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족산 일대(우암사적공원~꽃산~고봉산~질현산~성재산~계족산~응봉산~매봉산~우암사적공원)
[ 2023. 8. 12 ]
1. 대전역 숙소 - 우암사적공원 교통편
1) 2023년 8월 12일(토) 대전역 숙소 -> 우암사적공원 : 대전택시(6,100)
2. 산행코스
2023년 8월 12일(토) 총소요: 7시간 15분(산행거리 : 15.16km)
우암사적공원~꽃산~고봉산~질현산~성재산~계족산~응봉산~매봉산~우암사적공원
3. 우암사적공원 - 대전역 숙소 교통편 및 숙박
1) 2023년 8월 12일(토) 우암사적공원 -> 대전역 숙소 : 대전택시(5,800원)
2) 2023년 8월 12일(토) 대전역 인근 하이모텔 숙박
1) 아침 5시 조금 넘은 시각에 기상하여 창밖을 보니 가랑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시는데 전날 예보에 없는 강우로 난감하여 일기에보 확인하니
10시까지 시간당 4~6mm 비가 온다 하여 '비 그친 후 산행할까? 어제처럼
일기예보 믿지 말고 산행 감행하여 그때 그때 상황 상황별로 대처할까?'를
고심하다 일단 강행하기로 작정한다.
2) 우암 송시열 선생 사적공원에 이르자 빗줄기는 더욱 굵어지고
토요일 방문객을 맞으려는 상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우산 쓰고
산행 시작하여 꽃산을 지나 잡풀 무성한 고봉산을 거치고 질현산을 지나자
비는 소강 상태로 바뀌어 산행에 큰 어려움 없어 원래 계획에 없었던
매봉산까지 오르게 되고 시간이 남아 출발지인 우암사적공원까지 아우르는
산행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었다.
▼ 06:16 우암사적공원 ~ 06:50 [1.06km] 꽃산(231.8m) 정상
숙소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축축히 젖은 '우암사적공원' 입구에 도착하여
우산 받쳐들고 06:16 사적공원 안으로 들어가면서 산행 시작하니 홍살문을
만나고
연못을 지나자 경복궁 경회루를 닮은 덕포루(德布樓)를 구경하고
우측으론 선생이 말년에 제자를 가르치고 학문에 정진하던 서원이 보이나
산행을 위해 좌측 숲으로 들어가 등로를 찾기 위해 우왕좌왕하다가
06:31 꽃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를 발견하여 본격적으로 산행 시작한다.
우산 쓰고 비교적 가파르게 올라가면
06:50 [1.06km] 밋밋한 능선 상의 꽃산(231.8m) 정상에 도착하는데
선답자 표지기와 함께 걸린 태극기가 특이하고
준비해간 빵과 우유로 요기하면서 산행을 감행할지 말지를 고민하다
가는데 까지 가보자고 마음 먹고 06:59 산행 재개한다.
▼ 08:33 [3.66km] 질현산(385m) 정상
북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07:03 잘 조성된 임수길 등로를 만나 우틀하고
07:07 우측으로 꽃산을 오른 등로와 연결될 것으로 판단되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비는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으나 평탄한 등로에는 우산 쓰고 오가는
산객들을 여러번 만나게 되고 07:16 [1.76km] 운동 시설 지역을 지나면서
약간의 경사 오르막을 지나면
07:26 [2.05km] 능선 등로를 만나 좌틀하면서 북진하게 되는데
살짝 내려가다 07:30 사거리에서 직진하고
약간 거칠게 올라가면
한동안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하는데 경부고속도로 '대전터널'
위를 지나는 지점이고
등로 좌측으로 대전 시가지가 조망되고 07:48 철탑 오르막에 올라서면
진행 방향으로 삼각뿔 모습을 한 질현산이 조망된다.
07:51 [2.82km] 고도를 낮춰 임도로 내려가면
반대편 오르막엔 '질현성 문화재 가는길'이란 표지판이 설치되었는데
07:54 넓은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들어가면 약간의 잡풀 임수길을
따르는데
가야할 고봉산이 바로 코 앞이라 질현산으로 질러간다고 판단한 임수길을
마다하고 잡목 잡풀 무성한 비탈 흔적을 찾아 힘들게 올라가면
08:06 역시나 잡풀 무성한 능선에 합류하여 좌틀하고 잠시 오르면
08:10 [3.33km] 잡목 잡풀에 진행이 힘든 고봉산(334.7m) 정상에
도착한다.
고봉산[ 古鳳山 , Gobongsan ]
「대전광역시의 동쪽 동구 주산동과 추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335m). 산봉우리가 봉황을 닮아 빼어나게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산 정상부에는 백제 시대 성곽으로
알려진 고봉산성(古鳳山城)이 있고, 동남쪽 경사면에는 13기의 소형
석실고분이 밀집하여 분포하고 있는 주산동 고분군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봉산 [古鳳山, Gobongsan]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08:13 질현산을 바라보며 잡풀 내리막을 조심스레 내려가면 08:17
[3.40km] 고봉산을 오르기 위해 마다했던 임수길을 다시 만나게 되니
여기서 잡목 잡풀을 헤치느라 지친 심신을 잠깐 쉬게하고 08:23 산행
재개한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르는데 일기예보 상으로는 앞으로도 세 시간
정도는 더 비가 내릴 거라는데 실제로는 비가 그쳐 소강상태이고
무너진 성돌 비탈을 가파르게 올라가면 벤치와 성돌로 쌓은 돌탑이
보이고
08:33 [3.66km] 마침내 질현산(385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질현성[ 迭峴城 ]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있는 삼국시대 내탁외축
구조로 축조된 테뫼식 성곽. 산성. 시도기념물.
1989년 대전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
11,107㎡, 둘레 약 800m. 현재 문지(門址)·수구지(水口址)·우물터
등이 남아 있다.
이 성은 안으로는 흙을 다져 쌓고 밖으로는 돌을
쌓는 내탁외축(內托外築)한 규모가 큰 테뫼형산성(산 정상을 둘러쌓은
성)으로, 동쪽 성벽 일부는 안팎으로 돌을 쌓는 협축(夾築)을 하였다.
이 성은 오늘날의 대전과 회덕 방면에서 동쪽으로
충청북도 회인(懷仁)과 문의(文義) 방면으로 통하는 요로를 지키기 위하여
백제 때 쌓은 것으로 보이는데, 성벽의 높이는 1.5m이고, 석루(石壘)의
상부 너비는 4.2m이며, 남문지의 너비는 약 6m, 동문지의 너비는 약
3.5m이다.
성안에는 지금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샘물이
나오고 있다. 성의 동북쪽 성벽은 90×20㎝ 정도의 석재를 사용하여
축조되어 있다.
성안에서는 백제시대 토기조각을 비롯하여 신라시대
토기조각과 조선시대 자기조각까지 출토되고 있어서, 삼국시대부터 조선
말엽까지 계속해서 사용하여 온 산성으로 추정된다. 이 산성에는 주위에
7곳의 보루(堡壘)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가 백제를 멸망시킨
뒤 665년(문무왕 5)에 문무왕은 웅진도독 부여 융(扶餘隆)과 더불어
웅진 취리산(就利山)에서 백마를 잡아 피를 나누어 마시면서 맹약을
하였다는 기록이 보이는데, 그 웅진의 취리산은 현재의 공주(웅진)지방에
있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 성의 부근에 주산리(注山里, 줄뫼)와
비룡리(飛龍里, 줄골)가 있고 질현은 곧 질티이므로 이곳이 취리산이라는
견해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질현성 [迭峴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08:40 출발
=
질현산 정상을 떠나며 바라 본 등로 우측(동쪽)방향 대청호 =
▼ 09:47 [6.48km] 성재산(399.1m) 정상
08:48 [4.07km] 삼거리 안부에서 우측 '절고개 1.6km' 방향으로 올라가면
08:50 벤치 놓인 봉우리 하나 올라서는데
동쪽으로 박무와 함께 대청호가 신비스럽고 시원하게 조망되니 격한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잠시 내리고 오르면 08:59 돌탑 쌓인 봉우리에 도착하고 09:06 '상수도보호구역'
표석을 지나면
09:13 [4.99km] 119 안내 시설과 이정표 선 ㅏ자형 삼거리에서 '절고개
0.7km' 방향으로 직진하여야 하고
살짝 오르면 09:16 [5.20km] 서너 명의 산객이 가랑비를 피해 쉬고
있는 팔각정을 지나간다.
평탄한 등로를 기분좋게 따르다 거대 바위는 좌측으로 비켜 지나가고
계속해서 평탄한 등로를 따라가면
여러갈래로 갈리는 임도가 내려 보이고
09:30 [5.85km] 임도로 내려가 좌측으로 진행하면
여러갈래로 갈리는 임도를 모두 버리고 나무계단으로 올라가야 하고
두 번 정도 오르막 계단을 더 거치면
평탄한 등로 좌측으로 대전 시가지가 조망된다.
09:37 [6.16km] 사거리 안부에서 좌측으로는 계족산으로 질러가는
길인데 성재산은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하고
잡풀이 덮은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공터에 올라서는데 한켠에 벤치가
놓여있고
09:42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성재산을 만나고 다시 돌아와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하는 지점을 지나면
09:44 [6.33km] '바위를 품은 부부나무'란 표지판이 설치된 서어나무를
지나가고
무인산불감시탑을 지나면 09:47 [6.48km] 성재산(399.1m) 정상에
도착하는데 대청호 방향으로 데크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
=
성재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대청호와 대청호 너머 환산 =
=
성재산 전망대에서 본 식장산 일대 =
진행하던 방향으로 게속 가면 계족산성이 있다하나 09:54 오던 길로
되돌아 출발한다.
▼ 10:34 [8.10km] 계족산(423.8m) 정상
09:57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우측으로 진행하고 09:58 계족산으로
질러가는 등로와 합류하여 진행하면
한동안 축축히 젖어있는 나무계단을 내려가야 하고
10:06 임도로 내려가 좌틀하는데 수많은 등산객들로 북적거리고
10:07 [7.16km] 여러갈래로 갈리는 사각정자에서 좌측으로 틀어가다
멍석 깔린 평탄한 등로로 진행하고 10:15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10:16 능선 등로에 합류하여 좌틀하고 나무계단으로 올라가
완만히 내려가면 우회하는 등로와 다시 만나게 되고 두 차례 가파르게
내렸다 올라간 후 다시 내려가면 10:29 좌측 나무계단으로 올라 온 등로와
합류하고
가파른 돌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면
10:34 [8.10km] 헬기장인 계족산(423.8m) 정상에 도착한다.
계족산[ 鷄足山 ]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동구에 걸쳐 있는 높이는
429m 산으로, 대전광역시 동쪽에 있으며, 산줄기가 닭발처럼 퍼져 나갔다
하여 계족산이라 부른다. 서쪽에는 성재산(390m)이 나란히 서 있다.
사방 원형의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금병산, 우산봉, 갑하산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정상에 팔각정인 봉황정과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능선을 따라 3km 거리의 계족산성이 축조되어 있는데,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로 유명하며, 시에서 성곽을 복원하였다. 계족산성 외에 고분군,
절터, 가마터 등이 있고, 조선시대의 사찰인 비래암이 남아 있다.
대전 8경의 하나로 꼽히며 1995년 6월에 개장한
장동삼림욕장 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가뭄이 심할 때 이 산이
울면 비가 온다고 해서 비수리 또는 백달산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계족산 [鷄足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10:40 출발
▼ 11:02 [9.01km] 응봉산(337m) 정상
잠시 내려가 운동 시설 지역을 지나면
10:42 '봉황정(鳳凰亭)' 이란 현판 달린 멋들어진 팔각정에 다다르고
다시 돌아나와 계족산 정상 아래로 난 등로를 따라 내려가면 사면으로
등로가 이어가고
10:53 [8.71km]ㅏ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지나왔던 등로이고 응봉산으로
가려면 우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나무게단을 내려가면
10:54 [8.74km] 안부 사거리에서 직진하여야 하고 잠시 오르면 돌탑
쌓인 공터인데
성황당에 걸린 오색천을 방불케 하는 무수한 선답자 표지기가 볼썽
사납고
굴곡진 등로를 따라 내려가면
11:02 [9.01km] 응봉산(337m) 정상에 도착한다.
응봉산[ 應峰山 , Eungbongsan ]
「대전광역시의 중앙부 동쪽 대덕구 송촌동과
법동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319m). 산의 모양이 마치 매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듯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매봉산이라고도 한다. 매봉초등학교
· 매봉중학교 등 관련 지명이 엿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응봉산 [應峰山, Eungbongsan]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11:07 출발
▼ 12:05 [10.6km] 매봉산(319.1m) 정상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도상으로 매봉산에 접근하기가 용이치 않아
응봉산을 마지막으로 하산 해야 하나 시간이 많이 남았고, 지도에 나타나지
않은 여러갈래 길들이 여기저기 나있어 매봉산으로의 접근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매봉산을 찾아가기로 하고 사면을 따라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고
11:19 좌틀 진행하면
널찍한 임도는 방향을 틀면서 이어가고 11:31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임도는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는데
11:33 '계족 쉼터'라는 사각정자에 도착하여 목 축이고 쉬면서 다시
한 번 가까워진 매봉산에 오를지 말지를 고민하다 오르기로 결심하고
11:40 진행하던 임도를 따라 고도를 높혀가면
11:44 [10.2km] 매봉산으로 오를 수 있는 좌측 숲으로 들어가는 등로를
발견하고 거칠면서도
가파른 오르막을 힘겹게 올라가면
12:05 [10.6km] 숲으로 둘러 쌓인 매봉산(319.1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12:10 출발
▼ 13:31 [15.16km] 우암사적공원 산행 종료
12:12 ㅏ자형 능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면 대전 시가지가
조망되고
가파르고 거친 내리막을 미끄러지면 매봉산에 오르기 위해 흘려 보냈던
임도를 12:24 다시 만나 좌틀하고
12:26 아낙네들 쉬고 있는 사각정자를 지나면 12:29 [11.3km]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바리케이트 지점을 통과하고
곧바로 차량 통행 포장 도로를 만나 우측으로 크게 틀어 내려간다.
보행 통로는 차량으로 위험하지 않도록 데크로 조성되어 있고 도로가
조금 넓어지면서 데크통로 대신 일반 인도가 이어가는데 12:37 '고성이씨
동추공파 계종공' 재실인 청원재(聽源齋) 앞을 지나가고
12:41 허름한 음식점들이 즐비한 곳에 보호수 느티나무의 모습이
장엄해 보이고
12:42 [11.9km] 경부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한다.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남서진하다가 12:53 교차로에서 좌틀하여
남동진하면 좌측 방향으로 현대아파트에 가려진 아침에 지났던 꽃산을
알아 보겠고
13:23 [14.6km] 사거리 교차로에서 우암사적공원으로 이어지는 좌측
소로를 따라가면 13:27 '대전 보건대학교' 정문을 지나가고
'우암사적공원 담장'을 따르면
13:31 [15.16km] 우암사적공원 입구에서 일단 산행을 종료하고
아침에 미처 보지 못한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선생의 자취를
찾아 나선다.
우암 송시열[ 尤庵 宋時烈 ] 선생 사적공원
「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이 학문을 닦던 곳으로 1991년부터 1997년까지
1만 6천여 평에 장판각, 유물관, 서원 등의 건물을 재현해 1998년 4월
17일 사적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곳은 선생이 말년에 제자를 가르치고
학문에 정진하던 남간정사, 건축미가 뛰어난 기국정, 송시열 문집인
송자대전판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화재가 보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공원 곳곳이 잘 단장되어 있어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로도 제격이다.
사적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맨 먼저 왼쪽으로 대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남간정사와 기국정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남간정사를 살펴보고
나와 좀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우암선생의 유물과 일생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관이 있고, 유물관 앞 홍살문 사이로 멀리 명정문(明正門)이
보인다. 조선시대 서원의 형태를 재현해 놓은 곳이다.
서원 안으로 들어서면 우측에는 모든 괴로움을
참아야 한다는 뜻의 인함각(忍含閣), 좌측에는 모든 일을 명확하게 하고
마음을 맑게 하라는 뜻을 담은 명숙각(明淑閣), 정면에는 마음을 곧게
쓰라는 뜻의 강당인 이직당(以直堂)이 자리를 하고 있다. 그 뒤로 매사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라는 뜻의 심결재(審決齋)와 선현의 가르침을 굳게
지키라는 견뢰재(堅牢齋)가 있으며, 가장 높은 곳에 새로 옮겨 지은
남간사가 자리잡고 있다. 다시 명정문을 나와 우측으로 돌아가면 연못과
덕포루(德布樓)가 한 폭의 그림같이 펼쳐진다. 덕포루와 더불어 고즈넉한
연못이 운치를 한층 더한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근사한 풍광에 다시
한번 마음의 경계가 풀린다. 한편 사적공원 내에는 봄, 가을 우암 선생의
제향 봉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조선 후기 이 땅에 유교사상을 꽃피운
우암 송시열 선생의 뜻을 기리고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 우암사적공원.
대학자 우암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암사적공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남간정사(南澗精舍)와 기국정(杞菊亭) 입구
=
=
기국정(杞菊亭) =
=
말년에 제자를 가르치고 학문에 정진하던 남간정사(南澗精舍) =
=
우암 선생의 문집 송자대전판(宋子大全版)을 보관했던 장판각(藏板閣)
=
=
서원의 대문격인 명정문(明正門)을 지나면 조선시대 서원의 형태를 만날
수 있다. =
=
정면 '마음을 곧게 쓰라'는 뜻의 강당인 이직당(以直堂) =
=
좌측면 '모든 일을 명확하게 하고 마음을 맑게 하라'는 뜻을 담은 명숙각(明淑閣)
=
=
우측면 '모든 괴로움을 참아야 한다'는 뜻의 인함각(忍含閣) =
=
이직당(以直堂) 뒷켠 =
=
'선현의 가르침을 굳게 지키라'는 견뢰재(堅牢齋) =
=
'매사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라'는 뜻의 심결재(審決齋) =
=
중문격인 입통문(立通門) =
=
사당인 남간사(南澗祠) =
=
덕포루(德布樓)와 더불어 고즈넉한 연못이 운치를 한층 더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