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점방산 일대(월명작은도서관~월명산~장계산~점방산~월명호수~설림산~서해랑길54코스~은파호수공원)
[ 2024. 11. 13 ]
1. 군산숙소 - 월명작은도서관 교통편
1) 2024년 11월 13일(수) 군산숙소 -> 월명작은도서관 : 카T군산택시(6,000원)
2. 산행코스
2024년 11월 13일(수) 총소요: 3시간 11분(산행거리 : 7.46km)
월명작은도서관~월명산~장계산~점방산~월명호수~설림산~서해랑길54코스~은파호수공원
3. 은파호수공원 - 동마산 마을회관 교통편
1) 2024년 11월 13일(수) 은파호수공원 -> 동마산 마을회관 : 카T군산택시(7,000원)
※ 셋 째날은 떨어져 있는 짧은 2개 코스를 나눠 시행하기로 하고 1차는
군산 북부 월명공원에서 중부 은파호수공원까지 이고, 2차선 남서부
옥구읍 일대 구릉성 야산으로 정하였다.
※ 1차 코스는 이번 3박4일 중 등로 상태가 가장 양호하고 경관이 좋아 기분좋은 산행이었다.
▼ 09:06 월명 작은도서관 산행 시작 ~ 09:26 [0.91km] 월명산(101.3m)
정상
숙소에서 카카오T로 군산택시 콜하여 군산평화박물관이 가까은 월명 작은도서관으로
이동하여
09:06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산행 시작하여 곧바로 산돌학교
우측 소로로 들어가서
09:08 동신교회를 지나가면서 좌측으로 휘어 올라가고
09:11 오르막 길 우측 아래로 원불교 월명교단이 보이는 지점을 지나다
09:14 [0.47km] 월명공원 시작되는 지점에서 도로는 그냥 흘러 보내고
좌측 공원으로 들어간다.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다 09:18 위아래로 갈리는 삼거리에서 우측
윗길로 올라가면 완만하면서 꾸준히 고도 높혀 올라가고
09:25 마지막 둔덕을 오르면
09:26 [0.91km] 월명산(101.3m) 정상에 도착하는데 벤치와 정상 표시된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09:30 출발
▼ 09:42 [1.41km] 장계산(108.3m) 정상
평탄한 등로를 따르다 완만히 내려가면 체력단련장이 나타나고 이어
09:35 삼일운동기념비와 만세상이 세워져 있고
군산 3·1독립운동 기념비[ 群山三一獨立運動記念碑 ]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전개된 3·1운동을 기리기
위하여 군산3.1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여 호남 지방 만세운동의 발원지인
구암동산에 건립한 기념비이다. 군산3·1운동기념관으로 조성된
옛 구암교회 앞에 '군산 3.1운동 기념비'라고 새겨진 표지석이 있으며,
'군산3·1독립운동 기념비'라고 한자로 새겨진 비석은 2003년
구암동산에 신축한 구암교회 건물 옆에 '호남선교100주년기념비'와 함께
나란히 서 있다. 2000년 4월 8일에 제막하였으며, 2003년 5월 국가보훈처에서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
군산 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은 구암교회 교인들과
영명학교(지금의 군산제일중·고등학교)·멜본딘여학교(지금의
영광여자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들, 궁멀 예수병원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되었다. 1919년 2월 26일 영명학교 졸업생이자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학생인 김병수(金炳洙)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인
이갑성으로부터 독립선언서 200여 매와 태극기를 전달받고 군산에 내려와
영명학교 은사이자 구암교회 장로인 박연세(朴淵世)의 집에서 영명학교
교사인 이두열(李斗烈)·김수영(金洙榮)·고석주(高錫柱)·김윤실(金允實)
등을 만나 서울의 3·1운동 상황을 알리고 3월 6일 독립만세 시위를
거행하기로 협의하였다. 하지만 3월 4일 일제 경찰에게 거사 기일이
누설되어 3월 5일 주모자인 박연세와 이두열 등이 연행됨으로써 만세
시위가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이에 김윤실이 학생 간부들과 협의하여 당일에
거사하기로 결의하고 미리 준비해둔 3500매의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꺼내들고 시위에 들어가 독립만세를 부르며 군산경찰서로 향하였다.
시위 행진에 구암교회 교인들과 멜본딘여학교 학생들, 예수병원 직원들도
동참하고 시민들이 합세하여 경찰서에 당도하였을 때에는 1000여 명으로
불어났다. 시위대는 일제 군경의 무차별 발포로 해산되었으며, 90여
명이 검거되어 투옥되었다. 군산 지역의 만세운동은 이날을 시작으로
5월까지 총 28회에 걸쳐 연인원 3만7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사망 53명,
실종 72명, 부상 195명이 발생하였으며, 김병수·박연세·이두열·김수영·고석주·김윤실·양기준(梁基俊)·양성도(楊成道)
등이 징역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4월 4일의 만세 시위를 주도하여
독립만세를 부르다가 일제 헌병의 칼에 두 팔을 잘리고 순국한 문용기(文鏞祺)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이, 김병수·박연세·김수영·이두열·고석주·김윤실
등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이, 양기준·양성도 등에게는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군산 3·1독립운동 기념비 [群山三一獨立運動記念碑]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어러갈래 갈림길에서 '장계산 200m'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하고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09:42 [1.41km] 장계산(108.3m) 정상에 올라선다.
장계산[ 長溪山 ]
「장계산은 군산시 해망동에 있으며 월명 공원의 일부이다.
<자연 환경>
장계산은 동부 구릉과 서부 구릉으로 나누는
군산 지역 구릉 지대에서 월명산 등과 함께 서부 구릉에 해당한다. 서부
구릉은 대부분이 선캄브리아기 변성암인 서산층군에 속하며, 결정편암이
주요 암석이고 부분적으로 편마암도 나타난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풍화와 침식을 받아 토양과 풍화대가 두껍다.
표토는 적황색이며 자갈을 함유하며, 심토는
적색 내지 적황색의 자갈이 포함되어 있다. 강한 산성 내지 약한 산성의
토양 반응을 나타내며 배수가 양호하다.
<현황>
장계산은 해발 111.7m로 월명 공원 내에 위치한
월명산, 점방산, 설치산 등과 함께 능선을 이룬다. 소룡동 쌍떼빌 아파트와
월명 터널 사이에 있는 산으로, 월명 공원과 함께 시민들의 산책로와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
장계산 정상에 오르면 20평 정도의 평평한 잔디밭이
있다. 나무 숲 사이로 서해 바다와 금강 하구 건너 충청남도 서천군에
위치한 구 장항 제련소와 금강 하굿둑, 그리고 금강 하구 일대와 오성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월명 공원의 상징물인 수시탑도 조망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계산 [長溪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09:47 출발
▼ 10:09 [2.36km] 점방산(135.5m) 정상
잠시 내렸다 오르막 내리락 진행하면 가야할 점방산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하고
09:52 위아래로 갈리는 갈림길에서 우측 아랫길로 진행하면 봉우리를
우회하는 것이고 09:54 봉우리를 거쳐 내려온 등로와 합류하여 우측으로
같이가고
이번에는 봉우리를 우회해 좌측 사면으로 진행하다 09:56 봉우리에서
내려온 등로와 만나 좌측으로 같이 가고
곧바로 다음 갈림길에서는 우측 사면으로 진행하여 09:57 좌측 봉우리에서
내려온 등로와 합류하여 우측으로 함께 간다.
10:00 네 번째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제법 가파른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사면길 좌측은 안전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월명호수가 멋진 풍광으로
조망된다.
10:06 이번에는 세 갈래 갈림길에서 가운데 길로 진행하는데 가파른
나무계단을 숨차게 올라가면
점방산 전망대가 코 앞이고
10:08 전망대 직전 [점방산 봉수대 시적비]를 만나고 10:09 [2.36km] 마침내
월명공원 전망대 점방산(135.5m)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점방산[ 占方山 ]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에 있는 산으로 군산시 나운 1동과
해망동·소룡동·신풍동 등에 걸쳐 있다. 월명 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으며, 공원 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명칭 유래>
점방산(占方山)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대동여지도』와 「1872년 지방 지도」를 포함한 거의 모든
고지도(古地圖)에서 화산(火山), 혹은 의송산(宜松山)이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지도에는 봉화산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자연 환경>
점방산은 군산시 나운 1동과 해망동·소룡동·신풍동
등에 길게 펼쳐져 있다. 함라 산지 말단부에 위치한 서부 구릉지에 있다.
서부 구릉에는 장계산·은적산·월명산도 포함된다. 서부
구릉은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인 서산층군에 속하며, 결정편암이 주요
암석이고 부분적으로 편마암도 섞여있다.
<현황>
군산시 서북단의 소룡동에 있는 해발 고도 139m의
점방산은 월명 공원(月明公園)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서해 바다와 금강 하구가 한눈에 들어오며, 남서쪽으로는 월명 호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점방산은 월명 호수와 북쪽으로 접하고 있다.
월명 호수 제방 사이로 난 산책로에서 봉수대
표지판을 따라 오른쪽으로 난 산길을 따라 20분 정도 걸어가면 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금강 하구에 높이 솟아있는 점방산의 정상에는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 말까지 봉수대가 있었다.
서해 바다를 조망하기에 좋은 지리적 위치이기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서해 바다로부터 오는 봉화를 받아 북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현재 봉수대가 있던 자리에는 사적비가 세워졌다.
원래의 낡은 팔각정을 허물고 세운 전망대에서는 정상에서는 군산 시내,
장항, 군산 공단 및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점방산 봉수대는 서해안과 오성산, 함열 소방봉,
용안 광두원, 강경산을 거쳐 은진 황화산에 이르는 금강 남쪽 기슭의
분기점이 되는 통신망의 요충지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옥구현 봉수조」에 의하면
“점방산 봉수대는 동으로 임피현 오성산에 응하고, 남으로 화산에 응하며,
북으로 충청도 서천군 운은산에 응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점방산 봉수대는 조선 왕조가 쇠락하던 1894년 봉수군(烽燧軍)이 폐지된
후 기능을 잃고 방치되다가 일제 강점기에는 흔적까지 사라졌다. 현재는
봉수대는 남아 있지 않고 사적비만 세워져 있다. 군산 문화원이 작성한
사적비문에는 사적비가 1992년 4월 군산시의 재정으로 세워졌다고 적혀
있다.
점방산 정상에 남아있는 봉수대 터에는 둘레가
약 70m의 긴 네모꼴에, 모를 죽인 듯한 높이 3m의 돌을 섞어 쌓은 토단이
있다. 토단의 동쪽 아래에는 50여 평 남짓한 대지가 형성되어 있다.
옛 노인들의 말에 의하면 이곳에는 기와집 한 채가 있었다고 하는데,
봉수군의 막사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점방산 [占方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전망대 올라 북쪽 방향 금강을 바라보면 금강 금란도에 조성된 항만친수공간이
생경한 풍광이고
동쪽에서 남쪽으로 오성산에서 청암산이 있다하나 식별이 어렵고
서쪽의 서해바다 방향은 고군산군도 등이 있다는데 역시 식별이 어렵다.
10:17 전망대 뒤편으로 출발
▼ 11:00 [3.91km] 설림산(116m) 정상
곧바로 벤치 놓인 널찍한 쉼터를 지나고 완만한 내리막인데 좌측으로는
월명호수가 여전히 따라오고
등로 좌측으로 두 차례 월명호수변으로 내려가는 등로가 보이나 위험
표지판이 보여 참기로 하고 계속 양호한 등로를 따르면 10:25 봉우리
하나 지나가고
서서히 고도를 낮춰 내려가면 서쪽 방향 소룡동 신도시 일대가 조망되고
제법 가파른 경사를 내려가면 도로가 내려 보이고
10:33 [2.98km] 도로에 내려가 좌측으로 크게 꺾어 진행하는데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청명한 하늘에 멋진 그림을 그리는 구름을 바라보니 기분이 하늘을
나는 듯하고 10:37 월명호수를 향해 산행 재개하여
포장 도로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면 좌우로 이어지는 월명호수
뚝방이 장관이고
10:41 [3.22km] 뚝방 입구에 이르러 우틀하면 뚝방길의 풍광도 아스라한
추억을 소환하기 충분할 듯 싶다.
뚝방길에서 좌측은 월명호수이고
월명호수
「월명공원의 품속에는 1912년에 시민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든 제1수원지가 물안개를 뿜어내는 산 속의 호수로 변하여 산새와
작은 동물들이 목을 축이는 곳이 되었고 설림산 아래 천년고찰 은적사에서는
고목나무 몇 그르가 지나온 세월을 얘기한다.
월명공원으로 오르는 계단을 딛고 가면 숲이
우거지고 보이면 개나리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상춘객들이 몰려와
봄을 만끽하면서 놀다가는 공원이다. 따라서 4월에는 연례행사로 전국
규모의 벚꽃사진촬영대회가 개최되어 전국에서 3~400명의 사진동호인들이
모여 모델을 놓고 불꽃 튕기는 경쟁이 벌어져 장관을 이룬다.
월명공원 자락에는 군산수원지가 있고 서쪽편에는
유서깊은 은적사가 자리잡고 있어 공원 주변의 정취를 더해준다. 소설가
채만식문학비, 삼일운동기념탑, 바다조각공원, 점방산 봉수대지등이
월명공원의 주요 시설이다. 군산시의 상징인 월명산(月明山)을 비롯하여
장계산·설림산·점방산·석치산 등으로 이어져 있다.
능선과 골짜기 사이에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
공원으로 올라가면 군산 시가지와 금강하굿둑·서해·외항·비행장·장항제련소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공원 정상에는 전망대와 바다조각공원, 수시탑,
삼일운동기념비, 개항35주년 기념탑, 생각하는 시민상, 채만식 문인비가
있다.
수시탑은 타오르는 불꽃과 바람에 나부끼는 돛의
형상을띠고있다. 공원 서쪽 설림산 기슭에는 고찰 은적사가 있으며,
점방산과 설림산 사이를 막아 만든 제일수원지가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월명호수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우측은 인공암벽 클라이밍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10:44 월명호수를 산책할 수 있는 수변길을 버리고 우측 데크계단으로
올라가면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가고
제법 가파른 경사를 극복하면 10:50 주능선에 올라 좌틀하여
꾸준히 오르면 10:52 첫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고 거칠고 가파른 오르막이
힘들 무렵
등로 좌측으로 월명호수와 지나온 점방산이 바라 보이고
돌탑과 벤치 놓인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면 경사가 누그러지고
잠시 후
11:00 [3.91km] 작지만 멋들어진 소나무 몇 그루 자리잡은 설림산(116m) 정상에
도착한다.
설림산은 지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으나 주변에 은적사와 선종암이
있다 한다.
설림산 선종암[ 雪琳山 善宗庵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설림산(雪琳山)에 있었던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자장이 수도한 곳으로 전하는 암자.
내용
신라의 고승 자장이 수도를 한 곳으로 그의 속명
선종(善宗)을 따서 선종암(善宗庵)이라고 했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나
자장이 활동할 당시 이곳은 백제의 영토였기 때문에 신라 승려가 절을
세울 수 있는 여건은 없어 보인다. 사찰의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석탑이 있으며 조선 후기에 편찬된
『호남읍지(湖南邑誌)』에 선종암(善宗庵)이 실려 있어서 그 존재를
살필 수 있을 뿐이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천방산과 설림산의 골짜기를
가로막아 수원지를 조성하였는데 이때 절 전체가 수몰되었다. 이 절에
있었던 3층 석탑(본래 5층 석탑으로 추정)은 군산시 소룡동 은적사에
옮겨 세워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설림산 선종암 [雪琳山 善宗庵]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설림산 은적사[ 雪琳山 隱寂寺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설림산(雪琳山)에 있는 삼국시대
에 창건된 사찰.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천방사(千房寺) 또는 선림사(禪林寺)라고도 하였다. 613년(진평왕
35)에 원광법사(圓光法師)가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보이는 소정방(蘇定方)의 창건설이 전한다.
당나라의 소정방이 13만 대군을 이끌고 금강하류에
상륙하여 백제를 공략하려 할 때에 짙은 안개가 끼어 시계가 막혔으므로,
이 산에 올라 산신에게 기도하면서 안개가 사라지게 하여주면 이 산에
천사(千 寺)를 짓겠다고 서약하자 안개가 걷혔다고 한다. 그리하여 절을
지을 자리를 둘러보았으나 워낙 지세가 협소하였으므로 부득이 주춧돌
1,000개를 여러 곳에 놓고 1개 사찰만 지은 뒤 이름을 천방사라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창건설은 모두 신빙성이 없다. 원광이 창건하였다는
설은 당시 이 땅이 백제 영토였기 때문이고, 소정방의 창건설 역시 전란
중에 이국땅에 절을 세워야 할 근거가 희박하기 때문이다.
창건 후 952년(광종 3)에는 정진국사(靜眞國師)가
중창하였고, 1373년(공민왕 22)에 나옹화상(懶翁和尙)이 중창하였다.
1781년(정조 5)에는 보경(寶鏡)이 중건하였고, 1937년과 1947년에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정면 3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인
대웅전과 극락전 · 칠성각 · 진영각(眞影閣) ·
산신각 · 시왕전(十王殿) · 종각 등이 있는데, 이는 최근에
중건한 것이다. 지정유산으로는 2015년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된 목조아미타불좌상와 2000년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석가여래삼존상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설림산 은적사 [雪琳山 隱寂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11:08 출발
▼ 12:17 [7.46km] 은파호수공원 산행 종료
완만히 내려가다 11:14 ㅓ자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면
널찍힌 공원을 만나고
11:16 [4.25km] 공원 중앙을 관통하여 진행하여야 하는데 은적사는
우측으로 200m 가야한다고 알려준다.
운동기구 몇 개 설치된 널따란 공터를 지나고 11:27 나운배수지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여
11:31 위아래로 갈리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결국 다시
만나게 되고 우측으로 유턴하여 계단과 같이 올라가면
좌측 철망울 너머가 [나운배수지]이고 11:36 나운배수지 철망울이
끝나는 지점을 지나간다.
11:37 [5.25km] 평탄하고 자연스러운 공단대로 위 생태통로를 지나가고
우측 공단대로로 내려가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다 11:41 능선
만나 좌측으로 틀어 진행하면
11:45 억새를 비롯하여 온갖 잡초가 무성한 봉우리에는 벤치와 몇가지
운동기구가 방치되었고 완만하면서 곧게 뻗은 등로를 기분좋게 진행하다
11:52 벤치 여러개가 원형으로 배치된 봉우리에 올라서면 공사로
위험하니 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 프랑카드가 걸렸지만 어쩔 수 없이
금줄을 넘어가면
좌측으로 등로까지 침범하여 잘려나간 공사 현장이 고스란히 내려
보이는데
선택의 여지 없이 공사 현장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고
12:05 공사 현장을 빠져나와 직진 방향 도로를 따라가다 12:09 대로
사거리에서 우틀한다.
4차선 도로 우측 인도로 진행하다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인도를 따라가면
도로 좌측으로 현충시설이 보여 내려가 보니 현충탑을 위시하여 참전과
보훈을 기리는 기녑비가 즐비하고
주차장을 지나 12:17 [7.46km] 은파관리사무소 건물에서 일단 산행을
종료하고
은파호수공원을 잠시 둘러보고 카카오T로 군산택시 콜하여 2차 코스인
옥구읍 동마산 마을회관으로 이동한다.
은파호수공원[ 銀波湖水公園 ]
「전라북도 군산시 나운동, 지곡동에 위치한 호수를 중심으로
조성한 관광지.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은파호수공원은 16세기에 발간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기록에 “미제지(米堤池)”로
나타나 있는 오래된 저수지에 조성된 호수 공원이다.
<건립 경위>
전라북도 군산시 은파호수공원에 “은파”라는
이름이 붙게 된 이유는, 미제 저수지에 유원지 영업을 구상한 사업가
류모 씨가 영업 허가 원서에 자신의 아버지의 호인 “은파”를 붙여
1975년 허가 받았기 때문이다. 은파호수공원은 군산시의 허가에 따라
1976년 유원지로 결정되었고, 1985년 8월 26일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변천>
조선 시대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미제지(米堤池)”로
나타나고 있으며, 기록을 추정해 볼 때 고려 시대에 이미 조성되어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1954년 미제 저수지 확장 공사로 847,000㎡ 규모의
저수지 면적을 갖게 되었다. 1976년 10월 6일 유원지 조성이 결정되었고,
1985년 8월 26일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2011년 7월 18일부터 군산시에
의해 은파 관광지의 대외적 명칭을 은파호수공원으로 확정하였다.
<구성>
전라북도 군산시 은파호수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2,578,524㎡의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빛 다리를 포함하여 음악 분수,
자전거 도로, 인라인 스케이트장, 생활 체육장, 보트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빛 다리는 길이 370m, 너비 3m의 보도 현수교로서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다리이다. 또한 야간에는 조명으로 연출된 아름다운
빛을 비추어 휴식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음악 분수는 은파의 특성과
이미지를 반영한 꽃잎 형태의 분수로 매회 20분씩 하루 8회 운영되고
있다. 벚꽃 산책로는 매년 봄에 열리는 벚꽃 축제와 호수를 일주하는
6.5㎞의 길로 시민들이 늘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타 총 4,160㎡
규모의 인라인 스케이트장, 간단한 체육 활동이 가능한 생활 체육장과
은파호수공원을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 길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보트장에서는
오리 보트, 모터 보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저수지 내의 연꽃 자생지에서는
매년 여름 7월, 8월에 백련, 수련, 노랑어리연 등 수십 종의 연꽃 및
수생 식물이 만개한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은파호수공원은 본래 농업용
저수지였으나 저수지를 중심으로 인근의 작은 산들을 포함하여 조성한
공원 총 2,578,524㎡가 1985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었고 순환 도로가
만들어져 저수지 주변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은파호수공원은 봄철의 화사한 벚꽃길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애기 바우, 중바우, 개바우에 대한 설화를 배경으로 형상화한
물빛 다리는 오색찬란한 음악 분수와 함께 빼어난 야경을 연출하여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벚꽃 산책로, 인라인 스케이트장,
수변 무대, 연꽃 자생지 등 곳곳에 산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 은파호수공원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지역 자원 콘테스트에서
전국 100대 관광 명소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은파호수공원 [銀波湖水公園]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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