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대전 만인산 일대(만인산공원~만인산~달기봉~민족자주통일비~중부대학교~태실공원~정기봉~지봉산~추부파출소) [ 2023. 9. 5 ] 구 간 요 강 1. 서울 - 만인산공원 교통편 1) 2023년 9월 5일(화) 서울역06:36 -> 08:36대전역 : 무궁화(7,600원) 2) 2023년 9월 5일(화) 대전역 -> 태실공원 : 대전501번버스 3) 2023년 9월 5일(화) J모텔에 물건맡김 4) 2023년 9월 5일(화) 태실공원 -> 만인산공원 : 대전501번버스 2. 산행코스 2023년 9월 5일(화) 총소요: 5시간 6분(산행거리 : 11 34km) 만인산공원~만인산~민족자주통일비~달기봉~민족자주통일비~중부대학교~태실공원~정기봉~지봉산~추부파출소 3. 추부파출소 - 금산군 추부면 숙소 교통편 1) 2023년 9월 5일(화) 추부파출소 -> 추부면 숙소 : 대전501번버스 2) 2023년 9월 5일(화) 추부면 J모텔 숙박(2박 80,000원) 특 이 사 항 1) 대전역에 도착하면서 무릎 통증 증세가 나타나 산행이 가능할까 두려웠는데 막상 산행에 임하니 속도는 줄었지만 통증이 미미하여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2) 지봉산 하산 마지막 일부지역에서 잡초가 성가시고 일부구간은 기존 등로가 없어져 대체 등로를 따르기도 한다.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10:21 만인산 공원입구 산행 시작 ~ 10:26 [300m] 만인산 능선-임도 갈림길 대전역에서 501번 버스로 금산군 추부면 숙소가 가까운 태실공원에서 내린 후 숙소에 짐을 맡기고, 산행 들머리인 만인산공원 입구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인데도 인도가 없는 추부터널을 지나가야 하기에 다시 501번 버스를 타고 역으로 두 정류장 지나 내리니 '투썸플레이스'라는 카페 간판이 서있고 정기봉 들머리도 보이나 만인산을 먼저 오르기 위해 도로 반대편에 있는 만인산 공원입구로 들어가 10:21 산행을 시작한다. 다리를 건너면 우측편으로 정자 쉼터가 보이나 좌측으로 휘어 들어가는데 개천따라 데크길 조성 작업이 한창이고 10:26 [300m] 만인산 능선과 임도 갈림길에서 능선길인 계단을 버리고 임도를 따르기로 한다. ▼ 11:08 [2.14km] 만인산(537.7m) 정상 임도는 완만히 올라가고 중간중간 벤치 쉼터가 마련되었는데 능선길은 대전 동구와 금산 추부면 경계를 걷는 반면 임도는 온전히 추부면에 속한다 하고 10:50 임도 따라 우측으로 꺾어 올라가면 10:53 [1.71km] 임도가 끝나는 지점 사거리에서 직진 방향 나무계단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만인산은 0.4km 남은 지점이고 제법 가파르고 거친 경사를 고도 높히며 올라가면 11:08 [2.14km] 만인산(537.7m) 정상에 도착한다. 얼마전 대전 최고봉인 식장산 산행시 이정표 마다 안내된 만인산이 궁금했는데 기대만큼은 아니나 조선 태조대왕 태실이 있고 금산군 일대 유명산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허명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만인산[ 萬人刃山 , Maninsan ] 「대전광역시의 남쪽 동구 하소동과 금산군 추부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538m). 『신증동국여지승람』(진산)에 "군의 동쪽 20리에 있다. 성봉(星峯)이 있는데 땅이 두텁고 물이 깊으며 봉우리가 기이하고 빼어나게 우뚝 솟아 모양이 마치 연꽃같이 생겼다. 우리 태조의 태를 묻었다."고 하여 관련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그만큼 산이 깊고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산으로, 일설에는 수많은 골짜기가 모여 산을 이루어서 그렇게 불렸다고도 전해진다. 『여지도서』(진산)에는 "태실산(胎室山)은 군 동쪽 30리에 있다."고 하여 태조 이성계의 태실이 안치되어 있던 만인산을 '태실산'으로 기록하고 있다. 『1872년지방지도』(진산)에는 만인산 아래 태조대왕태실로 표기된 석실이 그려져 있다. 하소동에서 금산군 추부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태봉재라 한 것도 이에 연유한 것이다. 만인산은 고조선 때부터 정상에 봉수대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태실(胎室)이 있는 산이라고 해서 태실산(胎室山), 또는 태봉산으로도 부른다. 원래 태조의 태실은 함경도에 있었으나 무학대사(無學大師)가 만인산의 터가 명당이라 이곳으로 옮겨왔다. 태조 이성계의 태실은 일제강점기 때 파괴되었다가 복원되어 만인산 동쪽 자락에 위치한다. 산봉우리의 모양이 만발한 연꽃 모양을 닮았다. 숲과 계곡이 아름다운 곳으로 등산로와 숲속 자연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만인산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동쪽 능선에 만인루(萬人忍樓)가 있으며 주변 일대가 조망된다. 남쪽 기슭에는 중부대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동쪽에는 금산군 추부면이 위치한다. 대전천이 만인산 계곡에서 발원한다.」 ※ 길 인은 사람 人변에 칼날 刃이 합친 한자어를 표기할 수 없어 풀어 씀 [네이버 지식백과] 만인산 [萬人刃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동쪽 방향의 충남도 최고봉인 서대산을 위시하여 남동 방향 수많은 금산의 명산을 조망하다 11:15 출발 = 충남도 최고봉 서대산을 위시한 금산군의 명산들 = ▼ 11:49 [3.15km] 달기봉(386.1m) 정상 로프달린 상당한 경사 내리막을 거쳐 살짝 오르면 11:20 돌탑 봉우리에 올라서고 능선과 등로는 좌측(동쪽)으로 휘어지는데 다시 완만히 내려간 안부에서 반바지님의 '만인분맥 분기점'이란 표지판이 있으나 분기하는 등로가 뚜렷하지 못하여 표지판을 무시하고 잘 나있는 능선 등로를 따라 올라가니 잘못 진행함을 깨닫고 다시 안부로 돌아와 가파른 비탈로 난 희미한 흔적을 쫓아 내려가면 11:34 산자락 사면에 인위적으로 돌을 쌓아 조성한 등로를 만나 우틀하고 11:36 [2.71km] 사면길이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는데 조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 돌계단을 따라 내려가고 11:39 ㅏ자형 삼거리에서 우측으로는 임도가 내려보이나 능선 따라 직진하면 '민족자주통일비'가 내려보이는 절개지를 내려가는데 애를 먹게되어 조금전 ㅏ지형 갈림길에서 임도로 내려가지 않은 선택을 후회하게 만든다. 11:44 [3.0km] '민족자주통일비' 지점에 도착하면 진보친북 성향 범민련(조국통일범민족연합) 충남지부에서 조성한 것임을 알게 된다. 임도는 좌측 중부대학교로 흘러 내려가는데 달기봉에 올랐다 다시 돌아와 임도 따라 중부대학으로 내려갈 작정이고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11:49 [3.15km] 헬기장인 달기봉(386.1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빵과 우유로 간단히 요기하고 11:58 오던 방향으로 산행 재개하면 지나온 만인산이 살짝 조망되고 올라올 때는 미처 보지 못한 맨발님의 '식장지맥 달기봉 386.1m' 팻말 지점을 지나간다. ▼ 12:54 [6.17km] 태조대왕 태실 12:02 다시 '민족자주통일비'로 내려와 임도 따라 서서히 내려가면 12:06 [3.59km] 차량 통제 목적의 차단기 설치된 지점을 지나가고 중부대학교 건물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교내 도로를 만나 우측으로 크게 틀어 내려가다 곧바로 좌측으로 틀어 진행하면 중부대학교 정문을 향하는 도로를 따라가고 12:18 [4.48km] 중부대학교 정문을 빠져 나오게 된다. 상가지대를 지나고 12:27 삼거리 교차로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우측으로 가면 추부면 소재지이고, 도로는 완만히 올라가는데 우전방으로는 오늘 산행 중 가장 높은 정기봉이 조망되고 12:30 2박할 숙소인 'J모텔' 앞을 지나간다. 12:34 [5.56km] 대전과 충남 금산을 연결하는 추부터널이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 공터로 들어가면 태실공원 입구이고 김석우 조각가의 '웅비의 소리'라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목축이고 잠시 쉰 후 12:42 공터 맨 끝 부분으로 들어가면 좌측으로 휘어가는 등로를 찾을 수 있고 제법 가파른 오르막 경사를 지그재그 형태로 이어 올라가면 12:48 태봉정(胎封亭)이란 육각정 세워진 지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진행하면 추부터널 위를 지나가게 되고 묘지처럼 조성된 태조대왕 태실이 보이기 시작하고 좌측 임도 위로는 구름다리가 보이는데 12:54 [6.17km] 조선 태조대왕 태실에 도착하니 만인산을 찾다가 태실을 만나게 되고, 지난 7월 구릉산 산행하다가 동구릉에서 태조대왕 건원릉을 뵙던 순간이 생각난다. 처음부터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산행으로 태실과 건원릉을 우연히 찾게되니 신기하다는 느낌이다. 태조대왕 태실 「태조대왕 태실은 조선조 제 1대 왕인 태조 이성계의 태(胎)를 봉안한 석실이다.조선 태조 5년에 건축 되었으며 태조 이성계의 태를 처음에는 함경도 본궁의 용연(龍淵)에 안치하였다가 무학대사의 지시로 금산군 추부면 만인산에 옮겨 안치하고, 태실비를 세웠다. 1928년 조선 총독부에서 태 항아리를 창경원으로 옮겨간 후 석비와 석조물만이 남아 원형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 및 산재되어 있었으나, 1993년 현 위치인 추부면 마전리 산 1-66번지에 복원하였다.태실은 팔각형으로 돌 난간을 두른 정역(淨域)을 만들고, 그안에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의 태실 구조로 되어 있다. 그 앞에는 구부(龜趺) 위에 태실비가 있으며, 전면에는 '태조대왕 태실'이라는 비문이 음각되어 있다. 태를 봉안한 후 만인산을 태봉산으로 부르게 되었고, 현재는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자료 제131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금산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에 태실공원이 포함되어 2001년에 아름다운 주민의 쉼터로 조성되었으며 예쁘게 가꾸어 조성한 현 부지는 마전리 송영근(宋英根)씨가 금산군에 기탁한 임야로 자활근로사업과 공공근로사업으로 조성하였으며 1억 5천만 원의 예산 절용 효과를 보았으며 지금은 매일 많은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처로 각광을 받으며 아름다운 자생식물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 태실(胎室): 왕이나 왕실 자손의 태를 모셔두는 작은 돌방 [네이버 지식백과] 태조대왕 태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태실에서 남동 방향으로 금산의 일부 명산들을 조망하고 13:00출발 ▼ 13:45 [7.52km] 정기봉(580m) 정상 데크계단을 올라가면 우측 능선 따라 진행해야 하는데 좌측편으로 구름다리는 세 줄로 만들어진 흔들 다리로 군대 시절 유격 훈련 받았던 생각이 떠 오르고 13:04 첫 번째 봉우리를 지나 통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13:12 [6.56km] 벤치 놓인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 좌측으로 진행하고 13:14 좌측 '만인산 자연휴양림'에서 '푸른학습원'으로 명칭과 역할이 바뀐 곳에서 올라온 데크 계단을 만나 직진하면 가야할 정기봉이 살짝 조망되고 13:16 세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면 13:18 ㅏ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는데  우측으로는 추부면에서 가장 번화한 마전리로 내려간다 하고 한동안 통나무 계단과 나무계단을 따르면서 고도를 높혀가고 데크계단을 만나면서 정기봉 본격 오름이 시작되는데 13:35 정기봉 정남쪽에서 우측(북쪽)으로 틀면 가파른 나무계단 오르막은 꽤나 힘이 들고 이어지는 가파른 데크계단을 한없이 올라가다 잠시 완만하게 흙길 등로를 진행하면 13:45 [7.52km] 오늘의 최고봉인 정기봉(580m) 정상에 도착하면 대전시장 명의로 '정기봉의 봉화대터(正起峰 烽火臺址)' 안내판이 세워졌는데 「대전시에서는 식장산(598m) 다음으로 높은 산이 정기봉이고 한성에서 보내온 봉신(烽信)을 받아 영남으로 보내고, 만인산 봉화대에서는 호남으로 보냈던 한성과 영호남의 삼각지점으로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매우 유서 깊은 곳이다.」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13:55 우측 '지봉산 0.7km' 북동 방향으로 출발 ▼ 14:16 [8.26km] 지봉산(503m) 정상 로프달린 가파른 내리막을 미끄러지면 비교적 평탄한 등로가 이어가고 완만히 오르면 14:16 [8.26km] 지봉산(503m) 정상에 도착하는데 숲으로 조망은 전혀 없다. 지봉산[ 止鳳山 , Jibongsan ] 「대전광역시의 남서쪽 동구 하소동과 충남 금산군 추부면 비례리 · 마전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503m). 산의 생김새가 마치 자색의 봉황같이 빼어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또 옛날 봉황새가 울어서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는 전설 때문에 그렇게 불렸다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봉산 [止鳳山, Jibongsan]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2010. 2.) 정상에서는 두갈래로 갈리는데 14:20 우측(남동쪽)으로 출발한다. ▼ 15:27 [11.34km] 추부 파출소 산행 종료 잡목이 성가시고 봉우리 하나는 우측 사면으로 우회하는데 능선에 합류하면서 등로는 잠시 양호해지다가 다시 사면을 지나면 잡목과 잡풀이 진행을 방해하는데 14:41 공터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잠시 양호한 임수길을 따르지만 다시 잡목 잡풀 정글에서 진행이 어렵고 트랭글 지도에 표시된 등산로는 찾을 수 없어 능선 따라 진행하다 사면 흔적을 쫓아 내려가면 15:05 [10.0km] 잡풀 무성한 지역을 벗어나 세멘 임도에 내려서자 안도하게 된다. 덮개 덮힌 수로 길을 지나면 마을로 들어가게 되고 15:09 '추부면 마전7리 경로당'을 지나가고 마을 골목을 이리저리 빠져나오면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가게 되고 15:23 다른 방향 도로와 합류하여 우측으로 진행하면 조금 도로 폭이 넓어지면서 자전거도로가 추기된 2차선 도로이고 15:27 [11.34km] '생선구이 추어탕' 집 앞에서 트랭글 상 산행을 일단 종료하고 식사하러 들어가니 쉬는 시간이라 식사할 수 없다하여 조금 더 진행하여 사거리 모퉁이에 있는 추부 파출소 앞에서 정식으로 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