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부여 성주산 일대(외산면 수신제~행여봉(백세봉)~천세봉~성태산 만세봉~문봉산~성주산 장군봉~지형도 장군봉~향천봉~왕자봉~동대천교회~홈플러스 보령점) [ 2023. 9. 24 ] 구 간 요 강 1. 대천역 숙소 - 부여 외산면 수신제 교통편 1) 2023년 9월 24일(일) 대천역 숙소 -> 부여 외산면 수신1리회관 : 대천택시(39,500원) 2. 산행코스 2023년 9월 24일(일) 총소요: 8시간 45분(산행거리 : 16.32km) 외산면 수신제~행여봉(백세봉)~천세봉~성태산 만세봉~문봉산~성주산 장군봉~지형도 장군봉~향천봉~왕자봉~동대천교회~홈플러스 보령점 3. 홈플러스 보령점 - 서울 교통편 1) 2023년 9월 24일(일) 홈플러스 보령점 -> 대천역 : 대천택시(6,300원) 2) 2023년 9월 24일(일) 대천역17:59 -> 20:39용산역 : 무궁화(8,200원) 특 이 사 항 ※ 첫 날보다는 둘째 날이 더 힘든 구간이었으나 다리에 힘이 붙으니 견딜 만하다 생각되여 가장 힘들거라는 셋째 날 성주산 구간 산행도 완주할거란 자신감이 생겨나 감행하기로 하고, 대신 비교적 수월한 넷째와 다섯째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셋째 날 산행을 마치고 귀경하기로 한다. ※ 성주산 구간 산행은 크게 떨어졌다 가파르게 올라야 하는 구간이 수없이 많아 생각보다 힘든 산행이었다. 성태산에서 지선리 임도까지 200여m를 떨어진 다음 문봉산까지 200여m를 올라야 하고, 다시 180m 정도 떨어졌다 성주산까지 220여m를 치고 올라야 하며, 다시 230여m 떨어졌다가 향천봉까지 90m 정도만 올라야 하지만 중간에 여덟 봉우리 정도를 가파르게 떨어졌다 올랐다를 반복하는데 특히 셋째 넷째 여섯째 봉우리 지날 때는 너무 힘들고, 향천봉에서 다시 220m정도 떨어졌다 역시 220m정도 치고 올라야 마지막 봉우리인 왕자봉에 올라서게 된다.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06:46 부여 외산면 수신리 수신제 산행시작 ~ 07:30 [1.53km] 행여봉(백세봉 475m) 정상 이른 아침 숙소를 빠져 나와 대천역 물품보관소에 큰 배낭을 보관한 다음 카카오T로 보령택시 콜하여 부여 외산면 수신리 수신제까지 이동하여 반바지와 민소매로 옷 갈아 입고 06:46 산행을 시작한다. 세멘 임도를 따라가다 06:48 삼거리에서 임도를 좌측으로 흘러 보내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이슬 먹은 집초에 신발이 적셔지고 폭우로 깊게 파인 등로 지나기가 성가신데 06:52 성태산 정상인 만세봉이 2.6km 남은 지점을 통과한다. 06:58 [450m] 벤치 놓인 주능선에 붙으면 사거리 고개 마루이고 좌틀하는데 만세봉은 2.2km 남은 지점이고 한동안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지만 걸음걸이에는 힘을 느끼니 거침없겠다는 자신감이 들고 07:09 벤치 놓인 쉼터에서 잠시 숨고르면 성태산 만세봉은 1.7km로 줄어든 지점이다. 경사는 조금 누그러지고 07:13 [1.02km] 산허리를 좌우로 휘돌아가는 임도에 도달하여 능선으로 치고 오르면 만세봉은 1.5km 남은 지점이고 07:18 첫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고 잠시 내린 후 다시 오르막 등로를 따라가면 07:23 두 번째 봉우리에서 숨 고르고 다시 한바탕 가파르게 올라가면 07:30 [1.53km] 성태산 백세봉(475m) 정상에 도착하는데 트랭글에서는 행여봉이라는 이름도 혼용하고 현지에도 '행여봉' 표지판이 걸려 있다. 이 지점까지 대체로 북진하던 등로는 행여봉에서 좌측(서쪽)으로 꺾어 마지막 산행을 마칠 때까지 대체로 서진하게 되는데 만세봉은 1.2km 남았다. 07:33 출발 ▼ 08:18 [2.75km] 성태산 만세봉(631m) 정상 잠시 내려가면 07:38 벤치 놓인 ㅏ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는데 만세봉은 0.9km 남았고, 07:42 봉우리 하나는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고 완만하게 바윗길과 흙길을 번갈아 진행하면 07:57 ㅏ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는데 만세봉은 0.2km 남았다 한다. 암봉은 좌측으로 우회하여 올라가고 계속해서 암릉을 지나가면 08:07 [2.60km] 성태산 천세봉(626m) 정상에 도착하는데 북쪽으로 금북정맥 최남단인 백월산은 3.1km 가야하고 만세봉은 진행 방향으로 0.1km 남았다 알려준디. 목 축이고 08:14 출발하여 잠시 완만하게 올라가면 08:18 [2.75km] 부여 최고봉 성태산 만세봉(631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정상석 뒷면에는 [1919년 3.1독립만세 운동 당시 이곳에서 부여 보령 청양. 3개 시군 주민들이 모여 봉화를 올리고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운동을 하였다고 하여 이곳 정상을 만세봉이라고 하고 다음 봉우리를 천세봉이라 명명 하였다.]라고 적혀 있다. 08:22 출발 ▼ 08:54 [3.78km] 지선리 임도 집목이 우거진 가파른 내리막 경사를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깎아지른 암릉에서 능선으로 떨어지기가 부담스러워 좌측 비탈로 내려 원 등로 있는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사면으로 진행하고 정상 등로인 암릉에 합류하여 진행하고 08:46 [3.58] 이정표 없는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내리막 경사가 조금 누그러지나 여전히 가파르고 통나무 계단을 거쳐 잡풀을 헤치고 진행하면 세멘임도를 만나는데 08:54 [3.78km] 이곳을 '지선리 임도'라 임의 지정해 본다. 넓은 공터에 당산나무가 중앙에 섰고 임도는 세갈래로 갈리는데 지도를 확대하여 임도를 살피니 산허리를 휘돌고 휘돌아 이어감을 확인한다. 준비해간 빵과 우유로 요기하고 09:00 출발 ▼ 09:52 [5.64km] 문봉산(632.2m) 정상 언뜻 보기에 전방 능선으로는 잡목이 우거지고 등로가 없고, 트랭글 지도에 표시된 등산로는 현 지점에서 우측으로 떨어져 표시된 등산로에 붙으려면 우측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좌측 골짜기로 이어지게 되었기에 이치에 맞지 않다는 판단에 좌측 임도를 따르다 우측 능선이나 비탈로 오르기로 작정하고 시도하니 오를만한 지점을 차지 못하고, 다시 공터로 돌아와 09:05 이번에는 트랭글 등산로 방향에 붙기 위해 우측 임도를 따라 내려가 보니 표시된 등산로 방향으로는 빽빽한 밀림 계곡이여 도저히 진행이 불가능하다 판단되어 09:11 다시 공터로 돌아 간다. 다시 공터로 돌아와 잡목 우거진 전방 비탈이 유일한 답이라 판단하고 이리저리 살피니 진행할 만한 지점을 선택하여 잡목을 밀치고 올라가니 희미한 흔적을 발견하고 09:15 이내 제대로 된 등로를 만나게 된다. 줄창 제법 가파른 경사를 20분 남짓 올라가다 09:32 [5.02km] 주능선에 붙으니 트랭글 표시된 등로와도 만나는 지점이고 여기서 좌틀하여 올라가면 09:39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게 되고 이어지는 기암괴석 경연장을 지나가면 09:41 [5.36km]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고 09:46 문봉산 정상에 가깝게 접근한 지점에 생뚱맞게 준희님의 '문봉산 632m' 팻말 걸린 지점에 도착한다. 혹시 몰라 인증샷하고 09:50 산행 재개하면 직경 35mm 정도의 인위적인 원기둥 모양 깨진 조각들이 널려있는데 문봉산 정상석을 만들기 위한 바위 재질 채취 시료인 듯하고 조금 더 진행하면 09:52 [5.64km] 드디어 임도에서 200여m를 올라온 문봉산(632.2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문봉산 정상에서 좌측(남쪽) 방향으로는 '상수리재 1.3km'가 안내되었으나 직진(서쪽) 방향 성주산 장군봉은 거리없이 방향만 표시되었다. 09:57 출발 ▼ 11:16 [7.81km] 성주산 장군봉(677m) 정상 잠시 완만하게 내려가다 살짝 오르면 가야할 성주산 장군봉과 가지 않을 남쪽 능선이 조망되고 빽빽한 잡목이 도열한 운치있는 터널을 지나 바위지대를 거치면 10:16 [6.42km] 전망봉에 도착하는데 가야할 성주산 장군봉과 남쪽 산허리를 휘돌아 가는 임도가 온전히 조망된다. 거친 내리막 등로를 거치면 평탄한 등로를 만나고 10:22 ㅏ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는데 좌측으로는 '심연동' 간다 하고 10:22 벤치 놓인 쉼터를 지나 잠시 평탄한 등로를 따르면 계속된 바위 너덜지대를 올라가야 하고 가파르고 거친 암릉을 계속해서 올라가야 한다. 암봉 하나 올라서서 뒤돌아 보면 지나 온 문봉산 성태산 자락이 고스란히 조망되고 계속해서 암릉 지대를 올라가면 규암 안내판이 보이는데 규암은 마이산과 같은 콘크리트 버무려 굳은 형태의 바위를 말하고 마지막 암봉을 비켜 올라가면 벤치에 아낙 두 명이 식사중이고 우측으로 틀어 올라가면 11:16 [7.81km] 성주산 장군봉(677m) 정상에 도착한다. 성주산[ 聖住山 ] 「충청남도 보령시 미산면과 성주면에 겹쳐 있는 산으로 높이 680m. 산림이 울창하여 목재 등 임산물도 많이 생산된다. 또한 단풍 등 경관이 아름다워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예로부터 성인·선인이 살았다 해서 성주산이라 불리었다고 전한다. 문헌에 의하면 신라 태종무열왕의 8세손인 무염(無染)이 당나라로 가서 30년 동안 수행한 뒤 귀국하여 이 산에 있는 오합사(烏合寺)에서 입적하였다. 그뒤 사람들이 성승(聖僧)이 살았던 절이라 하여 성주사(聖住寺)라 부르고 성주사가 있는 산을 성주산이 되었다 한다. 또한, 성문(聖門)이 곳곳에 서서 선(禪)과 선(仙)의 규모를 이루며, 기암으로 이루어진 남쪽의 산세에서는 조선 말기 독립투사를 많이 배출하기도 하였다. 성주사지 외에도 산속에는 백운사(白雲寺) 등의 사찰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주산 [聖住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지나온 동쪽 방향으로 문봉산은 앞산에 가려 숨었고 그 뒤로 성태산과 좌측으로 금북정맥 최남단 백월산이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충남 금강 이북 뿐 아니라 금북정맥 전체를 통틀어 최고봉인 오서산도 조망된다. 11:22 출발 ▼ 11:48 [8.80km] 지형도 장군봉(582.6m) 정상 정상에서 내려와 완만히 진행하면 11:34 '왕자봉 5.4km' 남은 지점을 지나가고 11:40 [8.53km] 이정표 선 공터 삼거리에서 좌직진하여야 하는데 우측(북쪽)으로는 '청라면사무소'가 안내되었고 왕자봉은 5.1km 남은 지점이다. 11:42 ㅏ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완만하게 진행하면 봉우리 하나 올라선 후 잠시 내렸다 다시 오르면 11:48 [8.80km] 지형도 상 장군봉(582.6m) 정상에 도착하는데 선답자 표지기외 다른 표식은 없고 11:53 출발 ▼ 12:55 [10.8km] 향천봉(519m) 정상 비교적 평탄한 등로를 따르다 12:08 바위지대를 돌아 올라가면 우측(북쪽)으로 오서산이 조망되고 12:11 [9.49km] 세 번째 봉우리를 지나 고도를 낮춰 내려 12:18 성주산 정상과 향천봉 사이 가장 낮은 안부를 거치고 비교적 가파르게 올라가면 12:25 [9.89km] 네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 이정표에는 '해발 521m'와 '왕자봉 3.8km'라 표기되었다. 등로 좌우가 엄청난 거의 직벽인 칼날 능선을 지나고 바위지대를 지나면 12:33 [10.1km] '장군봉'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 2006년도에 대령 모 부대장 명의로 그의 주장이 기록되어 있다. 안내판에는 「고려말 도만호(都萬戶 : 고려 말기ㆍ조선 초기에, 각 도(道)의 수군을 거느리던 종삼품의 무관 벼슬)였던 김성우 장군이 의평리 청라저수지 부근에서 왜구 3.000여명을 섬멸하였고, 초토화된 지역에서 맨 먼저 쑥이 자라나 쑥을 뜻하는 '라(蘿)'자를 써 청라(靑蘿)라 하고, 왜구의 숫자가 개미떼와 같았다 하여 개미 의(蟻) 자를 써 의평(蟻坪)이라 명명하였다.」라는 설명에는 수긍이 가나 다음 문구의 「군사를 지휘한 지리적 가장 높은 곳이기 때문에 이 지점이 장군봉이라 할 수 있다.」라는 설명은 큰 착오라는 생각이다. 12:37 여섯 번째 봉우리를 지나 완만한 굴곡을 지나면 12:41 일곱 번째 봉우리는 직전에 좌측으로 비켜 내려가고 잠시 완만한 오르막 흙길을 올라가면 계속해서 바위 너덜 지역을 올라가야 하고 12:55 [10.8km] 많이 지친 상태로 향천봉(519m) 정상에 도착한다. 왕자봉은 2.8km 더 가야하는 지점이다. 12:59 출발 ▼ 14:14 [13.6km] 왕자봉(510.5m) 정상 잠시 가파르게 내리면 완만하고 편안한 등로가 이어가고 13:17 벤치 두 개 놓인 쉼터를 지나면 상당한 내리막 경사로 떨어지게 되고 잠시 올라가면 13:24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아래로는 '청라터널'이 지나가는 지점이고 13:26 '왕자봉 1.7km' 남은 지점을 지나면 곧바로 쉼터를 지나는데 향천봉과 왕자봉 사이 가장 낮은 지점(300m)이다. 이제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다 제법 경사가 가팔라지고 13:35 [12.4km]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 잠시 목 축이고 쉰 후 13:41 출발하여 암릉지대를 내려가고 기암 바위지대를 지나면서 다시 올라가야 하고 13:59 세 번째 봉우리는 직전에 좌측으로 틀어가고 잠시 평탄한 등로를 따라가면 14:00 [13.1km] 왕자봉 0.6km 남은 지점을 지나간다. 대체로 완만하게 서서히 오르면 14:06 공터를 지나가고 경사 오르막을 거치면 14:09 [13.4km] 제대로 된 헬기장을 지나는데 군부대 전용 헬기장인 듯 하고 14:10 ㅓ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는데 왕자봉은 0.1km 남은 지점이다. 한바탕 치고 오르면 14:14 [13.6km] 왕자봉(510.5m) 정상에 도착하는데 좌측 옥마정에서 올라오거나 우측 한내여중에서 올라 온 산객들이 여럿 눈에 띄고 왕자봉 데크 전망대에 서면 서쪽 방향으로 대천항과 보령 시내가 조망된다. 14:27 우측 한내여중 방향으로 출발 ▼ 15:31 [16.32km] 홈플러스 보령점 산행종료 잠시 내렸다 14:29 쉼봉에 올라서면 한내여중은 직진하여야 하는데 도선국사의 '성주산(聖住山)' 제목의 한시판이 세워져 있고 聖 住 山 도선국사 행행 성주산 전로(行行 聖住山 前路) 가며 가며 길 트인 깊은 성주산   운운 중중 불참개(雲雲 重重 不斬開) 구름 안개 겹겹이 쌓여 있는 곳   간취 목단 하처절(看取 牧丹 何處折) 모란 줄기 어드메 꺾어진 건가   청산 만첩 수천회(靑山 萬疊 水千廻) 푸른산 첩첩이 물은 천 번 돌아 흐르네 거칠고 가파른 바위 너덜지대를 내려가면 14:40 벤치 놓인 쉼터를 지나가고 나무게단을 내려가는데 나무계단은 지그재그로 이어가고 14:50 [14.3km] 무너진 성돌로 쌓은 수십기의 크고 작은 돌탑이 조성된 지점을 지나간다. 14:51 쉼터를 지나 제법 가파르게 내려가면 보령 시내와 대천항이 조망되고 긴 통나무 게단을 내려가 폭우가 할퀸 등로를 내려가면 15:08 [14.9km] 포장길을 만나 우틀하는데 음식점 몇몇이 보이고 15:12 고가차로인 21번 국도 아래를 지나가면 도로 우측으로 한내여중이 보이고 15:16 '왕자봉 등산로' 안내판 선 교차로에서는 횡단보도 건너 직진하여야 한다. 15:23 [15.8km] 4차선 큰 도로를 만나 횡단보도 건넌 후 좌틀하고 15:26 ㅏ지형 평신교차로에서 계속 직진하면 전 날 올랐던 옥마산이 올려 보이고 계속해 인도를 따르면 15:31 [16.32km] 홈플러스 보령점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고 카카오T로 보령택시 콜하여 대천역으로 이동한 후 인근 식당에서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서울 가는 열차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