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원주 감악산 일대(백련사~감악산~감악봉~석기암봉~피재~용두산 산림욕장~안모산 버스정류장)
[ 2024. 8. 5 ]
1. 서울 - 백련사 교통편
1) 2024년 8월 4일(일) 청향리역19:10 -> 20:59제천역 : 무궁화(6,400원)
2) 2024년 8월 4일(일) 제천역 발리모텔 숙박(2박 110,000원)
3) 2024년 8월 5일(월) 제천역-> 백련사 : 제천택시(27,500원)
2. 산행코스
2024년 8월 5일(월) 총소요: 5시간 29분(산행거리 : 11.6km)
백련사~감악산~감악봉~석기암봉~피재~용두산 산림욕장~안모산 버스정류장
3. 안모산 버스정류장 - 제천역 숙소 교통편 및 숙소
1) 2024년 8월 5일(월) 안모산 버스정류장 -> 제천역 : 제천 31번버스
2) 2024년 8월 5일(월) 제천역 발리모텔 숙박
※ 이틀 산행 계획은 장마철 체력이 저하되어선지 첫째날은 용두산을 포기하고,
둘째날은 등산로가 험하고 길도 없어 고생고생하여 무등산과 왕박산을
포기하게 된다.
▼ 12:21 백련사 산행시작 ~ 12:46 [408m] 감악산(945m) 정상
전날 제천에 도착하여 아침 일찍 산행하려 했으나 비 소식이 있어
늦게 일어나 날씨 확인하니 여전히 뇌성벽력 동반한 소나무아 예정되었으나
일단 감악산이라도 오르고자 제천역에서 대기중인 택시로 감악산 정상 바로 아래에 위치한 백련사로
이동하여 경내를 둘러보고
백련사[ 白蓮寺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감악산(紺岳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662년(신라 문무왕 2) 의상(義湘)이 백련지(白蓮池) 동쪽에 백련암(白蓮庵)이라는
작은 암자를 지었으나, 지은 지 30년만인 692년(효소왕 1) 큰 비가 내려
산사태로 매몰된 것을 819년(헌덕왕 11) 무착(無着)이 옛터에 중창하였다.
이후의 연혁은 1588년(조선 선조 21) 사명대사 유정(惟政)이 쓴 《치악산백련사중창기문》에
자세히 전한다. 이에 따르면 1008∼1016년 사이에 연화암(蓮花庵)이라는
초가가 있었으며, 1116년(고려 예종 11) 하의(荷衣)라는 도인이 이 초가에서
수도하였다고 한다. 1358년(고려 공민왕 7) 혜근(惠勤)이 여주 신륵사(神勒寺)를
창건한 뒤 바로 이 절을 중수하였다. 1552년(조선 명종 7)에는 학륜(學輪)이
이 절에 머물렀으며, 1570년대 초반 벽운(碧雲)과 조당(祖唐)이 윤한필(尹漢弼)·김유량(金有亮)과
함께 중창하고, 1577년(선조 10)에 자운(慈雲)이, 1587년(선조 20)에는
벽운이 각각 중수하였다.
1798년(정조 22)에 처봉(處峰)이 중수한 뒤 산
이름을 감악산이라 고치고 절 이름도 산 이름에 맞춰 감악사라 하였다.
1910년 유일(有一)이 중수하였으나 1916년 불에 타, 뒤에 윤인선(尹仁善)이
지금의 위치로 옮겨 중창하고 이름을 백련사로 바꿨다. 1947년 태순이
중수하였고, 1950년 6.25전쟁으로 파손된 것을 1957년에 중건하였다.
1976년 수해로 대웅전이 무너지자 이듬해 돌로 축대를 쌓았으며, 1979년
일운이 법당을 중창하였다. 이후 1995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한때는
산내 암자로 미륵사와 신흥사·천수암·은적암·청련암
등이 있었으나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삼성각·무염당·보응문
등이 있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979년
중건되었다. 내부에 석가모니불 좌상을 모시며, 불상 뒤에는 후불탱화로
영산회상도가 걸려 있다. 불상은 조선시대 유물로 목조이며 높이 75cm,
어깨 너비 45cm이다. 이밖에 신중탱화와 나한을 그린 벽화 4점이 있다.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1962년에 세워졌다.
유물로는 절 동남쪽 200m 거리에 1기의 부도가
있다. ‘무착조사 무원석’이라고 불리는 이 부도는 높이 150cm로, 4각의
화강암 기단 위에 석종 모양 탑신이 올려져 있다. 무착의 부도라고 전하나
조성 양식을 보면 조선시대 유물로 추정된다. 절 뒤 석굴에 금수탕(金水湯),
삼성각 밑에 은수탕(銀水湯)이라는 약수가 있는데, 전하는 말에 따르면
각각 물 속에 금가루와 은가루가 깔려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특히 은수탕은 효험이 많아 인근에서는 구세정(救世井)이라고도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련사 [白蓮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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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락전(極樂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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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각(三聖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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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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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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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비가 내릴거라는 날씨 예보를 확인하고 식음 불가한 약수터 우측으로 난 등로
따라 12:21 산행 시작한다.
제법 거칠고 가파르게 헐떡이며 올라가면
12:36 [311m] 갈림 삼거리에서 좌측 감악산 정상을 들렀다 돌아와
우측으로 진행할 지점이다. 좌 감악산 정상 0.2km, 우 석기암봉 3.6km
우측이 천길 단애인 암봉을 향해
올라가면
12:41 [384m] 감악산 정상 바로 아래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직진(북진)하면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가 안내되었고
정상은 좌측(서쪽) 방향 암벽을 올라가야한다. 암벽을 극복하면
12:46 [408m] 감악산(945m) 정상에 도착하는데
가장 높은 지점은 오르기가 까다롭다 판단하여 포기하고
정상석 바로 뒤편 암봉은 만만하여 올라가 본다.
감악산[ 紺岳山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정상의 두 봉우리가 멀리서 보면 감색을 띠어서
감악산(紺岳山)이라고 하나 근거가 없다. 전국에 ‘감악산’이라는 지명이
여럿 있으며 그 한자 표기도 각각인 것을 보면 우리말을 적당히 한자로
옮긴 것이며, 그 뜻은 신(神)과 관련 있는 듯 하다. 감악산 자락은 예로부터
성스러운 땅으로 여겨져서 민간 신앙, 천주교, 불교 등 다양한 종교
활동이 이곳을 배경으로 이루어졌다. 서쪽의 원주 신림(神林)은 말 그대로
신성한 숲이라는 뜻으로 감악산의 신성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명이다.
남쪽의 봉양은 천주교가 박해를 받던 시절에 천주교 신자가 모여 살던
곳으로 감악산 성지라 일컫는다. 또한 감악산에는 신라 고찰 백련사가
자리 잡고 있다.
<자연 환경>
감악산 정상인 일출봉과 월출봉이 완만한 능선에
우뚝 솟아 있고,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감악3봉이 모산인 치악산으로
이어지며, 그 동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석기암[905.7m]과 용두산[871m]을
형성한 후 의림지가 있는 제천분지로 낮아진다.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박달령 변성암인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호상 화강암질 편마암과 흑운모
반화강암질 편마암이 분포한다.
일출봉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실낱처럼 가늘게
뻗어나간 고속국도 55호선과 그 건너 주론산·구학산·백운산이
보이고 동남쪽으로는 파도치듯 이어진 석기암과 용두산이 눈에 들어온다.
산자락에 있는 신라 고찰 백련사에 은수탕 약수가 있으며 백련사에서
20분 정도 오르면 일출봉에 다다른다. 일출봉 오른쪽으로 돌아 조심스레
암벽을 올라가면 북쪽 산 아래에 솟아 있는 작은 바위 봉우리들이 마치
소금강을 연상케 한다.
<현황>
감악산은 제천 시내에서 가까워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새로 개통된 고속국도 55호선이 비끼재와
명암리를 지날 뿐 아니라 명암리에서 백련사까지 자동차길이 개설되어
감악산 산행의 백미였던 명암리~백련사 구간이 등산 코스의 가치를 잃어버렸다.
그러나 산행 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바쁜 등산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감악산 [紺岳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12:53 출발
▼ 14:00 [2.15km] 재사골재
12:55 다시 황둔리 삼거리로 돌아와 정상부 우측 암벽과 작별을 고하고
12:58 감악산 정상과 석기암봉 갈림길로 돌아와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이제부터 등로는 뚜렷하나 잡풀이 등로를 침범한 좁아진 등로를 지나가고
암릉은 거친 사면으로 유도된다.
밧줄 설치된 가파른 오르막은 그새 국지성 소나기가 내렸는지 바닥이
질펀하게 젖었고 봉우리 하나 올라가면
13:16 [1.03km] 잡목 우거진 감악봉(883.6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13:20 산행 재개하여 잠시 내린 후 올라가면 13:22 감악봉 보다 4m
정도 높게 측정된 봉우리를 지나가고 암반 지역 내리막에서
밧줄 달린 암릉을 미끄러져야 하고
모처럼 능선 등로를 지나면 암반 오르막을 올라서야 하는데
13:36 [1.41km] 전망이 트이면서 마련된 전망대에 올라서면
가야할 석기암봉 방향으로 용두산과 그 뒤쪽으로 송학산이 조망된다.
전망대에서 좌측 암봉으로 오르면 우측으로 데크 계단이 이어 내려가고
기암을 구경하며 진행하는데
가야할 방향으로 수풀만 보이지만 진행하는데 지장은 없고
등로는 능선 마루보다는 사면으로 이어지고
고도를 낮춰 내려가면 14:00 [2.15km] 사거리 안부인데 '재사골재
695m'라고 알려준다.
이정표에는 감악산에서 1.3km 지나왔고 석기암봉은 2.5km 남았다는데
실제로는 감악산에서 1.8km 지나왔고 석기암봉은 2km 정도 남은걸로
측정된다.
▼ 15:01 [3.94km] 석기암봉(906m) 정상
이제 줄창 오르막 등로가 이어가자
장마철 저하된 체력이 그나마 고갈되어감이 느껴져 14:10 거북바위에서
잠시 쉬었다 14:18 산행 재개하고
대체로 사면으로 유도된 등로를 따르면 14:29 [2.87km] ㅏ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여야 되는데 우측은 문바위를 안내한다.
여기서도 거리 표기 오류인데 감악산에서 2.7km 지나왔고 석기암봉은
1.1km 남은 지점이다.
산행 중 직접 비를 맞지는 않았으나 이곳은 국지성 소나기가 지나갔을
것 같이 축축히 젖었고
14:44 두리뭉실 봉우리 하나 넘어가면
대체로 사면으로 등로가 이어가고
14:54 [3.73km] 모처럼 좌틀하여 능선 등로를 따라 살짝 내려가면
14:57 [3.87km] ㅏ자형 삼거리에서 석기암봉은 직진하는데 용두산은
다시 돌아와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는 갈림길이고
거칠고 가파르게 올라가면
15:01 [3.94km] 석기암봉(906m)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서 동쪽 방향으로는 용두산과 송학산이 조망되고
남쪽 방향으로는 까치산 백곡산 산줄기와 더 멀리로는 제천 시가지가
보이며
북서 방향으로는 지나온 감악산 일대가 조망된다.
15:13 오던 방향으로 출발
▼ 16:42 [7.85km] 피재
15:16 다시 용두산 갈림길로 돌아와 좌측으로 진행하여
석기암봉 사면으로 돌아가면 여러방향으로 밧줄이 설치되었는데 정상쪽에서도
밧줄 잡고 내려올 수 있겠고 15:29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된 봉우리를
지나간다.
완만히 내려가다
사면으로 난 등로를 따르면 다시 올라 15:56 능선에 붙어 좌틀하는데
우측으로도 능선 따라 등로가 나있고
16:01 [5.87km] Y자형 삼거리에서 용두산은 좌측으로 4.1km 간다는데
현 몸상태로는 무리라 판단하여 우측 피재 방향(1.3km)으로 하산을 결심한다.
16:03 잠시 후 ㅓ자형 삼거리에서 골이천 방향으로 직진하는데 좌측
방향으로 피재점 0.1km가 안내되어 피재와 달리 피재점은 무언가 궁금하여
나중에 알아보니 고도 784m인 산봉우리라 한다.
16:09 [6.16km] Y자형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피재가 안내되는데 제2의림지와
골이천이 안내된 좌측으로 진행하고
16:16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면
16:21 [6.53km] 산간 임도를 만나 일단 좌측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16:23 잠시 후 산간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가는 지점에서 우측 방향으로
'제2의림지'가 안내되는데 수풀 정글이라 포기하고 잠시 임도 따라 진행하다가
임도는 용두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판단하여
반대 방향으로 되돌아가기로 결심하여 16:27 임도로 하산했던 지점을
통과하여 계속 임도 따라 내려가면
16:41 차량 통행 통제하는 철문을 지나가고
16:42 [7.85km] 2차선 포장도로 만나 좌틀하는데 우측 가까운 피재에서
내려오는 도로이다.
▼ 17:50 [11.6km] 안모산 버스정류장 산행종료
도로 따라 진행하면 16:52 도로 우측변에 '무궁화 동산'이 조성되었고
16:59 도로 좌측변에는 제천시 자전거연맹에서 조성한 'MTB파크'가
보이고 조금 더 진행하면 17:01 우측편 다리 건너로는 '용두산 오토캠핑장'이
보인다.
좌측편 멋진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17:07 '용두산 산림욕장' 입구를 지나가고
17:16 도로 우측으로 설치된 '수변 전망대'라는 데크길을 따라가기로
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수변 전망대'는 '비룡담 저수지'를 빙 돌아가는 데크길이고
'비룡담 저수지' 너머로는 까치산 까치봉이 실루엣으로 조망되면서
다시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상당량의 비가 내리자 마침 보이는 편의점에
들어가 우산을 구입하고
17:50 [11.6km] 제천시 모산동 안모산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10분 정도 기다려 제천역이 종점인 31번 버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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