  동서로 연결해주는 510번 도로 북서쪽으로 난 등로를 따라 오르면서 산행시작한다.  ▼ 09:17 [1.95km] 약사산(245.6m) 정상 조금 오른 등로에서 돌아보면 두릉리 사거리가 보이고 08:29 분봉은 보이지 않고 배천조씨(白川趙氏) 비석만 선 묘지를 지나면 두릉리 사거리와 오창제3산업단지가 내려 보이고 08:31 귀여운 모습의 사각정자를 지나면 두릉리 사거리에서 서쪽 고개마루에 있는 S-oil 주유소가 내려 보이고 또다른 배천조씨(白川趙氏) 묘지를 지나면 능선 따라 등로가 이어가고 08:44 [800m] 주능선에 붙어 우틀(북쪽)하는데 충북과 충남 도계를 따라 서림산까지 진행하게 된다. 꾸준히 완만하게 올라가면 08:53 첫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고 잠시 내렸다 오르면 08:56 [1.07km]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는데 약사산 정상 표지가 달려 의아하고 다시 한 번 내렸다 올라가면 09:02 세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는데 산만하게 산재된 돌 박힌 지역을 지나가고 09:11 [1.65km] 네 번째 봉우리를 지나고 09:13 다섯 번째 봉우리를 지나면 09:17 [1.95km] 약사산(245.6m) 정상에 도착하는데 삼각점과 삼각점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약사산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걸쳐 있다. 09:21 출발 ▼ 10:39 [5.41km] 서림산(341.8m) 정상 트랭글 지도에 등산로 표시가 없어 등로 상태를 알 수 없어 조금은 걱정했는데 대체로 잘 나있어 길잃을 염려는 없겠고 오르내림을 반복하면 09:32 송전철탑 아래에서 좌측으로 틀어가고 09:35 [2.63km] 봉우리 하나 오르면 우틀(동쪽)하여 내려 간다. 잠시내리면 임도를 만나 그대로 따라가야 하고 09:45 [3.12km] 임도는 좌측으로 흘러 보내고 산능선으로 붙어 올라가다 09:48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살짝 내려가면 안부에서 다시 올라가야 하고 한 번 더 오른 후 내려가면 09:57 [3.65km] 사거리 안부에서 직진하는데 서림산 본격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10:02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고 청주 지방에 새벽까지 내린 폭우로 잔뜩 물 먹은 나무 능선을 진행하면 10:05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고 10:07 세 번째 봉우리를 지나면 10:11 [4.26km] 네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게 되고 10:16 다섯 번째 능선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능선 등로는 계속해서 좌측으로 휘어 올라가고 크게 힘들지 않은 오르막은 계속되는데 10:25 [4.78km] 여섯 번째 봉우리에 오르면 삼거리인데 하산은 우측으로 내려가기로 작정하고 좌측으로 진행한다. 서림산을 향해 오르막은 계속되는데 10:31 [5.02km] 일곱 번째 봉우리를 지나면 엷은 안개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성돌이 흩어진 지역을 지나면 등로 우측으로 성돌로 쌓은 돌탑이 보이고 10:39 [5.41km] 마침내 석축 위에 조성된 서림산(341.8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서림산(徐林山)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과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읍 두릉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산꼭대기에 옛 토성을 비롯해 장대(將臺)와 우물이 남아 있다. 「서림산 전설」은 산 이름에 관한 지명 유래담과 인물 유래담이 몇 가지로 갈라져 있다. <채록/수집 상황> 상명대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0년에 천안시 동남구 동면 동산리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에서 주세응[62세, 남]과 이원표[53세, 남]에게 채록하여 1996년에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구비 문학 대관』에 수록하였다. 또한 민병달·이원표 등이 조사하여 1998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민담과 설화』와 국토 해양부 국토 지리 정보원에서 2010년에 발간한 『한국 지명 유래집』 충청편에도 같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내용> 서림산은 옛날 서림(徐林) 장군이 지키던 곳이라 해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서림 장군에 대하여서는 특별한 기록이 없다. 다만 조선 명종(明宗)[1534~1567] 때 의적 임꺽정[?~1562]의 모사(謀士)로서 서림(徐林)이란 인물이 등장하는데, 서림산이 서림이 한때 활동한 곳이 아닐까 추측하나 확실치는 않다. 서림은 한양에 잠복하러 나왔다가 관군에게 체포되자 변절하여 임꺽정을 붙잡는 데 크게 협조한 인물이다. 다른 전설에는 ‘서(西)’ 자를 써서 서림산(西林山)이라 명명하는데, ‘서(西)’는 서원(西原), 즉 오늘날의 청주(淸州)를 뜻한다. ‘임(林)’은 이곳에서 활약한 장군의 성이라고 한다. 청주 출신의 임 장군이 국사봉(國師峰)[360m]에 주둔하던 관군과 싸워 승리하고 그 기념으로 피나무를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고목이 된 피나무는 10여 년 전에 죽고 말았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에는 후삼국 말에 왕건(王建)[877~?]이 궁예(弓裔)[?~918]를 몰아내자 그에 항거하여 청주 지역에서 다섯 차례의 반란이 일어났는데, 그중 철마 장군이라고 불리던 임 장군이 서림산을 근거지로 반란을 일으켰다고 한다. 서원경(西原京), 즉 청주 출신의 임 장군이 왕건에 항거하여 반란을 일으킨 곳이라 하여 서림산(西林山)이라고 하였는데, 뒤에 서림산(徐林山)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모티프 분석> 서림산과 관련된 지명 유래담이자 인물담으로, 여러 사람이 말을 주고받고 보탬으로써 다양한 이야기가 전한다. 서림산이나 산성은 증거물로 남아 있지만, 주인공이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서림’이라는 주장과 ‘서원 출신의 임 장군’이라는 설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림산 전설」 [徐林山傳說]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350m 북쪽에 위치한 네이버와 국토지리원에서 인정한 서림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10:51 출발하면 10:58 [5.76km] 네이버, 국토지리원 서림산(316.3m) 정상에 도착하는데 남쪽 서림산 보다는 25m 정도 낮지만 예상대로 삼각점과 삼각점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 12:48 [11.0km] 두릉리 사거리 오던 길로 뒤돌아 11:05 서림산 정상에 다다르고 하산길에 오를 때는 보지 못한 등로 좌측으로 송전 철탑 아래로 돔 형태의 건물은 체육관 같은데 체육관이라면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룰 것 같은데 궁금증만 더해 가고 11:16 [6.75km] 갈림 삼거리에서 작정한 대로 좌측으로 내려가면 벌목지대 경계에 난 등로를 따라가다 11:25 [7.19km] 송전철탑에서 잘 난 등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 지형도에 표시된 도로로 내려갈 예정이다. 등로는 애매해지고 이따금 보이는 흰 표식을 따라 진행하면 대체로 맞게 진행된 듯하나 잡목을 밀쳐 진행해야 하고 유난히 송전철탑 촘촘하게 이어지는데 아래쪽 '한전충북본부'로 이어지는 것 같고 돌고 헤매고 미끄러지다 11:50 [8.07km] 지형도상 도로에 가깝다 여긴 능선에서 좌측 비탈로 내려가기로 하고 미끄러 내리다 골에 빠지기도 하고 여차여차 내려가면 포장도로를 뻔히 바라보며 '한국전력 충북본부' 가시 철조망에 닿아 난감한데 철조망 따라 산기슭 잡목을 헤치며 돌아가면 이제는 영양천씨(潁陽 千氏) 세장묘(世葬墓) 철망울이 이어 여전히 막아서고, 진행하기엔 잡목이 너무 빽빽해 불가할 즈음 선택은 하나 뿐, 2m 정도 높이의 철망울을 일단 넘고 역시 2m 정도 높이의 수로로 내려간 후 다시 수로를 올라가 보는 것이다. 어찌하여 수로 바닥을 밟으니 찰랑찰랑 물길은 제법 세찬데 내려선 지점에서는 도저히 반대편으로 올라갈 수 없어 수로 따라 진행하기로 하는데 이제 수로는 경사지고 바닥은 물이끼 등으로 미끄러워 몇 번 엉덩방아를 찢으며 어느정도 지나니 영양천씨(潁陽 千氏) 세장묘(世葬墓)로 들고 날 수 있는 통문 지점 수로를 건널 수 있는 다리에 도달하여 어떻게든 여기서 올라가야 한다는 판단에 몇 번 점핑하여 겨우겨우 올라가니 체력은 거의 탈진 상태가 되고 다리를 건너 12:13 [8.45km]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 우틀한다. 도로 따라 절뚝거리며 진행하다 뒤돌아 보니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로 이어지는 도로임을 알게 하고 12:30 [9.72km] 510번 고가도로 입체 교차로 아래를 통과하면 도로는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점 성재 버스정류장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한참동안 물 들이키며 산행 강행할 말지를 고민하다 아직 차 시간이 많이 남아 일단 거머산 솔림산에 도전하기로 마음 정하고, 510번 도로와 평행되고 진행하고 이면도로를 따르다 12:44 계단을 올라 510번 도로에 닿아 인도 없는 도로를 따라 서진하면 12:48 [11.0km] 산행 시작했던 두릉리 사거리 북쪽이 아닌 남쪽 오창제3산업단지 입구를 지나가게 된다. ▼ 13:13 [12.6km] 솔림산 들머리 12:50 S-oil 주유소를 지나면 12:52 [11.4km] 고개마루에 올라서는데 충북과 충남 경계를 표시하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510번 도로를 흘러 보내고 좌측으로 들어가 거머산으로 붙을 만한 들머리를 찾는데 여의치 않아 510번 도로와 평행하게 난 이면도로를 이어가다 13:04 [12.1km] ㅓ자형 도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는데 산행 순서는 거머산 솔림산에서 솔림산을 먼저 올라야 할 지점이다. 마을 어귀에서 솔림산 들머리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 준농장 방향 농로로 들어가다 13:13 [12.6km] 솔림산 들머리라 판단되는 지점에서 숲을 뚫고 가야할 지경에 고개를 젖고 만다. 부상에 더 이상 정글을 헤매는 산행은 무리라 판단하고 산행 포기를 결정한다. ▼ 13:34 [13.91km] '두릉리 사거리' 오창제3산업단지 입구 산행종료 돌아서면 아쉬어 솔림산이 따라오고 다시 고개마루 충북 충남 경계를 지나고 13:31 주유소를 지나 13:34 [13.91km] '두릉리 사거리' 오창제3산업단지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치고 카카오T로 오창택시 콜하여 청주북부(오창)터미널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