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서학산 일대(능인대학원 버스정류장~심술산~등고산~천덕산~서해안고속도로~오두산~서학산~팔탄면행정복지센터)
[ 2024. 6. 28 ]
1. 서울 - 능인대학원대학교 버스정류장 교통편
1) 2024년 6월 28일(금) 서울역09:08 -> 09:38수원역 : ITX새마을(3,400원)
2) 2024년 6월 28일(금) 수원역AK프라자 -> 능인대학원대학교 : 9802광역버스
2. 산행코스
2024년 6월 28일(금) 총소요: 6시간 22분(산행거리 : 13.29km)
능인대학원 버스정류장~심술산~등고산~천덕산~서해안고속도로~오두산~서학산~팔탄면행정복지센터
3. 팔탄면 행정복지센터 - 서울 교통편
1) 2024년 6월 28일(금) 팔탄면행복센터 -> 군포역 : 화성
340-2번 버스
2) 2024년 6월 28일(금) 군포역 -> 동묘역 : 1호선
※ 첫 번째 오를 심술산은 등로가 없어 대충 방향 잡고 찾아가야 하고 하산길
벌목지대 가시덤불에 팔과 다리가 찢기는 부상을 당하고, 두 번째 등고산
서쪽 들머리도 막히고 없어져 무작정 올라가면 동쪽 우리꽃 식물원에서
올라 온 등로를 만나 이후로 천덕산 하산까지 양호하고, 네 번째 오두산
찾아가는 길은 길도 없는데다 정글에 빠져 개고생하고, 마지막 서학산
서쪽 들머리도 막혀 절개지를 올라가 주능선에 닿고서야 양호해 진다.
▼ 11:03 능인불교대학원 버스정류장 산행시작 ~ 11:34 [851m]
심술산(104.4m) 정상
수원역에서 9802번 광역버스를 타고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능인대학원대학교[ 能仁大學院大學校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해창리에 있는 사립 대학원대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지혜, 자비, 정진의 건학이념으로 설립되었으며,
불교원전의 이해를 통한불교사상의 연구와 상담심리 등의 학제적 통합연구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천>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는 1984년 12월 서울시
서초동에 있었던 포교원 능인선원이 모체가 된 학교이다. 능인선원은
이후 1986년 3월 능인불교대학을 개설하였고, 1997년 3월 능인불교대학
법사대학원을 개설하였다. 2001년 8월 능인선원은 재단법인 능인불교선양원을
설립하였고, 2002년 4월 학교법인 한국불교학원이 설립되었다. 2005년
11월 능인대학원대학교의 공사를 시작하였고, 2012년 11월 종합강의동의
사용 허가를 받았다. 이후 2014년 1월 능인대학원대학교의 설립 인가를
교육부로부터 받았고 같은 해 9월 1일 개교하였다.
<교육 활동>
불교학과와 명상심리학과 2개의 학과가 운영
중이다. 불교학과는 불교학 전공, 전법학 전공, 불교문화학 전공, 불교의례
전공으로 구성되며, 명상심리학과는 명상상담전공과 임상＆상담심리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는 2021년 기준 대학본부
아래에 교학처와 사무처가 있으며, 부속기관으로 학술정보관, 참선수행관,
기숙사, 법당이 있다. 그외에 부설연구소 가운데 명상센터는 불교명상에
대한 연구와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심리치유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불교연구소는 불교 원전의 이해를 통한 불교사상의
연구 및 상담심리와의 학제적 통합연구를 수행한다.
임상심리연구소는 아동, 청소년, 성인 및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치료, 행동치료, 미술치료, 연극치료, 통합예술치료 등을
통해 심신안정을 제공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평생교육원은 불교의례
과정과 일반교양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 중이다. 2020년 기준 80명의
석사 과정 학생이 재학 중이며, 전임교원은 13명, 비전임교원은 2명,
교직원은 7명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能仁佛敎大學院大學校]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11:03 횡단보도를 건너 도로 반대편 정류장을 향하면서 산행 시작하고
잠시 도로변을 따르다 11:05 우측 이면도로로 들어가
공단을 거친 후 11:09 심술산 산자락에 이르러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 우틀한다.
잠시 도로를 따르다 11:11 좌측 오르막길로 올라가면
산단 철문이 닫혀 더는 진행할 수 없어 11:14 좌측 길없는 비탈을
무작정 오르기로 한다.
잡목가지를 헤치며 조금 오르면 나타난 흔적을 쫓아가는데 등로 우측은
낭떠러지로 아찔하고 아래로는 산단 건물이 내려 보인다.
약간 산자락을 우측으로 돌아간다 싶을 정도로 진행하다
능선을 만나 민소매와 반바지로 갈아입고 경사를 올라가면
11:34 [851m] 수풀 사이로 오래된 삼각점 박힌 심술산(104.4m) 정상에
도착하는데
정상 부위가 수풀인지라 앉아서 겨우 인증샷한다.
11:38 출발
▼ 12:32 [2.83km] 등고산(125.9m) 정상
오를 때와 마찬가지로 내려가는 등로도 없어 대충 방향 잡고 내려가면
시야가 트이면서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이 있는 등고산이 우뚝 솟아
보이는데
벌목지역 가시덤불을 헤쳐가느라 팔 다리를 심하게 할퀴고
11:54 [1.30km] 어렵게 포장도로로 내려가 우틀하면
폐업 상태의 주유소가 흉물스럽다.
포장도로는 4차선으로 넓어지고 상가지역을 지나는데
12:01[1.73km] 해창교로 개천을 건넌 후 곧바로 좌측(서쪽) 도로를
따라가야 한다.
12:11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지나고 12:16 아테네 호텔을 지나
12:15 [2.34km] [月門溫泉] 표지석 지점에서 우측으로 들어간 후
월문온천 휴양지
「화성월문온천지구는 1989년 온천을 발견하여 1993년 온천원
보호지구로 지정되었다. 월문이라는 지명은 달빛이 대문으로 비치는
모습이 마치 물을 비추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생기게 되었는데, 이름만큼
이 지역은 물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예부터 인근지역의 등고산 암자에 자연 용출샘이
있었는데 이 샘물이 피부병과 관절염에 특효가 있어 원근의 주민과 신도들이
이곳에서 목욕을 한 후 병을 고쳤다는 구전이 전해지기도 한다.
지질학적으로는 황해도 연백에서부터 온양, 유성온천까지
형성된 온천 온천수맥에 위치하며 특히, 이곳 지하에는 남양 화강암
지층이 발달하여 온천수를 저장할 수 있는 대수층이 형성되어 있다.
월문온천의 온천수는 Ph 9.2의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천연온천수로 물이 부드럽고 자극이 적어 비눗물의 거품이 잘 일어 피부에
탄력을 주고 매끄러워지는 효과와 머릿결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지는 특성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온천욕 외에도 단지 내 등고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온천욕과 등산(황토 등산로) 및 삼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월문온천 단지에는 월문온천에서 직접 온천수를 공급받아
호텔 객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족탕 무인텔과 맛집들이 굉장히 많아
서울근교 가족온천여행 장소로 인기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문온천 휴양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한번 더 우틀하면 숙박업소가 즐비하고
포장길은 좌측으로 휘어 올라가다가 12:20 막다른 지점은 철대문이
막아섰다.
트랭글에 등산로 표시되어 찾아왔건만 변형되어 없어진 것이라 여기고
이번에도 무작정 비탈을 치고 오르기로 한다.
길은 없지만 진행에 큰 어려움은 없고 12:27 [2.73km] 우측 [우리꽃
식물원]에서 올라온
정상 등로를 만나 직진하는데
야자 멍석 깔려 걷기 편안하고 12:31 이번에도 우측 [우리꽃 식물원]에서
올라온 포장길을 만나 직진하면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 華城市 - 植物園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매곡리에 있는 공립수목원.
<건립 경위>
2006년 9월 11일 착공하여 2010년 5월 5일 개원하였다.
<변천>
2011년 5월 24일 산림청으로부터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되었다. 2020년 산림청 국립수목원으로부터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되었다.
<구성>
전시관은 1,036㎡ 규모로 움틈관·싹틈관·피움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883㎡ 규모의 한옥 형태인 유리 온실에는 석산을
이용하여 백두산·한라산·태백산·지리산 등 우리나라
금수강산을 재현하고 580여 종의 식물을 식재하였다. 야외들꽃정원에는
13분야의 146작목이 식재되어 있으며, 생태연못원에는 수생 식물 10종
및 분수가 있다. 들국화 피는 은행나무 오솔길은 400m 길이로 조성되어
있으며, 15종의 군락지인 등고산 솔숲은 650m 길이로 조성되어 있다.
야외에는 280년 된 소나무 '소망나무'·솔숲으로 가는 다리·식물덩굴원·솔숲쉼터·어울림마당·바닥분수
등이 있다.
<현황>
2020년 산림청 국립수목원으로부터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되어, 2025년 7월 31일까지 산림 생명다양성 보존을 위하여 산림생명자원
조사·수집·증식·연구·분석·평가·관리
및 정보화를 담당한다.
보유 식물은 1,140종의 418,353본이다. 초본
655종의 346,200본, 목본 485종의 72,153본이다. 목본 중 교목은 187종의
6,753본, 관목은 228종의 52,220본이며, 만경은 70종의 13,180본이다.
문화관광 해설가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절기
5회, 동절기 4회 해설을 진행한다. 식물심기·꽃꽂이·토피어리·테라리움·꽃누르미
만들기 등 체험 학습이 진행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 [華城市 - 植物園]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12:32 [2.83km] 망루형 전망대 세워진 등고산(125.9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1층은 데크 전망대이고
계단으로 2층에 오르면 삼각점 박힌 등고산 정상과 연결되고
3층도 전망대로 꾸며져 있다.
전망대에 서면 바로 아래 좌측은 '우리꽃 식물원'이 우측은 '월문온천
휴양지'가 조망되고 우측 멀리로는 서해대교가 있다는데 식별이 어렵다.
12:37 출발
▼ 13:37 [4.81km] 천덕산(133.4m) 정상
등로는 잘 정비되었고 편안하여 기분좋게 진행하면
12:43 [3.09km]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하고
여전히 양호한 등로를 무념으로 진행하다가 무성한 풀 덮힌 등로를
잠시 지나면
송전철탑 옆을 지나고 나면 다시 길은 양호해 진다.
무심으로 편안하게 진행하면
12:59 또다른 송전철탑을 지나가고
13:01 [4.12km] 비포장 임도로 내려가 좌틀하면
용도를 알 수 없는 건물이 세워져 있고 전방 세 갈래 길에서 맨 우측
돌계단으로 올라가야 천덕산으로 갈 수 있고 완만히 고도를 높혀
가면
제밥 거칠고 가파른 오름에 땀은 비오듯 하고
13:09 여러종류의 운동기구 설치된 공터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13:10 [4.40km] 데크 전망대는 전망도 없는데 세워진 이유를 모르겠고,
능선 따라 벤치 놓인 지점에
천덕산이라 씌인 빛바랜 표지기 하나 달랑 걸린 천덕산 전망대봉에
도착한다.
13:28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시장기를 달래고 오던 길로 출발
13:29 다시 체력단련 공터로 내려가 오던 길과 달리 직진하고 호젓한
등로를 진행하다
13:35 천덕산 정상을 왕복하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가고 의자
하나 놓인 공터에서 한차례 더 올라가면
13:37 [4.81km] 수풀로 덮힌 천덕산(133.4m) 정상에 올라 선다.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준희님의 '천덕산 133.5m' 팻말이 걸렸고,
삼각점이 박혔다.
13:39 출발
▼ 14:58 [7.85km] 오두산(140.6m) 정상
13:40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좌측으로 진행하고
능선 우측 사면으로 조성된 임수길을 따르면 13:45 [5.09km] 임도
만나 좌틀한 후
곧바로 우측 개괄지로 오르면 가족묘가 조성되어 있고 숲으로 들어가
희미한 등로를 따라가면
13:52 [5/30km] 조금전 임도에서 우측으로 흘러가던 임도를 다시
만나 좌틀한다.
개괄지 능선을 따르는데 좌측 아래로는 산단 확장 공사가 한창이다.
임도는 비닐하우스 조성된 지점에서 끊어지고 눈두렁으로 내려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면 임도는 살아나고
14:01 조금 널찍한 비포장 임도를 만나 우틀하면 서해안고속도로
굴다리 보이는데
14:04 [5.95km] 굴다리 직전 좌측으로 난 도로를 따라가야 한다.
살짝 고도를 높히면 우측으로 서해안고속도로가 평행으로 달리고 14:13 포장도로
만나 우틀하면
14:14 [6.59km] 곧바로 서해안고속도로를 가로 지르는 고가차로를
지나가고
한동안 산업단지 도로를 진행하다 14:18 ㅓ자형 도로 삼거리에서
좌측 소로로 진행하고 14:21 산단지대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 본다.
오두산에서 흘러나온 산줄기를 바라보며 차츰 고도를 높혀 올라가다
14:25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한 후
14:25 [7.28km] 곧바로 좌측으로 보이는 산길로 들어가면
언양 김씨 종중묘지 조성된 지점을 만나고
마지막 묘소에서 우측 숲으로 들어가면 길없는 잡목 우거진 바탈을
헤쳐가는데 선답자 표지기 두 개가 위안이 되나 여전히 진행이 어려운데
우측 아래로는 무심한 산단이 내려 보인다.
습도가 높아 연신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너무 지쳐 잠시 목 축이고(14:39~14:42)
다시 고도를 높혀가면 점점 정글속으로 빨려들어가는데 가시덤불은 가차없이
살갗을 할퀴고 다리를 잡아 당기니 진행이 불가할 때
송전철탑이 보이자 가시덤불을 헤치고 올라가면 14:56 [7.76km] 누군가에
의해서 정글을 정비한
등로가 나타난다. 정비된 등로는 산단쪽 어딘가에서 올라온 듯하다.
등로가 비좁고 때론 터널 형태지만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진행하고
소나무들이 즐비한 둔덕으로 오르면
14:58 [7.85km] 오두산(140.6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여기에도
준희님의 '오두지맥 오두산 140.6m' 팻말이 걸려있고 정상 서쪽 방향엔
가족묘가 조성되어 있다.
정상부엔 명품 소나무들이 즐비한데 병충해로 시름시름한게 안타깝다.
화성 오두산성[ 華城烏頭山城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지월리(芝月里) 오두산(해발 104.6m)
정상에 있는 고려시대 산성.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朝岩里)에서 봉담읍(峰潭邑)을
지나 수원시(水原市)로 통하는 길목에 있다. 원래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堤岩里)의
두렁바위로부터 시작되어 오두산의 능선을 따라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栗岩里)
뒷산을 거쳐 서미산(鼠尾山)에까지 연결되었다 한다.
오두산의 북쪽 부분에 토성을 쌓았는데, 서쪽
경사면은 안과 밖에 돌을 담처럼 쌓고 그 안에 돌을 넣는 내외협축(內外夾築)
방식을 이용하였다. 동쪽 경사면은 성벽을 쌓지 않고 흙을 깎아 성 내부의
사용 면적을 넓혔다. 정상부의 가장 짧은 부분의 너비는 30m 정도이다.
토성의 벽은 지월리(芝月里)를 마치 초승달 모양으로 휘감아 둘러싼
모습이다.
출토된 유물로는 돌화살촉, 돌칼, 토기조각 등이
있으며, 산성의 기슭에서 청자조각이 출토되는 무덤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유물로 보아 고려시대 이후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화성 오두산성 [華城烏頭山城]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15:04 출발
▼ 16:24 [10.7km] 서학산(142.7m) 정상
가족묘 우측으로 진행하면 묘지 후손에 의해 조성된 듯한 등산로가
양호하고
15:09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등로 좌측 아래로 단위별로 묶어 구획된 평장묘지가 처음 보는 형태(넓은
지역 전체가 평장묘인 것만 경험)라 신기하고
계속된 양호한 등로는 의도하고자 하는 동쪽 지월리 방향이 아닌
북쪽으로 이어가자 길없는 우측(동쪽) 산자락을 무작정 헤치며 진행하기로
한다.
마을에 거의 다다를 무렵 다시 한번 정글에 빠지나 굴하지 않고 뚫고
내려가면
15:24 [8.65km] 마을 길로 내려가 안도한다.
주택가와 산단을 관통하면
15:28 [8.87km] 큰 도로에 닿아 지월리 버스종점을 지나가고 15:30
39번 국도로 진입하는 이면도로를 만나 우틀한 후
15:32 [9.15km] 다섯갈래로 갈리는 '지월 교차로'에서 좌측 두 번째인
39번 도로 아래를 통과한다.
동쪽 방향으로 난 2차선 도로를 따라가는데 인도없는 도로에 차량
통행량이 많아 위험천만하고 15:37 지월교로 발안천을 건너간다.
15:38 [9.58km] 서학산 자락이 가로막은 T자형 도로 삼거리에서 좌틀하면
이제야 인도가 살아나고
차량 한산할 즈음 도로 반대편으로 건너가 15:42 [9.82km] 트랭글에
표시된 등산로가 있다는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산업단지가 즐비하고 서학산 자락 절개지에서 등로를 찾지 못해 난감해진다.
트랭글 표시된 등산로는 아직 업데이트가 안된 것이다.
15:46 선택의 여지없이 수로 보이는 가파른 절개지를 올라 오를 만한
지형을 살핀 후 수풀로 들어가면
산꾼처럼 이 길로 올라왔을 다른 사람 흔적이 있어 쫓아 올라가고
15:56 [10.0km] 마침내 정상 등로 만나 우측으로 틀어 올라간다.
15:58 [10.1km] 주능선에 오르면 서학산 양호한 등로가 나타나고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반가운 이정표는 '서학산 정상 650m' 남았다고
알려준다.
한동안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16:12 [10.3km]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16:15 [10.4km] 사거리 안부에서 직진하는데 서학산 정상은 320m
남은 지점이고
능선 좌측 사면으로 양호한 등로가 이어지는데 굳이 능선으로 붙으니
능선에도 등로가 나있다.
16:22 두 등로는 결국 만나 같이가고 망루형 팔각정자 보이는 방향으로
살짝 올라가면
팔각정이 먼저 맞이하고
다음으로 식탁을 지나면
16:24 [10.7km] 암릉인 서학산(142.7m) 정상에 도착하는데
명품 소나무가 반갑게 맞이한다.
일주일만에 재개한 비교적 가벼울거라 생각한 산행이지만 길이 없거나
정글을 헤매느라 많이 지치고 팔다리 상처가 깊어 원래 계획한 산행코스
마지막 철마산을 포기하고 바로 팔탄면 행정복지센터로 내려가 산행을
마무리하기로 마음 먹고 16:32 출발
▼ 17:25 [13.29km] 화성시 팔탄면 행정복지센터 산행종료
정상에서 이어진 암릉 옆으로 난 등로를 따라가면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는데 병충해로 까맣게 변색되고 시름시름한 모습이 안타깝고
16:34 벤치 쉼터를 지나고 16:37 전망없는 전망대를 지나면
16:39 [11.1km] ㅏ지형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16:44 식탁 놓인 지점을 지나 16:50 [11.7km]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통나무 계단이 이어가고 16:56 좌측으로 '산림욕장'을 가리키는 지점에서
직진하여 내려가면
16:57 약수터가 나타나는데 약수물은 나오나 주변이 지저분해 음용을
사양하고, 반바지 민소매를 긴바지 반팔소매 옷으로 갈아입고 17:03
출발
징검다리로 발안천을 건너면
17:05 [12.0km] 널따란 야영지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좌측 떨어진 지점에 텐트 2동이 보이고 서학산 등산로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천변을 벗어나 세멘길을 따라 북진하면 17:08 [12.1km] 82번 국도
고가차로 아래를 지나가는데
좌측으로는 원래 있는 도로를 막아 통행이 불가하고, 우측으로는
다리를 건널 수 있으나 팔탄면 행정복지센터 방향이 아니라 돌아보니
차량들이 논을 돌아 가는 모습이 보여
다시 82번 국도 고가차로 가까이 접근하여 우측-> 우측->으로
틀어 진행한다.
17:17 '재활용양원' 건물 앞에서 도로는 좌측으로 휘어가고 우측
방향 310번 도로를 의식하며 논두렁 도로를 따라가면
좌측(남쪽) 방향으로 서학산 줄기가 한 일(一)자 형태로 바라 보인다.
시내로 접어들어 17:22 사거리에서 우측 횡단보도를 건너면 17:23
'화성소방서' 앞을 지나가고
팔탄면 번화가를 지나
17:25 [13.29km] 화성시 팔탄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고
버스정류장에서 10여분 기다려 화성 340-2번 버스로 군포역으로 향한다.
팔탄면[ 八灘面 ]
「팔탄면(八灘面)은 화성시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향남읍과 봉담읍, 서쪽으로는 남양읍과 장안면, 남쪽으로는 장안면과
향남읍, 북쪽으로 비봉면에 접한다. 하저리·창곡리·기천리·가재리·구장리·율암리·노하리·덕천리·지월리·덕우리·서근리·월문리·화당리·고주리·매곡리·해창리
등 16개 법정리를 관할한다. 팔탄면은 우정읍·장안면·향남읍·양감면
등과 함께 화성시의 남부 생활권에 포함된다. 화성시의 남부 생활권은
지식산업·물류·생태문화·휴양관광 등 국제적인
산업과 물류 중심지로 기능을 주축으로 한다.
<명칭 유래>
팔탄면은 『구비전승 및 민속자료 조사집』에
의하면 발안천과 구창천의 흐름이 팔자형이라 1392년(태조 원년)부터
팔탄촌으로 불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팔탄면은 고구려 시대에 매홀군과 당성군, 통일
신라 시대에 수성군과 당은군, 고려 시대에 수주와 당성군에 속하였다.
팔탄면은 조선 시대 수원부 팔탄면(八灘面)과 공향면(貢鄕面) 일대였다.
『수원부읍지』에 팔탄면은 부(府)에서 남쪽으로 20리 거리 떨어져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1906년 비입지(飛入地)와 두입지(斗入地)를 정리할 때
팔탄면은 남양군에 편입되었다. 1909년 『민적통계표』를 보면 과거
수원부 소속이었던 팔탄면 등 5개 면이 남양군으로 이속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남양군 팔탄면과 수원군 공항면,남양군
저팔리면(楮八里面) 일부를 병합하여 수원군 팔탄면으로 개편하였다.
당시 수원군 팔탄면은 지월리·하저리·기천리·창곡리·구장리·가재리·율암리·노하리·덕우리·해창리·매곡리·월문리·화당리·서근리·덕우리·고주리
등 16개 리를 관할하였다.
1949년 수원군 수원읍이 수원시로 승격되고 수원군의
일부 지역이 화성군으로 신설되면서 화성군 팔탄면이 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어 화성시 팔탄면이 되었다. 2003년 화성시
팔탄면 매곡리 일부가 향남면 상신리에, 향남면 상신리 일부가 팔탄면
매곡리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팔탄면에는 건달산[333.5m], 철마산[168.2m],
서학산[142.7m], 오두산[140.6m], 천덕산[133.5m], 등고산[125.9m],
신수산[104.4m] 등이 있다. 건달산에는 아까시나무 군락이 분포하며
소나무-참나무 혼효림과 참나무 혼효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오두산
정상부에는 소나무 군락, 정상부에서 뻗어 있는 능선부는 굴참나무 군락,
이들 능선의 사면에는 상수리나무 군락, 남쪽 마을 인근에는 리기다소나무
식재림이 분포한다. 천덕산과 등고산은 대부분 리기다소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고, 남서 사면은 은사시나무 군락이 분포한다. 팔탄면의
북부는 반상변정질 편마암, 남부는 편암으로 이루어졌다. 남양만에 접하는
해안지역으로 충적층으로 형성되었다. 『조선광구일람』에 의하면 팔탄면에서는
3개의 광산에서 금·은·텅스텐·수연 등이 채굴되었다.
팔탄면 동부 지역에는 발안천이 흐른다. 발안천은
태행산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여 기천리·창곡리·구장리·지월리
등을 남류하며 덕우저수지·기천저수지 등을 형성한다.
<현황>
팔탄면의 면적은 50.96㎢이다. 인구는 2021년
11월 기준으로 6,310가구에 10,108명으로 남자 6,106명, 여자 4,002명이다.
팔탄면은 산업단지의 조성과 제조업 공장의 유입에 따른 노동자의 이주로
인구 증가세가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산업단지와 제조업 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남자 성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로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제39호가
팔탄면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른다. 서해안고속도로의 화성휴게소가
덕천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북쪽 경계부를
동서로 지나며, 하저리의 팔탄분기점에서 서해안고속도로와 교차한다.
그 밖에 국도 제43호, 국도 제82호, 국가지원 지방도 제82호, 지방도
제310호, 지방도 제318호가 팔탄면을 지나간다.
팔탄면행정복지센터는 구장리에 위치하고 있다.
교육 시설로 팔탄초등학교·팔탄초등학교 대방분교장·화성월문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가 있으며, 화성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가 고주리에 있다.
2017년 4월 기준으로 팔탄면에는 일반산업단지인
팔탄일반산업단지와 비공식 산업단지 18개소, 송암산업공단·하저리근남단지·서근산업단지·석포서근산업단지·서근토리밸리산업단지·노하산업단지·노하산업단지2·다진산업단지·팔탄협동화단지·덕우공단·화성팔탄1공단·화성팔탄2공단·화성팔탄3공단·팔탄전자협동화단지·월문산업단지·월문테크노단지·청요공업단지·동방공업단지
등이 들어서 있다. 화성시 전체에서 팔탄면의 공장 용지가 가장 넓다.
팔탄면의 사업체 수는 2019년도 기준으로 5,234곳이며,
향남읍·봉담읍에 이어 사업체 수가 가장 많다. 종사자 수는 남자
27,239명, 여자 8,365명으로 총 35,604명으로 나타난다. 종사자 수는
반월동·향남읍·남양읍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팔탄면 [八灘面]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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