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등곡산 일대(하탄지 버스정류장~월형산~북봉~갈미봉~떡갈봉~등곡산~황강/탄지간 임도~상노리회관~상탄지 버스정류장)
[ 2023. 12. 2 ]
1. 충주역 숙소 - 제천시 한수면 하탄지 버스정류장 교통편
1) 2023년 12월 2일(토) 충주터미널09:10 -> 탄지리 : 시외버스(4,200원)
2. 산행코스
2023년 12월 2일(토) 총소요: 7시간 24분(산행거리 : 15.7km)
하탄지 버스정류장~상탄지 버스정류장~월형산~북봉~갈미봉~떡갈봉~등곡산~황강/탄지간 임도~상노리회관~상탄지 버스정류장
3. 상탄지 버스 정류장 - 충주역 숙소 교통편 및 숙박
1) 2023년 12월 2일(토) 상탄지 버스정류장 -> 월악나루 버스정류장 : 도보이동
2) 2023년 12월 2일(토) 월악나루 버스정류장 -> 충주터미널 : 충주 222번버스
3) 2023년 12월 2일(토) 충주역 모텔 숙박
※ 충주터미널에서 단양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하루 네 편있기에 탄지리에서도
터미널이나 정류장 매표소가 당연히 있을거라는 생각은 허허벌판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주어 어디에서도 정보를 알 수 없고, 충주로 가는 시내버스는
여러대 있으나 모두다 하루 1회만 운행하고 대부분은 오전 시간에 배정되었고
딱 한 대 223번은 19:43에 있다기에 한참을 기다려야 하여 걸어서 2.4km
떨어진 월악나루까지 40분 정도 걸어가 18:14 송계에서 출발하는 222번
버스를 겨우 탈 수 있었다.
※ 기온은 전날보다 높으나 흐리고 오후에 눈 비 예보가 있었으나 내리지 않아
다행이었으나 밤이 되자 기온이 뚝 떨어져 전날보다 가볍게 입은 옷차림으로
상당한 한기를 느낀다.
▼ 09:50 제천시 한수면 하탄지리 버스정류장 산행 시작 ~
10:12 [1.63km] 상탄지리 버스정류장
충주터미널에서 하루 네 번 운행하는 단양행 시외버스 09:10 첫 차를
타고 제천시 한수면 하탄지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 허허벌판에 민가
몇 채 보이는데 돌아갈 때 버스정보가 없어 걱정하면서 09:50 산행 시작
도로 우측(남쪽)으로 월악산 영봉이 우뚝 솟아 보이고 10:07 도로
반대편 외딴 '탄지 카페'를 지나면
10:08 [1.38km] ㅓ자형 도로 삼거리에서 직진하는데 좌측으로 '등곡산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지점이기도 한다.
하늘은 잔뜩 찌푸르고 오후에는 눈이나 비가 예보됐으니 서둘러야
할 것이나 호락호락하지 않을 산행이라 어떨지 모르겠고
10:12 [1.63km] 상탄지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
도로 건너편 버스정류장에는 '상탄지리'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주유소와
편의점도 보인다.
▼ 11:36 [3.74km] 월형산(526m) 정상
도로 따라 조금 더 진행하여 10:15 ㅓ자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가다
10:19 [2.02km] 트랭글 등산로 표시대로 우측 소로로 들어가면
비포장 임도가 이어가는데 10:24 사유지 구획 그물망 울타리가 막아서자
좌측 능선쪽 그물망을 넘어가는데 '사유지이니 출입해서는 안된다'는
표지판이 보이고 우측 농가에서는 개들이 인기척을 느끼고 짖어대기
시작하니 괜히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가야할 월형산이 조망되고
봉우리 하나 지나면 10:42 사유지 구획을 벗어나게 된다.
가파르고 완만한 등로를 번갈아 진행하면 11:12 바위 널린 지점을
지나가고
11:14 [3.05km] 두 번째 봉우리를 넘어가면
경사가 누그러지고 11:22 [3.37km] 세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고
잠시 내린 후 줄창 가파르게 올라가야 하는데 능선 폭은 좁고 좌우로는
천길 낭떠러지 등로는 전반적으로 마지막 등곡산 지나서 까지 계속된다.
11:36 [3.74km] 월형산(526m) 정상
월형산[ 月螢山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탄지리와 덕산면 신현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26m이다.
동남쪽으로는 제천시 한수면의 성천을 사이에 두고 다량산과 마주하고,
남쪽으로는 광천을 사이에 두고 월악산(1,094m), 쇠사리골을 사이에
두고 등곡산과 마주한다.
산행은 보통 월악휴게소에서 출발하여 457봉을
거쳐 정상에 오른 뒤 512봉과 북봉을 거쳐 다시 월악휴게소로 내려선다.
산행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다. 정상에 서면 충주호와 월악산의 험준한
북쪽 비탈면이 눈에 들어오고 서북쪽으로 길게 이어진 쇠고리골이 내려다
보인다.
여름철이면 주변 월악산국립공원 내의 용하구곡과
송계계곡·청풍문화재단지 등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형산 [月螢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정상에 서면 남쪽 방향으로 월악산이 조망되고
북서쪽으로는 가야할 떡갈봉이 우뚝 솟아 보이고
동쪽 방향으로 가까이에는 다랑산(591.2m)이 멀리 우측으로는 어래산(816.5m)
하설산(1,034.7m)이 조망된다.
11:45 출발
▼ 12:09 [4.67km] 북봉(504m) 정상
어디서 나타났는지 등로는 모노레일을 따라가고 11:56 소형 풍차
선 지점을 지나면
11:57 [4.29km] 모노레일은 뜬금없는 망루형 팔각정으로 향하는데
등로는 우측으로 틀어 진행하여야 한다.
둔덕에 오르면 팔각정이 내려 보이는데 '탄지영농조합대표' 명의의
'풀한포기라도 임의 채취하면 형사 처벌을 받든다'라는 경고판이 붙어있다.
칼날 능선을 따라 봉우리 하나 넘어가면
12:09 [4.67km] 북봉(504m) 정상
12:11 출발
▼ 12:35 [5.62km] 갈미봉(442m) 정상
칼날 능선을 따라 서서히 내려가면 가야할 떡갈봉과 좌측 뒤편으로
등곡산이 조망되고
계속해서 완만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떡갈봉 우측으로는 가까운
갈미봉도 조망되는데 예상치 못한 임도가 내려 보이고
12:25 [5.36km] 임도로 내려가면 고개 팻말 전문가 반바지님의 '등곡지맥
쇠시리재 385m' 팻말이 보인다.
산불감시초소를 바라보며 가파르게 오르면
12:35 [5.62km] 갈미봉(442m) 정상에 도착하는데 초소안에는 감시원이
있는데도 내다 보지 않고
남쪽 방향으로는 여전히 월악산이 조망된다.
12:39 출발
▼ 13:23 [7.06km] 떡갈봉(543m) 정상
등로와 능선이 북진하다 떡갈봉을 향해 서진하는 산줄기를 바라보며
진행하면
12:48 첫 번째 봉우리를 넘어가고 칼날 능선을 따라 두 번째 봉우리를
항해 진행하면
두 번째 봉우리는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고 한바탕 가파르게 올라가면
13:01 [6.40km] 춤추는 듯한 소나무 선 세 번째 봉우리를 넘어간다.
13:05 네 번째 봉우리는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여
시선을 좌측으로 돌리면 지나온 월형산과 월악산이 조망되고
가파른 칼날 능선을 따르면
등로 우측으로 충주호와 우전방으로 등곡산이 조망된다. 공식명은
충주호인데 제천에서는 청풍호라고 부른다 한다.
한바탕 둔덕에 오른 후
조금 진행하면 13:23 [7.06km] 떡갈봉(543m) 정상에 도착하는데 정상
표시 대신 준희님의 '등곡지맥 543.5m' 팻말이 걸려 있다.
13:29 선답자 표지기는 우측 엄청나게 가파른 비탈로 내려가라는데
일단 곧장 난 능선 등로 따라 출발
▼ 15:13 [9.49km] 등곡산(589m) 정상
곧장 난 능선 등로는 등곡산 쪽으로 이어질 듯하다가 엉뚱하게 진행함을
확인하고 다시 떡갈봉으로 돌와가 선답자 표시대로 비탈로 떨어져 내리다
13:49 절묘하게 일어난 능선에 내려서자 안도하게 되고
칼날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13:55 [7.73km]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고
잠시 평탄한 등로를 따르다 한바탕 급경사를 오르면
14:04 [7.94km] 삼각점이 박힌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면 이번에는
맨발님의 '등곡지맥 451.9m' 팻말이 걸려있다.
좌측으로는 탄지리 방향으로 내려간다는데 우측으로 틀어 내려간
후 14:08 세 번째 봉우리에 오르면
가야할 등곡산이 조망되고
등곡산으로 이어가는 능선 우측으로는 충주호가 내려 보인다.
14:17 네 번쩨 봉우리를 지나고 한동안 가파르게 올라가면
14:26 [8.53km] 다섯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고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힘들어 14:28 바위 널려있는 지점에서 준비해간
빵과 우유로 요기하고 조금 쉰 후 14:38 산행 재개하여
계속 가파르게 오르면 등곡산 잡힐 듯 잡힐 듯하다가 다시 멀어지고
15:00 일곱 번째 봉우리를 넘고서도 거칠고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면
15:13 [9.49km] 마침내 오늘 산행 최고봉 등곡산(589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등곡산[ 燈谷山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에 있는 산, 높이는 589m로, 충주에서 충주호반을 거쳐
신단양으로 가는 길에 있다. 월악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발 아래로 중부권
제1의 명소인 충주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전망대 바위에서 안골
쪽으로 높은 단애(斷崖)가 형성되어 있고, 충주호와 월악산 및 이 일대의
준수한 봉우리들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월악나루에서 단양 방향으로 1㎞ 정도 가면 탄지리
상탄지가 나오는데, 등곡산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다. 월악나루 방향으로
100m 정도 되돌아 가면 오른편에 비포장도로가 이어지며 10분 정도 오르면
고갯마루에 닿는다. 서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서북 방향으로
난 길이 나오며 20분 정도 올라가면 중치재에 당도한다.
중치재에서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20분 가량
오르면 능선 안부에 맞닿는 길이 나오며, 능선 안부(鞍部)로 올라서면
충주호가 보인다. 4개의 작은 봉우리를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은 2평 정도인데, 사방으로 노송군락이 에워싸고 있으며,
양 옆으로 충주호가 발 아래로 펼쳐진다.
하산은 동남쪽 능선을 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북쪽으로 뚫린 자그마한 길을 따라 내려간다. 왼편으로 충주호를 바라보며
능선길을 40분 정도 걸으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 떡갈봉이 왼편으로
우뚝 솟아 있고 떡갈봉을 거쳐 하산한다.
산행시간은 3시간 40분이 소요된다. 다른 산행코스로
상탄지에서 출발하여 중치재를 거친다.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정상에
도달한다. 하산은 계곡길로 내려오면 상탄지에 도착한다.
대중교통편은 충주에서 탄지리행 버스로 월악주유소
앞에 하차한다. 또는 충주에서 송계리행 버스로 월악나루에 하차한다.
주변에 능암·돈산·이천·수안보온천 등의 온천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등곡산 [燈谷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15:18 출발
▼ 17:14 [15.7km] 하탄지리 버스정류장 산행 종료
등곡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크게 틀어 남동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는
등로가 있다는데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임도로 내려가기 위해 원래 계획에
포함되었으나 시간 관계상 오르지 못할 황학산(449.7m)과 장자봉(420.1m)이
있는 북동 방향으로 진행하면 까탈스런 암봉 암릉이 이어지고
한바탕 가파르게 오르면
15:31 [9.83km] 봉우리 하나 올라서고
15:34 한 번 더 봉우리를 지난 다음 내려가다가 이쯤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임도로 가깝겠다 판단하여 좀 전 봉우리에서 내려가는 지능선에
붙어 하산하기로 작정한다.
가파르지만 내려가는데 별 어려움은 없고 임도가 내려 보이자 안도하게
되고
15:56 [10.3km] 황강리-탄지리 간 임도로 내려가 좌틀
덤프트럭 두 대가 내려가면서 태워 주겠다하나 고맙지만 사양하고
한참을 내려가면 임도 우측으로 남쪽까지 파고든 충주호가 바로 아래에
보이고
16:50 [14.1km] 임도는 상노리 마을회관 직전 우측으로 틀어 올라간다.
고개 마루를 넘으면
내리막 임도이고 17:10 오전에 지났던 '등곡산 등산로' 안내판이
선 도로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17:14 [15.7km] 하탄지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고
'카카오T'와 '온다'로 계속해서 택시를 콜해보지만 응하는 택시가 없어
초조해지고, 단양터미널을 검색해 보지만 요금만 나오지 운행 정보는
제공하지 않아 난감하여 시내버스를 검색해 보니 18:14 송계에서 출발하는
충주 222번 버스가 '월악나루 버스정류장'이 검색되어 2.4km 거리에
도보로 40분 정도 걸린다하여 일단 하탄지리 버스정류장에서 혹 단양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나 지나가는 택시가 있지 않을까 기다려 보기로 한다.
결국 송계에서 18:14 출발하는 222번 버스를 타기위해 도로를 따라
40분 정도 걸어 월악나루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잠시 후 도착하는 222번
버스를 타고 충주터미널로 향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