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가현산 일대(검단사거리역~토당산~작은짝산~큰짝산~세자봉~묘각사~가현산~도라지골산~장고산~쇄재산~용해산~검단농협불로지점)
[ 2024. 11. 25 ]
1. 서울 - 검단사거리역 교통편
1) 2024년 11월 25일(월) 홍대입구역 -> 검암역 : 공항철도
2) 2024년 11월 25일(월) 검암역 -> 검단사거리역 : 인천2호선
2. 산행코스
2024년 11월 25일(월) 총소요: 5시간 28분(산행거리 : 12.79km)
검단사거리역~토당산~작은짝산~큰짝산~서낭당고개~세자봉~묘각사~가현산~113.9m봉~도라지골산~장고산~쇄재산~용해산~검단농협 불로지점
3. 검단농협 불로지점 - 서울 교통편
1) 2024년 11월 25일(월) 검단농협 불로지점 -> 검암역 : 인천택시(10,300원)
2) 2024년 11월 25일(월) 검암역 -> 공덕역 : 공항철도
※ 인천 서구의 가현산을 위시하여 자그마한 야산 산행을 계획하니 일부
구간은 2005년 2월 한남정맥2구간이 포함되었다. 지금의 세자봉은 당시엔
'벤치와
삼각점이 있는 178봉'이라 기록하였는데 세자봉이란 이름의 유래는 어디서도
알 수가 없어 아쉽다.
▼ 10:04 검단사거리역 산행 시작 ~ 10:22 [1.20km] 토당산(66.5m)
정상
인천2호선 검단사거리역 1번 출입구로 빠져 나와
삐딱한 사거리 교차로에서 10:04 북동동 방향 도로로 진입하여 한동안
4차선 도로를 따르다 10:12 좌틀하여 2차선 도로를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혀 올라가고
10:14 [0.77km] 산자락이 내려온 지점에서 우틀한 후
좌측 계단으로 올라가면 [검단배수지 상부체육공원]이라 하고
미니축구장을 거쳐 다시 도로로 내려가 10:19 관리초소를 지나 좌틀하면
양호한 등로가 이어가고
경사를 거의 느끼지 못하며 진행하면 10:22 [1.20km] 밋밋한 등로상
토당산(66.5m)
정상에 도착한다.
10:26 출발
▼ 11:08 [3.01km] 큰짝산(98m) 정상
10:28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바로 내려가지 못하고
산허리를 돌아 10:30 다시 헤어진 등로와 만나 우틀하고
건물들 보이는 방향으로 내려가 10:35 공용 주차장에 내려서면
가야할 큰짝산과 작은짝산 줄기가 고스란히 보이고
주차장에서 도로로 빠져 우틀하고 개천 다리를 건너 10:37 4차선
도로 만나 우틀 한 후
10:39 횡단보도 건너 좌측 2차선 도로로 들어가 계속 북동진하여
10:42 [2.21km] 소공원 입구에서 좌측으로 들어가
10:43 우측 가드레일 바깥쪽으로 진행하고 좌측 텃밭 사이로 진행하여
고도를 높혀 올라가면 10:48 [2.41km] 주능선 고개마루에서 우측
작은짝산을 왕복하기로 한다.
사유지 철망울 옆으로 난 등로 따라 서서히 올라가면
10:52 [2.53m] 지도에 표시된 위치 못미쳐 팻말 걸린 작은짝산(73.1m) 정상에
올라서게 된다. 지도 표기는 오류라는 판단이다.
10:56 오던 길로 뒤돌아 출발하여 10:59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직진하는데
자세히 보니 오거리 갈림길이고
제법 가파른 나무계단을 올라가 11:03 능선분기 지점에서 우측으로
꺾어 가는데
좌측편에는 망루형 산불감시초소가 세워져 있고 계속해서 올라 보이는
봉우리는
바로 오르지 않고 좌측에서 우측으로 꺾어 가야하는데
11:08 [3.01km] 이 지점이 큰짝산(98m) 정상인 것이다.
정상에 서면 북서방향으로 좌측 앞쪽 세자봉과 우측 뒤쪽 가현산이
바라 보인다.
11:15 출발
▼ 11:56 [5.11km] 세자봉(169.5m) 정상
11:16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좌측 방향으로는 사찰이
있는지 연등이 걸려있고 다음 삼거리에서는 좌측으로 진행하여 내려가면
등로 좌측으로 서너기 묘지가 보이고 고도를 낮춰 내려가면
11:25 주택가 골목으로 내려서게 된다.
차량 통행 도로 만나 우틀하고 곧이어 좌틀하는데
북쪽 방향으로 세자봉은 좌측에 중앙엔 가현산이 우측으로는 도라지골산
자락이 보이고
11:29 큰 도로로 빠져 우틀하고 이어 좌틀하면
시내버스 종점을 지나가고
외길 포장도로 따라 서서히 올라가면 전방과 좌측은 [송월동산]이라
불려진 송월교회묘지라 하고 우측으로 휘어 올라가면 11:42 [4.54km]
서낭당고개 직전 우측으로 꺾어가야 한다.
잠시 숨가쁘게 올라가면 연두색 철망울이 시작되는 지점을 지나가고
11:46 [4.76km]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현산 1.24km와 세자봉 0.24km가 안내되었고
좌측길은 우회 등산로라 하고 나무계단을 거쳐 가파른 데크계단이 이어
올라간다.
데크계단을 다 오르면 경사는 누그러지고 마지막 오름을 극복하면
11:56 [5.11km] 육각정자 세워진 세자봉(169.5m) 정상에 올라선다.
세자봉은 2005년 2월 한남정맥2구간 종주 때는 이름 없이 '벤치와
삼각점이 있는 178봉'이라 기록하였는데 오늘의 세자봉은 그 유래를
찾을 수 없다.
가야할 가현산을 바라보며 12:00 출발
▼ 12:30 [6.58km] 대체 가현산(214.9m) 정상
서서히 내려가다 12:05 봉우리 하나 넘어가고
군부대 망루형 초소 선 봉우리를 우측으로 비켜 로프 달린 나무계단을
내려가면
가현산 정상부는 바로 코앞에 우뚝 서 있고
12:09 [5.76km] 비포장 임도 만나 우측으로 진행한다.
12:11 삼거리에서 좌측 묘각사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우측으로는 무장애
데크 산책길 조성 작업이 한창이고 2005년 한남정맥2구간 종주 때는
역방향으로 군부대 점령한 가현산 산허리를 끼고 지금 공사중인 우측에서
내려온 기억이 생생하다.
12:12 묘각사 입구에는 포대화상 상이 놓였고 잘닦인 세멘 임도 따라
서서히 올라가면
포대화상[ 布袋和尙 ]
「중국의 승려. 본명은 계차(契此). 몸집이 뚱뚱하며, 이마는
찡그리고, 배는 늘어져 이상한 모양을 하였으며, 말이 일정치 않고,
아무데서나 눕고 자고 하였다.
언제나 지팡이에 자루를 걸어 메고, 소용되는
물건은 모두 그 속에 넣어 가지고 거리로 다니면서 무엇이든 보기만
하면 달라고 하여, 먹을 것은 무엇이나 주기만 하면 받아 먹으면서 조금씩
나누어 그 자루에 넣곤 하였으므로 사람들이 별호를 지어 장정자(長汀子)
또는 포대화상(布袋和尙)이라고 불렀다.
사람들의 길흉 화복이나, 날씨 등을 미리 말하는데
맞지 않는 일이 없었다 한다. 《일발천가반 고신만리유 청목도인소 문로백운두(一鉢千家飯
孤身萬里遊 靑目覩人少 問路白雲頭)》라고 읊은 그의 게송을 보더라도
그 평생을 짐작할 수 있다.
916년 3월에 명주(明州) 악림사 동쪽 행랑 밑
반석에 단정히 앉아서 《미륵진미륵 분신백천억 시시시시인 시인자불식(彌勒眞彌勒
分身百千億 時時示時人 時人自不識)》이라는 게송을 남기고 사망. 그
때 사람들은 포대화상을 미륵 보살의 화현이라 하여, 그 모양을 그려서
존경하여 받드는 사람이 많았다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포대화상 [布袋和尙] (인명사전, 2002. 1. 10.,
인명사전편찬위원회)
임도 좌측으로는 폭우로 유실된 산사태 지역이 아찔해 보이고 12:15
묘각사 입구 사거리에서 좌측 묘각사를 구경하기로 한다.
묘각사(妙覺寺)로 들어서면 맨먼저 약사여래불을 모신 약사궁이 눈에
띄고
다음은 범종각(梵鐘閣)이고 이어 약수용궁이라는데 약수터인 듯하고
볼품없는 느티나무에는 [비용목(飛龍木)]이란 이름표가 달렸는데
수령 150년 정도의 느티나무가 한때 고사 위기에서 버팀목을 세운 후
용궁의 수기를 얻어 용의 승천기상으로 뻗어 비용목(飛龍木)이라 하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비용목 위쪽으로는 아미타불과 산신각이 보이고
대웅전과 요사채는 조금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12:17 [6.12km] 묘각사 요사채 지나 밖으로 빠져나와
우측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12:19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진달래동산 방향이고
야자 멍석 깔린 오르막을 거쳐
나무계단을 극복하면 12:26 [6.42km] 주능선에서 좌측 가현산 정상석
세워진 대체 가현산을 왕복하기로 한다.
일반 흙길과 나무계단으로 갈리는 지점에서 나무계단으로 올라가면
실제 가현산 정상은 군부대 점령으로 12:29 정상석 있는 대체 가현산에
도착하고
가현산[ 歌絃山 ]
「높이 215m이다. 산은 높지 않지만 서해안에 바닷가에 위치하여
서쪽 바다를 바라보는 경치가 뛰어나 예전부터 노래를 부르게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만큼 서해안을 바라보는 풍광이 뛰어난
산이다.
하지만 서쪽 해안 일대가 간척되어 넓은 농경지로
바뀌고 주변에 공단이 들어서면서 예전의 풍광은 사라졌다. 정상부 남쪽에
세자봉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현산 [歌絃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소나무 아래로 보이는 구조물이 궁금하여 지나쳐 내려가면 헬기장
공터가 보이고
구조물은 가현산 수애단(歌絃山守愛壇)이라는데 가현산을
사랑하면서 가꾸고 지켜 가자는 결의 뜻으로 조성하였다 설명한다.
12:32 [6.58km] 다시 대체 가현산(214.9m) 정상으로 돌아와 인증샷
한다.
정상에서 남서 방향으로 학운산업단지와 멀리 서해바다가 조망되고
북동 방향으로는 나뭇가지 사이로 김포 시가지가 흘끗 내려 보인다.
12:39 오던 길로 출발
▼ 13:32 [8.77km] 도라지골산(96.8m) 정상
12:42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직진하면
통신 중계탑을 지나가고 군부대 정문은 우측으로 휘어 올라가는데
12:43 좌측 공터쪽으로 진행하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등로는 군부대에 밀려 사면으로 이어가고 사면으로 난 나무계단을
내려가면
지나온 세자봉이 조망되고
12:51 [7.12km] 돌탑 쌓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2005년
2월 한남정맥 때는 우측으로 진행하였던 지점이다.
12:56 또다른 삼거리에서도 좌측으로 진행하다 13:01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가는데 좌측 길없는 능선으로 진행하면
엄청난 절개지 낭떠러지로 바로 내려가지 못하고
좌측 사면을 걸쳐 13:05 [7.55km] 낮은 곳으로 내려가 좌틀하고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절개지 위로 올라 잠시 오르막을 지나면 13:12 [7.80km] 113.9m봉에
올라서는데 군부대 벙커가 좌측으로 비켜나 있고
13:18 [8.03km] 골 깊은 안부로 내려가 좌측으로 난 사면 등로를
따르다 능선으로 오르면
13:22 능선 분기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휘어 꾸준히 올라가
13:28 봉우리 하나 넘어가고 13:29 장막 덮힌 군부대 시설물 봉우리를
지나면
오르막 능선 상의 각개전투 훈련장을 지나
13:32 [8.77km] 도라지골산(96.8m) 정상에 도착한다.
13:36 출발
▼ 14:03 [9.83km] 장고산(84m) 정상
등로는 대체로 북쪽으로 진행하지만 우측 동쪽으로 마을이 내려보이고
가야할 장고산도 동쪽에 위치한지라
동쪽으로 내려가면13:46 수로를 건너 허름한 민가 골목으로 빠져
13:47 [9.26km] 포장된 마을길 만나 좌틀하고 마을 관통하여 13:50
마을 길 사거리에서 직진하고
대곡1, 2구역 도시개발 추진위원회 간판 걸린 공터를 지나
좌측으로 틀어가고
13:54 [9.62km] 곧바로 한 번 더 좌측으로 진행하면
13:56 좌우 포장길을 버리고 가운데 산 길로 올라가야 하고 텃밭을
지나
흔적을 쫓아 마른 풀밭 넝쿨을 헤치고 길없는 제법 가파른 비탈을
올라가면
14:03 [9.83km] 장고산(84m) 정상에 올라 선다.
14:08 출발
▼ 14:39 [11.07km] 쇄재산(93.3m) 정상
장고산 정상을 지나서도 길은 없고 대충 능선 따라 북진하다 우측
아래로 보이는 도로로 내려가면 개천이 가로막아 천변 따라 진행하다
14:17 [10.13km] 다리로 이어지는 도로 만나 우틀하여 다리를 건너
외길 포장 도로를 따라가면 가야할 쇄재산이 눈 앞에 나타나고
14:21 T자형 도로 삼거리에서 좌틀한 후 우측으로 난 임도로 들어가다
14:23 임도를 버리고 축대로 올라 능선을 쫓아 올라가면
14:34 [10.78km] 군사보호지역 표지석과 삼각점 박힌 봉우리에 올라서고
14:37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 살짝 내렸다 다시 오르막을 극복하면
14:39 [11.07km] 쇄재산(93.3m) 정상에 도착한다.
14:43 출발
▼ 15:18 [12.32km] 용해산(56.4m) 정상
동쪽으로 진행하다 도로에 막혀 북동진하여 내려가면 신설 도로 공사중이고
14:52 도로 공사장으로 곧장 올라갈 수 없어 우측으로 꺾어 올라가
도로 공사 현장에 올라서자 바닥 고르는 중장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개천
쪽으로 진행하면
개천을 건너가야 하는데 출입금지라 잠시 주저하다 다른 선택이 없어
건너가기로 한다.
14:58 개천 뚝방으로 올라 좌틀한 후 곧바로 우틀하여 외길 포장
도로를 따라 남동진하다
15:03 [11.91km] 아파트 보이는 입구 사거리에서 직진 아파트 방향으로
진행하다 좌측 비탈로 무작정 올라가기로 한다.
비탈이 너무 가팔라 군부대 교통호 흔적 남은 부분에 이르러 교통호
따라 사면으로 진행하다 다시 비탈 오르막을 극복하면
15:13 옛 화생방 교육장 시설 남은 봉우리를 지나가고
고도를 낮춰 내려가다 교통호 따라 한바탕 치고 오르면
15:18 [12.32km] 용해산(56.4m) 정상에 도착한다.
15:22 출발
▼ 15:32 [12.79km] 검단농협 불로지점 산행 종료
오르 때와 달리 뚜렷해진 등로 따라 서서히 내려가면 널찍한 검단로가
내려 보이고
도로로 내려가기 위해 비탈을 내려가면 3m정도의 축대를 내려가야
하는데 축대에 홈이 있어 손과 발을 딛고 내려갈 수 있어 다행이고
15:30 4차선 검단로에 내려 우측으로 진행하여
15:32 [12.79km] 검단농협 불로지점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는데
도로변에 보이는 동성.길훈이파트 버스정류장에서 지나는 택시에
올라 검암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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