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비룡산 일대(고송2리마을회관~구락산~매봉산~비룡산~비룡산제2봉~갸현길~용두로~용두터미널) [ 2025. 4. 15 ] 구 간 요 강 1. 서울 - 고송2리 마을회관 교통편 1) 2025년 4월 15일(화) 동서울터미널09:10 -> 10:30금강고속 단월영업소 : 시외버스(9,600원) 2) 2025년 4월 15일(화) 금강고속 단월영업소 -> 고송2리마을회관 : 카카오T 양평택시(12,300원) 2. 산행코스 2025년 4월 15일(화) 총소요: 6시간 10분(산행거리 : 14.09km) 고송2리마을회관~구락산~매봉산~비룡산~비룡산제2봉~갸현길~용두로~용두터미널 3. 청운면 용두리 용두터미널 - 서울 교통편 1) 2025년 4월 15일(화) 용두터미널17:30 -> 19:00동서울터미널 : 시외버스(10,200원) 특 이 사 항 ※ 산행 시작하면서 촬영한 사진이 흐려 습기가 있어 그런가 싶어 수건으로 닦았는데도 여전히 흐려 핸폰 카메라 기능에 이상이 있어 그런 걸로 생각하여 포기하다가 두 번째 오르는 매봉산 도중에 쉬면서 카메라 렌즈를 살피니 음료가 말라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제거했더니 상태가 좋아졌다. ※ 첫 번째 구락산 오르막은 삼일 동안 내린 비로 물기를 머금어 자꾸만 뒤로 밀리는데다 길도 없고 벌목한 나무들이 진행을 방해하고 엄청나게 가파른 비탈이라 지그재그로 정상까지 680m를 진행하는데 40여 분이 소요되는 상당히 힘든 구간이었다. 이후 매봉산과 비룡산은 등로가 잘 나있어 가파르지만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 비룡산 지나서 비룡산 제2봉까지는 암릉 암봉 지역인데다 정상적인 등로도 제대로 없고 바닥에 돌멩이도 많아 균형잡고 진행하기 힘들었는데 비룡산 제2봉 정상에서 다음 산행지 더렁산으로 가기 위해 원래 가고자 했던 북릉은 천길 낭떠러지이면서 우회하기도 애매하여 동릉으로 내려가다 만나는 임도가 반가웠지만 좌우로 흐르는 임도는 산자락을 휘돌아간다고 판단되었으나, 임도를 왕복으로 운동하는 노인을 만나 우측 임도 따라 진행하여야 한다하여 그대로 따라가니 아래 마을쪽으로는 임도 생성으로 절개지가 가팔라 내려갈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산자락 따라 휘돌면서 대체로 남진하다가 임도를 이탈하여 만만한 곳으로 내려가니 전원주택 후문쪽 철망울과 철대문이 막았으나 넘어간 다음 정문쪽은 바깥 밭쪽으로 트여 정문을 통과하지 않고 마을길로 이어갈 수가 있었다. ※ 첫 번째 구락산 오름과 비룡산 암릉 암봉 구간에서의 정체와 극도의 긴장 상태 그리고 임도에서의 시간 낭비 등으로 다음 예정지 더렁산은 포기하고 원래 산행 종착지로 예정한 용두시외버스터미널까지 차량 이용도 가능하지만 6.5km 넘는 거리를 1시간 30여 분 걸어가기로 한다. 산  행  길 산 행 일 지 ▼ 10:51 고송2리 마을회관 산행 시작 ~ 11:32 [0.68km] 구락산(326m) 정상 동서울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단월면 금강고속 단월영업소에서 내린 후 카카오T로 택시 콜하여 양동면 고송2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하여 간단히 장비추스리고 10:51 도로 우측으로 틀면서 산행 시작한 후 10:53 좌측 도로변 축대를 올라가 적당한 지점으로 올라가는데 전날 밤까지 삼일간 내린 비로 물기를 머금어 자꾸면 뒤로 밀려나고 가파른 비탈을 지그재그로 올라가 능선을 만나 비탈을 극복하면 이제는 벌목으로 나무 방치된 구간을 지나고 암릉 암벽지대를 우회하고 때론 기어 올라가다가 주능선에 오르면 11:32 [0.68km] 구락산(326m) 정상에 도착하는데 당랑 선답자 표지기 하나만 걸려있다. 11:38 능선 따라 북쪽으로 출발 ▼ 12:53 [2.74km] 매봉산(369.4m) 정상 북쪽으로 매봉산을 의식하면서 진행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11:38 첫 번째 봉우리를 넘어가고 고도를 낮춰 내려가다가 북쪽 방향으로 내려가는 경사가 너무 가팔라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고 잠시 제대로 된 능선으로 내려가면 어수선한 잡목과 돌멩이를 지나가야 하고 12:05 개천을 건너 12:07 마을 포장길로 올라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정면쪽으로는 전원 주택 몇 채가 보이고 12:11 [1.63km] 마을 포장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적당한 지점에서 좌측 비탈을 가파르게 올라가면 이내 경사는 누그러지고 평탄한 임수길을 진행하다 묘지를 두 차례 지나가면 널따란 임수길은 사라지고 일반 등로가 이어가나 양호하여 구락산에서의 생고생은 잊혀지고 돌아보면 지나온 생고생 시킨 구락산이 보이고 12:29 [2.07km] 다시 임수길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면 양호한 등로가 능선 따라 편안하게 이어지고 등로 양쪽 잡목이 도열한 지점을 지나면 12:38 좌우로 흐르는 임수길 만나 일단 좌측으로 진행하다 곧바로 능선으로 오르면 잠시 평탄한 등로에 기분이 좋아지나 이내 가파른 비탈이 질리게 하는데 우측 사면으로 흔적이 보여 따라가면 좌측 비탈같은 능선을 올라가는데 여전히 가파른 능선이 너무 힘들어 코박고 땅만 보면서 진행하고 경사가 누그러지나 여전한 오르막이 계속되고 12:49 [2.63km] 봉우리 하나 올라서는데 세 갈래 줄기로 자라면서 세 줄기 가운데 구멍난 나무의 모습이 신기하고 완만한 능선 따라 조금 더 진행하면 12:53 [2.74km] 매봉산(369.4m) 정상에 도착하는데 무슨 나무인지 표피 벗겨진 흔적에 다시 껍질이 재생되어 여느 소나무와 다르다는 생각이다. 매봉산도 구락산 처럼 선답자 표지기 하나만 외로이 걸려있고 정상에 서면 북동쪽 방향으로 가야할 비룡산이 바라보인다. 12:58 출발 ▼ 13:52 [4.35km] 비룡산(529.9m) 정상 잠시 완만히 내려가면 13:02 [2.83km] 차량 통행 가능한 비포장 임도를 만나 비룡산 정상으로 이어지기를 고대하며 좌측 임도를 따르다 임도가 좌측으로 휘면서 내려간다 여겨 우측 비탈 흔적으로 올라가 능선에 붙어 오름을 극복하여 13:11 [3.15km]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면 비룡산은 더욱 가까워 보이는데 좌측 봉우리가 아닌 우측 뒤편으로 살짝 보이는 봉우리가 비룡산 임을 확인한다. 그리 가파르지 않은 경사를 여러번 내리고 오름을 반복하고 좌측 봉우리는 올라갈 필요 없어 우측 사면으로 진행하다 13:31 [3.69km] 능선 안부에 붙어 우측 능선으로 올라간다. 상당히 가파른 오름을 극복하면 13:36 두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고 다시 오르막 경사를 올라가는데 오른 다음 좌측으로 휘어질거란 판단이고 13:42 예상대로 능선과 등로가 좌측으로 휘어지고 오름을 극복하면 13:44 [4.06km] 세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삼각점이 박혀 순간 비룡산 정상으로 착각한다. 약간의 암릉을 거치면 13:47 네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고 조금 더 오르막 경사로 진행하면 13:52 [4.35km] 비룡산(529.9m) 정상에 도착하는데 [飛龍山]이라 적힌 정상 표지판은 떨어져 나무 밑둥에 걸쳐 있다. 비룡산[ 飛龍山 ] 「높이는 527m이다. 양동면과 청운면의 경계를 이루는 능선상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외부인에게는 그리 알려져 있지 않다. 양평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으로 가는 6번국도에서 용문면과 청운면 사이 비룡리와 가현리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산행은 가현리 말기마을을 지나 내현마을 내현분교터에서 시작하여 문바위와 삼거리를 거쳐 정상에 오른 다음 남서릉을 타고 전망바위를 거쳐 안부(鞍部:산마루가 말안장처럼 움푹 들어간 부분)와 갈비봉(515m)을 지나 비룡리 율리마을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산행거리는 약 10km이고, 시간은 5시간 정도 걸린다. 정상은 사방이 확 트이지 않았기 때문에 전망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나무 사이로 솟아 있는 바위 위에서는 북서쪽으로 용문산 줄기, 북쪽 아래로 용두리, 북동쪽으로 갈기산, 매화산, 오음산, 금물산이 보인다. 철도편으로는 중앙선을 타고 용문역에서 내려 홍천군 양덕원리 방면 버스로 갈아타면 당일산행이 가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룡산 [飛龍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정상에서 동쪽 방향으로 보이는 봉우리는 횡성 선원면에 있는 매봉산과 응봉산으로 가늠되고 앞쪽 우측으로는 얼마전 다녀온 금왕산 줄기인 듯하다. 13:58 며칠동안 내린 비로 바람이 거세고 차가워 산행내내 겉옷을 그대로 입은채 북쪽 능선으로 출발 ▼ 14:13 [4.79km] 비룡산 제2봉(527m) 정상 14:00 비룡산 정상보다 조금 높아 보이는 지점을 지나면 14:03 커다란 바위가 능선을 버티고 비켜주지 않아 우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하는데 좀 전 우회한 바위는 그냥 거대바위가 아니고 암릉 암벽이 계속됨을 확인하고 능선에 올라 뒤돌아보니 칼날 암릉이 여기까지 올라왔음을 확인하고 연속으로 나타난 암릉을 우회하고 때론 올라타면서 어렵게 어렵게 진행하면 14:13 [4.79km] 오래된 삼각점 박히고 세로 모양 나무판에 비룡산 527m라 적힌 팻말 걸린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이 지점을 비룡산 제2봉(527m)이라 임의 지정한다. 원래 계획대로 한다면 북릉으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낭떠러인지라 14:17 비교적 진행할 만한 우측으로 출발 ▼ 15:28 [7.58km] 가현길 삼거리 가까스로 암릉을 내려 북릉으로 진행한다 여기고 지도를 확인하니 동릉으로 진행함을 확인하자 여전히 암릉 지역이 가끔 나타나지만 진행할 만하고 내려가는 와중에 14:29 봉우리 하나 지나가면 제대로 진행함을 알겠고 북동 방향으로 가야할 더렁산이 조망되나 초장 구락산에서 지쳤고 비룡산 암릉에 기진맥진하여 전의가 상실되어 갈지 말지를 고민하게 하고 다시 암릉지대를 지나 14:42 [5.40km] 두 번째 봉우리에 올라 우측으로 내려간다. 마지막 거대 바위를 우회하면 임도가 내려 보이고 14:48 [5.51km] 임도에 내려가 멋진 소나무 한 그루 선 지점으로 접근하여 절개지를 내려보니 마을과 도로가 내려 보이나 절개지로는 도저히 내려갈 수 없어 어디로 진행할지 고민되어 핸폰 지도를 확대하니 임도는 나타나나 양 방향 모두 아래 마을쪽으로 가지 않고 산자락을 휘돌아 가는 걸로 표시되어 난감할 즈음 좌측 임도에서 걸어오는 노인을 만나 물어보니 운동중이라 하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마을로 연결되는 길이 있다하여 잠시 쉰 후 우측 임도로 진행한다. 한동안 임도 따라 진행하는데 원하는 반대 방향 남쪽으로 자꾸 흘러가 좌측으로 빠져갈 만한 곳이 없나 살피며 진행하면 여기까지 전원주택이 올라 온 지점에서 전원주택 정문에서 마을 방향으로 길이 나있으나 현 지점에서는 내려갈 수가 없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고 조금 더 진행하면 15:17 좌측 사면으로 길이 보여 내려가니 전원주택 후문인데 울타리와 철문이 막았으나 인기척이 없어 주택 안으로 담넘어 들어가면 정문쪽도 같은 형태이나 좌측 바깥 밭쪽이 트여있어 밭두렁을 거쳐 15:21 마을길에 접속한다. 전원주택 몇 채 지나 마을길을 빠져나와 15:28 [7.58km] 가현길 삼거리에서 좌틀하면서 구락산과 비룡산 암릉 암벽에서 체력이 너무 많이 소진되었고 남쪽으로 휘돌아 가는 임도에서 시간을 낭비하여 더렁산은 포기하고 대신 북진하는 가현길 따라 원래 종착지인 용두시외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가기로 작정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 17:01 [14.09km] 청운면 용두리 용두시외버스터미널 산행 종료 조금 진행하면 15:32 용두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는 가현2리(벗고개) 버스정류장이 있으나 4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기에 그대로 진행하고 15:40 더렁산으로 오를 만한 첫 번째 등로를 발견하고 15:54 [9.37km] 두 번째 등로가 유혹하나 참기로 한다. 더렁산 머리가 보이는 지점을 지나가는데 도로 한켠 산자락에는 노란 민들레와 떨어져 홀로 피어난 하얀 민들레 한 송이가 눈에 들어오고 16:03 도로 좌측 벗고개천이란 개울 너머로는 [포레스트 원]이라는 리조트가 보이고 16:07 도로 우측편 일반적이지 않은 [가현2리 아랫벗고개]라는 정류장은 청운행복버스 정류장이라는데 조금 전 벗고개쪽으로 지나간 분홍색 미니 버스가 행복버스인 듯하다는 생각이 들고 도로 좌측편으로는 일반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16:23 [하늘소리교회 영성원]을 지나가고 16:31 자동차 몇 대 세워진 유별난 청색 건물에은 [양평 아름다운 세상]이란 간판이 보이는데 가수 홍보물이 걸려있어 음악 까페인 듯하고 16:36 ㅓ자형 삼거리에서 좌측편에는 [청운 오토캠핑장 300m]란 간판이 세워져 있다. 진행 방향으로 좌고 우저 형태의 산줄기가 바라보이는데 좌측 어딘가는 부처산일거요 우측으로는 부랭이산이 있을 것이고 16:41 [12.76km] 가현1리 노인회관 앞을 지나면 16:44 6번 국도인 경강로 아래를 통과하고 16:45 좌측으로 휘어가는 도로를 버리고 우측 질러가는 포장소로를 따라가면 16:49 [13.31km] 2차선 용두로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한다. 16:55 [용두3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면 16:56 용두교로 흑천을 건너가고 흑천[ 黑川 , Heukcheon ] 「경기도 양평군의 동부에 위치한 청운면 신론리 성지봉(聖地峰)에서 발원하여 군의 중앙부를 따라 남서부로 흐르다가 개군면 앙덕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하는 하천이다. 냇물 바닥의 돌이 검은 색이여서 물빛이 검게 보이는 까닭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지평현 편에 "전곡천(田谷川)은 현 서쪽 10리 지점에 있다. 근원이 부동산(不動山)에서 나와서 양근군 대탄(大灘, 남한강)으로 들어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동국여지지』에는 "봉천(鳳川)은 곧 전곡천인데 현 서쪽으로 40리를 흐르며 부동산에서 발원하고 용문산 동쪽에서 지류를 합하여 양근 경계까지 흐른다. 광탄과 봉황안(鳳凰岸)의 경승이 있어 봉천이라고 칭한다."는 내용이 있다. 『여지도서』에 "신은천(新隱川)은 관아의 남쪽 10리에 있다. 지평(砥平) 전곡천(田谷川)에서 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해서 여주와의 경계에서 나뉘어져 강으로 흘러들어간다."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와 『광여도』에도 신은천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서 흑천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지지자료』 강천계간명에 흑천이 상서면 하평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동리촌명에 흑천리와 흑천주막이 소재한 내용이 확인된다. 지역주민들은 흑천을 거무내라고도 부르며 옛 전곡천을 지칭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흑천어적(黑川漁笛)은 용문팔경 중 하나이다. 양평군 내륙의 중심 하천이며, 하천변을 따라 경작지와 취락이 발달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흑천 [黑川, Heukcheo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진행 방향으로 보이는 산은 조만간 오를 부랭이산이고 여기서 우측으로는 횡성가는 길이고 직진하면 홍천가는 길이라 하고 시내로 들어가면서 17:00 [청운용두시장]을 지나가고 17:01 용두리버스정류장과 청운파출소 지점에서 도로 반대편으로 한밭슈퍼와 용두시외버스터미널이 보여 건너가 17:01 [14.09km] 청운면 용두리 용두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일단 산행을 종료한다. 옛날에는 한밭슈퍼에서 시외버스 매표했다는데 얼마전 폐쇄하였다 하고 터미널을 조금 지나면 좌측으로 [청운레포츠공원]이 안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