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국사봉 홍도산 일대(영영포안길30~국사봉~홍도산~섬강자전거길~북천교~한우봉~승지봉~횡성교북단)
[ 2024. 11. 4 ]
1. 서울 - 영영포안길30 교통편
1) 2024년 11월 4일(월) 서울역09:01 -> 10:20횡성역 : KTX이음(9,700원)
2) 2024년 11월 4일(월) 횡성역 -> 영영포안길30 : 횡성택시(11,600원)
2. 산행코스
2024년 11월 4일(월) 총소요: 6시간 4분(산행거리 : 16.24km)
영영포안길30~국사봉~19번국도~홍도산~섬강자전거길~북천교~한우봉~승지봉~횡성교북단(운암정 입구)
3. 횡성교 북단 - 서울 교통편
1) 2024년 11월 4일(월) 횡성교 북단 -> 횡성역 : 횡성택시(7,800원)
2) 2024년 11월 4일(월) 횡성역17:22 -> 18:18청량리역 : KTX이음(8,600원)
※ 국사봉에서 홍도산 찾아가는 길은 선답자 정보가 없어 불안하였고 실제
진행 과정에서 도로만 따랐다면 빙~ 돌아가야 하는데 순간 순간 판단하여
질러가기 위해 길없는 산자락 넘어갔으나 대체로 큰 오류없이 찾아 갈
수 있어 다행이었다.
▼ 10:42 영영포리 영영포안길80 산행 시작 ~ 11:40 [2.73km]
국사봉(497.2m) 정상
횡성역을 빠져나와 줄 서 대기중인 택시로 영영포리로 이동하여 구불구불
산간도로 따라 올라가다 도보로 진행해도 되겠다 싶은 지점은 [영영포안길80]
도로명 주소가 붙었고 10:42 남동 방향으로 난 산간도로 산행 시작
10:43 첫 번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가는 도로 따라 고도를
높혀가고 10:48 살짝 내리막 두 번째 ㅏ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10:54 마을 어귀 삼거리에서 좌측 산간도로 따라 다시 고도를
높혀간다.
10:57 산비탈 대규모 태양광 시설 보이는 지점에서 이제 도로라기
보다는 그냥 임도로 변한 우측으로 틀어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제법 가파르게 올라가면
경사가 조금 누그러지고 11:15 [1.85km] 비포장 도로 [국가지점번호]
선 지점을 지나가고 다시 세멘포장 시작되는 지점에서 민소매로 갈아입고
산행재개하면
11:28 [2.29km] 산자락으로 붙을 만한 지점에서 임도는 좌측으로
흘러보내고 우측 산등성으로 들어간다.
사면 등로로 진행하다 11:31 능선에 붙어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11:35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 좌측으로 휘어가고 지속해서 올라가면
11:40 [2.73km] 국사봉(497.2m) 정상에 올라서는데 램블러만이 배지를
수여하고
망루형 산불감시초소와 통신중계탑이 설치되었다.
국사봉[ 國師峰 , Guksabong ]
「강원도 횡성군 횡성면 · 갑천면 · 안흥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498m). 국사당이 있었던 곳이다.
국사봉(國師峰)이라고 부르기 전에는 국사봉(國士峰)이라고
불렀다. 그것은 사령들이 국사(國事)에 관한 물건들을 지니고 국사령
고개를 넘어서 원주 · 춘천으로 또는 한양으로 다닐 때 붙인
이름이다.
국사봉 위에는 장녀석으로 된 제상바위가 있다.
이것은 횡성땅의 관가에 새로 부임하는 원이 국태민안을 빌고, 풍년과
질병 없이 백성을 잘 살게 해달라고 제사를 지낼 때 제물을 진설하던
바위이다.
『횡성군읍지』에는 국사봉(國士峯)으로 부르며
"군 동쪽 1리에 있다."고 쓰고 있다. 국사봉 서남쪽에는 자지사(紫芝寺)
터가 남아 있다. 규모는 방대하지 않으나 명찰로서 고려 시대에 세운
절인 듯하며 절터에서는 상당수의 기왓장이 출토되었다. 12층 석탑의
기석도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사봉 [國師峰, Guksabong]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가져간 김밥으로 요기하고 11:54 북쪽 방향으로 출발
▼ 13:39 [8.08km] 홍도산(336.7m) 정상
곧바로 정상까지 올라온 임도에는 산불감시원 차량이 주차되어 있고
임도 따라 내려가는데 반대 방향인 남서쪽으로 내려간다 싶어 질러갈
요량으로
산비탈로 들어가니 잡풀 잡목이 통행을 방해하고
12:05 [3.02km] 어찌어찌 임도로 내려가 우틀하면
산간도로는 지루하게 구불구불하지만 대체로 북진하는거고 12:23
[국사봉목장]을 지나
12:25 [4.43km] 2차선 도로인 19번 국도를 만나 좌틀한다.
고개마루를 지나 내려가면 12:32 옥동리 버스정류장을 지나가고
12:33 [4.98km] 옥동리 한우마을 입구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는데
홍도산으로 이어가는 정보가 없어 대충 감으로 진행하는 것이고
곳곳에 한우 축사가 여럿 나타나고
12:39 삼거리에서 어느쪽으로 진행할지 망설이다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그대로 도로 따라가면 19번 국도를 다시 만나게 될 것이기에
산자락을 넘어가기로 마음 먹고 12:48 [6.06km] 적당한 지점에서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길이 끝나자 절개지를 올라 우측으로 진행하여 12:56 능선 분기하는
지점에서 우측 능선 따라 가기로 한다.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가 혼재한 능선 따라 내려가다가 13:01 안부
직전 좌측으로 내려가
계류를 건너 우측으로 진행하다 둔덕에 올라
능선을 타고 넘어 내려가면
13:11 [6.87km] 2차선 도로 만나 반대편 마을 길로 들어간다.
마을 뒤편으로 홍도산 자락의 출렁거리는 풍광이 보이고
마을 길에서 첫 번째 좌측 길을 지나 13:15 뒤쪽 두 번째 좌측 길로
진행하면
텃밭에 그물망이 가로막혀 엉킨 잡풀 길로 진행하고
13:19 첫 번째 좌측 길에서 올라온 포장 임도 만나 우틀하여 고도
높혀 올라가면
크고 작은 황토 주택 단지가 나타나고
황토 주택 단지 좌측으로 난 경사를 따라 고개마루로 올라가
13:29 [7.72km] 우측(북쪽) 방향 홍도산을 왕복하기로 한다.
완만한 등로 따라 서서히 올라가면 13:34 봉우리 하나 넘어가고
능선 등로 따라 완만하게 진행하면
13:39 [8.08km] 삼각점이 먼저 맞고 잡풀더미에 묻힌 운동 기구 방치된
홍도산(336.7m) 정상에 도착한다. 트랭글에서 배지를 수여한다.
홍도산[ 紅桃山 , Hongdosan ]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개전리와 마옥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337m).
봉우리가 복숭아처럼 생겼다거나 또는 기러기 대가리 같다 하여 홍두산(鴻頭山)이라고도
부른다.
『횡성군읍지』에는 홍두산으로 나오며 "군
북쪽에 있다."고 쓰여 있다. 『횡성현읍지』는 "현의 북쪽
15리에 있다. 일명 대치(大峙)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군내면에 있는 읍의 주산(主山)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홍도산 [紅桃山, Hongdo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13:46 오던 길로 출발
▼ 14:33 [11.12km] 섬강 삼거리
다시 고개마루로 돌아와 우측으로 진행하면 임수길이 이어 내려가는데
검정 장막과 특수작물 재배하는 지점에서 임수길은 끝나자 잘려 버려진 나무
널린 어수선한 지점을 지나면
잘 닦인 임수길을 만나고 13:59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반듯하게 조성된 공터 아래에서 우틀하여 비포장 임도를 따라가면
포장도로 만나 두 번 우틀하여 도로 따라 진행한다.
14:11 등로 우측으로 [내지저수지]가 보이는 지점을 지나고
고도 낮춰 내려가다 14:15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14:17 [9.82km] 2차선 포장도로 만나 좌틀하는데
좌측 모퉁이는 주유소이고
도로는 남남서진하는데 14:22 [조가네 고깃집]을 지나가고
14:28 [정화가든] 음식점을 지나면
14:33 [11.12km] 국가하천 섬강이 도로에 맞닿은 삼거리에 도착한다.
섬강[ 蟾江 ]
「강원 남서부 지역을 흐르는 강(江)으로 길이 73.02km, 유역면적
1,303.40㎢이다.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둔내면(屯內面)과 평창군
봉평면(蓬坪面)의 경계에 솟은 태기산(泰岐山)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르다가 원주시를 지나 남서쪽으로 물길을 바꾸어 경기·강원도가
접하는 지점 가까이에서 남한강에 합류한다.
비교적 강수량이 많은 지역을 통과하므로 수량이
많다. 심하게 감입곡류(嵌入曲流)하여 협곡에는 경승지가 많다. 특히
간현(艮峴)에는 여름철 피서 인파가 많이 모인다. 금계천(錦溪川)·횡성천(橫城川)·원주천(原州川)
등의 지류가 합류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섬강 [蟾江]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15:37 [13.95km] 한우봉(301m) 정상
차도 따라 진행하다 섬강변 지전거 도로로 내려가 지전거 도로를
따라 가고
우측으로 꺾어지는 지점 부터는 데크 길이 이어가는데
섬강에는 유난히 많은 바위 섬들이 떠있고
겅 너머로는 한우봉에서 승지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출렁거리고
섬강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연결하는 북천교가 장관이다.
북천교를 건너가기 위해 도로쪽으로 올라가
14:51 [12.48km] 횡단보도 건너 우틀하여
북천교를 건너간 후
좌틀한 다음 곧바로 우틀하여
14:57 우측편 폭우가 할퀸 흔적 남은 지점으로 올라가서
부동산 프랭카드 걸린 지점 우측으로 올라가 정상 등로 만나 가파르게
올라가면
15:06 [13.04km] 허름한 정자 쉼터에 도달하여 물 마시고 잠시 쉰
후 15:09 산행 재개한다.
경사가 그리 가파르지 않는데도 발걸음은 천근만근이고 15:15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면
벤치 하나 놓여 쉬어가라 하고 계속해서 가파르게 올라
15:22 두 번째 봉우리를 넘어서도 오르막은 계속되는데
나무계단과 통나무계단 따라 힘들게 올라가면 15:29 [나눔쉼터] 정자
선 지점에서
능선과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지고
15:29 [13.71km]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기원 탑]이란 돌탑 세워진
세 번째 봉우리를 지나간다.
잠시내려간 후 다시 가파르게 올라
15:37 [13.95km] 한우봉(301m) 정상에 도착하면 트랭글은 배지를
수여하는데 아무런 표식도 찾을 수 없다.
한우봉은 횡성 한우 홍보 차원에서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15:41 출발
▼ 16:23 [14.77km] 승지봉(302.2m) 정상
'승지봉 정상 1.7km' 방향으로 로프 잡고 내려가면
15:46 ㅓ자형 안부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가파른 봉우리 오르막은
좌측 사면으로 올라가다
우측 능선 등로 따라 한참을 올라가는데 여전히 가파르고
15:55 [14.46km] 앙증맞은 돌탑과 벤치 놓인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또다시 가파르게 올라가
16:03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고 16:06 세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면
우뚝 솟은 가야할 승지봉이 조망되고
통나무 계단 따라 내려가 16:09 ㅓ자형 안부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가파른 통나무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야 하고 16:11 네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면
가야할 승지봉이 많이 가까워 보인다.
잠시 내렸다 통나무 계단을 오르고
로프 잡고 올라가면 16:19 오르막 ㅓ자형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완만해진 등로로 낮은 봉우리 하나 넘어가 16:22 횡성교로 내려가는
ㅓ자형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16:23 [14.77km] 멋진 돌탑 세워진 승지봉(302.2m)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
승지봉 정상에서 본 남쪽 방향 횡성읍과 멀리 치악산 =
16:28 오던 길로 돌아 출발
▼ 16:46 [16.59km] 횡성교 북단(운암정 입구) 산행 종료
16:29 다시 횡성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한동안 내려가면
16:32 공터 안부에 내려서고 16:34 삼거리에서 좌우측 모두다 횡성교로
하산하는데 좌측으로 진행하고
통나무 계단을 내려가 평탄한 등로를 진행하다
완만히 내려가면
16:46 [16.59km] 4차선 도로에 내려서는데
우측(북쪽) 방향에는 간이 매점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운암정(雲岩亭)
표지판이 세워져 있으며
운암정[ 雲巖亭 ]
「1984년 6월 2일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섬강이 내려다 보이는 횡성교 부근의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지붕이다. 규모는 정면
810㎝, 측면 540㎝, 높이는 368㎝이다.
일제강점기인 1937년 당시 이 지역에 살고 있던
김한갑(金漢甲)과 이원직(李元稙) 두 사람이 세웠다. 어려서부터 한
동리에서 자란 김한갑과 이원식은 무척 가난하게 살았다. 두 사람은
함께 잘 살아 보자고 굳은 결심을 하고 피나는 노력을 하여 마침내 부자가
되었다. 가난을 함께 한 두 사람은 회갑을 맞아 자신들이 계획한 바를
이룬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곳에 정자를 세우기로 하고, 공사비는
두 사람이 반반씩 나누어 내기로 하여 완공하였다.
운암정이라는 이름은 김한갑의 호인 운수(雲水)와
이원직의 호인 청암(靑巖)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었다고 전해진다. 정자에는
1944년에 쓴 ‘운암정기(雲巖亭記)’가 걸려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운암정 [雲巖亭]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남쪽 방향으로는 횡성교가 보이는 지점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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