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남산 계명산(범바위오거리~남산~남산임도~마즈막재~계명산~계명산 신설임도~충주산단~목행역)
[ 2023. 11. 19 ]

구 간 요 강

1. 충주역 숙소 - 범바위 오거리 교통편
1) 2023년 11월 19일(일) 충주역 숙소 -> 범바위오거리 : 충주택시(6,500원)

2. 산행코스
2023년 11월 19일(일) 총소요: 8시간 25분(산행거리 : 21.39km)
범바위오거리~남산~남산임도~마즈막재~계명산~계명산 신설임도~충주산단~목행역

3. 목행역 - 충주터미널 교통편 및 숙박
1) 2023년 11월 19일(일) 목행역 -> 충주터미널 : 카카오T 충주택시(7,400원)
2) 2023년 11월 19일(일) 충주역 수모텔 숙박

특 이 사 항

※ 충주시내를 동쪽에서 남북으로 뻗으면서 감싸안은 남산과 계명산은 남쪽 오르막은 일반적 개념의 등로가 조성된 반면 북쪽 내리막은 임도가 등로를 대신한다.

※ 계명산 오르막은 줄창 가파른 오르막의 연속이고 정상 부근에 접근하면 두세차례 떨어진 후 급경사 오르막이 힘겨운데 정상에서 북쪽 하산길에는 하종 범동 임도 공사로 위험하여 통제한다는 프랭카드가 걸려있으나 강행하여 신설 임도에 다다르면 기존 등로에서 임도사이는 수십길 절개지인데도 연결하는 장치가 없어 진행 방향 우측 임도 절개지가 아닌 좌측 가파른 비탈 사면으로 어렵게 내려간 후 우측 임도로 접근하여야 하고, 이후 충주호 방향으로 하산하는 기존 등로는 신설 임도로 절개지를 만들어 무용지물이다.

아직은 임도 공사 중이라 완공되면 안전 장치와 기존 등로와의 연결로를 만들어 지금과는 달라지리라 기대하면서도 충주댐 방향으로 내려가는 하산등로가 당장 없어졌으니 질퍽거리는 임도를 따라 지루하게 서진하여 충주 산업단지를 거쳐 열차가 정차하지 않은 간이역 목행역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게 된다.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07:57 범바위 오거리 산행 시작

07:57 범바위 오거리에서 남동쪽 방향 소로를 따르면서 산행 시작

07:58 범바위 표석 지점에서 좌측 돌계단으로 올라간다.


▼ 09:30 [3.65km] 남산(635.5m) 정상

초장부터 가파르게 올라가야 하고

08:13 벤치 놓인 쉼터부터 경사가 조금 누그러지나 오르막은 계속된다.

08:20 봉우리 하나 오르면 범바위에서 0.7km 지나온 지점이고 08:35 [1.21km]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면

등로 좌측으로 충주 시내가 내려 보이고

08:43 ㅓ자형 갈림길에서 직진하는데 좌측은 용산동에서 계단으로 올라오는 등로이고

08:49 [1.66km] 세 번째 봉우리를 지나고 08:54 네 번째 봉우리를 지나면

08:55 [1.95km] ㅓ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는데 소위 깔딱고개라 불리우는 지점이고 체력단련장이 조성되어 있다.

일요일이라 오가는 등산객들이 꽤나 자주 보이고

이제부터의 봉우리는 거의 사면으로 우회하게 되나 그래도 오르막은 결코 만만치 않다.

한바탕 거칠고 가파르게 오르면

09:28 남산성 서문터에 도착하는데 삼거리 갈림길로 남산 정상은 우측으로 가야하고 좌측은 마즈막재로 가는길인데 이정표를 제대로 보지 못하여 정상에서 곧장 지나치다 다시 돌아오게 된다.

09:30 [3.65km] 남산(635.5m) 정상

남산[ 南山 ]

「충청북도 충주시 직동 및 살미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63m이다. 충주시 동남편에 위치한 산으로 마즈막재를 사이에 두고 북쪽에 위치한 계명산과 마치 형제처럼 마주보고 있는 산으로 일명 금봉산이라고도 한다. 산 남쪽 기슭에는 신라시대에 창건한 창룡사를 비롯하여 시내 기슭에는 각종 체육시설 및 약수터가 있다. 충주 사과의 주생산지가 넓게 퍼져 있기도 하다.

산행기점이나 하산로가 모두 시내에 인접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한 산이다. 높이도 별로 높지 않아 찾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호젓한 산행을 하려는 사람들은 이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 산의 정상 부근에는 남북을 잇는 능선 상에 남산성이 있는데 충주산성이라고도 불리며 이 산성은 삼한시대 마고선녀가 축성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 마고성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금단산 수정봉에 은거하고 있던 마고할미(늙은 신선할미)가 하늘의 법도를 어기고 마구 살생하자 대노한 옥황상제가 하천산 노둑봉으로 쫓아냈다. 500년이 지난 후 마고할미가 잘못을 뉘우치고 금단산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빌자 옥황상제는 금봉산에 들어가 성채를 쌓고 처소로 삼도록 하되 성은 반드시 북두칠성을 따라 한 별씩 7일 동안 쌓게 하였다.

마고할미가 명을 받고 이 산에 이르러 보니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전망이 좋아 흡족하게 생각하고 명령대로 7일 만에 성을 완성했다. 그러나 옥황상제가 살고 있는 서쪽을 향해 수구가 뚫려 있는 것을 보고 괘씸하게 생각한 옥황상제는 마고할미를 성주가 아닌 성지기로 삼았다.

그 뒤 이 산성이 마고성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축성의 법칙에 의하면 수구문은 서쪽으로 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산성 중 유일하게 서쪽으로 수구문이 난 성이기도 하다.

창룡사 우측 계곡길을 통해 능선에 오르면 정상까지 군데군데 휴게소가 있는 깨끗한 산책로이다. 시내에서 멀지 않아 충주시민들은 물론 서울에서도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이다. 정상에 서면 충주호와 월악산이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산 [南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09:35 동쪽 돌탑 세워진 방향으로 출발


▼ 10:50 [8.10km] 마즈막재

잘 난 길로 한참을 지나가다 잘못 진행함을 알아차리고

09:44 다시 서문터로 돌아와 그제서야 이정표를 확인하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산성 성곽 위를 지나게 되고 북쪽 방향의 계명산이 조망되고 09:48 [4.28km] 남산성 북문터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09:54 남산 산허리를 감싸고 돌아가는 임도를 만나 좌측 임도를 따라가는데 임도를 가로 지르면 능선으로 이어가는 등로가 보이나 널찍한 임도를 따라 안전하게 내려가기로 한다.

10:02 [4.98km] 임도는 한바탕 우측으로 크게 꺾이면서 가파르게 흘러가고

10:08 물이 졸졸 나오는 노천 샘터 지점을 지나고 10:11 데크 전망대에 서면

북쪽으로는 가야할 계명산이 온전히 조망되고

서쪽으로는 충주 시내가 내려 보인다.

임도 중간 중간에는 충주와 관련된 역사나 충주시가 희망하는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만화 보는 듯하고 임도는 갈 지 자로 흘러 내려간다.

10:44 [7.75km] 임도 기점을 통과하면서 2차선 도로를 만나 좌틀하면 우측 재오개에서 올라오는 631번 도로에 합류하고

좌측 시내쪽에서 올라오는 도로쪽으로 살짝 틀면 대형 주차장이 보이는데 대부대 등산객들이 몰려 나오고

도로를 가로 지르면 10:50 [8.10km] 마즈막재에 도착하여

벤치에서 잠시 쉰 후 10:54 산행 재개한다.


▼ 12:42 [10.6km] 계명산(774.2m) 정상

부산에서 온 대부대 등산객들은 531번 도로쪽으로 몰려 계명산을 올라가는데 산꾼은 호젓이 이 지점에서 올라가면

10:57 '대몽항쟁전승 기념탑' 세워진 지점에 올라서고

531번 도로에서 올라온 등로와 합류하면 대부대 후미와 같이 올라가게 되고

초장부터 가파르게 올라간다.

오름이 너무 힘들어 돌아보면 남산이 조망되고

11:38 [9.23km] '전망대'라는 팻말 선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 계명산 정상은 좌측으로 1.4km 남았다는데 우측으로는 게명산 휴양림도 1.4km라 안내한다.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되니 기진맥진하고

11:54 벤치 놓인 쉼터에 올라서면 계명산 정상은 더 멀어진 듯하고

11:57 [9.66km] 국가지점번호판과 이정표 선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면 계명산 정상은 0.8km 남았다 하고 이제는 로프 잡고 한참을 내려가야 한다.

거칠고 가파른 바위지대를 몇 차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면

막바지 오르막은 가파르게 이어가는데 너무 힘들어 가다 쉬다를 반복하다 12:12 바위에 걸터 앉아 준비해간 백설기로 요기하고 잠시 쉰 후 12:20 산행 재개하면

계명산 정상을 밟고 내려오는 대부대 등산객 선두 그룹을 만나게 되고

후미 그룹 중 선두가 곧바로 뒤쫒아 온다.

12:42 [10.6km] 계명산(774.2m) 정상

계명산[ 鷄鳴山 ]

「충청북도 충주시 용탄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74m이다. 서쪽으로 목행동에, 동쪽으로 동량면에 접한다. 충주시 북동쪽과 충주호 사이에 초승달처럼 능선이 뻗어 있으며, 충주호 건너편 북쪽에 지등산(535m)과 마주한다. 마즈막재로 고개가 연결되어 남산(636m)에 이른다. 마즈막재는 옛날 죄수들이 사형장으로 갈 때 마지막으로 넘는 고개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충주시에서 충주호관광 유람선 선착장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정상에 오르면 서쪽 아래로 충주시가, 북쪽으로는 인등산, 천등산, 시랑산 줄기가, 동쪽으로는 충주호 너머로 부대산(富大山:627m) 산줄기가 보인다.

산이름의 유래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백제시대에 이 산의 남쪽 마고성(麻姑城)에 왕족이 성주로 있었다. 당시 산에는 지네가 많이 살았는데 성주의 딸이 산기슭에서 지네에 물려 죽게 되어 성주는 산신령에게 치성을 드렸다.

그러자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말하길 지네는 닭과 상극이니 산에 닭을 풀어놓으라 하였다. 성주가 그 말에 따라 닭을 방목하자 지네가 사라졌다. 그러나 다시 지네가 들끓을 것을 염려하여 계속 닭을 풀어놓아 길러 곳곳에 닭의 발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원래 오동산 또는 심항산이라 부르던 산의 이름을 이때부터 계족산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1958년 충주시에서 여명을 알리는 뜻의 계명산으로 개칭하였다.

산행은 마즈막재에서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올라 하종마을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는데, 약 4.8㎞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또 853고지에 올라 갈평리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는데, 6.2㎞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주변의 충주호 관광지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며, 숙박 시설과 식당이 많다.

토질이 좋고 일조량이 알맞아 산기슭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품질이 우수하여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계명산 [鷄鳴 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부산에서 여러대의 관광버스로 올라온 대부대 등산객들은 바로 가까이에 있는 남산도 가지 않고 계명산 정상만 밟고 마즈막재로 다시 돌아간다는데 그 먼데서 계명산 하나만 보고 여기까지 온 산행이 잘 이해 되지 않는다.

대부대와 달리 12:47 북쪽 방향으로 출발


▼ 14:03 [12.3km] 계명산 신설임도

계명산 정상을 막 벗어나면 '등산로 폐쇄' 프랭카드가 걸렸는데 하종 방면과 범동 방면에 임도 신설 공사로 위험하여 등산로 폐쇄한다는 내용이다.

등산로 폐쇄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감행하면 12:58 첫 번째 봉우리를 넘어가는데

우측은 하종 방향이고 좌측은 범동이라는데 좌측 범동 방향으로 진행한다.

내림 와중에 우뚝 선 봉우리가 질리게 하는데

오르막은 온통 바위 투성이여서 더욱 힘이 들고

오르고 또 오르면 13:08 [11.2km] 결국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고

한 번 더 내리고 오르면

13:22 [11.7km] 계명산 정상에서 겨우 1.0km 지났고 범동도 1.0km 남았다고 알려준 이정표 지점을 지나간다.

한바탕 가파르게 내려가 13:35 벤치 여러개 놓인 쉼터에서 먹다 남은 백설기로 요기하고 한참동안 쉰 후 13:51 출발

잠시 후 13:55 세 번째 봉우리인 암봉 하나 오르면

충주호와 좌측부터 지등산(534.8m) 관모봉(628.3m) 부대산(626.6m)이 조망된다.

충주호[ 忠州湖 ]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살미면·종민동·목벌동에 걸쳐 있는 인공 호수.

<건립경위>

충주호는 1985년 충주시 종민동과 동량면 사이의 계곡을 막아서 만든 충주댐으로 인해 조성된 인공 호수이다. 육지 속의 바다로 불릴 만큼 소양호(29억t) 다음으로 담수량이 큰 호수이다. 충주댐은 남한강 수계에 확보되어 있는 수자원을 다목적으로 개발하여 발전, 홍수 조절 및 각종 용수 공급을 위해 1980년 1월에 착공하여 1985년 12월에 준공된 다목적 댐이다. 충주댐은 면적 67.5㎢, 댐 높이 97.5m, 댐 길이 464m, 저수량 27억 5,000t의 규모를 지닌다.

<변천>

1975년부터 1977년까지 충주댐 타당성 조사를 한 뒤 1979년 충주댐 수몰지구 대책사무소를 개소하였다. 1980년 충주댐 건축 공사에 착공하였다. 1984년 11월 담수를 시작하였으며, 1985년 12월 20일 전두환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댐 준공기념식을 거행하였다.

<구성>

충주호에는 충주댐 본 댐의 충주나루, 월악산 비경 아래의 월악나루, 청풍문화재단지 인근의 청풍나루, 단양팔경의 구담봉, 옥순봉이 있는 장회나루, 단양읍의 단양나루 등 총 5개의 유람선 선착장이 설치되어 있어 충주호 관광선을 이용하여 호반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충주댐 나루에서 장회나루까지의 뱃길은 대략 1시간 30여 분이 소요되는 장거리 코스이며, 수려한 선상 관광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코스이다. 충주호와 월악산 영봉이 한 눈에 들어오는 월악나루 주변의 풍경뿐만 아니라, 청풍나루~장회나루 구간에 있는 기암절벽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단양팔경(구담봉, 옥순봉) 선상 관광은 충주호 뱃길 여행 중 가장 빼어난 곳이라 할 수 있다.

<현황>

충주호는 충주 계명산 아래에 건설된 충주댐 본 댐에서부터 시작하여 멀리 단양 도담삼봉까지 이르는 총 6,600㎡에 이르는 광활한 호수이다. 동쪽의 구단양에서 서쪽의 충주댐에 이르기까지 크게 ‘W’ 자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는 남한강 유로가 전체적으로는 동에서 서로 흐르지만, 각 구간마다 북동~남서 구조선의 간섭으로 하천 발달 과정에서 유로가 굴곡·변형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구조선에 비해 생성 시기가 오래된 이 방향을 따르는 충주호 구간은 상대적으로 골짜기의 규모도 넓은 편이다. 살미면 소재지에서 한천리~명오리~제천시 오산리에 이르는 지대가 대표적이다. 반면 충주호에서 가장 좁은 협곡을 이루는 지점으로는 제천 청풍문화재단지가 있는 청풍나루이며, 마지막 충주댐 지점이 가장 좁은 지대를 형성한다.

지질적으로 볼 때, 크게 제천쪽 권역은 석회암 지대, 충주쪽 권역은 고생대 퇴적변성암류와 편마암류가 분포하고 있다. 그러나 호안의 자연 경관은 비교적 다른 양상으로 반영된다. 즉 청풍문화재단지가 있는 동부는 석회암의 절벽과 급사면이 많은 반면, 서부에 위치한 살미면 무릉리 신당휴게소나 계명산, 남산에서 바라다보이는 충주호 전경의 경우 사면은 급하지만 토양과 식생이 대부분 토산(土山)의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룬다.

이러한 호안 경관의 특징은 유역 대부분이 경기편마암대의 토산으로 이루어져 안정된 유량을 공급받는 소양호와는 사뭇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즉 편마암류가 분포하는 산지는 토양과 식생이 고루 덮여 강수시 지표 유출보다는 지하로 스며들거나 하천으로 유입되는 시간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 이와 같은 녹색댐 효과는 남한강 상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석회암 지대의 경우 상당히 떨어진다. 석회암 하곡은 급사면에 박토나 동강 협곡처럼 절벽이 많기 때문이다. 남한강 유역에 건설된 댐이 북한강에 비해 적어 충주댐이 유일한 것은 유역 분지의 지형 환경을 반영하고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충주호는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풍부한 수량과 넓은 수면, 심한 굴곡과 경사도로 인해 붕어·잉어·향어·백연·떡붕어·송어 등의 어종이 풍부해 사시사철 낚시꾼으로 붐빈다. 주변에 월악산 국립공원·청풍문화재단지·단양팔경·고수동굴·구인사·수안보온천·노동동굴·충주호리조트 등 관광 명소가 많다. 충주호리조트의 경우 각종 놀이 기구와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충주댐 나루 터에서 장회나루(신단양나루)까지 52㎞에 걸쳐 쾌속 관광선과 유람선이 운항하고 있어 단양팔경을 돌아볼 수 있다. 충주 시내에서 선착장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충주호 [忠州湖]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암봉을 내려가면 우측으로 신설 임도가 내려 보이기 시작하는데 절개지가 낭떠러지로 아찔한데 기존 등로까지 깎아내어 어쩔 수 없이 좌측 사면으로 밀려나 조심스럽게 내려간 후

우측으로 틀어 널부러진 돌멩이를 넘고 지나 14:03 [12.3km] 마침내 계명산 신설 임도에 도착한다.

신설 임도를 띠라 한참을 내려가면

14:16 [13.1km] 좌우(동서)로 갈리는 삼거리에서 충주댐 방향으로 내려가기 위해 일단 우측으로 진행하면서

기존 등로를 찾아보나 애초 가고자 했던 관모봉 지등산이 뻔히 보이는데도 절개지로 변해 도저히 내려갈 수 없고 혹시나 신설 임도가 결국 충주댐 쪽으로 내려가지 않을까 싶어 한참동안 따라가지만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한다고 판단하여 관모봉 지등산 산행은 포기하고 우선은 탈출이 시급하여 오던 방향으로 되돌아 간다.


▼ 16:22 [21.39km] 목행역(킹콩L백화점)

14:28 다시 임도 갈림 삼거리로 돌아와 서쪽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충주댐 방향으로든 충주시내 방향이든 갈 수 있겠다는 판단이고 그대로 진행하면

임도는 지루하게 이어지고 고도를 많이 낮추자 임도길은 질펀하여 신발을 엉망으로 만들고

15:04 [16.4km] 마침내 '계명산 나무숲길 캠핑장' 입구 포장도로를 만나 우틀한다. 임도를 만난 후 48분에 3.3km를 걸어온 셈이다.

15:08 개울로 내려가 신발에 묻은 흙을 씻어내고 15:13 산행 재개

15:33 [18.0km] '충주 제1일반산업단지' 도로 만나 좌틀

도로 좌측으로는 충주 산업단지가 이어지고

15:58 '한국 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정문을 지나가고

16:07 [20.4km] 횡단보도로 도로를 건넌 후 좌틀

16:09 우측 서흥마을 방향으로 진행하면 목행역이 보이나 철로가 가로막혀 건너갈 수 없어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16:18 굴다리를 통해 철로를 건너갈 수 있고

16:22 [21.39km] 목행역 앞 일반 마트인 '킹콩L백화점'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