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우면산 일대(수서역~광수산~일원역~일원터널~양재천~우면산~남부순환로~매봉재산~방배역) [ 2024. 2. 23 ] 구 간 요 강 1. 서울 - 수서역 교통편 1) 2024년 2월 23일(금) 왕십리역 -> 수서역 : 수인분당선 2. 산행코스 2024년 2월 23일(금) 총소요: 5시간 16분(산행거리 : 16.88km) 수서역~광수산~일원역~일원터널~양재천~우면산~남부순환로~매봉재산~방배역 3. 방배역 - 서울 교통편 1) 2024년 2월 23일(금) 방배역 -> 사당역 : 2호선 2) 2024년 2월 23일(금) 사당역 -> 삼각지역 : 4호선 특 이 사 항 ※ 원래 계획은 구룡산 대모산을 포함한 산행이었는데 광수산을 내려와 구룡산으로 접근하는 산자락이 모두 막혀 포기하고 지루하게 서진하다 양재천 산책길을 따르다가 우면산과 매봉재산으로 오르게 된다. ※ 광수산은 온통 광평대군파 후손들의 묘지로 들어차있어 등산객을 위한 등산로는 따로 없어 무작정 올라가야 하고, 광수산 일대는 세종대왕의 다섯째 왕자이자 왕자의 난으로 태종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한 태조 이성계의 일곱째 왕자 무안대군(撫安大君) 방번(芳蕃)의 양자가 된 광평대군(廣平大君) 여(璵)의 묘와 후손들의 세장지(世葬地)가 넓게 자리잡고 있다.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09:48 수서역 1번출입구 산행 시작 ~ 10:10 [1.12km] 광수산(78.8m) 정상 09:48 수서역 1번출입구로 나와 곧바로 난 남서 방향 광평로 따라 산행 시작하면 전방으로 눈을 뒤집어 쓴 구룡산 자락이 바라보이고 09:53 우틀하여 2차선 소로로 들어가면 성자교회 건물이 보이고 09:56 [553m] 신동아아파트 건너편 연두색 철망울 사이로 난 길로 들어가면 강남구 고원녹지과 관련 시설들이 나타나고 우측으로는 능선 따라 묘지군이 보이는데 철재 담장이 둘러 쳐저있고 더 들어가면 펜스로 막혀 더는 진행할 수 없고 관리인이 나와 여기는 등산로가 없으며 광수산은 사유지라 올라갈 수 없다고 알려준다. 그렇지만 여기까지 와서 그만들 수 없어 우측 묘지군 능선으로 올라보니 상당히 눈이 많이 쌓여 차가운 눈이 신발 속으로 침투해 들어오고 지형도에는 묘지군 윗부분이 광수산이라 하나 더 높은 곳을 향해 잡목가지를 헤치며 푹푹 빠지는 경사를 오르면 10:10 [1.12km] 군벙커가 설치된 광수산(78.8m) 정상에 도착한다. 광수산 일대는 세종대왕의 다섯째 왕자이자 왕자의 난으로 태종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한 태조 이성계의 일곱째 왕자 무안대군(撫安大君) 방번(芳蕃)의 양자가 된 광평대군(廣平大君) 여(璵)의 묘와 후손들의 세장지(世葬地)가 넓게 자리잡고 있다. 광수산[ 光秀山 ]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산. <개설> 대모산(大母山)의 북동쪽 기슭을 광수산(光秀山)이라고 부른다. 『조선지리자료』 광주군 대왕면(廣州郡 大旺面)편에서 대모산과 광수산이 별개의 산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광평 대군 신도비와 세장기비(世葬紀碑)에서 광수산이 언급되었다. 광수산은 풍수지리상 태종의 능침인 헌릉(獻陵)의 주봉(主峰) 대모산 북쪽에 위치한 간룡(幹龍)이 된다. 이 일대는 전주 이씨 광평 대군파의 세장지(世葬地)로써 유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된 광평 대군의 묘역이 있다. 광수산은 전주 이씨 광평 대군손의 세거향(世居鄕)이다. 성종 원년(1470)에 당시 광주군(廣州郡) 서쪽 이을언리(伊乙彦里) 수토산(水土山)에 영순군을 예장하였다. 이곳은 원래 세종 대왕의 4남 임영 대군(臨瀛大君)의 수장(壽藏)[생전에 미리 무덤을 만들어 두는 무덤]이었는데 조카 영순군에게 양여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이씨가 궁촌에 자리 잡게 된 배경이다. 그로부터 26년 후 연산군 1년(1495)에 무안 대군과 광평 대군의 묘소를 광주군 서촌(西村) 학당리(學堂里)로부터 수토산으로 이장(移葬)하였다. 그 후, 영순군의 아들인 남천군·청안군·회원군 삼형제가 산 아래 집을 지어 삼궁(三宮)이라고 불렀다. 이로부터 마을 이름을 ‘궁말’이라고 하고 이 산을 광수산이라고 불렀다. 1915년 안성군수를 역임한 광종공의 부친인 밀양부사 범선공의 아호인 ‘수서(水西)’를 따서 ‘수서리’라고 하였다. <자연 환경> 광수산이 있는 수서 지역은 광평 대군 묘역 뒷산과 대모산 능선으로 둘러싸여 동쪽만 트여 있는 골짜기로써 강남 지역에 등을 돌린 형상이다. 대모산 줄기가 동향으로 솟아 관음봉(觀音峯)·쌍봉(雙峯)·도당현(都堂峴)·전좌현(殿座峴)을 이루고 궁말의 남동쪽을 에워싸고 있다. 광수산 주변 산길은 경사가 급하며 편마암 바위가 산재한다. 광평 대군 묘역 뒤로 소나무 숲이 울창하고 광수산 능성부와 북쪽 사면에는 신갈나무림, 동남쪽 사면에는 상수리나무림이 있으며, 동쪽 능선을 따라 리기다소나무림이 띠 형태로 분포하고 있다. 2002년 조사 결과 광수산에서 출현하는 야생조류는 대모산과 연계된 남동사면 완경사 계곡부를 중심으로 오색딱다구리·쇠딱다구리·놀아턱멧새가 관찰되었다. 광수산은 남쪽 사면이 잔디로 피복된 묘역이고 북쪽 사면은 도시화되었기 때문에 야생조류의 서식 환경이 좋지 않다. <현황> 광수산에는 종중 700여 기의 묘소가 산재한 광평 대군파 묘역이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북서쪽으로 공원과 접하여 삼성서울병원이 있다. 광수산은 북쪽의 양재대로·서쪽의 일원동길·남쪽의 광평로로 인해서 대모산과 단절되었다. 광수산은 미시설근린공원으로써 능선을 따라 산책할 수 있으며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광수산 [光秀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12:16 [9.69km] 영동1교 삼거리(양재천-여의천 합수점) 임도 수준 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가면 광평대군 후손들의 묘지가 넓게 펼쳐지고 10:19 동익아파트를 관통하여 다시 광평로로 내려가 좌틀 한 후 횡단보도를 건너면 '궁마을 삼거리'이고 '궁마을' 이색적인 표석이 세워져 있다. 이 지점에서 뻔히 보이는 구룡산 자락에 붙기위해 골목으로 들어가면 10:26 '수서비전동산'이란 교회에서 좌틀해 들머를 찾아 보니 보이지 않고, 골목을 한 바퀴 돌아 처음 지점으로 돌아온 후 광평로 따라 조금 진행하여 10:33 '정선'이란 음식점 옆 골목으로 들어가 본다. 연두색 철망울이 유도하는대로 따라가면 사방이 막힌 전원주택 뒷마당에 닿아 낮은 담장을 넘어 골목을 따르니 10:44 다시 원 지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하여 오래전 이미 답사가 끝난 구룡산 대모산 산행은 포기하고 우면산으로 바로가기로 하고 광평로 따라 한참동안 대체로 서진하면 11:02 [4.14km] 일원역 3번출입구를 지나가고 11:10 위 아래로 갈리는 도로에서 큰 도로 인도를 따르면 바로 '일원터널'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터널을 빠져 나오면 11:16 [5.35km] '일원터널 사거리'에서 직진한다. 조금 진행하다 좌틀 도로를 건너고 11:38 큰 도로에서는 도로 건너 우틀하고 또 한 번 좌틀하면 11:57 [8.30km] '용바람다리'라는 생터 통로 아래를 지나가고 메테세콰이어 가로수 길을 따르는데 길 건너 우측이 양재천 근린공원이다. 12:16 [9.69km] 좌우로 달리는 '강남대로'로 만나면 '영동1교 삼거리'라 하고 양재천과 여의천 합수하는 지점이기도 한데 전방으로는 가야할 우면산이 조망되고 좌측으로는 관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 13:36 [13.4km] 우면산(293m) 정상 차량과 사람이 다니지 않은 도로 폭이 대단히 넓은 다리를 긴가민가 진행하여 우측 양재천이 내려 보이는 지점으로는 축대가 쌓여 내려갈 수 없고 '지하차도진입 차단시설'이란 표지판 설치된 지점에서 빽하여 다시 돌아가 다리 아래쪽으로 내려가 112:31 작은 규모 다리로 양재천을 건너 좌틀하여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따라 서진한다. 12:38 [11.1km] 경부고속도로 고가차로 아래를 지나가고 12:43 이제 양재천을 벗어나 우측 계단을 올라 산책로를 잠시 따르다 12:45 태봉로를 만나 횡단보도를 건넌 후 좌틀하고 SK주유소에서 모퉁이를 우측으로 돌면 12:47 [11.7km] 이면도로 반대편에 마침내 우면산 들머리를 만나게 된다. 초입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오르막 경사는 계속 이어가고 숨고를 만한 장소에 다다르니 '깔딱쉼터'하는 팻말이 서 있는데 우전방으로 우면산 정상부가 조망된다. 완만히 올라가는 등로를 따르면 혹부리 나무에 '아픈나무'라는 팻말이 달렸고 조금 더 지나면 12:57 굽은 나무 한 그루가 등로 한가운데에 선 평탄한 지점은 '굽은나무 쉼터'라 한단다. 12:59 [12.2km] 사거리 안부로 내려간 후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좌우로 '성형촌'과 '암산마을'이 안내되었다. 계단 오르막을 지나 13:05 [12.5km]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벤치가 연이어 놓였고 등로 우측 녹슨 철망울을 따라가면 벤치 놓인 쉼터이고 조금 떨어지 곳엔 사각 정자 쉼터가 나타나고 약간 거칠고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고 꽤나 눈이 많이 쌓인 오르막을 거치는데 등로 좌측 떨어진 지점에 설치된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등로를 따라 서서히 올라가면 13:30 육각정자를 지나는데 소나무가 부러져 정자 지붕을 덮고 있다. 13:31 [13.2km] 삼각점 박힌 봉우리를 거쳐 잠시 내려가면 13:32 벤치 놓인 ㅏ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눈쌓인 가파른 오르막을 힘겹게 올라가면 13:36 [13.4km] 데크 전망대에 '소망탑'이라는 돌탑이 조성된 대체 우면산(293m)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원래 우면산 정상은 서쪽 군부대가 점령한 봉우리인데 소망탑이 선 이 지점을 우면산 정상으로 간주한다. 우면산[ 牛眠山 ] 「서울특별시 서초구와 과천시 하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93m. 소가 잠자는 모습의 산이라고 해서 우면산이라고 부른다. 그외에도 우면산을 부르는 이름은 다양한데 큰 바위가 관을 쓴모양이하고 해서 관암산(冠巖山)이라고 불렀고 활을 쏘는 궁터와 정자가 있어 사정산(射亭山)이라고도 했다. 높이는 293m이며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누운 형상이다. 북쪽 사면은 완만하지만 남쪽 사면은 경사가 크고 골짜기를 형성한다. 산중에는 우면산약수터, 장수약수터, 우암약수터 등 약수터가 많고 골짜기마다 갓바위, 고래장바위, 범바위 등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바위들도 많다. 우면산 일대에서는 선사시대 유적인 지석묘가 발견되었으며 예술의 전당 뒤편에 있는 대성사는 백제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유서깊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던 곳이었기에 일제에 의해 소실되기도 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 이곳은 조선의 개국공신 삼봉 정도전(三峰 鄭道傳)의 묘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진위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동쪽으로 양재역이 있는데 이곳은 예로부터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내려가는 큰길인 삼남대로(三南大路)로 이어지는 곳이었다. 서쪽으로는 관악산과 연결되어 있는데 두산의 골짜기는 여우고개(현재는 남태령)라 불렀다. 그리고 동쪽에는 말죽거리가 있다. 서초구 우면동·서초동·양재동 등지의 도심에서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등산로는 남부순환도로 예술의 전당 뒤편 대성사로 오르는 길과 남부터미널 입구에 있는 서초약수터로 오르는 길 등 여러 가지 코스가 있다. 산행길이 짧고 평탄해 주말이나 새벽에 오르기 좋은 산이다. 산행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북쪽 기슭에 1987년에 개관한 예술의 전당이 있고 서쪽에는 서울시교육연수원이 자리한다. 동쪽에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가 지난다. 남쪽으로는 양재천이 흐르고 양재시민의 숲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면산 [牛眠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정상에서 북쪽 방향으로는 서초동 법원 일대 시가지와 한강 너머 남산 인왕산과 멀리 북한산 도봉산이 조망되고 남쪽 방향으로는 관악산 일대가 조망된다. 13:43 출발 ▼ 14:43 [15.9km] 매봉재산(125m) 정상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능선 방향으로 공군 부대장 명의로 경고판이 섰고 군부대 점령지는 철조망이 가로 막혀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가파른 데크 계단에 쌓인 눈이 미끄러워 조심해야겠고 13:50 ㅓ자형 삼거리에서 좌측 '유점사 쉼터' 방향은 눈이 많이 쌓여 인적이 끊긴 태초의 모습을 하고 있어 직진 방향으로 내려가고 푹푹 빠지는 눈길을 걷다가 13:52 [13.7km]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로프달린 등로가 정상 등로인 듯한데 직진 방향에도 사람의 흔적이 있어 직진하여 송전탑을 지나니 흔적은 사라지고 엄청나게 가파른 절벽 사면이 기다려 오던 길로 돌아가다 우측 비탈로 무작정 내려가는데 온통 눈밭이라 신발 안으로 들어온 상당량의 눈으로 차가움과 축축함을 느끼고 14:02 다행히 우면산 여러갈래 등로 중 하나인 로프달린 등로를 만나 신발의 눈을 제거하고 우측으로 내려가고 14:06 T자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잠시 내려가면 임도길이 이어지고 14:10 ㅏ자형 삼거리에서 우측으로는 '삼성래미안아파트'가 안내되는데 눈이 많이 쌓여 내려가기가 꺼려져 그냥 인도 따라가고 14:11 우측으로 사람이 다닌 흔적이 보여 내려가니 무장애 데크길 조성 작업장을 만나고 8차선 남부순환로가 내려 보이는 지점으로 내려가니 도로쪽으로는 펜스가 가로 막혔고 좌측으로는 사방댐 수로를 건너야 하는데 물 빠지는 맨홀이 위험해 보이지만 맨홀 사이 좁은 콘크리트 시설을 밟고 넘어가면 좌측에서 내려온 잘 난 정상 등로를 만나 우틀하는데 억울하다는 생각이고 14:17 [14.6km] 남부순환로를 만나 좌틀한다. 남부순환로 따라 서진하다 14:24 횡단보도로 도로를 건너 좌틀하여 조금 진행하면 14:28 우측으로 반가운 매봉재산(응봉) 들머리를 만나 계단을 오른 후 좌측으로 난 등로를 따라 가파르게 올라가면 14:33 능선과 등로가 우측으로 휘어가는 지점에 벤치 2개 놓였고 14:34 [15.6km] 곧바로 헬기장 봉우리를 지나가게 된다. 잠시 오르고 평탄하게 진행하면 벤치와 사각정자 쉼터를 지나 14:38 우측으로 '방배동 성당'을 안내하는 ㅏ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로프 달린 오르막 경사를 힘겹게 올라가면 데크 전망대가 보이고 전망대에 오르면 14:43 [15.9km] 지형도상 매봉재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진짜 매봉재산(125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정상에서 남서 방향으로 관악산의 웅자가 조망된다. 114:48 정상 전망대 오르기 직전 삼거리에서 '응봉약수터' 방향으로 출발 ▼ 15:04 [16.88km] 방배역 2번출입구 산행 종료 능선 등로를 따르다 14:53 ㅓ자형 삼거리에서 배드민턴장 가리키는 좌측 계단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면 야자 멍석길이 이어지고 14:58 공원을 빠져나가면 브라운스톤 아파트 이면도로이고 15:00 효령로를 만나 우틀하면 방배역 사거리에 닿고 15:04 [16.88km] 방배역 2번출입구에서 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