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덕양산 일대(능곡역~행주산성입구~덕양산~강고산~봉대산~온굴안산~강매역 행신역 남쪽 이면도로~능곡역) [ 2024. 3. 18 ]
1. 서울 - 능곡역 교통편
1) 2024년 3월 18일(월) 공덕역 -> 능곡역 : 경의중앙선
2. 산행코스 2024년 3월 18일(월) 총소요: 3시간 42분(산행거리 : 12.69km)
능곡역~행주산성입구~덕양산~강고산~봉대산~온굴안산~강매역 행신역 남쪽 이면도로~한국철도공사
철도차량정비단 정문~능곡역
3. 능곡역 - 서울 교통편
1) 2024년 3월 18일(월) 능곡역 -> 공덕역 : 경의중앙선
※ 원래 계획은 강매역 북쪽의 가라산과 거의 같은 위도상에 있는 북동쪽 봉재산도
산행에 포함되었으나 강매역 남쪽에서 경의중앙선과 KTX고속철도를 건너
북쪽으로 넘어가는 길을 찾지 못해 강매역 행신역 남쪽 이면도로를
계속 진행하다보니 결국 오전에 행주산성으로 가던 도로를 만나게 되어
가라산 봉재산은 포기하게 되었다.
산행을 마치고 다시 되집어보니 강매역 남쪽에서 철로를 넘어가는
고가차로를 따르면 인도가 없어 위험하지만 통과는 할 수 있었겠고,
진행했던 서쪽 방향이 아니라 동쪽으로 진행했더라면 창릉천을 만나
자전거도로를 따라 북진하여 봉재산에 이를 수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많이 아쉬운 산행이었다.
※ 행주산성 입구에 도착하니 월요일은 휴관이라는 안내판을 보고 황망하여 덕양산을
포기하고 자유로 방향으로 진행하다 행주산성 입구 동쪽 골목에 있는
음식점들 즐비한 지점에서 산비탈이 보여 혹시나 하여 들어가보니 철망울이
둘러쳐저 있어 포기하고 돌아서며 아쉬어 두리번 거리니 철망울이 뚫리고
무너진 지점을 발견하여 결국 무단으로 행주대첩비가 우뚝 솟은
덕양산 정상을 만날 수 있었다.
▼ 09:33 능곡역 산행시작 ~ 10:05 [2.59km] 행주산성입구
능곡역은 출입구가 북쪽에만 있어 역사를 빠져 나와 09:33 우틀하여
남동진하면서 산행시작

09:38 도로 사거리에서 우틀하여 남진하면 09:39 [400m] 곧바로 경의중앙선
철로 아래를 통과하고

한참을 도로 따라 진행하다 09:48 [1.28km] 삐딱한 사거리에 도달하면
동쪽에서 남쪽으로 휘어가는 행주고가차도를 만나게 되는데 횡단보도를
좌측으로 건너 남동진하여야 하고

09:55 행주산성 방향을 알려주는 교통 표시판 따라 우측 소로로 들어가면
고가차로인 제2자유로와 제1자유로 아래를 지나가게 되고

한적한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면 전차 한 대
전시된 지점을 지나고

10:05 [2.59km] 행주산성입구에 도착한다.
행주산성
「행주산성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덕양산의 7,
8부 능선에 쌓은 테뫼식(山頂式) 성으로 흙을 이용해서 쌓은 산성이다.
덕양산 정상부를 에워싼 소규모의 내성(內城)과
북쪽으로 뻗은 골짜기를 에워싼 외성(外城)의 이중구조로 강안의 험한
절벽을 이용하고 동, 북, 서로 전개된 넓은 평야를 감싸고 있다.
성안에서는 삼국시대의 적갈색 연질 토기와 회청색
경질토기 등의 조각을 비롯하여 어골문(魚骨文), 수지문(手指文)이 새겨진
기와조각도 발견되고 있어 고려 시대까지도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덕양산 정상에 축조된 행주산성(사적)은 임진왜란
당시 권율(權慄) 장군이 고양 행주산성에서 의병과 승명을 포함한 2천3백
명과 함께 왜군 3만여 명을 크게 물리친 전투로 한산도대첩, 진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불린다.
매년 3월 14일 행주산성에서는 임진왜란 때 왜군을
격파하여 나라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큰 공을 세운 충장공 권율
도원수의 행주대첩을 기념하기 위한 제례행사와 그 밖의 여러 가지 문화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권율 도원수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충장사에서
행해지는 이 제례에는 장군의 영혼을 불러들이기 위해 향을 피우고 제례를
지낸다. 선조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행주산성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10:32 [3.69km] 덕양산(124.6m) 정상
출입문을 통과하면 관람객이 출입할 수 있는 '대첩문'을 만나는데
월요일는 휴관이라 하여 덕양산은 포기하고 좌측으로 돌면 관리사무소
건물이 보이고 조금 더 돌아

화장실 옆으로 난 측문을 통해 10:11 소로로 나와 우틀하면 10:13
음심점들 옹기종기 모인 지점에서 우측으로 산비탈이 보여 혹시나 하고
들어가 보니

10:14 [3.10km]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렸을 산길이 보여 들어가 보기로
한다.

여러기의 묘지들이 분포되었고 비탈 산길을 올라가면 길은 없어지고
가파른 비탈을 힘겹게 오르면 10:17 군부대 교통호가 나타나고

옛 등산로인 듯한 흔적을 쫓아 오르면 10:21 철망울에 막혀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어 실망하면서 좌우를 살피니

철망울이 뚫려있고 넘어진 부분을 발견하여 들어가면 거의 직벽에
가까운 절개지 비탈을 어렵게 어렵게 올라가야 하고

10:27 [3.45km] 로프와 계단으로 조성된 정상 산책로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한다.

혹여 관게자를 만날까 노심초사하며 주위를 살피면서 올라가는데

CCTV카메라가 계단을 비추는 지점에서 카메라를 피할 수 없어 그대로
지나치면 임진왜란 행주대첩 영상물을 상영하는 교육관으로 활용되는
'충의정'을 좌측으로 지나가고

10:32 [3.69km] 대첩비가 우뚝 솟은 덕양산(124.6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덕양산[ 德陽山 , Deogyangsan ]
「경기도 고양시의 덕양구 행주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25m).
성산(城山) 또는 행주산(幸州山)이라고도 불린다.
『해동지도』에는 성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행주산성이 있는 곳이 덕양산으로 1593년(선조 26)에 권율 장군이 이곳에
주둔하여 왜병을 크게 무찔렀다고 전한다. 이 산에는 대첩비와 대첩비각이
있는데 지도에 승전비를 표시해주고 있다.
산중턱에 목책(木柵) 자리가 남아 있고, 삼국
시대의 토기 조각이 출토되는 것을 보면 행주산과 행주산성이 임진왜란
이전에도 중요한 군사기지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산의 이름에서 덕양구라는 이름이 유래하였으며,
덕양산길 등으로 지명이 사용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덕양산 [德陽山, Deogyang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김기혁, 옥한석, 성효현, 양보경, 전종한,
권선정, 김용상, 박경호, 손승호, 신종원, 이기봉, 이영희, 정부매,
조영국, 김정인, 박승규, 손용택, 심보경, 정암)

정상에 서면 한강 동쪽으로는 가양대교 월드컵대교가

한강 서쪽으로는 공항철도가 놓인 마곡철교가 보이고, 정상 바로
아래로는 대첩비각과 덕양정이 한강을 굽어보고 있다.

10:37 관계자를 만날까 오던 길로 서둘러 출발
▼ 11:31 [6.84km] 강고산(51m) 정상
10:38 충의정을 지나고 혹여 CCTV카메라를 잠깐이나마 피해 내려갈
만한 곳은 없나 우측 화장실 쪽을 살펴보지만 여의치핞아 그대로 계단을
내려가고

10:46 뚫린 철망울을 통과하여 음식점 뒷마당에 도착한 후

10:56 우틀하여 소로를 이어간다.

10:59 [4.70km] 자유로 굴다리를 통과한 후

자전거 도로에서 우틀하여 한동안 지전거 도로 따라를 따르다 11:06
자전거 도로는 직진하여 한강변으로 내려가는데 좌측으로 틀면

회전고가차로가 전방에 나타나고

좌전방으로 북한산 보현봉 문수봉이 우측에, 백운대를 위시한 정상부는
좌측으로 보여 줌으로 당겨 본다.

11:11 평택파주간 고속고가차로 아래를 지나가고 11:21 강고산 마을에
닿아 직진하여 좌측 능선으로 갈지 바로 이 지점에서 비탈로 오를지
망설이다 바로 비탈로 오르기로 결정하여 좌틀한 후

11:22 [6.43km] 우틀해 비탈 보이는 쪽으로 들어간다.

여러 기 묘지군 방향으로 접근하여

잠시 길없는 비탈을 올라가면 11:27 이내 정상 등로를 만나 같이
가고

11:29 [6.73km,] 뚜렷한 주능선 T자형 등로에 올라 강고산을 가기
위해 우틀하는데 강고산을 만난 후 다시 돌아와 좌측으로 진행할 지점이다.

조금 더 완만히 오르면 11:31 [6.84km] 강고산(51m) 정상에 도착하는데
벤치 몇 개 놓여저 있다.


11:34 오던 길로 출발
▼ 11:55 [7.80km] 봉대산(91.9m) 정상
11:36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직진하면 가야할 봉대산이 전방에 보이고

11:37 절개지를 만나 바로 내릴 수 없어 우측으로 내려가면

11:39 [7.08km] 제2자유로 굴다리를 통과한다.

굴다리를 나와 좌측으로 틀어 진행하는데 봉대산은 0.61km 남았다
알려주고

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가 끊어진 마루금을 이어가고

11:44 커다란 차돌 바위를 만나는데 누군가 캐내려다 만 흔적이 보이고
11:45 사거리 안부에서 직진한다.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봉대산 비탈은 공동묘지인 듯 수많은 묘지들이
보이고

11:50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묘지들 사이로 난 등로를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고

11:53 또다른 삼거리에서도 우측으로 올라가면

전망대로 꾸며진 공터에는 '행주누리길'이라는 표지글판이 세워져
있고 조금 더 오르면 11:55 [7.80km] 봉대산(91.9m)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 12:10 [8.17km] 온굴안산(91m) 정상
12:03 정자 좌측으로 난 등로로 내려가면

몇 기의 묘지군을 지나가고

12:06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봉우리 하나는 우회하는 등로이고
12:07 갈렸던 등로가 다시 만나는 지점에는 다양한 운동 기구가 설치되었고

오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봉우리 하나 넘어가면

역시나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잠시 평탄한 등로를 진행하면

좌측에서 올라온 세멘 군용 도로를 만나는데 12:10 [8.17km] 직진
방향에 군부대 철문이 막아서고 온굴안산(91m) 정상은 군부대가 점령한
상태이다.

▼ 13:15 [12.69km] 능곡역 산행종료
세멘 군용도로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다 12:14 군용도로를 버리고
좌측 능선 흙길을 따라가고

12:17 군부대 교통호 지나 로프 설치된 내리막 길을 따라가면

경의중앙선과 KTX고속철도를 남에서 북으로 건너가는 고가차로가
보이는데

고가차로로는 위험해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좌틀하여 철길 울타리
쳐진 소로를 따라가면서 철도를 건널 만한 지점을 찾아 계속 서진한다.

12:26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가는 지점을 지나면

비닐하우스 곁으로 난 좁은 길을 지나가고

12:29 [9.21km] 권율대로를 만나 우틀하는데

인도를 대체할 만한 갓길이 있긴한데 위험천만하고 제2자유로와 인천공항가는
길로 갈리는 지점에서 우측 자유로쪽 램프를 따라 내려가다 우측 난간
아래로 내려보이는 도로를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으로

펜스를 넘어 내려가 목표한 도로를 따르는데 강매역과 행신역 남쪽
이면도로임을 지도로 확인한다.

20여분 동안 지루하게 이면도로 따라 서진하면 12:55 [11.1km] '한국철도공사
철도차량정비단' 정문을 지나면서 우틀하는데 오전에 행주산성 가는
도로를 다시 만나게 되고

결국 게획한 산행은 접기로 하고 출발지인 능곡역으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

13:15 [12.69km] 능곡역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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