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포천 개미산 종현산(백의리 박석고개~개미산~옛군철망울~암봉~옛군임도~종현산~청산별곡 캠핑장입구) [ 2024. 4. 7 ] 구 간 요 강 1. 서울 - 박석고개 교통편 1) 2024년 4월 7일(일) 시청역 -> 전곡역 : 1호선 2) 2024년 4월 7일(일) 전곡역 -> 박석고개 : 연천택시(10,000원) 2. 산행코스 2024년 4월 7일(일) 총소요: 4시간 21분(산행거리 : 9.27km) 백의리 박석고개~개미산~옛군철망울~암봉~옛군임도~종현산~청산별곡 캠핑장입구 3. 청산별곡 캠핑장 입구 - 서울 교통편 1) 2024년 4월 7일(일) 청산별곡 캠핑장 입구 -> 청산역 : 카카오T 포천택시(9,100원) 2) 2024년 4월 7일(일) 청산역 -> 석계역 : 1호선 특 이 사 항 ※ 개미산 정상에 거의 도달하면서 옛 군부대 철망울을 만나 진행하고, 암봉 넘어서는 종현산 정상 직전까지 옛 군부대 임도를 따라 3km 남짓 기분좋게 진행하는데, 종현산에서 하산길이 너무 힘들어 원래 계획은 청산역까지 도보 이동하기로 하였으나 포천 신북면 덕둔리 2차선 도로에 당도하여 조기에 산행을 종료하기로 한다.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07:38 백의리 박석고개 산행시작 ~ 07:51 [641m] 주능선 합류 전곡역에서 대기중이던 택시를 타고 청산면 백의리 박석고개에서 내리면 '개미산 마을'이라는 커다란 마을석이 세워져 있고 07:38  마을 입구로 들어가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완만히 올라가는 임도를 따르면 07:40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 통문을 지나가고 잠시후 우측으로 올라가면 07:43 전주이씨 가족묘에 이르는데 등로는 없어지자 잡목을 헤치고 애매한 흔적을 쫓아 비탈을 오르면 군부대 교통호 따라 조성된 정상 등로를 만나 고도를 높혀 올라가고 07:51 [641m] 우측에서 올라온 주능선에 합류하여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한다. ▼ 08:37 [2.32km] 개미산(447.2m) 정상 봉우리 하나를 비켜 진행하면 07:59 송전철탑 아래를 지나가고 진행 방향으로 가야할 개미산이 멀리 조망되는데 지천으로 널려 있는 진달래 핀 등로 따라 고도를 높혀 올라간다. 08:11 벙커를 지나고 교통호와 진지 벙커를 지나면서도 고도를 더욱 높혀 지루하게 진행하면 08:21 [1.78km] 헬기장 목적으로 조성한 듯한 공터를 지나간다. 이제 암릉 오르막이 자주 나타나고 한바탕 가파르게 오르면 군지휘소인 듯한 지점을 넘어가고 전방에 보이는 가파른 봉우리를 힘겹게 올라가면 군부대 철망울이 쳐저있고 08:30 [2.06km] 철망울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여 잠시 내려가 통문 안으로 들어가 안쪽 등로를 따라간다. 이미 군부대는 철수하여 주둔하지 않는다는 정보를 알았기에 선답자들이 등로가 양호하다 알려준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진행 방향 좌우로 장쾌한 산자락이 조망되는데 좌측에서 우측 종현산 방향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 철망울 따라 봉우리를 향해 올라가면 08:37 [2.32km] 깊은 참호가 있는 개미산(447.2m) 정상에 도착하는데 아무런 표식도 찾을 수 없다. 개미산[ Gaemisan ]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453m). 청산면과 포천시 창수면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는 두 개의 둥근 산이다. 산의 형상이 개미와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이 산에 인위적인 해를 가하면 마을에 재앙이 일어난다고 하여 지금도 신성시한다고 한다. 개미산 북쪽에는 묘옥동(妙玉洞)이 있는데, '해주골'이라고도 불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개미산 [Gaemi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김기혁, 옥한석, 성효현, 양보경, 전종한, 권선정, 김용상, 박경호, 손승호, 신종원, 이기봉, 이영희, 정부매, 조영국, 김정인, 박승규, 손용택, 심보경, 정암) 08:42 출발 ▼ 10:20 [6.60km] 종현산(584.7m) 정상 08:44 개미산 정상부로 올랐던 삼거리로 다시 돌아와 철망울 따라 진행하는데 이제는 가파른 내리막이고 낙엽이 수북하여 발목이 파묻힐 정도이고 낙엽 아래는 보이지 않은 많은 돌멩이들로 균형 잡기가 쉽지 않아 속도가 나지 않자 비교적 낙엽이 덜 쌓인 08:51 철망울 밖으로 나가 진행하기로 한다. 암릉 지대를 지나면 08:55 철망울은 갑자기 끝나게 되고 08:56 개미산 이후 첫 번째 봉우리를 넘어가고 08:59 두 번째 봉우리도 지나가면 암릉 지대를 연이어 지나가는데 암릉 오름이 힘들어 뒤돌아 보면 개미산 정상에서 지나온 산줄기가 온전히 조망되고 다시 힘을 내 올라가면 가지 풍성한 소나무가 비켜 서있는 09:08 [3.21km] 세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벽돌 굴뚝이 솟아 있다. 잠시 내렸다 다시 올라가면 09:12 네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고 가파른 오르막에 09:21 군벙커를 지나면 단애가 우측으로 천길 낭떠러지인 09:22 [3.70km] 암봉 앞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암릉을 어렵게 내려가면 09:25 좌측에서 올라온 임도를 만나는데 옛 군부대 주둔 때는 군사도로로 이용된 듯하다. 이제부터는 임도 따라 편안하게 종현산 정상 직전까지 3km 남짓 진행하여야 하는데 그간의 고생을 보상 받은 느낌이다. 그동안 사면으로 이어진 임도는 09:49 [5.12km] 임도 삼거리에서 우직진하면서 대체로 능선마루 따라 임도가 이어가고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잘닦인 임도를 기분좋게 따른데 등로 좌측으로 왕방산 해룡산 천보산 칠봉산 산자락이 조망된다. 진행 방향으로 가야할 종현산이 점점 가까워 지고 이제 임도는 끝나는데 이제부터는 옛 군부대 주둔지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좌측으로 틀어가다 능선에서 우측으로 틀어 올라가면 10:20 [6.60km] 널찍한 공터인 종현산(584.7m)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종현산[ 鐘懸山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과 연천군 청산면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소요산·왕방산·국사봉·계류산 등의 가운데 위치해 있다고 하여 과거에는 ‘산골 중의 산골’이라는 뜻으로 ‘산안[山內]’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종현’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시대의 지리지나 고지도에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불려왔음을 알 수 있다. 종현산 기슭에는 삼정골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조선 초에 난(亂)을 피하여 세 명의 정승이 은거하면서 산수를 벗 삼아 일생 동안 살았다고 전한다. <자연 환경> 높이 588.5m의 종현산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서북쪽과 연천군 청산면 남쪽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기암괴석과 계곡이 아름답고 활엽수림이 울창하다. 계곡을 따라 서쪽으로 산내천이 흘러 한탄강으로 유입한다. <현황> 종현산 서쪽에는 열두개울 유원지와 포천 염광 수련원이 위치해 있다. 열두 개울은 종현산 계곡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산내천을 말하는데, 초성리에서 국사봉 북쪽 기슭에 위치한 금동 마을까지 가는데 12개의 징검다리를 건너야 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경관이 아름다워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자 자연스럽게 유원지가 조성되었다. 남쪽에는 허브 아일랜드와 스프링 폴[신북 리조트]이 있고, 동남쪽에는 포천 유식물원이 자리하고 있어 휴양지로 좋다. 또한 종현산은 포천 잣[청산 잣]의 주산지이기도 하다. 6·25 전쟁 때 잣나무가 크게 훼손되었으나 전쟁이 끝난 후 잣나무를 많이 심어 지금은 예전처럼 많은 양의 잣을 생산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종현산 [鐘懸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정상에 서면 남쪽 방향으로 좌측 멀리 국사봉 왕방산에서 우측 가까이 소요산까지 구비구비 산줄기가 장관이고 돌아보면 북쪽 방향으로 좌측 개미산에서 이어 올라온 산자락이 넘실댄다. 10:29 출발 ▼ 11:59 [9.27km] 청산별곡 캠핑장 입구 산행종료 흔적만 남은 세멘 계단을 내려가는데 종현산 정상 공터에는 옛 군부대 시설이 있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하고, 10:34 암봉 하나는 우측으로 우회하면 가파르게 내려가게 되는데 10:37 [6.85km] 국가지점번호 말뚝 선 지점을 지나면서 길은 애매해 지고 곧이어 삼거리 갈림길도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10:41 군벙커 봉우리에 올라 지형을 살펴 흔적과 방향을 가늠하고 어수선한 능선 따라 내려가면 거친 암릉을 거쳐 내려가게 되고 바위 투성이 암봉 앞에서 좌측 우회하는 흔적을 쫓아 진행하는데 좌측 사면이 어마어마하게 가팔라 낙엽 수북히 쌓인 사면에서 자칫 미끄러지면 크게 다칠 수 있겠다 싶어 조심스레 진행하는데 우측은 아찔한 암벽이병풍을 두르고 더는 사면으로 진행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지형을 살펴 적당한 지점에서 치고 오르기로 한다. 우회했던 암봉을 넘어 내려온 선답자 흔적을 만나긴 해도 길은 여전히 애매하여 능선을 고집해 내려가는데 가파르고 낙엽 아래 숨은 돌멩이들은 자꾸 발목을 접지르게 하여 균형을 무너뜨린다. 11:19 [8.12km] 봉우리 하나 넘어 내려가면 길은 거칠고 어수선하여 진행을 더디게 하고 11:25 암봉 하나를 넘어 가파르게 미끄러지면 안부에서 우측 골쪽으로도 선답자 흔적이 보이나 비교적 뚜렷한 능선으로 난 등로를 따라 올라가면 11:30 [8.46km] 봉우리에서 유일하게 우측으로만 틀어 내려갈 수 있다. 한참을 미끄러지며 내려가면 바위 앞에서 좌측 아래로 도로가 내려보이는데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고 도로가 가깝게 내려 보이는 좌측에 선답자 표지기가 달렸으나 너무 가팔라 완만한 우측으로 내려가면 개울을 만나고 도로쪽으로는 위락용 가건물이 올려 보이는데 접근할 수가 없어 결국 신발과 양말을 벗어 들고 개울을 건너 간다. 세멘 길을 따라 오르면 청산별곡 갬핑장을 만나나 개들만 짖어댈 뿐 인적은 느낄 수 없고 11:59 [9.27km] 청산별곡 캠핑장 입구 2차선 도로에 도착하여 종현산 정상에서 하산길이 너무 힘들어 기진맥진하여 원래는 수동천을 따라 형성된 신북 온천지와 열두 개울이라는 위락단지를 구경하면서 청산역까지 도보로 이동하려는 계획을 포기하고 이 지점에서 산행을 종료하기로 한다. 카카오T로 택시를 콜하니 포천택시가 응하여 달려오고 청산역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