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삼각산 일대(국립양평치유의숲~삼각산~수리봉~큰피지봉~한치고개~342번도로~월산저수지~석불역)
[ 2025. 4. 21 ]
1. 서울 - 국립양평치유의숲 교통편
1) 2025년 4월 21일(월) 청량리역09:57 -> 10:46양동역 : 무궁화(3,400원)
1) 2025년 4월 21일(월) 양동역 -> 국립양평치유의숲 : 양동택시(10,000원)
2. 산행코스
2025년 4월 21일(월) 총소요: 5시간 32분(산행거리 : 13.67km)
국립양평치유의숲~삼각산~수리봉~큰피지봉~한치고개~342번도로~월산저수지~석불역
3. 석불역 - 서울 교통편
1) 2025년 4월 21일(월) 석불역17:16 -> 18:04청량리역 : ITX새마을(4,400원)
※ 얼마전 홍천 3박4일 산행 때만해도 거뜬히 완성하여 겨우내 떨어진 체력이
많이 회복됐구나 싶었는데 바로 직전 비룡산 일대 산행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산행에서도 많이 지치고 힘들어 푯대봉 산행은 포기하고 한치고개에서
6km 정도 떨어진 석불역까지 도로 따라 도보 이동한다.
※ 올들어 가장 더운 27℃가 넘는 날씨와 겨우내 떨어진 체력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선지 최근들어 계획한 산행대로 완성되지 않아 이젠 나이를 감안하여
가급적 짧고 편안한 코스의 산행으로 전환할 때가 도래했구나 싶어 서글퍼지지만
아직은 몇 차례 더 시도해보고 도저히 안되겠다 느껴지면 그때 생각해
보기로 한다.
위 산행 지도를 클릭하면 원본 산행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 11:16 [국립양평치유의숲] 입구 산행 시작 ~ 11:42 [1.29km]
주능선
양동역에 내려 바깥으로 나왔으나 대기하고 있는 택시가 없어 전화하니
예약한 손님 기다리는 중이라며 거절하여 난감해 하다 그냥 도보 이동할
준비하는데 전화했던 택시가 역으로 와서 가까운 거리이니 태워주겠다
하고 요금도 예상 택시비 14,400원 보다 저럼한 10,000원만 받겠다하여
[국립양평치유의숲] 입구에서 내려 11:16 안으로 들어가면서 산행 시작한다.
국립양평치유의숲
「국립양평치유의숲은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황거길 262-10
삼각산(538m) 남쪽자락에 위치하여, 수도권에서 한시간 이내의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온열치유실, 명상움막, 무인건강관리시스템
등의 다양한 치유시설 및 대상별 전문적인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립양평치유의숲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완만한 경사 포장길을 따르다 [치유의숲]은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11:18 우측으로 진행하면
=
가지 않은 국립양평치유의숲 방향 =
산자락으로 난 임도가 이어지는데 가야할 삼각산은 북서 방향에 위치하나
임도는 동쪽으로 진행하여 좌측으로 오를 만한 장소를 살피면서 진행하면
11:28 좌측 비탈에 [숲속 오두막]이라 명명한 시설이 보이나 오를 등로가
없어 계속 임도를 따라가고
11:32 평상과 식탁 놓인 [임도 쉼터Ⅰ]라는 지점을 지나가면
11:36 [1.25km] 좌측 비탈로 오를 만한 장소를 발견하여 너무
덥다고 느껴 민소매 차림으로 갈아 입고 11:39 산행 재개하여
비탈을 가파르게 올라가면
11:42 [1.29km] 주능선에 올라 쓰러진 소나무 방치된 좌측으로 진행한다.
▼ 12:54 [3.68km] 삼각산(538.2m) 정상
방치된 소나무를 비켜 올라가는데 북서진하는 것이고 제비꽃과 각시붓꽃이
수줍게 맞이하니 한결 기분이 좋아지고
11:49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 사면 따라 [숲길9라인]을 안내하나 좌직진
방향 능선으로 진행하는데 임도는 조금 널찍한 임수길로 좁아지면서
고도를 높혀가다 11:51 [1.62km] 첫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고
한동안 낙엽 수북한 오르막 경사가 줄창 이어져 힘에 겹고 12:03
[1.98km] 삼각점 박힌 두 번째 봉우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진행 방향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삼각산 정상 아닐까 기대하며 잠시
내려갔다
다시 오르막 경사를 지나 12:08 소나무 쓰러진 세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고 잠시 내린 듯 하다 다시 올라가면
12:12 [2.36km] 능선 분기하는 네 번째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전방에 보이는 봉우리는 삼각산이 아니라 다섯 번째 봉우리라 실망하고
12:18 [2.54km] 능선 분기하는 다섯 번째 봉우리에서는 우측 풍욕장
가리키는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여섯 번째 봉우리를 바라보며 잠시 내렸다 다시 올라가면
12:27 [2.80km] 여섯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고
서서히 내려가는 등로에서 보이는 산줄기는 좌측 봉우리가 삼각산
정상인데 우측 봉우리를 먼저 올랐다 좌측으로 진행하여야겠다는 판단이고
한동안 줄창 가파르게 올라가면
덮개 없는 고인돌 형태 바위를 지나고
12:41 [3.28km] 전망 없는 낡은 데크 전망대 설치된 일곱 번째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여기가 풍욕장이라 한다.
가야할 삼각산 정상이 이제야 온전히 조망되고
풍욕장 지나 곧바로 좌측으로 휘어 내려가다 암벽이 가로 막은 지점에서
좌측으로 우회하여 올라가면
12:49 암벽 위가 삼각산 전위봉이라 할 수 있는 여덟 번째 봉우리이고
한차례 더 오름을 극복하면 12:54 [3.68km] 마침내 삼각산(538.2m) 정상에
올라서게 되는데 오랜만에 본 준희님의 [성지지맥 삼각산 538.3m]라
적힌 팻말이 반갑게 느껴진다.
삼각산[ 三角山 ]
「높이는 539.3m이다. 모산(母山)인 금물산(791m)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나간 능선이 도덕고개와 벗고개를 지나자마자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
능선 중 남쪽 능선에 자리잡고 있다. 정상에서는 북서쪽으로 노기산이
마주 보이고, 북쪽으로는 비룡산(飛龍山:527m), 북동쪽으로는 금물산·성지산·오음산,
남동쪽으로는 금왕산(487.7m)이 마주 보인다.
산행 기점은 일신역과 양동역 부근 2군데인데,
일신역은 청량리역에서 부전행 열차를 타면 되지만, 양동역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금왕2리로 들어가는 버스를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교통이 다소 불편하다.
일신역쪽으로 가면 일신1리 노곡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황거랑재와 445m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 다음 북릉을 타고 내려오다가
고송약수를지나 고송1리 마을회관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산행거리는
9km, 산행시간은 4시간이며 양동역으로 가서 서울행 열차를 타면 당일
산행을 하기에 적합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각산 [三角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정상에 서면 북쪽 방향 우측으로 며칠 전 올랐던 구락산 매봉산 비룡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흘낏 조망되고 좌측으로는 며칠 후 계획한 노고봉 일대가
조망된다.
정상에서 남북으로 능선이 발달되어 있으나 13:02 서쪽 방향으로
직진 출발
▼ 14:08 [5.98km] 수리봉(461.2m) 정상
완만히 내려가다 한차례 오르면 13:07 첫 번째 봉우리를 지나가고
잠시 아주 완만히 내렸다 올라가면
13:10 [3.94km] 능선 분기하는 두 번째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상당한 경사를 미끄러져야 하고
펑퍼짐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쓰러져 방치된 고사목을 비켜 지나가면
13:25 [4.74km] 세 번째 봉우리에서 우측 비탈 같은 능선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준희님의 [주(추)읍지맥 분기점]이란 팻말이 걸렸다.
완만하지만 펑퍼짐한 능선으로 내려가면
가야할 수리봉이 우뚝 솟아 보이고 계속해서 내려만 가니 수리봉
오름이 걱정되고 13:36 [5.11km] 이정표 상 좌우로 임도라 표시되었으나
엄밀히 임도는 아니고 직진하면
한동안 줄창 올라가는데
13:43 [5.36km] 네 번째 봉우리를 넘어가다
뒤돌아 보면 지나온 삼각산이 바라 보이고
다시 가파르게 내렸다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짧은 구간 로프가 의지가
되고
줄창 오르고 또 올라가니 27℃가 넘는 날씨에 기진맥진하여 정신마저
혼미해지고
바위지대는 좌측으로 우회하여 올라가면
14:08 [5.98km] 드디어 수리봉(461.2m) 정상에 도착하여 가쁜 숨을
골라본다.
여기에도 준희님의 [주읍지맥 수리봉 461.3m] 팻말이 걸려있다.
가져간 바나나 두 개로 허기를 달래고 14:26 좌측(남쪽)으로 출발
▼ 14:52 [6.88km] 큰피지봉(447.8m) 정상
원래 산행 계획은 북쪽의 푯대봉도 포함되었으나 양평 오지에서 서울
가는 교통편은 석불역이나 지평역 만이 유일하니 예매한 석불역 열차
시간을 맞출 수 없고 너무 지쳐 더 이상 산오름은 무리라 판단하여 비포장
임도인 한치고개에서 석불역까지 6km가 넘는 거리를 도로 따라 진행하기로
작정한다.
잠시 남진하면서 내렸다 한차례 올라가면
14:37 [6.40km] 준희님의 [주읍지맥 400.4m] 팻말 걸린 봉우리에서
직진하는데
이정표에는 진행 방향으로 [등산로 없음]이라 표시되었지만 선답자
표지기들이 수시로 나타나 안심이 되고
대체로 서진하면서 꾸준히 올라가면
14:52 [6.88km] 큰피지봉(447.8m) 정상에 도착하는데 여기에는 봉우리명
없는 준희님의 [주읍지맥 447.8m] 팻말이 걸려있다.
준희님의 팻말 뿐 아니라 네이버 지도에도 없는 이 지점은 한 선답자가
큰피지봉이라 하여 인용하는데 남쪽 900m 정도 떨어진 지점 피지봉은
지도에 표시되어 있다.
14:57 북쪽으로 방향 틀어 출발
▼ 16:12 [10.93km] 천인사
꾸준히 이어지는 경사를 내려가는데
진행하는 북쪽 방향으로 포기한 푯대봉이 보이니 더욱 아쉬운 마음이고
대체로 내려가는 와중에 15:07 [7.21km] 봉우리 하나 넘어가고
거의 고도차를 느끼지 않으면서 오르락 내리락 진행하면 비포장 임도가
내려 보이고
15:19 [7.76km] 비포장 임도로 내려가 좌틀하는데
여기가 한치고개이고 푯대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보인다.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양평군 양동면에서 지평면으로 넘어가는
것이고
거의 오르내림 없는 임도를 따라가면
12:27 우측으로도 올라가는 임도가 보이는데 잠실 신천교회 수양관
가는 길이라 하고 지금 진행하는 임도는 금왕산-고래산 자전거 코스라
알려주고 15:34 임도가 급히 휘어지는 지점에서 양길 사이 골짜기가
이색적으로 느껴진다.
임도가 남진하면서 좌측(동쪽) 방향으로 지나온 큰피지봉 자락이
경쾌한 풍광이고 아래로는 건축물 폐기장이 내려 보이고
15:53 포장 삼거리에서 좌측 건축물 폐기장으로 여러대의 덤프차량이
들락날락하는데 여기서부터 342번 지방도로가 시작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남쪽 방향으로 이미 다녀온 좌측 가까운 배미산과 우측 멀리 추읍산이
반갑고
도로가 잠시 북진하면서 가지 못한 푯대봉도 아쉬어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고
도로변 활짝 핀 왕벚꽃은 그 우아하고 화려함이 다른 벚꽃과는 격이
다른 모습이고 도로 좌측은 칠성사란 사찰이 보이고
16:12 [10.93km] 도로 우측편에는 태고종 천인사라는 사찰이 보인다.
▼ 16:48 [13.67km] 석불역 산행 종료
16:16 [11.28km] 도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우측 길은
홍천.용문 가는 6번 국도라 하고
16:23 다음 삼거리에서도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갈리는 좌우 도로 사이 월산저수지 수변에는 낚시터가 마련되어 있고
한참을 진행하여도 월산저수지는 계속 도로 우측을 지키고 있다.
지척에 배미산은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주고
16:40 [13.03km] T자형 삼거리에서 좌틀하면 16:46 망미2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가고
16:47 우측으로 빠지는 도로를 따르면 산행 종착점인 석불역이 보이고
16:48 [13.67km] 석불역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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