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백곡산 일대(매곡저수지입구~백곡산~솔봉~까치봉~솔밭공원~의림지~의림지역사박물관) [ 2024. 4. 11 ] 구 간 요 강 1. 제천역 숙소 - 매곡저수지입구 교통편 1) 2024년 4월 11일(목) 제천역 -> 매곡저수지 : 제천택시(9,100원) 2. 산행코스 2024년 4월 11일(목) 총소요: 5시간 35분(산행거리 : 12.33km) 매곡저수지입구~백곡산~솔봉~까치봉~솔밭공원~의림지~의림지역사박물관 3. 의림지역사박물관 - 서울 교통편 1) 2024년 4월 11일(목) 의림지역사박물관 버스정류장 -> 제천역 : 31번버스 2) 2024년 4월 11일(목) 제천역14:51 -> 15:56청량리역 : KTX이음(10,800원) 특 이 사 항 ※ 원래 계획으로는 까치산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는 용두산과 성민봉도 산행에 포함되었으나 전날 의도하지 않았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제천 시내에 북두칠성 형태로 분포한 칠성봉의 존재를 알고 모두 답사하는 바람에 많이 지쳐 포기하고 대신 의림지 일대의 멋진 경관과 역사를 느끼고 감상할 수 있어 보람차고 행복한 경험이었다.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07:01 매곡저수지 입구(중앙고속도로 아래 교각) 산행시작 ~ 07:37 [1.09km] 첫 번째 봉우리(474m) 제천역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를 타고 봉양읍 매곡저수지 입구 중앙고속도로 아래 교각에서 내려 간단히 장비 추스리고 07:01 동쪽 방향으로 산행 시작 곧바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07:03 또다른 삼거리에서도 우측으로 진행하여 산자락 아래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트랭글 표시된 등산로에서 좌측으로 벗어난 지점이라 우측으로 붙으려 하나 다시 도로로 내려간다 판단하여 막다른 민가에 접근하여 07:08 철망울 옆으로 난 틈으로 들어가면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게 되고 07:12 [451m] 정상 등로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한다. 서서히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07:23 석등과 제단만 남고 봉분은 거의 없어진 묘지를 지나가고 차츰 가팔라지는 등로를 힘겹게 올라가면 07:37 [1.09km] 첫 번째 봉우리(474m)를 지나간다. 출발지가 이미 고도 230m이니 240m 고도 차이를 극복한 것이다. ▼ 09:11 [4.30km] 백곡산(763.9m) 정상 여전히 가파른 경사가 힘에 겨운데 07:54 [1.64km] 우측에서 올라온 능선을 만나 좌틀하고 전기울타리 쳐진 능선 길을 올라가는데 신경이 쓰이고 07:58 [1.78km] 진달래가 반기는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선다. 등로가 온통 진달래 꽃길이나 등로가 좁아 잔가지가 방해되고 08:02 세 번째 봉우리를 지나 한바탕 힙겹게 올라가면 08:09 [2.20km] 널찍한 헬기장인 네 번째 봉우리(608m)에 올라서게 된다. 진행하여야 하는 좌측 방향으로 하늘에 뜬 태양은 미세먼지 때문인지 구름 때문인지 뿌옇게 보이고 등로 우측 아래 남쪽 방향으로는 제천시 봉양읍 제천산업단지가 잡목 사이로 내려 보인다. 잠시 쉰 후 08:14 산행 재개하면 경사는 누그러지는 듯하다 풍성한 진달래가 온통 등로를 뒤덮은 경사를 코 박고 힘들게 올라가면 진달래 만발한 08:28 [2.84km] 다섯 번째 봉우리를 지나간다. 잠시내렸다 오르면 08:34 [3.05km] 여섯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고 진행 방향 우뚝 솟은 봉우리를 향해 오르락 내리락 진행하면 처음으로 바위지대를 연이어 지나가게 되고 08:56 [3.85km] 일곱 번째 봉우리를 지나간다. 전방 백곡산을 의식하며 한동안 내려가다 다시 차츰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09:11 [4.30km] 백곡산(763.9m) 정상에 올라서는데 정상석에는 지형도와 일치한 고도 763.9m라 적혀 있다. 까치산은 4km 남았다 알려주고 남쪽과 남동 방향으로는 제천산업단지 복합타운 방송통신대 제천학습관이 뿌옇게 내려 보이고 진행 방향(북동동)으로는 가야할 솔봉과 까치봉이 앞쪽에, 뒤쪽엔 송학산 용두산 성민봉이 조망된다. 09:23 출발 ▼ 10:31 [6.99km] 까치산 솔봉(741m) 정상 완만하게 오르락 내리락 진행하는데 이제 등로는 편해진다는 느낌이니 기분이 좋아지고 거의 모든 봉우리는 잘 난 사면으로 우회하니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진달래가 만발한 등로에서 잡목 사이로 보이는 우뚝 솟은 까치산 솔봉이 두렵지 않고 거의 고도 차이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웬만한 봉우리나 오르막 능선은 비켜 지나간다. 09:52 [5.96km]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모처럼 오르막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좌측은 피재로 간다하고 까치산은 2.5km 남았다 알려주고 오르락 내리락 진행하면 까치산 솔봉은 많이 가까워졌음을 느끼게 하고 잠시 내려 10:00 송전철탑 아래를 지나가면 등로 좌측(북쪽)으로 용두산과 성민봉이 조망된다. 용두산과 성민봉은 원래 산행 계획에 포함되었으나 전날 뜻하지 않게 칠성봉을 전부 둘러보는 바람에 많이 지쳐 나중을 기약하기로 한다. 백곡산 이후로는 편안하게 진행하여 기분이 한결 좋아지고 가야할 까치산 솔봉을 바라보며 제법 가파른 경사를 내려가면 10:08 [6.48km] 세갈래로 갈리는 임도에 내려서는데 솔봉은 전방 잘려진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임도 한켠에 마련된 벤치에서 소원 적은 돌탑을 바라보며 잠시 쉰 후 10:15 출발 임도로 내려갈 때 본 우뚝 솟은 솔봉은 생각만치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고 10"29 백곡산-02라 표기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된 봉우리를 지나 잠시 오르면 10:31 [6.99km] 까치산 솔봉(741m) 정상에 도착한다. 까치산은 1.4km 남았다는데 지형도상 까치봉을 말한다. 10:36 출발 ▼ 11:11 [8.45km] 까치봉(624m) 정상 대체로 내려가는 등로에서 10:46 [7.40km] 까치산 1km 남은 봉우리에 서면 우뚝 선 봉우리는 누가봐도 까치산(봉)이라 생각할텐데 진짜 까치산은 뒤에 숨었고 좌측 뒤편으로는 용두산과 성민봉이 조망되고 10:52 송전철탑 아래를 지나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면 우뚝 솟은 봉우리를 어렵지 않게 올라서는데 까치산은 0.4km 남은 지점이고우측으로 진행한다. 등로 양쪽으로 도열한 진달래의 환영을 받으며 잠시 진행하면 11:11 [8.45km] 까치봉(624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솔밭공원은 1km 남았다 알려준다. 등로 우측(남쪽) 방향으로 세명대학교 일대가 내려 보이고 11:21 출발 ▼ 11:45 [9.43km] 솔밭공원 시작 지점 솔밭공원 내려가는 데크계단을 연속으로 따라 가고 로프달린 가파른 내리막을 로프잡고 안전하게 내려가면 11:45 [9.43km] 솔밭공원 시작 지점에 내려가 좌틀하는데 가지 않은 우측으로는 보도블럭이 설치된 소나무 길이 보인다. ▼ 12:11 [11.0km] 의림지 표지물 좌측편엔 충령각(忠靈閣)이란 현판 달린 건물이 보이는데 국가유공자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패를 모신 장소라 하고 6.25 참전 유공자 공적비인 '충혼의 빛'라는 조형물을 지나면 '무공수훈자 공적비'와 월남참전 기념탑을 만나고 되돌아 나오면 솔밭공원을 체험하게 되는데 넓은 대지에 굴곡진 사연을 간직한 듯 제멋대로 자란 소나무들이 운치있게 배치되었다. 11:57 '제천족구장' 건물이 꽤나 웅장하고 12:00 이제 의림지로 가는 데크 통로로 내려가는데 조명등이 있어 야간에는 진풍경이 펼쳐질거란 생각이 들고 드넓은 의림지를 끼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볼 예정이디. 12:10 인공으로 조성한 바위 굴안으로 들어가면 안에서 의림지를 바라보는데 인공 물줄기가 쏟아지는 모습을 연출하였고 12:11 [11.0km] 의림지 표지물을 지나간다. 제천 의림지와 제림[ Uirimji Reservoir and Jerim Woods, Jecheon , 堤川 義林池와 堤林 ] 「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에 있는 저수지 일대. 2006년 12월 4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지정구역 211,038㎡ 의림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의 하나로, 조성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라 진흥왕 때 악성(樂聖) 우륵(于勒)이 개울물을 막아 둑을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그로부터 700년 뒤 이곳에 온 현감 박의림(朴義林)이 좀더 견고하게 새로 쌓은 것이라고도 한다. 조선 세조 때 정인지(鄭麟趾)가 체찰사(體察使)로 이곳에 왔다가 3도의 병력 1,500명을 동원하여 대대적으로 공사를 시행했다는 기록 등이 있다. 규모는 만수면적 13만 ㎡, 최대 수심 13.5m이다. 제림은 의림지 제방 위에 조성된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이다. 주종은 수백 년 묵은 노송이며 버드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이 함께 자라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낸다. 농업용수가 넉넉지 못한 이 고장에서 방죽 아래쪽 청전동(靑田洞)의 농사는 전적으로 이 의림지 못물에 의존하는 형편이다. 주변에 영호정(暎湖亭)·경호루(鏡湖樓) 등의 정자와 연자암, 용바위, 홍류동, 홍류정지 등의 휴식처뿐 아니라 해빙기에 산란을 하러 모이는 빙어도 유명하여 제천지역의 대표적 명소로 알려져 있다.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06년 12월 4일 명승으로 변경되었다. 제천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천 의림지와 제림 [Uirimji Reservoir and Jerim Woods, Jecheon, 堤川 義林池와 堤林]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12:36 [12.33km] 의림지 역사박물관 산행종료 용추폭포 유리 전망대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아 12:14 노송이 자리잡은 후선각터에 오르면 용추폭포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고 12:15 경호루 앞에 서게 된다. 경호루[ 鏡湖樓 ] 「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 서남쪽 제방에 있는 정자. <개설> 정자는 조선 시대 사회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 지식 집단의 지적 활동의 장으로 이용되었다. 이름 있는 인사나 집안에서는 풍경이 좋은 장소에 정자를 건립하여 시 짓고 노래하며 사귐을 가졌다. 또한 속세에 뜻을 두지 않는 자들의 은둔처가 되기도 하였다. 혼탁한 정치에 미련을 버리고 낙향한 선비나 속세의 영욕에 해탈한 은둔자들에게는 더 없는 안식처가 되었던 것이다. 정자는 그 자체가 아름답거나 감탄할 만한 훌륭한 건축물은 아니지만 장소 선택의 의도와 동기 그리고 그 정자를 짓고 즐기던 사람의 마음 등이 어우러져 사람들을 형이상학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더구나 이런 정자는 우리나라 어디에나 있고 어느 시대에도 있었고 뭇사람들의 정서를 순화시켜 준 벗으로 우리 민족과는 각별히 친근했던 까닭에 그 의의가 더욱 크다. <위치> 제천시청에서 시내로 들어오면 시내 초입에 신당교 앞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왼쪽 하소동으로 난 길을 따라 약 1.5㎞ 가면 길 왼쪽에 하소동 주공APT 단지가 있는 사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용두교를 건너 1.4㎞쯤 가면 길 왼쪽 앞에 축협이 있는 청전교차로에 닿는다. 청전교차로에서 왼쪽 세명대학교로 난 시도 14호선을 따라 약 2.5㎞ 정도 가면 의림지가 나온다. 경호루(鏡湖樓)는 의림지 서남쪽 제방 위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1948년 당시 제천군수 김득련(金得鍊), 서장 김경술(金京述)의 발기로 군청 산업과장 이재형(李宰衡)의 성의와 서울의 홍순간(洪淳艮), 오세진(吳世鎭)의 특지로 창건하였다. 1981년 해체 보수하였으며, 2007년 마루와 지붕을 보수하였다. <형태> 경호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건물 구조는 기단은 보이지 않으며, 8각의 고주초석 위에 원형 기둥을 세웠다. 정면 어칸에 경호루 현판을 걸었으며, 내부에는 ‘경호루기(鏡湖樓記)’ 현판이 걸려 있다. 북측에 누마루로 오르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를 깔았으며, 누마루 사면에는 계자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공포는 이익공형식이다. 초익공은 앙서형으로 앙서 위에 만개한 연화문을 초각하였으며, 이익공은 수서형으로 수서 밑에 연봉을 초각하였다. 보머리에는 봉두를 초각하여 끼웠으며, 각 칸의 중앙에는 화반을 설치하였다. 양측면의 중앙에 충량을 설치하였지만 그 단부는 장식 없이 절단되어 화려함을 자제하였다. 천정의 중도리 부분은 우물반자를 설치하고, 중도리와 처마도리 사이는 연등천장으로 하였다. 단청은 모로단청으로 하였다. <현황> 경호루는 주변에 아름드리 송림이 우거지고 의림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으나, 주변에 있는 휴게소 건물이 경관을 저해하고 있다. 2007년에 지붕 및 마루를 보수하여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제천시 향토문화자료 제23호로 지정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경호루는 인근에 있는 영호정과 더불어 의림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아늑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인위적으로 만든 건축 공간과 자연이 만들어낸 경관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조화로움이 특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호루 [鏡湖樓]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의림지 안쪽으로 돌기된 노송 가득한 휴식공간 곶은 1박2일 촬영지라 하고 12:18 '농경문화의 발상지 의림지'라고 적힌 표석을 지나간다. 12:19 제방길에 풍류를 느낄민한 누각을 지나고 제방 소나무숲길은 한가로운 운치가 느껴져 천천히 아주 천천히 느릿느릿 걸어본다. 광활한 의림지 너머 좌측 까치산 줄기와 우측 용두산 가운데 성민봉이 한 폭의 그림같고 12:21 영호정 앞을 지나간다. 영호정[ 暎湖亭 ] 「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 남쪽 제방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개설> 삼한 시대에 축조된 의림지 주변으로는 호수와 어우러진 노송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1807년(순조 7)에 세운 영호정과 1948년에 세운 경호루가 운치를 더하고 있다. 영호정은 정미 의병 창의 당시 제천을 중심으로 활약한 의병대장 이강년(李康年)이 제천 천남 전투에서 승리한 후 1907년 음력 7월에 이곳에서 부하 장수들과 정치를 논하였으며, 도창의대장(都倡義大將)으로 추대되었으나 사양하였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위치> 제천시청에서 시내로 들어오면 시내 초입에 신당교 앞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왼쪽 하소동으로 난 길을 따라 약 1.5㎞ 가면 길 왼쪽에 하소동 주공APT 단지가 있는 사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용두교를 건너 1.4㎞쯤 가면 길 왼쪽 앞에 축협이 있는 청전교차로에 닿는다. 청전교차로에서 왼쪽 세명대학교로 난 시도 14호선을 따라 약 2.5㎞ 정도 가면 의림지가 나온다. 영호정은 의림지 남쪽 제방 위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영호정은 1807년(순조 7) 이집경(李集慶)이 건립한 뒤 6·25 전쟁으로 파괴된 것을 그의 후손 이범우(李範雨)가 1954년에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형태> 영호정은 정면 2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집이다. 건물은 북쪽은 제방 위, 남쪽은 제방 경사지에 걸쳐 있다. 따라서 건물 구조는 높이가 다른 8각의 고주초석 위에 원형 기둥을 세웠다. 동쪽 우측 칸에 ‘영호정(暎湖亭)’이라 쓴 현판을 걸었으며, 누마루로 오르는 계단을 설치하였다.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를 깔았으며, 4면에는 난간을 만들지 않은 대신 한 자 높이 정도로 머름을 만들었다. 각 면의 가운데 기둥머리에 十자로 장통보를 걸어 지붕을 받치고 있다. 중도리 부분은 우물반자를 설치하고, 중도리와 처마도리 사이는 연등천장으로 하였다. 공포는 이익공 형식이다. 초익공은 앙서형으로 앙서 위에 만개한 연화문을 초각하였으며, 이익공은 수서형으로 수서 밑에 연봉을 초각하였다. 보머리에는 봉두를 초각하여 끼웠으며, 각 칸의 중앙에는 화반을 설치하였다. 단청은 전체를 모로 단청으로 마무리하였다. <현황> 영호정은 주변에 아름드리 송림이 우거지고 남쪽으로는 넓은 들판, 북쪽으로는 의림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인근에 있는 경호루와 더불어 의림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아늑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인위적으로 만든 건축 공간과 자연이 만들어낸 경관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조화가 특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호정 [暎湖亭]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12:23 도로로 나와 의림지를 거슬러 진행하면 의림지 너머로 우측 용두산과 성민봉이 조망되고 우륵이 의림지의 석양 노을을 바라보면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가야금을 탔던 곳이라고 전해지는 12:27 우륵정과 우륵대를 만나는데 우륵대의 저수지 안쪽을 보면 이석조라는 사람이 각서한 연자암 각서를 볼 수 있다 하고 해질녘 서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우륵대에 서면 의림지 너머로 백곡산에서 까치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이고 용두산에서 내려온 성민봉도 조망된다. 12:30 의림지 섬을 줌으로 당겨 보고 12:36 [12.33km] 의림지 역사박물관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