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포천 번대산 감투봉 일대(소요산역~동막골입구~티클라우드CC 철망울~번대산~동막고개~감투봉~중하 백운대~소요산역)
[ 2024. 3. 6 ]
1. 서울 - 소요산역 교통편
1) 2024년 3월 6일(수) 시청역 -> 소요산역 : 1호선
2. 산행코스
2024년 3월 6일(수) 총소요: 5시간 21분(산행거리 : 10.96km)
소요산역~동막골입구~티클라우드CC 철망울~번대산~동막고개~감투봉~중하 백운대~소요산역
3. 소요산역 - 서울 교통편
1) 2024년 3월 6일(수) 소요산역 -> 석계역 : 1호선
▼ 10:44 소요산역 산행 시작 ~ 10:57 [1.20km] 동막골 입구
10:44 소요산역을 나와 횡단보도를 건넌 후 좌틀하면서 산행 시작
북쪽 연천 방향으로 난 도로를 따르면 우측 방향으로 소요산 공주봉
자락이 보이고
10:57 [1.20km] 동막골 입구에서 우틀한다.
▼ 13:01 [5.39km] 번대산(445m) 정상
도로 따라 동쪽 방향으로 진행하다
11:03 포장도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들어가서
능선에 붙어 우측으로 진행하면 여러 기의 묘지들이 분포되어 있고
초장부터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 힘에 부치는데
11:17 [2.19km] 첫 번째 봉우리(180m)에 오르면
번대산과 공주봉 사이로 소요산 정상부인 나한대와 의상대가 살짝
조망되고
한바탕 내렸다 힘들게 오르면
11:27 [2.48km] 두 번째 봉우리(218m)에 올라서는데
세 번째 봉우리가 중앙을 차지하고 그 뒤로는 번대산 소요산 일대가
조망된다.
세 번째 봉우리가 버티고 있는 방향으로 무심으로 진행하면
가파른 오르막이 기다리는데 좌측 사면으로도 희미한 등로가 보여
따라가다 엉뚱한 방향이라 판단되어
무작정 가파른 비탈을 치고 올라가기로 한다.
오르기가 너무 힘들어 돌아보니 마차산 일대가 조망되는데 마차산
정상은 가운데 뒤쪽에 살짝 머리를 내밀고
정상 등로를 만나서도 힘겹게 힘겹게 올라가면
11:56 군부대 벙커 봉우리에 올라 우측으로 틀어가고
조금 더 진행하면 11:58 [3.36km] 세 번째 봉우리(355m)에 올라서게
된다.
이후 크게 가파른 오르막 경사없이 12:01 네 번째 봉우리와 12:09
다섯 번째 봉우리를 지나면
소요산 백운대 자락과 번대산 자락 사이 인공저수지가 초록색 에머랄드
처럼 빛나고
바위지대와 암릉 지대를 지나 올라가면 12:15 [338m] 여섯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게 되고
이제부터는 등로 좌측 티클라우드CC 철망울을 따라간다.
철망울 따라 한바탕 가파르게 올라가면 12:20 [4.10km] 일곱 번째
봉우리(343m)에 서는데 통신중계기가 설치되었고
다시 한차례 내렸다 힘들게 올라가면
12:25 [4.26km] 여덟 번째 봉우리(356m)에 올라서고 내리막에 춤추는
노송이 신기해 자꾸 눈길이 간다.
안부로 내려가
또다시 가파르게 올라가면 12:31 [4.54km] 아홉 번째 봉우리(371m)에
올라서는데
열 번째 봉우리가 머리를 곧추 세우고 내려 보는데 힘을 내어 오르면
경사가 조금 수그러 지면서
좌로부터 덕일봉(감투봉) 상백운대 나한대 의상대 공주봉이 뚜렷하게
조망되니 위안이 되고
다시 엄청나게 가파른 오르막에 코 박고 힘겹게 올라가면
12:44 [4.85km] 마침내 열 번째 봉우리(423m)에 올라서게 된다.
이제 머잖은 거리에 앞 선 산자락에서 좌측이 번대산이고 우측 뒤편으로
눈을 뒤집어 쓴 감투봉과 상백운대가 조망되고
잠시 내렸다 비교적 완만하게 올라가면
산행 중 처음 보는 이정표 선 삼거리에서 좌측 번대산을 만나고 돌아와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할 갈림길에 도착한다. 좌측 번대산 방향으로는
말턱고개 5.8km가 우측 감투봉 방향으로는 상백운대 2.0km가 안내되었다.
잔설을 밟고 낮은 봉우리 하나 지나면
우뚝 솟은 번대산 정상부가 이제야 모습을 드러내고 거칠고 가파른
바위 지대를 올라가면
13:01 [5.39km] 번대산(445m) 정상에 도착한다.
현재 기온 9℃인데 바람이 불어 차갑다 느껴 얇은 잠바를 꺼내 입고
준비해간 꿀떡으로 요기하고 13:16 오던 길로 출발
▼ 14:01 [6.66km] 감투봉(덕일봉 535.6m) 정상
13:21 다시 갈림 삼거리로 돌아와 좌측 감투봉을 향해 내려가는데
좌로부터 눈옷 입은 감투봉 상백운대 나한대 의상대 산자락이 장쾌하다.
제법 가파른 내리막에 두차례 암릉 내리막과 봉우리 하나 거쳐야
하고
가야할 감투봉의 웅장한 모습이 조망된다.
잠시 내려가면 13:37 [6.18km] 이정표 선 '동막고개'에 내려서는데
우측으로는 '동막골 입구' 3.2km가 진행 방향으로는 상백운대 1.5km가
안내되었다.
어마어마하게 가파른 오르막에 설치된 밧줄이 고맙고
밧줄에 의지한채 가다쉬었다를 반복하다 힘들어 돌아보면 지나온
번대산이 조망되고 경사가 누그러진 능선을 잠시 따르다
참호봉을 지나면서 수북히 쌓인 눈길을 밟고 오르는데 자꾸만 미끄러지고
14:01 [6.66km] 드디어 감투봉(덕일봉 535.6m) 정상에 올라서는데
감투봉과 덕일봉을 혼용하여 불리운다 한다.
좌측(북쪽)은 포천 신북면 덕둔리에 있는 신북온천으로 갈 수 있다하고
우측(남쪽)은 소요산 방향이다.
14:06 우측 상백운대를 향하여 출발
▼ 14:56 [8.06km] 하백운대(440m) 정상
이제부터 소요산으로 들어선다는 의미에선지 소요산 칼바위 능선
축소판 내리막 암릉이 이어지고
잠시 평탄한 등로에 서면 상백운대가 조망되고 14:17 [7.10km] ㅓ자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포천 금동리로 내려간다 알려주는데 상백운대 0.7km
방향으로 직진하여야 한다.
등로 우측에 쳐진 울타리에는 '지반이 약해 위험하니 넘어가지 말라'는
경고판이 붙었고, 울타리 따라 잠시 가파른 오르막에서 양쪽 허벅지
부위에 퍽퍽함이 느껴지는데 지난 3개월 동안 산행다운 산행을 하지
못해 근육이 약해진 탓이리라.
경직된 근육을 풀면서 뒤돌아 보면 지나온 감투봉과 번대산이 조망되고
눈 쌓인 경사를 올라가면
14:30 [7.39km] 상백운대와 중백운대 갈림 삼거리 공터에 도착하는데
직진 방향 상백운대는 포기하기로 하고 우측 중백운대를 향해 진행한다.
암릉을 거쳐 14:35 작은 봉우리 하나 오르면
나한대 의상대 공주봉이 조망되고
거친 암릉 오르막을 거치면
14:39 [7.66km] 중백운대(510m)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
중백운대 정상에서 본 나한대 의상대 공주봉 =
14:44 중백운대 정상을 출발하여 잠시 내리면 중백운대 안내판이
서있고, 밧줄과
목책이 사면으로 등로를 유도하는대로 따라가다 잠시 오르면
14:56 [8.06km] 하백운대(440m) 정상에 도착한다.
=
하백운대 정상에서 본 나한대 의상대 공주봉 =
15:04 출발
▼ 16:05 [10.96km] 소요산역 산행 종료
잠시 등로는 평탄해지고
암릉을 좌측 사면으로 비켜 진행하면
거친 암봉과 암릉을 지나가야 하고
15:34 작은 돌탑 쌓은 지점으로 내려간 후
두차례 작은 봉우리를 지나가면
내리막 등로는 평탄해지고 15:47 ㅏ자형 삼거리에 세워진 이정표가
특이하고
15:50 [10.2km] 팔각정에 도착하면 팔각정 옆에
무인 산불감시탑이 세워져 있다.
등로 좌측 아래로 소요산 입구 시설들이 내려 보이고
묘지군 옆으로 난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소요산 입구 도로가 내려 보이고
도로에 내려서면 구한말 애국지사인 홍덕문 추모비와 비각이 세워져
있다.
홍덕문 추모비[ 洪德文 追募碑 ]
「한말의 애국지사 홍덕문의 추모비. 동두천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1919년 3·1운동 때 경기도 동두천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지휘하다 체포되어 고문을 당하고 옥고를 치른 뒤 그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난 독립운동가 홍덕문(洪德文, 1864~1923)을 추모하는
비(碑)이다. 1975년 홍덕문의 애국·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동두천노인회 주관으로 시민의 성금을 모아 세웠다.
높이 2m, 너비 0.8m의 크기에 지붕돌을 갖추고
있으며, 재질은 화강암이다. 몸돌 앞쪽에는 ‘愛國志士洪德文先生追募碑(애국지사
홍덕문선생 추모비)’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비석은 1991년 세운
정면·측면 각 1칸의 비각(碑閣)에 모셔져 있다. ‘志士閣(지사각)’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비각은 높이 5.7m, 폭 3.4m 규모에 이른다.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소요산 입구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홍덕문 추모비 [洪德文 追募碑]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먹거리 장터를 지나 큰도로에 닿은 후 횡단보도를 건너 우틀하면
16:05 [10.96km] 소요산역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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