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천 마차산(동두천역~신천 안흥교~웃안흥마을~다솜자연학습장~마차산~가르멜수도원 버스정류장~동두천역)
[ 2024. 2. 17 ]
1. 서울 - 동두천역 교통편
1) 2024년 2월 17일(토) 시청역 -> 동두천역 : 1호선
2. 산행코스
2024년 2월 17일(토) 총소요: 3시간 52분(산행거리 : 10.41km)
동두천역~신천 안흥교~웃안흥마을~다솜자연학습장~마차산~가르멜수도원 버스정류장~신천 안흥교~동두천역
3. 동두천역 - 서울 교통편
1) 2024년 2월 17일(토) 동두천역 -> 석계역 : 1호선
※ 1호선 전철 연장으로 새로 신설된 연천역행 열차를 탔는데 운행 도중 '동두천~소요산'
구간 선로 고장으로 동두천까지만 운행한다 안내하여 원래 계획한 군자산
일대 6개 야산 산행 계획은 급히 마차산 산행으로 변경하게 된다.
마차산은 서울 근교 산인데도 독립산이라 아직 한 번도 올라보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산이라는 판단이다.
▼ 10:09 동두천역 2번출입구 산행 시작 ~ 10:53 [3.20km]
웃안흥마을 회전교차로
10:09 동두천역 서쪽에 위치한 2번출입구를 나가서 북쪽 방향으로
산행 시작
잠시후 10:13 좌틀(동진)하여 동두천 제1산업단지를 지나
10:18 꽤 넓은 하천인 신천을 만나 안흥교를 건넌 후 좌틀한 다음
10:20 곧바로 우측 소로로 들어가면 허름한 주택가 골목이고 10:22
조금 넓어진 도로를 만나 따라가면
10:26 [1.18km] 고가차로인 3번 국도 아래를 통과한다.
이제 도로는 2차선 포장도로이고 10:31 '신흥중고교 야구장' 간판
선 지점을 지나가면 앞 산 사이로 마차산이 수줍게 모습을 드러내고
10:34 '안흥6교'와 10:39 '안흥7교'를 지나면서 고도는 서서히 높혀가고
이제 마차산은 온전한 모습을 드러낸다.
10:46 [2.75km] 도로 삼거리에서 2차선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고
10:49 '전주이씨 장천군파 안흥선영'인 숭조원(崇祖園)을 지나면
10:53 [3.20km] '웃안흥마을' 회전교차로에 당도한다. 2차선 포장도로는
여기서 끝나게 된다.
▼ 12:28 [6.55km] 마차산(588.4m) 정상
교차로를 조금 지나 10:54 우측 소로로 들어가면 10:55 성심교회
앞을
지나가고
주택단지와 농가를 지나 고도를 높혀가면
11:03 [3.91km] '다솜자연학습장' 안으로 들어가는데 마차산 정상은
2.8km 남았다 알려주고
좌측편 사슴목장엔 사슴 몇 마리가 보인다.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은 시작되고 겨울철
체력 저하를 절감하며 오르막 경사를 힘겹게 올라가
11:26 [4.82km] 주능선에 붙어 우측으로 크게 꺾어 진행한다.
잠시 후 11:28 사각정자와 이정표 선 지점을 통과하는데 마차산 정상은
1.7km 남은 지점이다.
눈 쌓인 주능선 등로는 비교적 완만히 진행되고
잠시 약간의 경사를 극복하면
11:43 [5.41km]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고
가야할 마차산 정상부를 바라보며 진행하면 11:48 [5.62km]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간다.
북북동진하던 등로는 이제 마차산 정상을 향해 대체로 동진하게되고
발목까지 빠지는 눈쌓인 등로를 지나면서 신발속으로 눈이 들어와
양말이 젖어 우회하는 등로를 벗어나 암릉 능선 오르막으로 올라가면
12:07 [6.08km] 세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
등로는 다시 북북동진하게 되고
거칠고 가파른 암릉 암벽을 어렵게 올라가면
12:20 [6.37km] 삼거리에 도착하여 직진하여야 정상인데
정상에 들른 후 돌아와 우측 '그리심기도원' 방향으로 내려가야 하는
갈림길이다.
웅장한 바위들을 지나
거대 바위는 우측으로 올라가는데 유격코스가 따로 없고 12:26 허물어진
산성을 올라 잠시 진행하면
데크 전망대가 설치된 마차산 정상부가 보이고
12:28 [6.55km] 마침내 마차산(588.4m)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석에는 '차'자가 옥편에도 안나오는 '磨(金叉)山'이라 씌였는데
네이버 지식백과에는 磨叉山이라 한다.
마차산[ 磨叉山 , Machasan ]
「경기도 동두천시의 소요동과 연천군 전곡읍 천파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588m).
동두천시의 진산으로 3번 국도와 경원선 철도를
사이에 두고 소요산과 마주보고 있어 동두천역을 지나 소요산역으로
향하는 열차에서 차창을 통해 올려다 보이는 산이다.
『대동지지』에 "마차산(摩差山)은 양주에서
북쪽 60리에 있다."고 되어 있다.
이 산이 이제까지 소요산 유명도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마차산인데 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막힘없이 터진다.
마차산은 감악산의 지맥으로 시의 서북쪽을 감싸고 있으며 소요동 서단에
위치하면서 한북정맥과 연결되어 있다.
꼭대기에 당나라 장수 설인귀의 비가 있었는데
감악산으로 옮겨갔다고 한다. 산 정상엔 축성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으며,
산 남쪽에 마고개가 있고 북쪽에는 옥녀봉이 솟아 있다.
『광여도』 등에는 마차산(磨嵯山)으로 『대동여지도』에는
마차산(摩次山), 『팔도군현지도』에는 마차산(磨差山)으로 표기되어
있고, 『조선지형도』에 마차산(磨叉山)으로 쓰여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차산 [磨叉山, Macha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김기혁, 옥한석, 성효현, 양보경, 전종한, 권선정,
김용상, 박경호, 손승호, 신종원, 이기봉, 이영희, 정부매, 조영국,
김정인, 박승규, 손용택, 심보경, 정암)
정상 전망대에 서면 남동쪽 아래로 동두천 시가지가 흐리게 내려
보이고
동쪽 방향으로는 소요산 일대가 뿌옇게 조망되어 많이 아쉽다.
준비해간 빵과 우유로 요기하고 12:42 출발
▼ 13:33 [8.58km] 가르멜수도원 버스정류장
오를 때와 달리 거대바위 반대편으로 내려가는데 발디딤에 주의하여야
하고 14:48 다시 갈림 삼거리로 내려와 좌측으로 내려가면
잠시 눈쌓인 평탄한 등로를 따르다가 짧지만 직벽을 세차례 아찔하게
내려가야 하고
13:08 봉우리 하나 올라서서 뒤돌아 보면 마차산 정상부가 올려 보인다.
이후 등로는 남동 방향이라 눈은 보이지 않고 낙엽 양탄자 깔린 완만하고
편안한 능선 등로를 내려가게 된다.
일사천리로 진행하다보니 어느새 하산 지점에 도달하고 청색 지붕을
한 허름한 건물이 여럿 보이는데 '생명수 기도원'이라 하고
바로 내려갈 수 없어 우측으로 돌아 사면으로 진행하면 반대편으로는
산간 임도가 보이고 실개천을 건너
13:29 산간 임도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하면 '생명수 기도원' 건물이
가깝게 보이고
소로 따라 내려가면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고
13:33 [8.58km] '가르멜수도원' 종점 버스정류장을 지나간다.
도로 우측으로는 '그리심 수양원'과 '천주교 안흥성당'이 보이는데
기존의 천주교 성당과 다른 돔 형태의 지붕이 이국적 퐁광이다.
▼ 14:01 [10.41km] 동두천역 2번출입구 산행 종료
2차선 도로를 따라가다 13:37 [8.91km] 2차선 도로는 직진 방향으로
보내고 우측 소로를 따라가면
13:43 [9.29km] 고가차로인 3번 국도 아래를 통과하는데 체력단련장이
조성되어 있다.
13:45 '안흥 삼거리'에서 좌틀하고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좌측 뒤편으로 돌아보면 마차산이 조망되어 줌으로 당겨보고
13:49 [9.68km] 오전에 지났던 '신천 안흥교' 서단에 도달하여 횡단보도
건너 안흥교를 지나가는데 소요산이 조망되어 줌으로 당겨 본다.
동두천 제1산업단지를 지나는데 컴퓨터 프린터 제조업체인 (주)딜리
홍보용 차량이 이채롭고 13:57 동두천역 도로변에 도달하여 우틀하면
14:01 [10.41km] 동두천역 2번출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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