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학미산 망재산 일대(신현역~학미산~망재산~범배산자락~CU편의점~운연역)
[ 2024. 9. 18 ]
1. 서울 - 신현역 교통편
1) 2024년 9월 18일(수) 신도림역 -> 소사역 : 1호선
2) 2024년 9월 18일(수) 소사역-> 신현역 : 서해선
2. 산행코스
2024년 9월 18일(수) 총소요: 4시간 4분(산행거리 : 8.63km)
신현역~학미산~망재산~범배산자락~CU편의점~운연역
3. 운연역 - 서울 교통편
1) 2024년 9월 18일(수) 운연역 -> 주안역 : 인천2호선
2) 2024년 9월 18일(수) 주안역 -> 동묘역 : 1호선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열흘만에 찾은 경기도 시흥시 야산이라 별 부담
없이 가볍게 나선 산행인데 초장부터 너무 덥고 습해 꽤나 힘들더니만
망재산을 넘어서면서 정신이 혼미해지고 쏟아지는 폭염에 금방 쓰러질
수도 있겠다 싶어 조기에 산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심한다.
▼ 12:47 시흥 서해선 신현역 산행 시작 ~ 13:03 [894m] 학미산
들머리
시흥 서해선 신현역 2번출입구로 나와 12:47 남쪽 방향으로 산행 시작
12:48 횡단보도 건너 가운데 소로가 있지만 좌전방 큰 도로 따라
진행하여 12:54 북시흥 농협 앞을 지나
12:56 '신현동 행정복지센터' ㅏ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좌측 비류대로와 평행되게 진행하여 13:01 비류대로 굴다리에서도
직진하여 살짝 올라가다
세멘도로는 비류대로에 램프 형태로 합류하고 13:03 [894m] 비탈
텃밭을 만나는데 학미산 들머리라 할 수 있겠다.
▼ 13:23 [1.25km] 학미산(94.8m) 정상
막바지 더위가 극성으로 심술부려 절로 땀을 비오듯 쏟으며 텃밭을
지나 수로 따라 서서히 올라 임수길이 우측으로 휘어지는데 좌전방으로
보이는 등로 흔적 방향이 정글이라 13:06 그냥 임수길 따라가면
13:08 경주유씨와 배우자 나주주씨 쌍묘에서 길은 막히고 접근이
불가능하여 오던 길로 되돌아 가다
북쪽 학미산 방향 오를 만한 비탈을 골라 무작정 치고 오르기로 한다.
13:18 [1.14km] 좌측에서 올라온 정상 등로를 만나 우틀하면
13:19 봉우리 하나 올라가게 되고 살짝 내린 듯하다 완만하게 올라가면
13:23 [1.25km] 학미산(94.8m) 정상에 도착하는데
선답자 표지기와 쬐간한 학미산 팻말이 걸려있다.
학미산[ 鶴眉山 ]
「학미산(鶴眉山)은 시흥시의 중심에 있는 높이 94m의 작은
산으로 학(鶴)이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형상 혹은 학의 눈썹처럼 생겼다는
이유로 학미산이라 불린다.
<자연환경>
학미산은 산을 중심으로 기슭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신촌·새우개·걸뚝이란 마을들이 띄엄띄엄 형성되었는데,
그 이름의 유래처럼 은은한 맛과 적조한 느낌이 조화된 아름다운 산이다.
산 중턱에는 아카시아 숲이 있어 초여름이면 짙은 향기가 감돌며,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시흥 시가지는 그 안에서 걷고
있을 때와는 또 다른 정취를 자아낸다. 학미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은 포동 옛 염전으로 드넓게 펼쳐진 염전터에서 자라는 염생식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도시의 빠른 변화 속에서 그나마 더딘 속도로 옛
정취를 지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제1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정자가 세워져 있고 옆으로 조명 시설을 갖춘 배드민턴장이
넓게 자리해 있다.
<현황>
학미산은 등산로 4.5㎞ 규모의 작은 산이다.
산 내부에는 안내 시설로 안내 간판 외 1종 21점의 편의 시설, 팔각
정자 외 6종 47점의 편익 시설, 철봉 외 8종 10점의 체육 시설, 왕벚나무
외 1종 62본의 수목 식재, 길이 246m의 원목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대중교통은 시내버스 13, 31, 31-9, 63, 520번 신현동 사무소나 태산
아파트 정류장을 이용하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학미산 [鶴眉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남쪽 방향으로 살짝 조망이 트였는데 시흥 군자봉 일대가 조망된다.
13:32 출발
▼ 14:47 [4.04km] 망재산(103.5m) 정상
로프달린 가파른 내리막을 미끄러지면 경사가 너무 가팔라서인지
로프 내리막은 금줄이 쳐졌고 대신 좌측 사면으로 완만히 유도하고
13:37 [1.41km] 벤치와 쉼 정자 설치된 펑퍼짐 안부에서
방향은 직진하여야 하나 사유지 텃밭이라 우측으로 틀고 잠시 내려가
좌틀하여야 하고
13:40 삼거리에서 좌측 오르막이 정상 등로이나 가팔라 우측 평탄한
등로로 진행하다 13:42 삼거리에서 결국 좌측으로 올라가면
13:43 [1.60km] 정상 등로와 다시 만나는 첫 번째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벤치에서 쉬고 있는 산객들이 인사를 건네자 답례하고
평탄한 등로를 기분좋게 진행하고 13:46 사거리에서 텃밭 방향으로
직진하면
등로 좌측은 묘지들이 분포되었고 등로는 우측으로 휘면서 고도를
높여 올라간다.
13:49 벤치 쉼터를 연달아 지나고 13:50 두 번째 봉우리는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면
13:52 사거리에서 직진하여야 하고 고도를 높혀
한바탕 가파르게 올라가면 13:55 [2.13km] 사각정자 세워진 세 번째
봉우리에 올라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이정표에는 뜬금없이 학미산 정상이라 표시되었다.
등로는 평탄하게 이어지고 14:04 밴치와 식탁 지점을 지나면
14:06 [2.69km] 좌우로 가로 지르는 산간 임도를 만나 반대편으로
올라간다.
14:11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14:14 벤치 쉼터를 지나
14:15 비포장 임도를 만나 좌틀해 올라가다 우측으로 휘어가면 14:18
[3.18km] Y자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14:19 사거리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올라가면 텃밭 가꾸는 가족들이
타고온 SUV차량이 여기까지 올라와 있고 그들의 텃밭 옆으로 난 등로를
지나간다.
'솔내음길'이라 이름 붙여진 등로를 유유자적 지나면 14:25 [3.51km]
두 갈래로 갈리는 지점에서 좌측 통나무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고
한바탕 가파르게 올라가면
14:28 [3.56km] 2층 구조 팔각정 선 네 번째 봉우리에 올라 좌측으로
진행한다.
완만히 내려가다 다섯 번째 낮은 봉우리는 우측 사면으로 우회하고
진행 방향으로 망재산을 의식하며 14:36 [3.83km] 사거리에서 어디로
갈지 잠시 망설이다 우측으로 크게 틀어 진행하여 살짝 올라가면
등로 좌측 방향으로 망재산이 지척에 보이는데 현 지점에서 망재산
사이는 깊은 골짜기가 가로막아
오던 길로 백하여 14:39 사거리 갈림길로 돌아와 우측으로 내려가면
등로는 망재산 방향으로 절묘하게 이어가고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14:47 [4.04km] 삼각점 박힌 망재산(103.5m) 정상에 올라선다.
14:57 좌측으로 출발
▼ 16:51 [8.63km] 인천2호선 운연역 산행 종료
정상에서 좌측(남서쪽)으로 난 등로를 따라가다 등로가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북동진하여 올라가면 범배산이 지척인데 현 지점과 사이엔
서해안로가 가로막고 오리무중이라 판단하여
다시 오던 길로 돌아가니 15:06 미처 보지 못한 갈림길을 발견하여
우측 희미한 흔적을 쫓아가면
어수선하고 음산한 지역을 지나 마을로 내려가게 되었고
15:14 골목길에서 우틀하고 15:17 조금 넓어진 마을 도로 버스정류장
지점에서도 우틀하면 산업단지 지역을 지나가고
15:21 [4.91km] ㅓ자형 램프 진입 도로 만나 직진 방향으로 진행하면
서해안로 교차로 아래를 지나가게 되는데 33℃가 넘어가는 폭염을
고스란히 받으니 정신은 몽롱해지고 심신은 지쳐간다.
제2 범배산으로 이어지는 들머리는 찾아내지 못하고 범배산 우측
자락으로 넘어가는 고개마루에서도 오를 만한 적당한 지점을 찾아보나
접근이 어렵겠다 판단하여 그냥 지나가면
산업단지 지역을 지나가고 진행 방향(북쪽)으로 멀리 소래산이 바라
보이는데
15:34 [5.66km] 소래산 방향 다리 직전 좌틀하면
범배산 북쪽 자락에서도 올라갈 만한 지점을 찾지 못하고 15:44 [6.24km]
들꽃교회 옆을 지나간다.
15:45 [6.28km] 이제 다리를 건너기 위해 우틀하여 건너가면 진행
방향(북서쪽)으로 반듯한 농로가 보이나 바로 가지 못하고 우틀한 다음
좌측으로 U턴하여 농로를 이어가고
살짝 좌측으로 틀면 물고인 농로를 지나치고 농로는 남서 방향으로
계속 이어지는데 15:51 [6.60km] 우틀하여 큰 도로로 빠지는 지점에서
기진맥진하여 풀밭에 털썩 주저앉아 수분 보충하며 한참을 쉬었다 16:03
산행 재개한다.
16:04 '서창방산로'라는 큰 도로 만나 우틀하여 인도를 따르면
길 건너편으로 장아산(71.4m)이 바라 보이는데 무더위에 이러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 산행은 여기서 접고 가장 가까운 인천2호선 종점인
운연역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16:08 우측으로 보아는 인천 시내버스 종점을
지나간다.
16:10 '서창방산로'와 '운연천로'가 교차하는 도로 사거리에서 좌측
횡단보도를 건너 북진하여야 하는데 횡단보도 지점 CU편의점에 들어가
캔맥주와 빵을 구입하여 한참동안 허기를 달래며 휴식을 취하고 16:26
산행 재개한다.
'운연천로' 좌측 인도를 따라가다 보면 좌측은 인천서창2지구 '꿈에그린'
아파트 단지이고 북진하는 도로는 운연천을 시나브로 질러가고
16:34 [7.64km] 110번 제2경인고속도로 위를 지나게 되고 사람 통행이
적어선지 관리가 안되선지 인도에 잡풀은 웃자라 음산하기까지 하고
16:40 운연천변 따라 조성된 자전거 전용도로로 빠져 다리로 운연천을
건넌 후
우틀하면 역시나 자전거 도로가 이어가고
16:45 좌측 샛길로 빠져 4차선 큰 도로 만나 좌틀하면 서진하는 것이고
운연역이 도로 반대편에 있다하여 우측 횡단보도를 건너면
곧장 운연역 방향으로 들어갈 수 있고
16:51 [8.63km] 인천2호선 운연역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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