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군자산 일대(상리초등학교~둠뫼산~청화산~망곡산~읍내리고개~삼각점봉~군자산~봉화봉~차탄리~연천역)
[ 2024. 3. 30 ]
1. 서울 - 상리초등학교 교통편
1) 2024년 3월 30일(토) 시청역 -> 연천역 : 1호선
2) 2024년 3월 30일(토) 연천역 -> 상리초등학교 : 연천택시(7,500원)
2. 산행코스
2024년 3월 30일(토) 총소요: 6시간 26분(산행거리 : 19.86km)
상리초등학교~둠뫼산~청화산~망곡산~(경기둘레길)~읍내리고개~삼각점봉~(군자산둘레길)~군자산~성황당~봉화봉~차탄리~연천역
3. 연천역 - 서울 교통편
1) 2024년 3월 30일(토) 연천역 -> 석계역 : 1호선
▼ 10:40 성리초등학교 산행시작 ~ 11:03 [1.18km] 둠뫼산(165m)
정상
연천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타고 성리초등학교에서 내려 10:40
정문 좌측 소로를 따르면서 산행시작
우측으로 들어가면 성리초등학교 관사가 보이고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외부인 출입금지' 표지판이 걸렸고 텃밭을 지나면
등로가 보이지 않자 좌측으로 가파르게 올라가 본다.
이제부터 평탄한 능선길을 진행하는데 우측 아래에서 올라오는 정상
등로가 보이고
10:16 [267m] 사거리 갈림길에서 전방 잣나무 숲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잣나무 숲을 지나면 철망울 좌측으로 난 평탄한 등로를 따라가고
10:51 능선에 붙어 좌틀하고 10:52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전방으로 둠뫼산이 바라보이고 잠시 완만히 오르면
11:03 [1.18km] 삼각점 박힌 둠뫼산(165m) 정상에 올라선다.
11:06 진행하던 방향(북진)으로 출발
▼ 12:19 [5.45km] 청화산(189.2m) 정상
며칠전 꽃망울만 머금었던 성산 토토봉 산행 때와 달리 활짝 핀 분행빛 진달래가 꽤 여러
그루
보이고
등로 좌측으로 마을이 내려보이나 내려가는 길이 없어 계속 능선
등로 따라 북진하다 11:11 좌측으로 1차 꺾이고
11:14 [1.63km] 움푹 파인 안부에서 좌측으로 2차 꺾어 내려가면
평탄한 지대로 내려서게 되고
세멘 농로를 따라 진행하다
11:22 T자형 삼거리에서 좌틀하면 이제 대체로 남진하게 된다.
11:32 한차례씩 우틀 좌틀하여 진행하면
11:38 [3.44km] 도로 사거리에서 직진하여야 하는데 우측(서쪽)에서
전방(남쪽)으로 꺾어지는 78번 도로를 잠시 따르게 된다. 좌측 가까이에는
산행 출발하였던 성리초등학교가 있다.
2차선 포장도로 78번 도로를 따르다 11:43 이정표 선 우측으로 들어가는데
'군남홍수조절지'간다 하고 이 길은 '평화의길'이라고 알려준다.
이틀간 내린 비로 비포장 도로는 질퍽질퍽하여 능선으로 올라가야겠다는
판단하에 11:47 우측으로 난 길 따라 올라가면
강릉 김씨 가족묘라는데 평장묘로 조성되었고
비탈을 한 번 더 치고 오르면11:50 [4.10km] 임도길을 만나 우틀하는데
널찍하게 조성된 이 길은 '경기둘레길'이라 한다 하고 11:52 둘레길은
주능선을 만나 좌측으로 휘어간다.
생각지도 않은 잘 닦인 둘레길이 너무 편해 콧노래가 절로 나오고
12:02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 진행하다가
12:03 둘레길을 버리고 우측 능선 따라 난 흔적을 쫓아 올라가면
길은 없어지고 잡목 잔가지를 헤치고 군진지 교통호 따라 힘겹게 올라가면
12:06 [4.91km] 지휘 본부인 듯한 벙커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화생방
신호규정' 표지판은 떨어져 뒹굴고 있다.
군진지 교통호 따라 내려가면 12:08 다시 둘레길을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고 12:11 우측 능선 방향으로 선답자 표지기가 보여 둘레길을
다시 버리고 올라가면
역시나 잔가지가 성가시고 교통호 따라 올라가는데
군 벙커 봉우리를 가파르게 올라가면
12:19 [5.45km] 벙커 머리에 삼각점 박힌 청화산(189.2m) 정상에
도착한다.
청화산[ 淸華山 ]
「가무사리 서쪽의 군남면 옥계리와 경계가 되는 산이다.
순천이씨세보에 의하면 도당골에 은거했던 이양소가 매일 이 산에 올라
송악을 향하여 망궐례(望闕禮)를 올리며, 고려조의 신하로서 절개를
지킨 곳이라 하여 조정에서 그의 뜻을 가상히 여겨 이 산을 “백이의
맑은 기풍과 희이의 빛나는 산이라 (伯夷之淸風希夷之華山)”는 뜻에서
두 자를 취해 '청화산'이라 명명했다 한다.
정상을 오를 수는 있으나 보안상 군시설물 촬영은
금지되는 곳이다. 삼각점이 있으며, 고대산이 조망된다.」
출처 : 연천군지
12:23 출발
▼ 13:10 [8.19km] 망곡산(145m) 정상
남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널찍한 헬기장을 내려보며 우측으로 난 군사도로를
따라 서서히 내려가면
12:28 다시 '경기둘레길'을 만나 우틀하는데 청화산 안내판이 보이고
잠시 후 벤치에서 물 마시고 쉬었다 산행 재개한다.(12:29~12:33)
12:35 고개마루를 넘어서면
12:38 여러갈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12:44 또다른 여러갈래
길에서도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이양소와 이방원의 연천이야기' 안내판과
'도당골(陶唐洞) 청화골(淸華洞)'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이양소[ 李陽昭 ]
「조선 전기의 은사(隱士). 이방원(태종)과 친교가 있었고,
태조 즉위 후 연천 도당곡에 은거하며 태종이 함께 가기를 권했으나
사양했다. 태종은 그 뜻을 높이사 그가 사는 뒷산을 청화산이라 하고,
사후 수총군 사호를 두게 했다.
호 금은(琴隱). 자 여건(汝建). 시호 청화(淸華).
순천 출생. 고려 때 진사에 합격하고, 일찍이 이방원(李芳遠: 태종)과
함께 곡산(谷山)의 청룡사에서 공부하여 친교가 있었으며 태학(太學)에도
함께 들어갔다. 고려 말에 문과에 급제하여 사예(司藝)를 거쳐 군수를
역임하였다.
태조가 즉위하자 연천(漣川)의 도당곡(陶唐谷)에
은거하며 여러 번 불러도 나오지 않았고 뒤에 태종이 찾아가 함께 가기를
권하였으나 사양하였다. 그 뜻을 가상히 여긴 태종은 그가 사는 뒷산을
청화산(淸華山)이라 하고 저택까지 하사하였다.
죽음이 박두하자 스스로 명정(銘旌)에 '고려진사이양소지구(高麗進士李陽昭之柩)'라
썼는데, 태종이 이 사실을 듣고 '살아서 그 마음을 굽히지 않고 죽어서
그 벼슬을 더럽히지 않았다'고 찬탄, 시호를 내리고 장지(葬地)를 주어
장사지내게 하고 수총군(守塚軍) 사호(四戶)를 두게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양소 [李陽昭]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연천읍을 남북으로 병풍 두른 이름없는 산자락이 꽤나 장엄하고
12:49 여러갈래 길에서 직진하여 고개마루를 넘어가면
서쪽 군남면에서 연천읍으로 가는 2차선 포장도로가 산자락을 넘어가고
군자산도 조망되는데 '옥녀봉과 군자산' 안내판도 세워져 있고
좌측(동쪽) 방향으로 연천읍내가 내려다 보인다.
군자산은 머리를 살짝 숨기려다 딱 들켰고 12:58 여러갈래 갈림길에서
좌직진하면
13:00 [7.57km] 망곡산 갈림 삼거리에서 좌측 망곡산을 왕복하여야
하는 지점에 도달한다.
13:04 사각정자 쉼터를 지나면 망곡산 둘레길엔 오가는 산객이 상당한데
대부분 노인이거나 여자가 태반이다.
13:07 사거리에서 직진하고 한바탕 올라가면
13:10 [8.19km] 망루형 팔각루기 세워진 망곡산(145m)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망곡산[ 望哭山 ]
「망곡산望哭山의 나무들은 눈물을 머금고 자랐습니다. 산
이름이 고려가 망했을 때 개성에서 연천으로 도망 온 이들이 망한 나라를
그리워하며 곡을 했던 곳이란 전승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꼭 고려 때만도 아니고 조선이 망했을 때, 고종과
순종이 승하했을 때, 선정을 베풀던 고을 원님이 순직했을 때도 여기서
울었다고 해요.」
출처 : 월간산(http://san.chosun.com)
13:15 오던 길로 뒤돌아 출발
▼ 14:31 [11.4km] 군자산(327.9m) 근접
13:23 다시 망곡산 갈림 삼거리에 돌아와 좌측으로 진행하면 2차선
포장도로가 보이고
고개마루엔 군남면과 연천읍 경계 표지판이 설치되었고 도로를 가로질러
반대쪽 사면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지점에
13:27 [8.92km] 여기가 '읍내리고개'라고 알려준다.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13:29 '군자산 둘레길 종합안내판'이 설치되었고
여기서부터는 '군자산 둘레길'이 시작된다고 알려준다. 봉우리 하나
넘어가면
13:32 [9.13km] 여러갈래 갈림 포장길로 내려서는데 직진 방향으로
올라가야 하고
13:34 연천군 상수도 배수지 직전 좌측 비탈로 올라가야 한다.
13:36 [9.27km] 잠시 후 삼각점 박힌 봉우리에 올라서고
잣나무 숲길을 지나면
13:45 사거리 안부에서 로프 설치된 방향으로 직진하여야 하고 완만한
경사를 올라가면
13:49 [9.80km] 벤치와 이정표 설치된 봉우리에 올라서서 이쯤에서
아자산을 가기 위해 우측으로 진행해 보지만 등로가 없고 잡목이 몹시도
훼방한데다 무엇보다 아자산이라 확신할 만한 봉우리는 보이지 않고
주변이 낮아 아자산은 포기하고 13:55 다시 돌아와 군자산으로 향한다.
로프 잡고 내려가면 군자산이 제법 웅장해 보이고
14:02 비포장 임도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하면 14:04 세멘 임도를
가로질러 나무 계단을 올라
세 차례에 걸쳐 로프 잡고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14:09 [10.5km] '산나물 약초 채취금지' 팻말 걸린 봉우리를 넘어가면
임도로 내려가야하고
14:14 [10.8km] 임도에 내려서면 우측으로는 군자산 정상을 점령한
군부대로 간다하고 군자산 둘레길은 좌 전방 임도를 따라가라는데
우측 군부대 방향으로 올라가면 접근말라는 경고문이 붙었지만 가는데
까지 가보기로 한다.
비포장길에 선답자 표지기 하나가 반갑고 더 오르면 이제 임도는
통행이 없는지 방치된 듯하고 나무 쓰러진 지점을 지나
우측 비탈로 난 엉성한 게단을 따라 올라
군진지 교통호가 가파르게 올라가면 14:30 이내 원형 철조망이 가로
막아 선다.
14:31 [11.4km] 철조망 너머로 군부대가 점령한 군자산(327.9m) 정상쪽을
올려 보는데 레이더가 굉음을 내며 부지런히 돌아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 지점을 군자산 정상으로 대체하고 오를 때와 다른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뜻밖에 준희님의 '왕재지맥 군자산 327.9m' 팻말을 만나 인증샷 한다.
군자산[ 君子山 , Gunjasan ]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에 위치한 산이다(고도：328m). 연천읍과
군남면의 경계를 이룬다.
조선 시대에 웅섬산(雄閃山) · 당산 ·
성황산 등의 이름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웅섬산은 삼국 시대
연천의 옛 지명이고, 당산이었다는 기록도 확인하기 어렵다. 성황산(城隍山)은
『팔도군현지도』에 표기된 것을 보면, 연천읍에서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데, 그 위치가 현재의 군자산 위치와 거의 일치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서는 성황사가
연천현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고 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성황산의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여지도서』에서도 성황사(城隍祠)가 연천현의
서쪽 3리 지점에 있다고 기록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군자산 [君子山, Gunja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김기혁, 옥한석, 성효현, 양보경, 전종한, 권선정,
김용상, 박경호, 손승호, 신종원, 이기봉, 이영희, 정부매, 조영국,
김정인, 박승규, 손용택, 심보경, 정암)
▼ 15:48 [14.9km] 봉화봉(232.1m) 정상
잡목 잔가지를 헤치면서 내려가 방치된 임도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다
14:39 먼발치에서 옛 군부대 정문인 듯한 지점을 바라보고는 되돌아
내려간다.
14:50 다시 군부대 갈림길로 돌아와 우측 군자산 둘레길을 따르고
잠시 올라 14:52 고개마루에서 우측 능선에 붙어
로프 잡고 가파르게 오르는데 산수유가 위안이 되고
소원탑 사면길을 거쳐 14:59 계류를 지나고
추락방지용 로프를 따라 내려가 15:01 [12.7km] 계류를 건너 다시
올라가면
진행 방향이 애매한 지점에서 지도를 보고 우측으로 진행한다.
우측 비탈은 철조망이 둘러 쳐저있어 사면으로 난 등로를 따라 진행하여야
하고
15:20 임도 만나 우측 방향으로는 금줄이 쳐저 좌측으로 진행하면
15:24 목조 아취형 마중문을 거쳐 우틀하여 세멘 군용도로를 가로
질러 직진하는데
군부대로 올라가는 도로엔 접근 말라는 경고판이 무심히 내려 보고
있다. 15:30 고개마루를 넘어가고
15:31 [14.2km] 군자산 성황당 삼거리에서 우전방으로 진행하는데
돌아와 좌측으로 하산할 예정인 지점을 지나간다.
임도 등로를 따라가다 우측 개괄지 펼쳐진 지점에서 임도를 우측으로
흘러보내고 15:40 좌직진 방향 능선으로 올라가면
15:42 삼거리에서 능선 방향으로 우직진하고 교통호 따라 좌측에서
우측으로 완만히 휘어 올라가면
15:48 [14.9km] 철거하다만 철구조물이 선 봉화봉(232.1m) 정상에
도착한다.
삼각점 표지석에는 232.12m라는데 준희님 팻말은 '왕재지맥 232.0m'라고
표기 하였다.
15:52 오던 길로 되돌아 출발
▼ 17:06 [19.86km] 연천역 산행종료
16:01 [15.4km] 다시 군자산 성황당 삼거리로 돌아와 우측으로 진행하고
16:04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잡초 넝쿨 더미로 농가 한
채 있는 방향으로 내려가기가 어렵고
어렵게 농가 위쪽 잘 난 길에 붙어 진행하면 16:10 [16.0km] 세멘
포장 산간 임도를 만나 우측으로 완만하게 내려간다.
한참동안 산간 임도를 따르다 갑자기 허기를 느껴 준비해간 김밥을
먹으면서 진행하면
16:26 [17.1km] 차탄천변 따라 난 2차선 포장도로(군자로)를 만나
좌틀한다.
한동안 군자로 따라 북진하면
차탄천 너머 좌측 앞쪽은 연천읍을 감싼 야산 자락이, 우측 뒤쪽으로는
얼마전 오른 오봉산 성산 자락이 바라 보인다.
현충탑은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는 둔덕 위에 있어 포기하고 살짝 우측으로 휘어가면 16:42
[18.2km] 옛 경원선 철로인 1호선 철로 아래를 통과하고
연천읍내 도로를 따라 북진하면
16:54 연천 차탄리 고인돌 공원을 지나게 되고 16:57 도로 반대편에는
연천구청이 보이고
17:06 [19.86km] 연천역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연천역 출발하는 열차 시간이 30분 정도 남아 주변을 구경하는데
옛 연천역사를 보존하였고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였던 급수탑도 보존되고 있다.
연천역 급수탑[ Water Tower at Yeoncheon Station , 漣川驛 給水塔
]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차탄2리 연천역 내에 있는 옛 급수시설.
2003년 1월 28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14년 경원선(서울~원산 간) 개통 당시부터
1967년까지 운행하던 증기 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건립한 2개의
급수탑이다. 각기 원통형과 상자형으로 외관이 다르다. 상자형 급수탑은
콘크리트조로 기단, 몸통, 처마가 구성되어 있으며 줄눈을 이용하여
조적조인 것처럼 보이게 했다. 출입구 부분에 아치이맛돌을 두었는데
보존 상태가 좋다. 높이 23m의 원통형 급수탑 내부에는 출입구 반대쪽에
계기 조작판이 있으며 3개의 급수관과 기계장치가 있다. 위로 갈수록
좁아지다가 머리 부분에서 다시 넓어지는 모양이다.
탑 외부에는 6·25전쟁의 흔적인 총탄
자국이 여기저기 남아 있어 역사적 의미도 담겨 있다. 경원선 연천역은
1914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경원선에는 중간 지점인 연천역에만
급수탑을 설치했다.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차탄2리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연천역 급수탑 [Water Tower at Yeoncheon Station,
漣川驛 給水塔]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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